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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이름을 남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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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고 했다. 그런데 사람도 아니면서 죽어서도 그 이름을 남긴 고양이가 있다. 그것도 한두마리가 아니다 무려 100마리~   책을 읽으면서 놀라운 점이 물론 많이 있지만 가장 먼저 놀라운 점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세계의 지도자들이 무척이나 많다는 점이다. 유명한 미국의 전 대통령인 빌 클린턴을 비롯해서 영국의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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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고 했다.

그런데 사람도 아니면서 죽어서도 그 이름을 남긴 고양이가 있다.

그것도 한두마리가 아니다 무려 100마리~

 

책을 읽으면서 놀라운 점이 물론 많이 있지만 가장 먼저 놀라운 점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세계의 지도자들이 무척이나 많다는 점이다.

유명한 미국의 전 대통령인 빌 클린턴을 비롯해서 영국의 처칠 수상, 그리고 아이작 뉴턴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고양이 뿐이 아니라, 고양이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높인 고양이도 많다.

예를 들면 영국의 노동조합에 가입한 고양이나 영국의 한 당의 당수가된 고양이, 혹은 사람도 하기 힘든 극한 탐험을 한 고양이도 있다.

읽다보면 웃음이 절로 나면서 이런 일도 있을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특히나 유럽에서는 고양이가 하는일에 급여를 준다거나 유산 목록에 고양이를 포함시키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심심치 않게 나오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고양이가 단지 짐승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친구가 되고, 이집트에서의 경우와 같이 심한 경우 신격화되기도 한다.

그것은 인간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유명한 고양이는 '톰과 제리'에 나오는 어리숙한 고양이 톰이다.

그외에는 사실 고양이를 가까이에서 접할 일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길에 보이는 수많은 길고양이가 떠오른다.

천덕꾸러기로 전락해버린 길고양이들도 어딘가에서 나름의 역할을 찾을수 있다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드는것이 사실이다.

짧은 고양이 이야기들을 읽으며 역사와 문화의 다양함을 새삼 알아가는 재미를 만끽할수 있는 멋진 책이다.

s*****n 2010.02.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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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 영향력을 미친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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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참으로 묘한 동물이다. 인간에게 길들여진 개와 달리 인간과 함께 사랑가면서도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는다. 다만 필요에 의해 함께 살아가고 헤어지기를 반복할 뿐이다. 그래서 개와 달리 고양이는 배신을 하는 동물이라는 말을 듣곤 한다. 어찌보면 인간의 속성과 가장 닮은 동물이랄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배신하는 인간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여러 종들의 고양이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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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참으로 묘한 동물이다. 인간에게 길들여진 개와 달리 인간과 함께 사랑가면서도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는다. 다만 필요에 의해 함께 살아가고 헤어지기를 반복할 뿐이다. 그래서 개와 달리 고양이는 배신을 하는 동물이라는 말을 듣곤 한다. 어찌보면 인간의 속성과 가장 닮은 동물이랄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배신하는 인간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여러 종들의 고양이가 나온다. 사진과 함께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을 안겨주었다. 

고양이의 종류와 생김새가 궁금해 네이버 백과 사전을 찾아봤다. 많은 종류와 생김새의 다름에 놀라웠다. 그 중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고양이는 복슬 복슬한 털을 지닌 랙돌과 여우처럼 생긴 샴 고양이였다. 전혀 다른 생김새인데도 확 눈에 들어왔다. 어릴때는 귀엽고 애교많던 고양이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출을 하고 주인에게 반항을 하는등 사람을 멀리 하는것을 보며 별달리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안했다. 특히 어린시절 고양이에게 물려 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더욱 키우기 힘든일이었다. 만약 고양이를 키우게 된다면 작은 종자의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있는 고양이 100]은 나에게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바꿔 주었다. 고양이는 사람에게 길들여질때가 아닌 고양이 다울때 가장 좋은것이라는것을 그대로가 가장 매력있는 존재라는것을 말이다. 

자연과 과학에 기여한 고양이들/ 역사와 정치에 기여한 고양이들/ 예술과 문학에 기여한 고양이들/ 대중 문화에 기여한 고양이들/ 용감무쌍한 고양이들// 수많은 고양이들을 테마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애완동물로 길러지는 수많은 고양이들, 그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나 될까? 궁금했던 일들이 책으로 나와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었다. 에드거 앨런 포의 고양이 카타리나, 에드거 앨런 포는 문학적으로는 성공했지만 불행한 인생을 살다간 인물이란다. 가난했기에 아내의 병치료를 못했고 그로 인해 아내는 결핵으로 고통받다 죽어갔다. 1842년에 쓰인 소설 [검은 고양이]에서 "완전히 검은색으로 뒤덮인 아름답고 아주 영리한 동물"이라고 쓰여있다. 알콜중독에 시달리는 그가 쓴 책[검은 고양이]는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책이랄까? 

