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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라는 주제는 사실 나와는 매우 먼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냥 대부분이 선택하는 회사원의 생활이 나와 맞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회사원 생활을 몇년 한 지금, 이 책 속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매우 멋지게 들리는 것은 왜일까. 이 책 속의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20대에 창업을 했다는 것과 모두 여성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타겟도 아마 창업을 꿈꾸는 2-30대 여성인 것 같다. 책의 표지에서부터 모든 내용들의 디자인이 매우 귀엽고 깔끔하게 되어있어 일반 책과는 확연히 구분이 된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나 자신이 큰 조직속에 작은 소모품 하나라고 밖에 느껴질때가 있다. 그리고 자유롭지 못한 삶과 상사들로부터의 핀잔을 들을때면 당장이라도 회사를 관두고 싶을때가 많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모든 회사원들이 느끼는 똑같은 감정일 것이다. 그러나 막상 회사를 관두고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꾹 참고 그냥 계속 다니던가, 혹은 다른 곳으로 이직을 감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20대 사장님들 중에도 회사를 다니다가 그러한 환경에 적응을 못하고 나와서 창업을 한 사례도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창업 사례가 모두 일본 이야기이고, 여성이라는 점에서 다소 나와는 창업 아이템이 맞지 않는다는 느낌도 받았다. 또 이 작은 책에 15개의 창업 이야기를 담았다니, 한 사례당 차지하는 페이지 수가 매우 적어 무슨 내용이 있겠는가 라는 의문이 처음에는 들었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다보면 작은 글씨체로 인해서인지 매우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업 초기의 어려움에서부터 어떻게 멋지게 키워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창업주들의 생각이 너무도 잘 담겨져 있다. 또 한 각 사례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창업에 대한 간단한 히스토리가 요약되어 있어 한 번에 파악하기가 쉬웠다. 만약 이 책의 무대가 일본이 아니라 한국의 창업주들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더욱 실감나고 한 번쯤 찾아가고프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물론 창업이 회사원의 도피처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일 수도 있다. 그곳에선 또 그 나름대로의 새로운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말이다. 그러나 한 번 살아가는 인생을 좀 더 흥미진진하게 도전해 보고 싶다면 창업이라는 건 분명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주리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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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은 정말로 많이 해봤었다. 하지만 이룰 수 없기에 꿈이라 말하듯, 그저 막연히 상상만 해왔다. 정확히, 가게를 갖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경영학을 배우고 해야 할 것만 같다는 등 스스로 하나씩 포기할 이유를 찾아내면서 꿈과 멀어지고 있었다. 자신만의 가게를 차린 사람들은 그들을 도와줄 지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그러한 사람이 곁에 없는 나에겐 너무나 힘든 일이고 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은 20대의 가게를 시작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충분히 희망적이었지만 평범한 여성들이 창업을 시작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 가게를 차리고 장사가 되지 않아 어려웠던 일이나 그들만의 대처법들이 자신만의 가게를 구상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기에 너무 좋은 서적이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은 15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는 케잌 전문점, 카페, 갤러리, 잡화점, 옷가게 등 가게 소개를 하는데도 한몫하고 있었지만, 무엇보다 자신들이 일에 있어서 얼마나 기쁨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평범한 직장생활이 그녀들에게는 너무나 삭막하고, 답답했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도 이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 그녀들이 어떻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냈는지 보면 자신만이 살아갈 길이란, 예전부터 정해져있었던 것이란 생각이 든다. 사실 그것이 언제 발견되는 지, 그 시기가 조금 늦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용기만 있다면, 언젠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해서 하고 있을 거 같다. 자신만의 가게를 마음대로 꾸미는 일이 그녀들에게 재밌는 만큼, 그곳을 찾는 손님들도 그녀들처럼 그 재미에 빠져 찾아온다. 아기자기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사진 속 그녀들의 가게를 보고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을 여행하게 된다면, 꼭 한번 가고 싶다.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받아 구경하는 것도 재밌지만, 이렇게 나 자신만이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낯선 가게를 찾아가보는 것도 기분좋은 설레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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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자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 때문에 가게를 하고 싶은가'라는 것을 확실히 해서, 잊지 않는 것, 그것만 있으면 일단은 OK란다"(37).
