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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속에는 세가지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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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이름이 특이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제목을 보고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에 나름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요. 이런 생각으로 책장을 넘기니 역시 예상대로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는 아니네요. <우리가족 비밀 캠프> 는 한 권에 세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그 중 첫번째 이야기의 제목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우리가족 비밀 캠프> 인데요. 외할머니와 함께 사는 성희와 성근이의 이야기입니다. 성희 엄마는 식당을 하다 잘 안되어서 남의 돈을 쓰게 되었는데요. 그 때문에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이웃들은 아는지 성희 친구 은지가 성희에게 아는 척 하면 은지 엄마는 못 마땅해 합니다. 이 대목을 읽을때 왜 제가 더 속상한지요.. 성희와 성근이와 외할머니는 3년만에 엄마를 만나러 가지만, 마음속의 생각은 다 다릅니다. 여성 수형자 가족 캠프에 가는데요. 성근이는 아직 어려 어디 나들이라도 가는 줄 알고요. 성희는 보고싶은 마음보다 부끄러운 마음이 더 크기에 만나러 가지 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 엄마를 가장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엄마의 엄마인 외할머니 겠지요.
사회자는 재촉했지만 엄마는 거북이 걸음으로 나아갔다. 다른 아줌마들도 마찬가지였다. 마치 느리게 달리기 대회 인 것 같았다..
가족 캠프 프로그램 중 아이를 업고 뛰는 게임을 하는 대목을 읽을땐 어찌나 목이 메이던지요. 마지막 게임인 보물 찾기 하는 대목을 읽을땐 조마조마 했고요. 마치 제가 보물을 찾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답니다. 엄마의 바램대로 아주아주 소중한 보물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었지요.
두 번째 이야기는 <자전거를 타는 엄마> 인데요. 글 쓰는 거 빼놓고는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엄마가 못 마땅한 아빠는 엄마와 이혼을 합니다. 그래서 민지는 엄마랑 단 둘이 살고요. 민지 엄마의 올해 소원이 바로 자전거를 배우는 건데요. 민지는 그 말을 듣고 웃었지만, 엄마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초등학교 때부터 꿈이라고 합니다. 한 번씩 아빠와 다른 가족들을 만날때 민지의 모습은 철이 다 든 어른 같습니다. 그런 민지의 모습에 마음 아프기도 했고요. 그런데, 민지 엄마는 정말 할 줄 아는게 글 쓰는 거 밖에 없었을까요?
세 번째 이야기는 <내기 한 판> 인데요. 외삼촌이 하시는 사업이 어려워져 외할머니는 양로원에서 몇 달 계시기로 했지요. 그런 외삼촌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엄마는 외할머니를 위해 여러가지 음식을 준비해 찾아가는데요. 거기서 치매에 걸리신 한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마침 그 날이 그 할머니의 생신이고요. 그 할머니의 아들이 올까 안올까? 하고 엄마랑 내기를 하게 되는데요.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요즘은 예전 우리 어릴적과는 달리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가진 가정이 많습니다. 주위에서 그런 가정들을 만날때면 그냥 평범한 가족으로 봐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계획대로 생각대로 다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 자식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그 마음은 하나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엄마한테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어. 말도 안되는 때를 쓰고, 앙탈을 부려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러면 엄마가 힘들다는 걸 왜 몰랐을까? 엄마도 나처럼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울고 싶다는 걸 왜 몰랐을까?