고양이 자신이 알던 모르던 세계사에 영향력을 미친 고양이들, 고양이는 그렇게 친구처럼 다가와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떠나간다. 원스턴 처칠의 고양이 조크, 대학에 들어간 고양이 콜비, 국제분쟁을 일으킨 고양이 아마다비드, 버림받은 고양이에서 행운의 상징이 된 일본 고양이 마네키네코등 특히 마네키네코의 모습은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다. 일식집에가면 볼수 있는 고양이 인형이 바로 마네키네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이 소설속의 주인공과 이름이 같은 여인 앨리스 리델과 그녀의 고양이 디나를 소설속에 등장시킨다. 결국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가 창작에 도움을 준것이랄까? 우리나라와 다르게 외국인들은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선택해서 키운다. 뭐! 하긴 우리도 이제는 애완동물들을 많이 키우는 추세이기하지만~~~ 개에 관한 책도 나왔으면 좋겠다.
s*******1 2010.02.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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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 100
"-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 100" 내용보기
고양이 출입구를 어느 이웃의 블로그에서 본 일이 있다. 문짝에 끼워 제일 아랫 쪽에 네모난 구멍으로 개나 고양이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가 되는...마치 아파트의 신문/우유 배달 구멍같은 그 편리한 문짝. 오늘날의 고양이 출입구의 발명에 영감을 준 고양이가 만류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 경의 고양이라는 사실. 와우,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작가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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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출입구를 어느 이웃의 블로그에서 본 일이 있다. 문짝에 끼워 제일 아랫 쪽에 네모난 구멍으로 개나 고양이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가 되는...마치 아파트의 신문/우유 배달 구멍같은 그 편리한 문짝. 오늘날의 고양이 출입구의 발명에 영감을 준 고양이가 만류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 경의 고양이라는 사실. 와우,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작가의 고양이, 연주가의 고양이, 화가의 고양이가 그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물리학자의 고양이가 고양이 용품을 발명하게 만들다니....! 게다가 착한 고양이가 아닌 말썽꾸러기 같은 녀석 때문에 연구에 지장을 받지 않으려 한 이 과학자가 고양이와 자신의 시간 모두를 위해 발명한 이 고양이 문이 현대의 고양이와 집사들에게도 얼마나 실용적으로 사용되는지 알게 되었다면 정말 뿌듯할텐데 말이다. 이렇게 귀찮게 만드는 녀석인데도 쫓아내지 않은 뉴턴도 좋은 집사이지만 말이다.

 

또한 샴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내게 한 외교관이 백악관에 선물로 가져왔다는 사실은 귀가 솔깃한 부분이 아닐 수 없었다. 비행기각 없던 시절, 그 먼 거리를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건강하게 미국에 입성해서 대통령 관저를 자유롭게 다녔을 샴 고양이. 비록 오래 살지는 못했다고 하지만 그 고양이의 유해가 그곳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도 하니....미국의 대통령 관저에는 그 유명한 개들만 살았던 것은 아니었구나. 를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아졌달까.

 

특히 동물 애호가였다는 미국의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는 정말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이름의 대통령이었지만 얼굴도 이름도 낯선 그 대통령이 나는 참 좋아졌다. 큰 업적을 남긴 적이 없어서인지 어린 시절 위인전에서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그와 영부인 그레이스는 카나리아, 거위,당나귀 뿐만 아니라 고양이들까지 백악관에 두어 생명을 소중하게 여겼다니...꼭 찾아봐야겠다 싶어졌다. 이들 대통령 부부를.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꼈던 만큼 그들의 동물들이 유명세를 탔던 것은 분명했던 모양이다. 타이거와 블래키 중 더 주목 받았던 타이거의 방황 습성 때문에 '백악관'이라고 새겨 목걸이를 걸어준 것이 화근이 되어 이 고양이는 누군가의 개인 소장용 기념품이 되어 버렸다고 하니.....!

