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책은 불교 지식이 어느정도 있거나 수행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들이 봐야 이해가 잘 될 것 같다. 초급자 보다는 현재 수행에 있어 프로의 길을 가고 있거나 선지식 없이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면서 진전이 없는 사람한테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나는 것 같이 신선한 충격이 전해 지리라 믿는다.석가모니 부처님부터 중국을 거쳐 지금이 이르기 까지 오랜 세월동안 변질된 불교를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 정수를 보게하는 느낌이고, 우리나라에 이런 새로운 참신한 불교 사상이 살아 있다는 것이 다행 스럽다. 다만, 책값이 서민이나 학생들이 구입해서 보기엔 좀 부담스러운 것 같다. 이런 책은 많은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할 텐데.. |
| 요즘 화제가 된 책이라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서울대 출신 스님 8분을 배출한 책이니 무언가 달라도 다르겠지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읽고 나서는 무척 실망되었다. 저자의 생각에 동의가 되는 부분도 없지는 않았지만 동의되지 않는 부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저자처럼 견성한 분과는 거리가 너무나 먼 나였기에 그런것이였는가... 몇년이 지나고 다시 또 한번 읽어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다. 하지만 지금은 도저히 정법으로 받아드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책을 읽고 감명받을 사람도 분명 있을만한 책임은 인정해 둔다. 마지막으로 책값이 너무 부풀려져 있는 것도 이책의 매우 큰 단점이다. 활자 크기도 줄이고 해서 150페이지만의 얇은 책으로 만들면 가격은 6000원이하가 적당하다고 본다. 아무리 불법을 말하는 책이라 하지만 독자를 우롱하는 느낌 지울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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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기 강정진의 영원한 대자유인은 불교의 수행에 관한 책이다. 13세에 수행을 시작하여 45세가 되던 해에 화두를 타파하고 돈오견성하였다는 그는 이 책 영원한 대자유인을 출간한다. 이 책은 수행 단계에 따라 수행방법을 달리해야 하고, 수행의 깨침을 알아야 하며, 선지식의 가르침을 받아야만 쉽게 돈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수행방법은 행주좌와일여, 어묵동정일여, 몽중일여, 숙면일여, 세번뇌의 평정, 내외명철, 돈오, 수행불행의 깨침, 무념, 돈수와 점수의 과정을 거쳐 영원한 대자유인이 된다는 과정을 자신의 수행방법을 통해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불제자가 아닌 나로서는 이러한 과정이 올바른 것인지, 그리 해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저자 또한 한 인간으로서 불가에 귀의하였고, 돈오견성한 경지까지 다다르고 있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다면, 그가 구도의 길을 걷게된 과정이나 배경, 그리고 스스로 걸었던 구도의 길에 대해 제3자적 입장에서 지켜보는 것도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상깊은구절] 시자 스님의 안내로 향곡 스님이 계시는 토굴로 스님을 찾아갔더니 향곡 스님은 나를 데리고 간 시자 스님에게 버럭 화를 내셨다. "오늘은 사람을 안 만난다고 했는데 왜 데리고 왔어!" 우리들은 그만 무안하여 되돌아 나오게 되었다. 시자는 오늘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다며 왜 그러실까를 연발했다.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야 향곡 스님의 그러한 말이 법거량(法擧揚)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것은 내가 경험한 최초의 법거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