경제 위기가 고용 불안을 야기하면서 우리 사회에도 한창 창업의 바람이 불었고, 지금도 그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창업 열풍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긴 가게가 '치킨 가게'라고 한다. <20대에 가게를 시작, 했습니다>는 20대에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아낸 일본의 여성 오너 15명의 창업 노하우를 엿보는 책이다. 20대에 자신의 가게를 시작한 젊은이들답게, 여기 등장하는 여성 오너들은 돈벌이보다 자신의 적성이나 일의 즐거움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 창업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분석보다는 '나만의 가게'를 향한 열정이 오롯이 모아져 '특별한' 가게를 탄생시켰다. 돈이 좀 된다고 하는 가게에 우르르 몰렸다가 아니다 싶으면 금방 접어버리는 창업과는 차별적이다.
20대,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초조한 시기이기도 하면서 또 가장 느긋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실패조차도 값진 배움으로 승화할 수 있는 '젊음'이, 경험 부족이라는 위험 부담을 상쇄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20대에 가게를 시작, 했습니다>에 등장하는 15명의 여성 오너들에게 가장 부러운 점이 바로 그러한 '여유'이다. 이들이 말하는 창업 노하우의 핵심은 "성공보다는 즐거운 일을 찾자"라고 본다. 창업의 가장 큰 매력은 '나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데에 있지 않나 싶다. 지나치게 수익만 생각하다 보면, 지루한 직장생활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꿈의 공간'이 아닐까. <20대에 가게를 시작, 했습니다>에 소개되는 가게들은 모두 규모는 작지만 '특별한 멋'을 가지고 있다. 작은 가게이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승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그런 아이디어는 바로 꿈을 향한 열정, 일을 즐기는 마음에서 나온다. 일에 대한 즐거움이 바로 아이디어의 원천인 것이다.
<20대에 가게를 시작, 했습니다>에서 배울 수 있는 또다른 창업 노하우는 "행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잔소리처럼 들리는 뻔한 말이지만, 망설이다 세월 다 간다. 망설임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20대에 가게를 시작, 했습니다>에 등장하는 여성 오너들은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적성이 아닌 직장을 미련 없이 그만둘 수 있었고, 망설임을 극복해냈고, 위기를 견딜 수 있었다. 결국 (세대를 막론하고 창업을 꿈꾸는) 우리는 다시 한 번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성공보다는 즐거운 일을 찾자.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이익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열정이다. 정말로 좋아하면 그 열정이 손님들에게도 전해지며, 도중에 싫증나서 포기하는 일도 없게 된다"(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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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가게를 시작,했습니다>는 일본에서 만난 여성 오너 15인의 창업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묻어나는 그녀들의 가게들을 사진과 짧은 인터뷰 글로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 언젠가는 나만의 가게를 열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어서인지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창업 가능한 아이템을 택하고 가게를 시작한 오너의 이야기가 왠지 나를 응원해주는 것 같았다. 나에게 있어서 비용적인 문제가 제일 큰 문제였고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야할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는데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차츰 내 생각들이 정리되는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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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대학을 위한 3년간의 힘들었던 터널을 막 빠져나온 20살. 그 해방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거 같다. 성인이 되었다는 기쁨과 이제 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을거 같은 자유로움. 그렇게 20대는 시작된다. 하지만 그러한 20대는 순식간에 지나가는거 같다. 대학을 다니거나 군입대를 하면서 20대 초반을 보내게 되고, 20대 중반에는 취업이라는 또하나의 벽을 뚫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그러다보면 어느덧 20대 후반이 된다. 20대는 인생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5,60년 후까지 아니 점점 수명이 늘어나면서 그 이상까지 어떻게 살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시기이니 말이다. 그러한 긴 시긴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봐야한다. 하지만 지금의 20대 아니 대한민국의 20대의 실상은 그러하지 못한거 같다. 자신이 원하는것, 잘 할 수 있는것을 찾기보다는 시류에 휩쓸려 어영부영 20대를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점에서 볼때 20대 때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더욱더 멋져 보인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 속의 주인공들 역시 그러한 사람들이었다. 책 제목만 봐서도 알 수가 있듯이 이 책은 20대라는 시기에 자신의 가게를 연 20대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창업을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단순히 돈만 있다고해서 무턱대고 덤볐다간 실패를 맛볼 확률이 높다. 단순히 인기가 높은 종류의 가게를 창업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창업을 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 이 책 속의 주인공들 역시 그러한거 같았다. 집이 정말 부자라서 많은 자금을 보태주지 않는 이상 20대의 창업이 거창할 수는 없을 것이다. 책 속에서 소개되는 가게들은 소규모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각자가 자신의 개성에 맞게 자신만의 가게를 만들어낸 것이었다. 사진을 예쁘게 담아놓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가보고 싶어지는 가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20대에 자신의 가게를 가졌다는것도 부럽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의 도전정신 즉 용기가 부럽기만 하다. 창업을 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 성공하는 가게보다 실패하는 가게가 더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요즘은 워낙 경쟁이 심하다보니 말이다. 그러하기에 창업으로 인해 성공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자신이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을 잃게 될 수도 있고, 빚에 쪼들리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두려워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 속의 가게들이 어느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들의 창업이 성공이든 실패든간에 창업이라는 값진 경험이 성공적인 삶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줄거란 생각이 든다.
