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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을 위로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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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엄마는 동생만 이뻐하고! 동생만 안아주고!"하는 아이를위해 이 책을 접했다. 기분이 울쩍하고 속상할때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나고 싶거나 혹은 여행을 다녀오면 복잡한 마음이나 생각들이 정리되곤 한다. 그러한 상황을 아이의 입장에서 잘 풀어내어 아이가 이야기에 몰입하고 집중하여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아이를 한번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한 책이다.    우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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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엄마는 동생만 이뻐하고! 동생만 안아주고!"하는 아이를위해 이 책을 접했다. 기분이 울쩍하고 속상할때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나고 싶거나 혹은 여행을 다녀오면 복잡한 마음이나 생각들이 정리되곤 한다. 그러한 상황을 아이의 입장에서 잘 풀어내어 아이가 이야기에 몰입하고 집중하여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아이를 한번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한 책이다.

 

 우선 등장인물은 5명, 새 1마리 생선 1마리이다.모두 일곱이다.

 

 주인공여자아이 사쿠라코, 사쿠라코의 동생 안리, 사쿠라코의 엄마, 사건을 일으킨 친구 게이스케, 가출기차의 차장, 가출한 황조롱이, 가출한 산갈치

 

 꽃병이 깨진 사건을 계기로 사쿠라코는 엄마에게 '억울한 죄'라며 가출기차에 올라탄다. 이 기차는 가출한 아이들에게는 표도 공짜이고, 맛있는 햄버거도 공짜이고, 하늘을 날기도하고, 깊은 바다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거기서 만나는 황조롱이나 산갈치 모두 말을 할 수 있기때문에 의사소통을 나눈다. 그속에 우정이 싹뜨고 각기 다른 가출이유로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서로 이해하며 이야기한다. 가출기차에 아이들이 올라탈때마다 차장은 살이 점점 찌워지며,말투도 으스대듯 바뀌고 수염도 점점 자라날때쯤 아이들의 머리속엔 공통된 생각이 떠오른다.

 

[그런가...? 난 차장이 말하는 그런 곳에 가고 싶었나?

 엄마한테 화가 났다.

 지금도 화는 풀리지 않았다. 집을 나와 무작정 가출 기차를 탔다.

 그런데 그게, 차장이 말하는 그런 데로 가고 싶어서, 탄 것일까?

 "어라?"

 게이스케가 일어섰다.

 "기차 속도가 갑자기 느려진 것 같아."

 게이스케가 말한 대로였다. 가출 기차는 덜컹 흔들리나싶더니, 갑자기 천천히

 달리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차장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스스로 깨닫는다. 가출을 했으나 어딘가 목적을 갖고 가는 것인가?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

 

 이 책을 읽어주며 아이에게 물어봤다.

 

"넌 엄마한테 서운해서 가출하게되면 어디로 갈꺼니?"

 

"엄마, 난 엄마랑 싸워도 아무대도 않가고 딱 집에만 있을래요~"

 

["얘, 잠깐 아기 좀 안고 있으렴.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하고."

 "네?"

 안리를 게이스케에게 떠맡기고, 엄마는 재빨리 사쿠라코 쪽으로 달려왔다.]

 

 

 이것이 엄마의 진정한 마음이다.

 이 책을 덮곤 아이와 난 서로 안았다. 

아이는 책을 통해 감정을 위로받고 엄마인 나에겐 이런 생각이 남았다.

'사쿠로코도 놀래고 힘들었을텐데.. 그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었다면 아이가 엄마없는 곳으로 가기위해 가출기차를 탔을까?'

