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판타지 소설 중 해리포터를 처음 읽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했기에 그냥 사서 봤다. 재미있긴 재미있었다. 그 당시에는 최고로 재미있었다. 하지만 내가 며칠전 친구가 책방에서 빌린 책을 재미있다며 나에게 좀 보라고 했다. 책제목은 가즈나이트였다. 장르는 판타지 소설이었다. 난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다. 어디보자... 처음 20페이지를 읽었을 때는 무슨 말인지 몰랐다. 하지만 난 포기를 잘 안하는 성격이었다. 계속 30페이지, 40페이지... 100페이지.. 그렇게 읽기 시작했다. 그러자 나는 가즈나이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렇게 5권까지 봤다. 하지만 내가 너무 오랫동안 보자 친구가 연체료를 너무 많이 물어서 6권을 빌릴수 없게 되었다. 우리 동네 책방은 가즈나이트가 아예 없었기에 난 너무 아쉬웠다. 여태까지 내가 가즈나이트를 읽었을 때 난 옆에 리오가 있다는 착각을 하였다. 난 리오와 함께 여행하고 싶었다. 나는 모험을 좋아하기 때문에 꼭 이런 날이 왔었으면 좋겠다고 몇번이고 생각했었다. 내가 가즈나이트가 되는 상상도 해보았다. 가즈나이트를 재미없다며 비판하는 사람도 상당수겠지만 재미있다며 좋아하는 사람도 상당수다. 언제까지나 내가 옳다, 니가 옳다 하며 살지는 말아야겠다. 스토리가 좀 복잡하긴 하지만 정신을 집중하고 읽으면 얼마든지 이해가 간다. 주인공 리오가 이유없이 강하진 않다. 여러 강한 상대와 대결함으로써 실력을 쌓아왔고 자기 자신만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즈나이트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도 별 다섯개를 못 주는 까닭은 이 책을 처음 접한 독자가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을 가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읽다보면 차츰 이해가 가겠지만 이것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작가가 심혈을 기울이고 오래오래 고민하며 쓴 15권의 판타지 소설인 것이다. 해리포터 이후의 최고의 판타지 소설을 꼽으라면 가즈나이트를 꼽을 수 있겠다. 그러니 독자들은 망설이지 말고 책방에 가서 가즈나이트를 빌려 보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