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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물은 자란다. 그리고 그 자람의 시간은 어느 생물에게나 결코 쉽지 않다.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겨우 그 자람의 시간을 지나갈 수 있다. 그것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람의 시간은 과거만큼 몸이 힘든 시간은 아닐지도 모른다. 물론 우리나라의 중고등학생들에게 그 시간음 몸도 힘든 시간이다. 그러나 목숨을 위협하는 외부의 위협은 다른 생물에 비해서 인간들에게는 적은 편이다. 인간에게 자람의 시간은 몸보다는 마음이 더 힘든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지나면서 조금씩 희석이 되고, 나름대로 추억 보정이 이루어져도 여전히 그 시간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보낸 그 시간을 떠올리게 된다. 그 강렬하게 빛나던 힘든 시간을 기억하게 된다. 여중생 A는 바로 그 자람의 시간을 지나가는 소녀의 이야기다. 세상에 대한 관심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오롯이 현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게임 속의 공간에서 자유로운 소녀의 모습은 사실 흔히 꼰대같은 어른들이 말하는 노오력이 부족한 약해 빠진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인공인 소녀가 게임 속에 몰입하는 이유는 바로 현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폭력적인 아버지가 벌이는 가정 폭력 속에서 소녀는 철저하게 자신이 힘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아주 어린 시절부터 느끼면서 자랐다. 그리고 그 시간의 경험은 그대로 자신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에 더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가능성을 부정하게 만든다. 특별히 외모가 뛰어나지도 않고, 집이 부유하지도 않은 소녀에게 세상은 그 어떤 가능성도 기대할 수 없게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그 경우에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는 별로 많지 않다. 어쩌면 여중생 A의 주인공 소녀가 게임 속 세상으로 도피를 한 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스스로를 망가뜨리지 않는 방법이었을 지도 모른다. 그렇게 게임 속 세상의 삶을 진짜 삶이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던 소녀가 우연처럼 그리고 축복처럼 다가오는 인연들 속에서 성장하고, 결국 게임의 서비스가 종료가 되면서 진짜 세상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바로 여중생 A의 이야기이다. 아마도 이 이야기를 꼰대같은 그 노오력을 이야기하는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게임 폐인인 아이의 치료담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단순하고 갇힌 생각을 넘어서 이 이야기를 보면, 우리는 바로 현재의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이야기를 읽는 이들의 나이와 시선에 따라서 읽는 이들은 그 이야기 속의 다양한 모습에서 자신과 자신 주변의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여중생 A는 바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바로 지금을 살아가면서 버티고 버티면서 자람의 시간을 지나가고 있는 아이들과 그 시간을 지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시간을 지나온 이들이 모두 그 시간을 그래도 추억 보정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하게 되는 것은, 역시 해피 엔딩을 바라는 우리의 마음을 이 담담한 이야기가 너무나 담담하게 들려주기 때문일 것이다. 여중생 A가 주인공의 이름 장미래를 스스로 찾아가는 그 순간을 생각하면서 이 시대의 모든 A라고 불릴 수 있는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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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5파6작가님의 작품을 초창기 때부터 봐온 독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림체도 좋지만 내용이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중학생의 나이에 벌써 세상에 대한 미련 없이 죽길 바라는 미래, 그런 미래 옆을 찾아온 재희, 미래의 재능이 부럽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백합, 그리고 미래의 삶의 가장 큰 영향을 준 엄마, 아빠. 이 안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책이에요. 책 속엔 제가 경험해보았지만 미쳐 답을 찾지 못해 덮어뒀던 것들에 대한 과정들도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의 바람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면 좋겠지만, 현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신 책인지라 가끔 마음이 찡하기도 합니다. 어머 미래에게도 봄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 연재 중인 웹툰이어서 꼬박꼬박 챙겨보다 작가님의 출간 이벤트 소식에 구매하게 되었지만,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한다면 전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네요. 저 혼자만 꽁꽁 숨겨 보고 싶다기 보단 널리 널리 퍼트리고 싶은 책이에요.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답을 찾지 못해 넘겨버린 일들의 물음표를 던질 수 있으니깐요. 바람이 있다면 얼른 다음 권이 나오면 좋겠네요. 그래도 너무 무리 하시진 마세요. 작가님의 책을 얻기 위해서 한시 코 잊지 않고 기다리는 저 같은 독자분들도 많으실 테니깐요. 작가님! 출간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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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5파6님의 최근 작품인 여중생A가 단행본으로도 출간이 되었습니다. 허5파6님의 작품 내용이 대부분 그러하듯 밝은 분위기 보다는 읽게 되면 뭔가 담담하면서도 한번에 주욱 릭고 내려가게 되는 그런 내용인데요... 이번 여중생A도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미래와 그로 인해 인터넷게임 속에서 관계를 찾아가려 하는 관계의 이야기 등이 주된 내용입니다. 아.. 정말.. 작품 내용이 떠올라 다시금 슬퍼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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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A 1-3세트 산지 좀 됐지만 이제라도 리뷰를 써봅니다
처음에 여중생A 단행본이 나왔을 때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에 세트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책속에 책갈피가 있어서 읽기도 편하고, 또 노트 3권도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D
그리고 또 책으로 읽으니 색다른 재미가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권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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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가지고 성장기를 거쳤던 마음의 상처 관계의 결함을 치유해주는 최고의 걸작이다. 이 만화는 학생이건 사회인이건 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어 마치 정신과 치료하듯 재연치료를 하는 느낌을 준다. 만화 하나에 다시 삶의 의지를 충만히 하고 일어서게 하는 힘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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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소식 듣고 반가운 마음으로 급히 예약구매 했었네요ㅎㅎ 특전으로 받은 노트도 책갈피도 다 참 예뻐요ㅎㅎ!
아무튼...개인적으로 참 애착을 가지고 있는 웹툰입니다. 공감도 많이 하고, 여중생a라는 작품을 통해서 치유를 참 많이 받았어요. 단순한 작화로도 이만큼 임팩트 있게 마음에 와닿을 수 있는 연출력에도 감탄을 많이 했구요.
더 많은 분들께서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
| 허5파6 작가님 웹툰에서 맨날 챙겨 봤는데 단행본 내신다고 하시길래 와봤더니 세트로 나와있더라구요 가격이 엄청 싼건 아니지만 작가님 작품아 너무 좋아서 꼭 소장하고 싶더라구요 웹툰 단행본을 사는게 처음인데 처음 책으로 너무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공책도 줘서 너무 좋네요 ㅎㅎ 구매를 할까 말가 고민하신다면 아끼지 마시고 구매하세요! 소장할만한 가치와 안에 내용은 더욱 좋답니다 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