c*****d 2010.02.15.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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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쉬지않고 자라는 우리의 아이들의 예쁜모습이 담겨있네요
"한시도 쉬지않고 자라는 우리의 아이들의 예쁜모습이 담겨있네요" 내용보기
기차의 뒷모습을 보는 노란배낭을 짊어진 귀여운 소녀의 생각많은 뒷모습 그림의 표지부터 독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아사노 아쓰코 작가는 고등학교 때 숙제로 동화 쓰기를 했다가 그 문장력 칭찬을 받고, 대학에서는 아동 문학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으며 직업은 선생님이었다. 그 경험에서 오는 아이들 세계에 대한 이해력이 아무래도 작품속에 스며들어있는 것 같다.<우리엄마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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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의 뒷모습을 보는 노란배낭을 짊어진 귀여운 소녀의 생각많은 뒷모습 그림의 표지부터 독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아사노 아쓰코 작가는 고등학교 때 숙제로 동화 쓰기를 했다가 그 문장력 칭찬을 받고, 대학에서는 아동 문학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으며 직업은 선생님이었다. 그 경험에서 오는 아이들 세계에 대한 이해력이 아무래도 작품속에 스며들어있는 것 같다.
<우리엄마맞아요?><열두 살의 전설><꽃님이가 전학 온 날>등의 작품을 쓴 고토 류지의 작품들을 읽고 큰 감동을 받은 작가는 정말 좋은 동화를 쓰리라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고 한다.

주인공 소녀 사쿠라코의 리얼한 사고의 흐름과 함께 가출기차에 동행한 다른 세 존재의 생각으로 작가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 성장하면서 누구나 경험해야하는 정답을 속시원히 내릴 수 없는 갈등에 관하여 묘사하고 있는 것 같다.
아사노 아쓰코의 <가출기차>를 읽으면 그 갈등들이 누구나가 한번쯤 겪고 넘어가야하는 별 일 아닌 그러니까 혼자서만 끌어안고 끙끙거릴 고민이 아니라는 현실을 깨닫게 해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가이든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닥치는 자질구레한 억울함들을 소하해낼 수 있는 이해력을 키워주는 작품인 것 같다.

이런 갈등에서는 어떠한 결정을 해야하는지 아이들에게 사고력을 키워주는 간접적인 가르침을 알려주기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의 결정을 해야하는 소중한 순간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사쿠라코와 가출기차 탑승객 친구들은 흐뭇하고 감동적인 결말을 보여준다.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아이들의 미세한 마음속 이야기들에 귀기울여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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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한 따뜻한 기억을 되살려주는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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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아이들을 무조건 태워주고 양념구이 버거까지 서비스해주는 따뜻한 기차가 있다면 지금보다 더 가출아이들이 많아질 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기차가 등장한다.   가출하는 아이를 우대해주는 기차의 조건은 단 한가지이다. 가출사유를 기차안 어디에든지 적는 것! 가출을 결심하고 가출기차에 탄 사쿠라코는 가출기차에서 동창 게이스케를 만난다. 헌데 가출은 사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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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출 아이들을 무조건 태워주고 양념구이 버거까지 서비스해주는 따뜻한 기차가 있다면 지금보다 더 가출아이들이 많아질 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기차가 등장한다.
  가출하는 아이를 우대해주는 기차의 조건은 단 한가지이다. 가출사유를 기차안 어디에든지 적는 것! 가출을 결심하고 가출기차에 탄 사쿠라코는 가출기차에서 동창 게이스케를 만난다. 헌데 가출은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닌가 보다. 가출기차는 계속 전진하면서 황조롱이와 산갈치도 태운다.
  가출을 열렬히 축하해주는 가출기차의 차장의 지시 아래 네 친구들은 가출사유를 적으면서 서로의 사연에 귀기울이면서 공감한다. 형이나 누나와 비교하는 부모님들에 대한 서운함, 자신만의 독특한 성격을 이해해주지 않는 부모님, 동생에게만 잘하고 자신에게는 서운한 부모님들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서로의 이야기를 다 듣고 보니 부모님 말씀이 틀린 것이 하나 없고,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이 느껴지면서 오히려 슬그머니 집이 그리워지는 것이다.
  슝슝 날아가던 가출기차는 어느 순간 서서히 속력이 늦추어지면서 가출기차의 차장은 불안해한다. 알고보니 가출기차는 가출아이들의 의지에 의해서 가고 싶은 곳으로 날아간다. 가출아이들이 돌아가고 싶다면 돌아가는 것이다. 네 친구들을 태운 가출기차는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기 시작한다. 네 친구 모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탔던 역에서 내린다.

