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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빛 일러스트는 여전히 참 예쁘다. 자세히 보면 더욱 더 예쁘고. 권수를 더해갈수록 그 깊고 찬란한 재미에 헤어나올 수 없다. 아, 이 매력적인 만화 같으니라구! 8권에서는 중학교 2학년으로 진급하는 아이들의 반 배정으로 떠들썩한 모습으로 시작했다. 새로운 담임,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 익숙한 친구들. 서서히 성적인 호기심도 왕성할 때라 키스 이야기가 등장하고야 마는데(처음은 아니지만) 니토린 군에게 지금 관심 있는 것은 '예쁜 옷을 입고 싶다'는 것뿐. 게다가 여자친구인 안나와 함께 여장한 채로 데이트까지 하고 만다. 모두들 잘 어울린다는 칭찬 속에서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가고... 그리고 말미에 사건이 터진다. 기어이 여학생의 모습으로 등교를 시도한 것. 담임선생님께 니토린 커밍아웃(?)을 한 후 짤막한 내레이션으로 이어진 이야기는 결국 보건실로 끌려가고 이내 슈이치 어머니가 데리고 갔다는 것. ...9권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