그들과 비교해보면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되묻게 된다. 나에게는 그들과 같은 열정이 없고, 도전정신이 없다. 그냥 흘러가는데로 내 몸을 맡길 뿐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욱더 많은 나의 삶이기에 현실에 안주만 하고 있어서는 안될거 같다. 물론 내가 당장 창업을 꿈꿀수는 없는 것이지만,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하기위해 좀더 노력하고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현실에 안주하는 나를 비롯한 20대들의 안일한 마음가짐을 꾸짖고 있는거 같다. 동시에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20대는 도전을 두려워하기보다 한번 부딪쳐 볼만한 시기이다. 때론 무모함으로 인해 실패를 맞볼수도 있지만, 그 무모함이 인생의 크나큰 자산이 되어줄 것이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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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쁘게 디자인된 책이다. 20대에 가게를 시작한 15명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손재주와 안목이 있었다.
핸드메이드 잡화점 '하이디' 그녀는 어릴 때부터 인테리어나 잡화를 좋아하고 인테리어 회사에 취직하지만 독보적으로 창작을 좋아하는 그녀에겐 회사 생활이 맞지않아 용기있게 회사 생활을 그만 두고 잡화점 아르바이트생이 된다.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의 작품을 만들기에 몰두한다. 그렇게 만든 작품을 잡화점에서 팔기 시작하고 그녀는 만들기를 4년 동안 열심히 한다. 그러고 성공적인 개인전을 열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힘을 얻어 가게를 오픈한다. 하지만 가게는 몇달동안 손님이 없다가 지인의 소개로 잡지에 게제되면서 사람들이 가게를 찾게 된다. 그녀의 힘으로 가게를 꾸리는 일이 어려워 스태프를 두기도 한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직원들의 작품 스타일을 자신의 스타일로 바꾸려는 욕심도 있을 터인데 그녀는 직원들 스타일을 개성으로 인정한다. 직원들을 수동적으로 만들지 않고 능동적으로 이끌어 냈을 거라 생각한다.
플라워숍&카페 'la petite fleur' 그녀는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를 이룬 학원강사였지만 학부형앞에 나서기엔 젊은 여성이라서 신뢰가 떨어진다는 부당한 학원의 대우때문에 그녀는 회사를 그만둔다. 그녀는 1년동안 평생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런 해답이 가게를 가지는 것으로 나온다. 그녀는 꽃과 까페, 잡화를 좋아해서 꽃과 까페를 합치는 가게를 염두해 두고 밑작업으로 들어간다. 현장에서 경험을 갖기위해 카페와 잡화가 병설된 가게에 들어간다. 그녀는 아무대나 들어가지 않고 꼭 들어가고 싶은 곳, 도움이 될만 한 곳에 들어간다. 처음 가게에서는 카페의 노하우나 잡화의 매입처 등 일의 흐름을 배우고 꽃집에 들어간다. 꽃집은 1년이 지나도록 허드레일만으로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장 바로 옆에서 일을 하며 익힐 수 잇는 가족이 경영하는 가게를 선택하기로 한다. 그녀는 1년 후에 가게를 차리고 싶다고 주인에게 말하여 주인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그녀는 참 지혜롭고 적극적인 여성같다. 가게 또한 선택하는 것도 1년을 넘게 본다. 건물을 하도 많이 봐서 주위의 환경, 사람들의 흐름, 꽃집과 카페를 양립할 수 있는 건물의 구조를 볼 줄 아는 안목이 생겼다. 참 발로 뛰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막연한 꿈만으로는 안된다. 꿈을 꾸는 자는 준비의 과정에 몰두를 해야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에 몰두하는 그녀들은 용기있다. 실패의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자신감있게 시작하는 그녀들의 앞 길은 빛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가게 종목에는 붐이 있는데 그 붐을 캐치하는 노력도 중요할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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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기란다.막상 멋모르는 이들의 성공담이라도 듣는 날엔 당장 무언가 시작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묘한 압박감이 나를 짓누르곤 한다.허나 그것도 잠시일뿐 더 이상의 연장선은 잇지 못하는 결과를 낳곤 했다.어느 덧 인생의 절반이라는 언덕에 올라보니 지금껏 해 온 내 일에 대해 언제 손을 떼야만 좋을까 하는 그저 막연함이 아닌 조금 더 구체적인 생각들이 자리하곤 하는 요즘이다.한 봉오리가 피고 지면 금세 또 한 봉오리가 피어오르는 인생의 언덕길에서 가족과 별개로 내 자신을 위한 진정성을 되찾아 보면서 정녕 하고자 혹은 뜻하던 일을 작게든 크게든 꿈을 펼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그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위치에 가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을 명심해야한다고 스스로 다져보기도 한다.