  동생만 예뻐하는 엄마에 대한 서운함에 가출했던 사쿠라코도 자신이 탔던 집 앞 역으로 돌아온다. 코트도 입지 않은 엄마는 사쿠라코가 시샘했던 동생 안리를 맨발로 안은 채 사쿠라코의 이름만 애타게 부르고 있다. 사쿠라코는 엄마의 품에 안겨 엄마의 스웨터에서 나는 비누냄새를 맡는다. 아마 엄마냄새도 맡고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형제자매에 대한 서운한 마음에 가출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가족의 사랑을 의심하며 가출을 떠올리는 아이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렇게 따뜻한 가출기차라면 한번 타고 오라고 말할만 하지 않은가!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 분명하기에.

  누구에게도 비교당하지 않고 누구와도 사랑을 나누고 싶지 않은 아이들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으며, 아이들만 가능한 가볍고 유쾌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가출기차의 이미지도 재미있다.

  연필로 슥슥 그린듯한 삽화는 아이들의 감정을 표정으로 잘 나타내고 있어서 좋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10.02.2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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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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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기차>라니 책 제목만으로도 한번쯤 아이들이 가출의 유혹을 느끼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 옛날 학창시절 나역시도 가출을 하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었으나 절대로 할 수 없었던거 또한 사실이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이 책은 일본의 아동문학가의 책이다. 아동 문학 동아리에서의 활동, 교사로서의 경험이 어우러져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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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기차>라니

책 제목만으로도 한번쯤 아이들이 가출의 유혹을 느끼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 옛날 학창시절 나역시도 가출을 하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었으나 절대로 할 수 없었던거 또한 사실이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이 책은

일본의 아동문학가의 책이다.

아동 문학 동아리에서의 활동, 교사로서의 경험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작가,

주말을 맞이해서 우리집 둘째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다.

왜 이 책을 빌려왔냐고 물어보니, 가출기차가 너무 궁금했다는 이야기.....였다.

한번쯤 속상할때 우리 아이들도 가출하고픈 마음이 들까,,,하는 생각을 하니, 씁쓸했다.

이 책은

가출의 무거운 주제였지만 밝고 경쾌했다.

가출의 주제를 다루었지만 무겁기만 한 내용이 아니라서 좋았다라고 할 수 있다.

가출한 아이들만 모두 타는 기차,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기차,

주인공 <사쿠라코>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자초지종을 살피지 않은 엄마가 야단부터치자 억울한 마음에 집을 뛰쳐나온다.

가까운 기차역으로 갔다가 멈춰선 기차가 가출한 아이들만 탈 수 있는 '가출기차' 를 탔더니 형들보다 '호버링' 을 잘 못한다해서 아빠한테 야단맞은 황조롱이, 멍하니 상상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엄마한테 야단맞은 산갈치도 탔다.

가출 기차의 차장이 가출한 아이들에게 가출하길 잘 했다며 먹을것도 주고 친절을 베풀지만, 아이들은 서로의 속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억울하고 야속했던 마음이 하나둘 풀어진다.

그리고 정말 자신이 가야 할 곳은 자신을 마음으로 이해해 주고, 사랑으로 받아들여 주는 곳임을 깨닫는다.