 

i*****i 2015.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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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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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런 소재는 어디서 발굴을 하고 어떻게 알아내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책 제목처럼 유명인사들이 키우던 고양이가 어떤 특이한 일에 관계되었는지를 추적하여, 연재 형식으로 --흥미로운 일러스트까지 곁들여--짧게 풀어 쓴 책이다. 차례만 주르륵 훑어봐도 무척이나 재미난 내용임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조금 무서운 고양이도 있다.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고양이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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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런 소재는 어디서 발굴을 하고 어떻게 알아내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책 제목처럼 유명인사들이 키우던 고양이가 어떤 특이한 일에 관계되었는지를 추적하여, 연재 형식으로 --흥미로운 일러스트까지 곁들여--짧게 풀어 쓴 책이다. 차례만 주르륵 훑어봐도 무척이나 재미난 내용임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조금 무서운 고양이도 있다.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고양이가 그것이다. 학창시절에 이 짤막한 단편소설을 읽고 한동안 화장실을 혼자서 가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ㅎㅎ 으흠 이 책을 읽고 나니 필자도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그러나 여건이 허락치 않아서 그냥 고양이 카페나 찾아가서 눈팅이나 실컷 하고 와야겠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표현하자면 일종의 자가치유, 힐링 프로그램인 셈이다. 가만있어보자 톡소포자충의 감염은 걱정안해도 되겠지? ^_^


한 생명을 건사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애완동물이 병이 들거나 나이를 먹으면 그냥 내다 버리는 허접스런 인간들도 꽤 되니까 말이다. 물리학 용어로 말하자면 엔트로피의 증가라고나 할까? 한쪽에서는 유기견이 생기고 또 다른 쪽에서는 이들을 거두는 사람들도 있고, 억만장자의 재산을 상속받은 억만?개도 있을뿐만 아니라 식용으로 도살되는 개도 있다. 경주견, 투견으로 팔리는 녀석들도 있고......정말로 한 대중가요의 가사처럼 세상은 요지경 속이다.

j***z 2013.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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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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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기에 가진 외로움을 달래주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반려 동물이 아닐까? 그런 이유에서인지, 사람과의 특별한 인연을 지닌 반려 동물들의 이야기이 시대를 막론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어서 인지 개와 고양이의 경우 더욱 많은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정서상 혹은 내 개인적인 생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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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기에 가진 외로움을 달래주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반려 동물이 아닐까?

그런 이유에서인지, 사람과의 특별한 인연을 지닌 반려 동물들의 이야기이 시대를 막론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어서 인지 개와 고양이의 경우 더욱 많은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정서상 혹은 내 개인적인 생각일런지 모르지만,

개에 비해 조금은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였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것 같다.


그들이 의도했던, 그러지 않았던 인류의 삶에 영향을 끼쳤던 고양이들.
때론 인간에 잘못된 욕심으로 희생되었던 고양이들.

이 책은 그런 다양한 매력을 지닌 냥이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먼저 구성을 살펴보면 크게 다섯챕터로 자연과 과학,역사와 정치, 예술과 문학, 대중문화, 용감무쌍한 고양이들의 실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헬로키티의 원형이 된 고양이 이야기를 비롯해서 
애드거 앨런 포의 어두운 자아를 예술로 승화시켜 문학에 기여한 고양이
그리고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불운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블랙고양이의 오명을 받게된 러터킨의 이야기는 어쩌면 시대와 인간의 잘못된 편견이 만들어 낸 아픔은 아니였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100마리의 고양이들의 활약에 읽는 동안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그들의 활약상에 대해 푹 빠져 들었던 행복한 시간이였다.

y***0 2010.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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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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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하면 귀여움과 엉뚱함, 왠지 모를 무서움 같은 게 느껴진다. 애드가 앨런 포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가중의 한분인데 그의 <검은 고양이>도 고양이의 귀엽고 신비하면서도 괴기스런 분위기를 잘 드러내었다고 생각된다. 개는 충직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고양이는 그런 것과는 멀리 떨어진 듯이 생각된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는 어떤 고양이가 해당될까?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 100" 내용보기
고양이하면 귀여움과 엉뚱함, 왠지 모를 무서움 같은 게 느껴진다. 애드가 앨런 포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가중의 한분인데 그의 <검은 고양이>도 고양이의 귀엽고 신비하면서도 괴기스런 분위기를 잘 드러내었다고 생각된다. 개는 충직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고양이는 그런 것과는 멀리 떨어진 듯이 생각된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는 어떤 고양이가 해당될까? 

책에는 자연과 과학에 기여한 고양이들, 역사와 정치에 기여한 고양이들, 예술과 문학에 기여한 고양이들, 대중문화에 기여한 고양이들, 용감무쌍한 고양이들로 나누어 두고 각각 장마다 고양이들의 활약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일본의 상점이나 식당 등을 보면 입구 근처에 작은 고양이 상을 볼 수가 있는데 익살스런 미소로 한 앞발로는 금화를 움켜쥐고 다른 앞발은 높이 들어 사람을 부르는 형상을 그리고 있다. 고양이 소리를 듣고 가니 그가 있던 자리에 벼락이 떨어졌다고 해서 행운을 부르는 고양이로 마네키네코라고 한다. 