20대란 나이는 그 어떠한 것을 해도 전혀 망설임이 없을 듯 보였다.허나 꿈을 가지고 일찍이 아름다운 도전에 나선 여성 오너 15인이 이뤄 낸 그들의 가게를 차리기 위해 동분서주한 창업 이야기를 다룬 '20대에 가게를 시작,했습니다'를 읽는내내 마치 나는 꿈을 꾼 듯 했다.굳이 말하자면 내 머릿속의 구상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그들을 통해 엿볼 수 있었기에 나름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계기가 주어진 듯 하기도 하다.실상 가게 평수가 크면야 보는 이로 하여금 성공한 축의 모습으로 비춰질지는 모르나 그 속내는 모르는게다.한편으론 6평짜리 가게에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해 더 확장해 가는 알토란 같은 이들도 있다.그렇다.가게란 그저 점포가 있고 점원이나 주인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야 더 어려울 것이 없다.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가게를 하고자 할때에 가장 먼저 아이템 구상이 중요하고 그 다음은 자본 그리고 자리가 좋은 몫을 찾는 것과 더불어 가게 운용과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다.'언젠가'라는 그 가깝고도 먼 미래를 보다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걸음 더 앞으로 내딛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남을 의식하지 아니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고수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나 가게를 열 수 있다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어느 국한 된 분야에 치중된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여러 종류의 갖가지 분위기들을 지닌 가게들을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오는 이들로 하여금 발걸음을 즐겁게 하는 그들만의 당당함이 돋보였던 것 같다.즉 가게는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이 그들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위한 조그만 계기를 마련해 오늘날 비로소 각자의 자리에서 우뚝 설 수 있었으리라 생각해 본다.그렇다면 성공의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이라 정의를 내려도 무방할 만큼 흠이 없다고 봐야 할까?그들은 이미 돈의 가치와 흐름을 읽을 수 있었고 시류의 변화에 적응도가 빨랐으며 준비된 그 무엇인가를 기회로 삼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늘 순탄치만은 않았던 그 가치에 이미 다가가 있는 사람들처럼 말이다.우리네는 어떤 일을 경험하지 아니하고는 절대 경험치를 쌓을 수도 없으며 장,단점이 무엇인지조차 구분 할 수 없을테고 설령 단점을 알았더라도 그것을 보완 할 수 있는 방법을 안 후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안다면 그것은 '나만을 표현하는 가게 만들기의 꿈'을 이미 이루었다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다.
여성오너 15인은 더 견고한 탑을 쌓기 위해서 공든 탑을 무너뜨려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생각을 바꾸는 것과 시도하는 것에 결코 게으르지 않았다는 것에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싶다.실상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생각은 수십번 아니 수백번도 할 것이다.하지만 그 생각을 실행하고 곧이 옮기는 사람은 극소수일거라 짐작해 본다.인생사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이고 또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는 것이라 하지 않았던가.그러므로 많이 보고 듣고 많이 다니며 정보수집을 부지런히 한 사람은 성공의 문턱에 가까이 있으며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꼭 성공하고 말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살아 있어야 하고 착실하게 노력해서 겸허한 마음으로 임할때 비로소 그 꿈이 이루어진다고 나는 믿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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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실용적인 책은 아니다. 일본 책이고, 정보도 3~4년이 지난 것이고, 얇은 책에 15명이나 되는 오너들을 넣다 보니 속속들이 들어가지 못한 점도 아쉽다. 잡지의 특집 기사 정도로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일정한 포맷을 맞추어서 오너와의 인터뷰, 매장 사진, 항목으로 정리한 창업 준비 정보가 각 꼭지 당 마지막에 배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긴 한데, 실천의 의지를 당길 인상적인 부분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을 구매할 독자와, 이 책의 주인공들의 상황이 어긋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에 관심을 갖고 들추어볼 사람들은 '지긋지긋한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평생 내 가게 한번 가져보지 못한, 언젠가는 오너가 되어 나만의 가게나 회사를 차리리라는 미약한 소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고, 이 책의 주인공은 '지긋지긋한 직장생활을 그리 깊이 경험해보지 않고 어린 나이에 재빠르게 가게 오너가 되는 상황을 선택하여, 어리숙함을 무기로 그럭저럭 젊은 사장이 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공감대가 그리 넓지 않기에, 그들의 이야기가 현실적인 조언으로 다가오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또 예상과 달랐던 점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직업관. 자기만의 가게를 차린다는 이상적인 일을 할 때에는, '꼭 오래도록 이 일을 해야지... 이 가게에서 성공해 행복해야지...' 라는 다짐들을 할 줄 알았는데, 가게를 차리는 그들도 '이 일은 5년 정도만 해보자. 이 가게는 내 인생의 과정일 뿐이다.'라고 생각한다는 점이었다. 이 역시 20대의 젊은 오너들이라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현실적인 그들의 모습에 '가게 차리기'의 로망이 조금 더 깨지게 되었고 말이다.