깨달음을 얻은 가출 기차의 손니미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하는데, 결국 가출 기차가 가려고 했던 목적지는 가족이 있는 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스케치한듯한 동심 가득한 그림이 있어 더 좋았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g**********l 2012.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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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아이들만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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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을 해본 적이 있나 생각해보니 중학교 시절 사춘기를 겪으면서 반항 하느라 친구네 집에 하루 잔 적이 있었다. 그때를 떠올리면 참 철없다 싶지만 그 당시엔 마치 그것이 자식이 부모에게 부리는 당연한 특권으로 여겼던 것 같다. 경험하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고 했던가.... 지금 그 기억을 떠올리며 부끄러워 하는 것도 이젠 내가 부모의 자리에 아이를 키우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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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을 해본 적이 있나 생각해보니 중학교 시절 사춘기를 겪으면서 반항 하느라 친구네 집에 하루 잔 적이 있었다. 그때를 떠올리면 참 철없다 싶지만 그 당시엔 마치 그것이 자식이 부모에게 부리는 당연한 특권으로 여겼던 것 같다. 경험하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고 했던가.... 지금 그 기억을 떠올리며 부끄러워 하는 것도 이젠 내가 부모의 자리에 아이를 키우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내 아이도 자라면서 엄마에게 화가 나서 가출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가출 기차'는 일본의 대표적인 아동작가인 아사노 아쓰코의 작품이다. '가출'이라고 하면 왠지 무겁고, 어둡게 느껴지는데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쉽게 풀어주고 있다. 게다가 가출 기차가 등장해서 좀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대로 확인도 않고 무조건 혼을 내는 엄마에게 화가 나서 가출을 한 사쿠라코는 가출 기차를 타게 되고. 황조롱이, 산갈치들도 승객이 된다. 사람 뿐만 아니라 새, 물고기도 가출을 한다는 설정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전에는 가출은 일부 아이들의 일로 생각되었지만 요즘은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이 접하게 되었다. 그런 아이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가정이 젤 편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아이도 그렇지만 그런 상황으로 아이들을 몰아간 어른들의 행동 또한 가슴이 아프다. 이 책에 등장하는 '가출 기차'란 공간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머물 곳을 제공하는 대상이다. 하지만 가출 기차의 최종 목적지를 생각하면 왠지 오싹한 기분이 든다. 책을 보면서도 내내 아이들이 종착지에 도착하면 어쩌나 긴장이 되었다.

 

아이들과 황조롱이, 산갈치가 서로의 가출 이유를 기차에 적으면서 상처 받은 마음을 이야기 하면서 이해 받으면서 꼬였던 마음들이 풀어짐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선 왠지 코 끝이 찡해진다. 혹시 대수롭지 않게 한 말과 행동으로 내 아이가 상처 받지는 않았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다. 한 편의 동화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엄마도 읽으면서 아이들 마음 속을 한번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p*******0 2010.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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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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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린시절 가출했던 기억이있다. 지금으로 치자면 거실과 베란다를 잇는 통유리쯤되는 마루의 커다란 유리를 깨고는 어린마음에 아주 큰일을 저지른것같은 공포심에 동생들을 주렁주럴 달고 거리를 배회하다 들어와버린, 싱겁게도 몇시간만으로 끝나버려 부모님은 전혀 가출로 생각하지도 않는 그런 사건이었다.   그렇게 지레 겁을 먹고 공포심에 피하고 싶은 충동으로, 나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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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린시절 가출했던 기억이있다. 지금으로 치자면 거실과 베란다를 잇는 통유리쯤되는 마루의 커다란 유리를 깨고는 어린마음에 아주 큰일을 저지른것같은 공포심에 동생들을 주렁주럴 달고 거리를 배회하다 들어와버린, 싱겁게도 몇시간만으로 끝나버려 부모님은 전혀 가출로 생각하지도 않는 그런 사건이었다.

 

그렇게 지레 겁을 먹고 공포심에 피하고 싶은 충동으로,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 서러움으로 아이들은 한두번쯤 가출을 생각했을것이다. 작년 초등6학년을 상대로 한국청소년상담원 연구팀이 설문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무려 50.7%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가출을 생각해 보았다고하니 참 많은 숫자이다. 저자도 분명 어린시절 그러한 추억을 안고 있었던가보다.자신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은채 엄마만의 판단으로 자신을 내몰고있는 서러움에 충동적으로 집을 뛰쳐나온 사쿠라코의 이미지속에 가출의 의미를 환상적으로 표현해놓고있었으니 말이다.

 

정말 나는 집을 나오고 싶었던것일까, 그렇다면 어디를 가야하는걸까, 아니 어디로 가야하는것일까?. 가출소녀 사쿠라코 앞에 나타난 가출기차는 처음엔 소녀의 아픔에 공감하고 어루만지는가 싶더니 정녕 내가 가출을 해야만 했을까라는 원점으로 돌아가 본질을 생각하게 만든다.

