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건 보기 좋은 일입니다. 제가 일하는 광고계에도 일에 대한 열정으로 소문난 선수들이 몇몇 있지요. 이름난 몇명을 거론해보면, 문애란, 김태형, 이용찬, 최창희, 최인아...등등등, 이들의 공통점은 광고를 業 이상으로 생각하고 사명감을 가지며 임한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책 한권 정도는 썼다는 것 정도. 송치복이라는 사람은 그리 유명하지도 경력이 화려하지도 않아 널리 알려지지 않다가, 노무현대통령의 대선광고를 제작하고 그것을 인연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이후, 세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지요. 제일기획에도 잠시 머물렀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그의 책을 심심풀이로 산 후, 별 생각없이 읽었더랬습니다. 별 내용없더군요. 그저 열심히, 열심히... 좋은 선배 찾아 회사를 옮겨라... 유명해진다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내뱉는 한마디 말의 무게가 달라지는 건 통쾌한 일이지요.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에 책임지며 살아가는 정도만으로도 유명해질 이유는 있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