이 책을 읽고는 친정엄마의 얼굴을 그리며 제 맘속으로 몇 번을 말했는지 모릅니다. 엄마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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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단어만으로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자위가 촉촉해지는건... 지금 엄마가 병원에 계셔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고등학교때 엄마가 차려주는 밥 제대로 먹고 학교 간적이 없을 정도로 잠이 많았는데.. 책을 읽고나서 난 그때 얼마나 행복한 아이였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때 엄마한테 화내고 소리치고 했던 일들이 ... 지금 나도 아이가 둘인 엄마가 되어서야 그때 엄마한테 했던 일들이 미안해지고 ... 그때의 엄마를 이해하게 되다니.. 우리가족 비밀캠프에는 세편의 엄마이야기가 있다. 나는 그중 자전거를 타는 엄마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했다. 우리 엄마는 가족의 생계때문에 자전거를 타셨는데.. 책속의 엄마는 어떤 연유로 자전거를 타게되었는지 말이다. 우리가족 비밀캠프는 내용이 주변에서 흔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맘이 불편했답니다. 엄마랑 헤어져서 살아야 하는 남매...엄마가 살아보겠다고 빚을 진게 화근이 되어서 감옥에 갔지만 아이를 생각하는 맘, 사랑하는 맘은 여느 엄마랑 다를게 없다는것. 보물 찾기를 통해서 엄마랑 같이 보낼수 있는 휴가를 얻게 되는데..이 대목을 읽으면서 제 맘이 다 후련해 지더군요. 자전거를 타는 엄마는 이혼한 가정의 아이가 어떠한지 알수 있는계기가 되었다. 자전거를 혼자 타보는게 소원이던 엄마...엄마가 걱정되어서 학교 운동장에 달려가 보니 엄마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엄마를 응원하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답니다. 내기한판은 학교에서 유행처럼 하는 내기때문에 엄마한테 혼나던 아이가 엄마와 내기를 통해해서 엄마와 아이가 동화되는 모습...마이크할머니가 말했던 사람하고는 틀렸지만 자기 자식은 어느 누구보다 잘나고 멋지다는걸 새삼 느끼게 해 주네요... |
![]() 세 가지의 이야기가 있다.
모두 엄마 이야기이다.
엄마.
첫번째 이야기. 우리 가족 비밀 캠프
성희와 성근이, 그리고 엄마, 그리고 엄마의 엄마와의 야기이다.
엄마를 만나러 간다.
그곳은 여성 수형자 가족 캠프.
동생은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엄마를 만나서 좋다.
동생은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그런데~ 다른 엄마들은 다 집에 같이 있는데~ 엄마는 여기에 있어?"
... 외할머니는 성근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셨다.
그리고 엄마는 성희에게... "3년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단 하루만이라도..."
까칠하게 그리고~ 툴툴거리며 거기까지 간 성희의 마음도 그랬을거다.
엄마가 외할머니께 보낸 편지 한 통~
닳고 닳아 있던 편지... 거기에도 성희에게 했던 말이 써 있었다.
아이 업고 뛰기... 게임을 했을 때...
시작을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가 드렸지만~ 아무도 뛰지 않았단다.
엄마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그리고 보물찾기도 했다.
한참을 찾던 중에 엄마가 노란 쪽지를 찾았다....
모두들 선물을 받아가는데...
성희 엄마가 주운 노란 쪽지에는, 바로~~~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가기 - 사흘 동안' 이었다!
와~~~ 캠프를 마치고 엄마는 휴가를 받아 함께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성희는 생각했다.
엄마가 마지막으로 사줬던 그 롤로블레이드를 타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그러면~ 삼년 전 어느 날처럼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지을 것이라고...
두번째 이야기. 자전거를 타는 엄마.
민지는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나는 집이 두 개다. 엄마네 집과 아빠네 집.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부자인 셈이다. 용돈도 두 배로 받는다.
아빠 앞에서는 옷 이야기를, 엄마 앞에서는 준비물과 책 이야기를 많이 하긴하지만~
그럼 조금 뒤 내 지갑은 빌게이츠 지갑이 안 부럽게 된다...
엄마, 아빠가 따로 산다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민지는 할머니 생신 때문에 함께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난 뒤~
오늘 일기에는 이렇게 표어를 쓰겠다고 했다.
'앞으로 달리는 자전거처럼 따로따로 행복하게 /
엄마 아빠가 행복하면 박민지도 행복하다/
떨어져 살아도 행복은 기본/
웃고 사는 민지네 가족 밝은 사회 기초 된다'
...
돌아오는 길~ 혼자 있을 엄마를 생각하며 오고 있는데~
학교 운동장에서 엄마가 보였다!
그렇게 넘어지고~ 실수만 하던 엄마가~~
자전거를 타고 계셨다!~~
세 번째 이야기. 내기 한 판
인석이는 내기 때문에 엄마에게 혼이 났다.
그도 그럴 것이~ 친구와의 내기 때문에 ~
새 실내화에 이발비까지...
그러던 중~ 인석이랑 엄마는 외할머니를 찾아갔다.
외할머니께서 외삼촌 형편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양로원에 계시게 되었다.
엄마는 그게 싫으셨다..
그러던 중에~ 한 할머니가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하셨다~
인석이는 엄마와 내기를 하게 되었다.
인석이는 그 할머니의 아들인 진걸 아저씨가 오실거란 거에 한 표!
엄마는 아니다에 한 표!