 

열심히 연습했는데 칭찬은 커녕 당연한 거라 말씀 하시는 아빠 게다가 형이랑 누나랑 비교까지한다. 나무랑 하늘이랑 구름이랑 그런것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생각을 하는데 엄마는 멍하니 있으면 안 된다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댄다. 이것이 아이들의 가출이유였다.  어른이며 동시에 부모인 내가 부끄러워진다. 그것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기에....

 

하지만 그런 어른들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아이들은 아이들 스스로가 이겨내고는 집으로 향한다. 그렇다고 자신들의 모습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은것은 아니었다. 산갈치는 여전히 멍한 생각속에서 살것이라 다짐을 했고 남과 비교 당하는 설움을 이겨내고 곧장 앞만보고 날아오를것이라 다짐하는 황조롱이, 엄마의 오해는 오해일뿐 진심이 아니었음을 알게되는 사쿠라코까지 참으로 현명한 모습이다.

 

작가는 그렇게 가출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환상적인 이야기로 멋지고 재창출해냄으로써 현실을 바로 인지하는 힘을 줌과 동시에 막연한 환각에서 아이들을 끄집어 내고 있었다. 순수하면서도 마법과도 같은 힘이 담겨있었습이다.

d****0 2010.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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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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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올라가는  작은 사춘기가 시작된 저희 딸... 이 책을 아주 반기네요^^ 엄마의 잔소리와 하지마라는 것이 더 많아 항상 반항하려고 하는 저희 딸에게 이 책은 하나의 돌파구였을까요? 우리나라에도 가출기차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누구나 한번씩은 가출을 꿈꿔봤겠지요? 저도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 가출을 생각해 보았답니다. 가출이라기보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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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올라가는  작은 사춘기가 시작된 저희 딸...

이 책을 아주 반기네요^^

엄마의 잔소리와 하지마라는 것이 더 많아 항상 반항하려고 하는 저희 딸에게 이 책은 하나의 돌파구였을까요?

우리나라에도 가출기차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누구나 한번씩은 가출을 꿈꿔봤겠지요?

저도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 가출을 생각해 보았답니다.

가출이라기보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고 내가 처한 상황을 모면하고 싶은 생각이었겠지요.

 

이 책은 가출한 아이들눈에만 보이고 탈 수 있는 기차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끕니다.

주인공 사쿠라코는 자기가 잘못도 하지않았는데 엄마가 야단부터치자 억울해서 집을 나옵니다.

그리고 가까운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사쿠라코 앞에 멈춰선 기차는 가출한 아이들만 탈 수 있는 가출기차가 나타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도 주고 차비대신 가출이유를 써달라고 합니다.기차안 어느 곳에나 ...

역이름도 재밌는 마른풀 역, 큰가지역, 깊은 바다역^^

 또한'호버링'을 못해서 아빠에게 꾸중들은  황조롱이,

 멍하니 상상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 야단맞은 심해어인 산갈치도 타게되죠.

가출기차는 동물들과도 이야기가 통하는 곳입니다.

가출기차의 차장은 아이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기차에 계속 남아있길 바라는 눈치입니다.

기차를 탄 아이들의 서로의 속 마음을 이야기하며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들도 하나둘 풀어집니다

정말 자신이 가야 할 곳은 자신을 이해해 주고,사랑으로  받아들여주는 곳임을 깨닫습니다.

사쿠라코와 엄마가  재회하는 모습에서 제가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사소한 일에도 아이를 다그치고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지도 않고 단정짓고 했던 섣부른 저의 행동들도 뉘우치게 됐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대화로 풀어갈 수있다면 가출생각은 안하겠죠?