이 외에도 어둠 속에서 정전기로 인해 빛을 내어서 전기 시스템의 개발에 영감을 준 고양이, 러시아의 미술관을 지키는 고양이, 런던의 비만 고양이 챔피언, 영웅 훈장을 받은 고양이의 이야기 등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이 책은 크기가 작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 좋겠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제목의 일본 작가의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인간의 영혼도 꿰뚫어볼 것 같은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군상들의 모습은 흥미로웠다. 지난해 키우던 고양이를 사고로 잃고 다시는 키우지 않으리라 다짐했다가 다시 고양이를 데려와 키우고 있다. 고양이의 미묘한 매력에 알게 모르게 빠져드는 것 같다.
c******o 2010.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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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등장하는 책은 고양이사진이 생명인 것을.
"고양이가 등장하는 책은 고양이사진이 생명인 것을." 내용보기
이 책, 제목만 보고 그만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예전에는 분명히 고양이보다는 강아지를 더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고양이가 더 좋아져버렸거든요.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문구류를 사도 꼭 고양이가 들어간 것으로 구입하곤 합니다. 고양이 달력, 고양이 볼펜, 고양이 다이어리, 고양이 마우스패드까지. 게다가 고양이를 소재로 한 책들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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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만 보고 그만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예전에는 분명히 고양이보다는 강아지를 더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고양이가 더 좋아져버렸거든요.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문구류를 사도 꼭 고양이가 들어간 것으로 구입하곤 합니다. 고양이 달력, 고양이 볼펜, 고양이 다이어리, 고양이 마우스패드까지. 게다가 고양이를 소재로 한 책들만 보면 눈이 동그랗게 떠지니, 제가 왜 이러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발바닥에 있는 젤리도, 지그시 저를 바라보는 눈빛도, 복슬복슬한 털에 불룩 나온 배까지 어느 것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것이 없어요. 흐훗. 직접 한 마리 키워보고 싶기도 하지만 제 한 몸 간수하기도 힘들고 또 살짝 아토피가 있는 피부라 말 그대로 희망사항입니다. 오히려 잘 된 것인지도 몰라요. 전 한 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온 마음을 다 주기 때문에 직장에도 데리고 다녔을지도 모르거든요.

 

요런 상태의 저이니, 고양이를 100마리나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두근두근했는지요. '그래, 이건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고양이를 통해 역사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야!'라며 자기합리화까지 했답니다. 그리고 도착한 책! 100마리의 고양이 이야기, 이 아이들의 사연을 언제 다 읽을 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 아이당 2~3페이지가 할당되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만나보실 수 있거든요. 예술과 문학, 역사와 정치, 자연과 과학에 기여한 고양이들을 말이에요. 총 245페이지로 책도 아주 작아서 금방 술술 읽히더라구요.

 

주인의 발작을 미리 예견한 고양이 티시, 2001년말 등장한 세계 최초의 복제고양이 시시, 사람이 아닌 고릴라의 애완고양이었던 올볼,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한번 쯤은 들어봤을 슈뢰딩거의 고양이, 영국에서 감옥에 있던 헨리 와이어트 경에게 비둘기를 잡아다 준 케이터러, 일본 고양이의 상징인 마네키네코, 러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박물관을 지키는 고양이들, 에드거 앨런 포의 고양이인 카타리나, 최초의 고양이 영화배우인 페퍼, 런던의 비만고양이 챔피언인 티들스, 남극을 탐험한 치피 여사, 최초로 우주에 간 펠릭스, 주인이 쓰러지자 전화로 구조를 요청한 토미까지 이름도 제각각, 삶도 제각각인 고양이들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답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심각한 결점이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 사진이 한 장도 없다는 겁니다.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고양이 종(種)을 다 아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고양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복슬복슬한 하얀 털에 파란 눈을 가진 페르시안 고양이 정도일까요. 이 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가 등장하는데 전 그들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습니다. 또 제가 고양이 관련 서적을 보는 이유는 사진을 보기 위해서이기도 해요. 직접 키울 수 없는만큼 사진으로라도 만족감을 얻는 거죠. 아무리 '역사에 영향을 준 고양이들도 존재하나보다'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다고 해도 생생한 사진 한 장 없는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대체 이 책을 왜 읽는 거지?'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몰려오곤 했습니다. 다양한 역할을 한 고양이들이 귀엽기도 하고 각 에피소드들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실망스러운 책이었어요. 

y********j 2010.0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