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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음악성에 비해 대중적인 인기가 많지 않았는데 2002년이던가 노래 Family Affair가 광고에 쓰이면서 가수는 잘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 귀에도 익숙하게 되었다.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9번째 음반인데 Drake, T.I.같이 힙합하는 사람들의 피쳐링이 있는 곡이 몇 곡 있다. 빠른 노래들은 딱 요즘 유행하는 분위기의 사운드로 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 트렌드를 의식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첫 싱글로 발표된 I am 은 중간 빠르기 노래인데 잘 만들었다. 음반을 구하고 5~6번 들어봤는데 음반 전체적으로 사운드 좋고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드는데 이거다 하고 귀에 꽂히는 노래가 아직 없다.
마지막에 있는 영화 Precious 에 삽입된 Color가 제일 마음에 든다. 별다른 기교 없이 목소리에 의존한 노래인데 여러 사운드가 입혀진 음반의 다른 노래들하고는 약간 안 어울리는 느낌도 있지만 심금을 울린다는 표현이 생각나는 노래다. 처음 들었을 때는 빌리 홀리데이의 i'm a fool to want you 가 생각났다. 노래가 삽입된 영화가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로 알고 있는데 영화와 왠지 잘 어울릴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