또한, 가출기차를 타고 집을 떠나 생활해보면 엄마의 잔소리가 그립고 엄마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

 

아이와 저에게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하는 책이었네요^^
글밥도 그리많지않고 글자도 큼직해서 초등2,3학년이상이면 충분히 잘 볼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딸은 너무나 재밌게 잘 보았다고 하네요

YES마니아 : 로얄 f********y 2010.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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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기차. 한겨레아이들] 지금 막 마음의 성장통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가출기차. 한겨레아이들] 지금 막 마음의 성장통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내용보기
주인공 사쿠라코는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어느 날, 동생을 보고 있는데 돌맹이 하나가 창문으로 날아듭니다.창틀에 있던 꽃병이 깨지고 그 소리에 놀란 엄마는 자초지종을 살피지 않고 사쿠라코가 한 짓이라고 생각하며 야단부터 칩니다.아니라고 하는 사쿠라코의 해명을 들어보지도 않자 억울한 마음에 가방을 싸서 집을 뛰쳐나옵니다.가까운 기차역으로 간 사쿠라코 앞에 멈춰 선 기차
"[가출기차. 한겨레아이들] 지금 막 마음의 성장통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내용보기

주인공 사쿠라코는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어느 날, 동생을 보고 있는데 돌맹이 하나가 창문으로 날아듭니다.
창틀에 있던 꽃병이 깨지고 그 소리에 놀란 엄마는 자초지종을 살피지 않고 사쿠라코가 한 짓이라고 생각하며 야단부터 칩니다.
아니라고 하는 사쿠라코의 해명을 들어보지도 않자 억울한 마음에 가방을 싸서 집을 뛰쳐나옵니다.
가까운 기차역으로 간 사쿠라코 앞에 멈춰 선 기차는 가출한 아이들만 탈 수 있는 가출 기차였습니다.
가출한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고, 공짜로 탈 수 있는 가출 기차를 탄 사쿠라코는 기차에 오른 같은 반 친구 게이스케를 만납니다.

가출 기차는 기존의 철길로 가는 기차가 아닙니다.
하늘로, 바다 밑으로...... 판타지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듭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가출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커지면 커질수혹 해골처럼 보이던 가출 기차의 차장은 점점 살이 통통 오르게 됩니다.
호버링을 잘 못한다고 아빠한테 야단맞은 황조롱이와 멍하니 상상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엄마한테 야단맞은 산갈치도 함께 가출 기차를 타게 됩니다.

남보다 두 세배 노력했지만 당연한 거라고만 말하고,  공상하는 걸 좋아하고 그 시간을 참아주지 못하는 어른들에게 이해받지 못한 아픈 마음을 공감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가출 기차 안에서 서로의 상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면서 억울하고 야속했던 마음이 하나둘 풀어져 갑니다.
가출여행이 계속되면서 정말 자신이 가야 할 곳은 자신을 마음으로 이해해 주고, 사랑으로 받아들여 주는 곳임을 깨닫게 되는데......
가출 기차에 오른 아이들의 목적지는 과연 어디였을까요?

가출한 아이들만 태우는 독특한 공간 이곳은 아이들의 소소한 상처를 나누는 치유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합니다.
자신이 겪은 속상함과 야속했던 마음들을 나누면서 치유되어 가는 아이들에게서 필요한 것은 가족에게서 받는 따뜻한 이해와  귀기울임이란 것을 보여 줍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입니다.  지금 막 마음의 성장통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m******0 2010.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춘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라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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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기차   자라면서 한 번쯤 가출하고싶단 생각 안하고 자란 이가 있을까. 시험 치르고 난 뒤 성적표가 나왔을 때, 야단 맞을 일이 있을 때, 사춘기 때, 심각한 가정 상황이나 개인적인 상황 등등의 이유로...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고보니 행여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할까 겁이 난다. 아이들만 태운다는 가출기차. 아이들이 가출하고싶다, 집에서 멀어지고싶다는 생각이 강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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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기차

 

자라면서 한 번쯤 가출하고싶단 생각 안하고 자란 이가 있을까.

시험 치르고 난 뒤 성적표가 나왔을 때, 야단 맞을 일이 있을 때, 사춘기 때, 심각한 가정 상황이나 개인적인 상황 등등의 이유로...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고보니 행여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할까 겁이 난다.

아이들만 태운다는 가출기차.

아이들이 가출하고싶다, 집에서 멀어지고싶다는 생각이 강해질수록 살이 통통 오르는 의문의 차장.

마른풀역, 깊은바다역 이름도 신기한 하늘을 날고 바다로 가는 기차.