ㅋㅋㅋ
그런데~ 두 손 모두 빈 손으로 오셨지만~ 진걸 아저씨는 할머니를 찾아왔다.
ㅎㅎㅎ 인석이가 내기에서 이긴 것이다!
게임 두 시간!!!
하지만~ 인석이는 게임 두 시간의 상 보다 더 좋은 따뜻함을 느꼈을 것이다.
가슴 찡해지는 세 가지 이야기.
맨 뒤에는 엄마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 했다.
세 이야기가 모두 다른 상황이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엄마"라는 것.
오늘은 나의 엄마의 생신이다.
조금 뒤에는 엄마를 만나러 갈 거다.
지난 주 이 책을 보고 찡한 마음~ 이렇게 글을 쓰며 또 다시 펼쳐 보다
또 한 번 찡~해졌다.
엄마가 오늘 아침에 전화드렸더니...
"명절도 가까운데~ 그냥 그 때오지~ 안와도 돼..."
그러셨다.
...
난 엄마께...
"엄마!.. 그냥 간다고 하면~ 그럴 땐 '그래 조심해서 와라~ 좀 있다 보자!' 그러는 거예요."
,,, 우리 엄마는 그런 엄마다.
이 세상의 엄마들은 다 다르다.
하지만 이 세상 엄마들은 다 똑같다.
이 세상의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자기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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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비밀 캠프 는 3가지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세 가족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우리 가족 비밀 캠프- 교도서에 가 있는 엄마를 면회가는 외할머니와 손녀와 손자 성근이... 교도서에 가 있는 엄마가 부끄러운 손녀는 교도서에 면회가는게 싫지만 외할머니는 딸을 만날 생각에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 글 속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짠해지네요. 마지막에 보물찾기에서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가기-사흘 동안'쪽지를 발견하는 글에서 엄마에 대한 창피함은 이제 없고 그져 기쁘기만 한 가족의 모습...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자전거를 타는 엄마-엄마와 아빠의 잦은 싸움으로 서로 행복하게 살기위해 이혼을 결심한 이후 엄마와 함께 살며 가끔씩 아빠를 보는 민지. 그런 민지 엄마의 소원은 자전거를 타기. 자전거 타기를 목표를 한 엄마를 보며 딸에게 엄마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엄마의 마음에 많은 동감이 가네요. 민지 또한 그런 엄마를 응원하러 달려가는 모습에 입가에 웃음이 도네요.
내기 한 판- 주인공의 외할머니는 외삼촌의 사업이 어려워 양로원에 계시게 되요. 그런게 마음에 들지 않는 엄마. 엄마는 외할머니를 보러 양로원에 나와 함께 음식을 싸가지고 갑니다. 그곳에는 언제나 아들을 기다리는 마이크 할머니가 있죠. 면회를 잘 오지 않는 아들이지만 마이크할머니는 언제나 아들자랑입니다. 엄마는 마이크 할머니 아들 생일인 오늘 아들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전 내기를 하자고 합니다. 재가 이겼죠. 아들이 오네요. 키 크고 얼굴 하얗고 음식 바리바리 쌓올 것이라는 아들은 키 작고 얼굴 검게 탄 빈 손으로 엄마를 면회옵니다. 하지만 마이크 할머니의 눈에는 빈 손이 중요하지 않아요...자기를 보러 와 준 아들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서로 다른 3가지 이야기 속에서는 좀 힘들지만 앞으로 더 잘될 것이란 희망을 잃지 않는 엄마들의 사랑이 가득한 동화네요.. 결혼해서 이제는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된 딸을 보고도 자신 걱정보다는 언제나 결혼한 딸을 걱정하시는 친정엄마를 자꾸 떠 떠올릅니다. 언제나 자기 보다는 가족을 먼저 챙기시는 엄마를 보면서 나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나도 돌보면서 살아야지...다짐하고 했는데...결혼하니까 친정엄마의 자식 먼저 챙기는 마음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우리 가족 비밀 캠프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동화일 것 같아요. 아이에게 엄마에게도 엄마를 조건없이 사랑해주는 친정엄마가 있음을 알게 해 주는 특별한 동화. 엄마는 항상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일깨워주는 멋진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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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비밀캠프는 살아보려고 한 식당이 잘 되지 않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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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가족 작품도 너무 좋게봐서 또 다른 작품 안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가족 비밀 캠프도 기대가 됩니다 *^^* 동생들도 너무나도 좋아할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작품으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시는 정란희 작가님...*^^*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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