하지만 다양한 품목,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20대에 가게를 시작한 여성 오너들을 접한 것 만으로도 꽤 흥미로웠다. 비록 직접적인 실용적 도움은 되지 못했다 하여도, 가볍게 책장을 넘기면서 그들의 가게와 이야기를 듣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들과 마주앉아 편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느낌!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짬짬이 또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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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쇼핑몰 사업의 경험이 있다. 그런데 사업이라는거 우습게 보면 안된다는것.. 아직도 사업을 하고 싶은 꿈은 있다. 그래서 제목을 보자마자 끌려서 구입하게 되었던 책.
20대에 가게를 시작 했습니다. 20대라면 도전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30대도 늦지는 않았지만 조금은 더 불안해진다는..
책을 구입하고 이런 저런 가게들의 시작한 동기와 시작한 과정.. 이것 저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우리 나라 내용이 아니라 일본인들 경험담이라는것이 조금 우리 문화와는 달라서 조금 도움을 주는 정도.. 또 사진이 좀더 여러장 실려있었더라면 더욱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내용은 볼만 했는데. 구성은 조금 부족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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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는 작은 자신만의 커피숍 또는 빵집을 차리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몇 있다. 테이크아웃커피가 유행이고 붐이 일고 있는 요즘 친구들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오너를 꿈꾼다고 하지만 정작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친구는 드물다. 아직 우리는 어리니까. 시작하기에는 돈이 없으니까. 등등 현실안주의 마인드가 대부분이다. 이 책에 나온 여성오너15인은 나보다 어렸을 때. 대학교 때 또는 20대 초반부터 자신만의 가게를 구상하고 설계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하나 실행해 나갔다. 독자는 이러한 열다섯 개의 가게를 각자의 이야기와 그 가게를 차리기 위해 들어간 자본 등을 소개해주고 있다. 6평짜리 가게에서 시작한 이도 자신만의 가게에 자부심을 갖고 여유를 갖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다. 지금의 가게가 있기 까지 대부분의 오너들이 처음부터 순조롭게 되진 않았다. 건물을 찾는 일에서부터 자금을 마련하기까지. 기획서를 들고 은행을 찾아가기를 수십 번. 한 오너는 대학생이었을 때 기획서를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당하다 결국은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그리고 스태프를 관리하는 부분까지 어느하나 쉬운게 없었다. 이렇게 힘들게 가게를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그들의 공통점은 하나의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부지런히 애쓰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대부분은 꿈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가지고만 있으면 현실이 되지않는다. 언젠가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한걸음 더 그들처럼 앞으로 내딛지 않으면 안된다. 이 책을 통해 멋진 그녀들의 성공기를 짧게나마 만나봤지만 그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이 일본저자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발간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템은 분명 우리나라와 닮은 구석이 있긴 하지만 엔화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창업자금에 대해서는 조금 감이 안왔던게 아쉽다. 아무리 구체적으로 상상을 했어도 타이밍이 맞지않으면 모든 것이 눈깜짝할 사이에 거품같이 사라져버린다. 사라져 버리면 거기서 끝이다. - p40 "난, 언젠가 이런 일을 하고 싶다고 늘 말만하고 있다면, 그것은 단순히 꿈을 꾸는 소녀에 불과하겠지요. 저도 옛날에는 꿈만 꾸는 소녀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아, 그래요. 지금은 꿈을 꾸는 어른이 되었죠." - p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