사람만 타는 게 아니라 산갈치도 황조롱이도 타고 사람처럼 말을 하는 정말 정말 신기한 가출기차 이야기다.

동생을 돌보던 사쿠라코는 갑자기 날아온 돌멩이가 꽃병을 깨뜨리자 동생을 안아야 하나 꽃병을 치워야 하나 당황하는데

사쿠라코가 실수해서 깨뜨린 거라 판단한 엄마는 사쿠라코의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야단을 친다.

억울한 사쿠라코는 가방을 메고 가출을 하는데 역에서 은근히 마음에 들어했던 게이스케가 있었다.

고이즈미 역을 고이즈미역이라 하지 않고 마른풀 역이라고 외치는 이상한 차장은 사쿠라코가 좋아하는 양념버거를 준다며 가출기차를 타라고 꼬드긴다.

표도 사지 않고 덜렁 올라탄 사쿠라코와 게이스케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가출기차를 타고 가는데

고이즈미 다음 역 오이즈미 역이 아니라 큰가지 역으로 가서는 황조롱이를 태운다.

차장은 가출기차 벽면에 가출한 이야기를 쓰라고 하는데 사쿠라코의 사연과 황조롱이, 산갈치의 사연을 들어보니 어느새 집을 나가고싶어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할까 겁이 난다는 입장에서 아이들 입장을 이해하는 같은 아이의 마음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여행을 하면서 가출기차의 주인공들은 자신과 가족들에 대해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가출한 아이들만 태울 수 있다는 기차에 가출하지 않은 아이가 탔단다.

그 아이는...

아이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아이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여야지 하면서도 순간순간 잊고 내 말을 먼저 앞세우기도 했었는데

그런 마음을 지녔었다는 걸 깨우쳐준다.

정말 자신이 가야할 곳은 자신을 마음으로 이해해주고 사랑으로 받아들여주는 곳임을 깨우쳐주는 이 책,

사춘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라 권하고싶다.

i*******e 2010.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가출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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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하늘에 붕 떠있는 다소 환상적인 느낌의 기차와 가방을 메고 있는 소녀... <가출기차>라는 제목이 왠지 모르게 관심을 끈다. 가출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풀어썼는 지 무척 궁금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가출기차는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아주 특별한 기차로 아이들의 탈출구를 의미하는 듯 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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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하늘에 붕 떠있는 다소 환상적인 느낌의 기차와 가방을 메고 있는 소녀...

<가출기차>라는 제목이 왠지 모르게 관심을 끈다.

가출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풀어썼는 지 무척 궁금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가출기차는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아주 특별한 기차로 아이들의 탈출구를 의미하는 듯 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이해해주는 환상적인 여행과 집이라는 의미를 아이들에게 일깨워주는 것 같다.

누구나 어린시절을 거쳐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된다. 어린시절 부모님에게 서운 적이 있었던 경험은 누구나 겪는다. 그래서 나도 마음 한구석에는 가출기차를 타고 싶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지난 시절의 감정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쳐지고 나도 부모가 되어 반복되는 잘못을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찡 했다.

부모의 말 한마디나 행동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가출기차를 타고 응어리진 자신들의 마음이 서서히 풀리면서 결국 자신을 사랑해 줄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가출한 아이는 공짜로 탈 수 있는 가출기차라는 장소를 통해서 아이들 서로서로가 무엇이 더 소중하고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곳이 어디인지 깨닫게 되는 것 같다.

가출기차를 생각하여 서로의 입장이 비슷한 아이들이 모여 각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존재감도 느끼도 내가 다시 돌아갈 곳이 어디인지 깨닫게 해주는 작가의 기발한 재치가 돋보이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하는 행동에는 그만한 이유와 까닭이 있을 텐데 너무 어른들의 잣대로 기준을 재고 나무라지는 않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엄마인 나도 가출기차를 읽고 반성해 보았다. 아이들을 무조건 야단치는 것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는 그런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일본 작가 아사노 아쓰코의 멋진 상상력으로 가출기차는 어린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아이와 부모를 연결해주는 안보이는 끈 같은 역할을 했던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k*******2 2010.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