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론적으로 정리가 잘되었지만 읽기 힘든책 이런 이야기 형식안에서 배우는 형식의책 모두 좋아한다. 이책은 그중의 이야기 형식안에서 배우는 방식의 책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다양하다 처음 경제이야기를 다루면서 우리가 쉽게 저지를수있는 오류, 확률에 대한 잘못된 생각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다. 상당히 과학적이면서 수학적이다 그리고 잼있었던것은 홈즈가 어떤 수학적인 이야기를 마치고 왓슨은 그에따른 대답을한다. 나또한 왓슨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홈즈는 자기의 말에대한 일반적으로 나오는 오류적대답을 또 그렇게 생각하는것을 잘못된것이라며 부정한다.-_- 그래서 더욱재미 있다. 저자가 상당히 신기해 보일정도로..구성이 꾀 잘되있고 꾀 어려운개념을 잘 설명해준다 쉽게만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니다 어느정도 생각도 하면서 읽어야 읽힌다 그래서 더더욱 끌리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이런책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이책에 왜 리뷰가 없는지 모르겠다 너무 베스트 셀러에만 리뷰가 몰리는듯? |
|
초등 3학년 아들놈 읽으라고 사줬는데 사실 제가 더 보고싶어 주문했습니다. 학창시절 홈즈나 뤼팽시리즈는 거의 빼놓지않고 다 보다시피 했는데 제목만으로도 반갑더라구요. 울아들 첨에 별론지 밀쳐놨다가 나중에 무섭게 빠져들었는데 평소 책 몇 권은 앉은자리에서 뚝딱 해칠울 정도의 독서광에 속독 하는 편인데 이책은 시간이 제법 걸리더라구요. 왜그런지 나중에 알았습니다. 즐거운 맘으로 펼쳐들었는데 생각하고 계산해야 할 게 너무 많아 솔직히 좀 어렵고 머리도 아프고 페이지도 잘 안넘어 가더라구요. 확률, 정규분포곡선, 순열, 가설, 논리학, 통계, 비율등 수학의 모든 것이 그대로 다 담겨있네요. 중간중간 삽화나 도표가 들어있어 그런대로 이해하는 도움이 되었고, 각 장이 너무 길거나 짧지않아 읽는데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여태까지 수학이 접목된 다양한 책들을 사보았지만 이렇게 어렵고도 흥미진진한 책은 아직 못 본 것 같네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
| 도서관에 가서 재미있는 신간이 들어온게 있나 살펴보다가 수학책 코너? 쪽에 왓슨이라는 제목이 보여서 뽑아봤습니다. 표지를 봐도 셜록 홈즈와 왓슨이라는걸 알 수 있어서 대충 훑어봤더니 확률, 경우의 수, 통계? 같은 이야기를 홈즈 스타일로 풀어낸 책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빌려와서 읽었는데 학생 때 배웠던 그런 내용들을 쉽게? 재미있게? 풀어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작가분이 셜록홈즈 팬이신지 나름 느낌도 잘 살렸더군요. 수학에 흥미를 가지기 위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
예전에 셜록 홈즈 시리즈를 보면 항상 왓슨이 먼저 사건에 대한 추리를 하곤 하는데, 답답할 정도로 왓슨의 추리는 맞는 적이 없었다. 여기에서도 그 형식을 그대로 빌어, 수학 교양서 중 비교적 쉽고 활용가능성이 많은 예제들을 설명하고 있다.
역시 이런 책에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는 확률일 수밖에 없는데, 그중 '주정뱅이의 발자국'이 인상적이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중 하나가 '확률의 균형성'인데, 예를 들어 동전을 10번 던지면 그중 절반인 5번 앞면이 나올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 횟수를 백 번, 천 번으로 늘려갈수록 그 확률은 균형을 찾아 절반에 가까워 진다는 생각을 들 수 있겠다. 그렇다면 만 번을 던지면 앞 면이 5천번과 아주 가까운 5010번이라든가, 4995번이 될까? 그렇지는 않다. 당연히 그렇게 많은 횟수를 시도하면 중간인 5천번보다 크게 많거나 크게 적어질 가능성이 더 큰 것이다.
이를 좌우 어느 쪽으로 발을 디딜지 모르는 주정뱅이의 발자국에 비유했다. 주정뱅이가 서있는 곳으로부터 쭉 직선을 그어놓고 그것을 기준선으로 본다면, 주정뱅이는 한 발씩 진행해 나가는 데 그 때마다 왼 쪽 아니면 오른 쪽으로 비틀거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왔다갔다 하다보면 기준선 근처로 올 수도 있고 멀어질 수도 있는데, 한참을 진행해 나갈수록 기준선 가까이에 있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떨어질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시야에는 그 주정뱅이가 거의 기준선 근처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그가 진행한 거리에 비례해서 봤을 때 기준선에 더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매번 발을 디딜 때마다 앞으로는 무조건 한 발씩 나아가지만, 기준선에서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는 것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확률의 속임수는 세 개의 상자 중 초콜릿이 들어있는 상자를 맞추는 문제이다. 이 때 한 상자를 지정하여 그 상자의 여부는 묻지 않을테니, 나머지 두 개의 상자 중 하나를 열어봐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고나서 두 상자 중 열지 않았던 상자를 무조건 선택한다. 그러면 두 개의 상자 중 하나를 골랐으니 확률이 1/3에서 1/2로 높아졌을까? 물론 높아지긴 하는데 그 확률은 2/3가 된다. 이것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더 간단해진다. 만약 여부를 묻지 않겠다고 하며 지정한 상자에 초콜릿이 있었다면 나머지 두 상자는 모두 비어 있으므로 실패할 것이다. 그러나 그 지정된 상자에 초콜릿이 없었다면, 필연적으로 나머지 두 상자 중 비어있는 상자를 열어보여줘야 하고, 이 때는 정답을 맞추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것은 애초에 여부를 묻지 않겠다며 지정한 상자에 초콜릿이 들어있었냐 없었냐로 판가름 나는 문제이고, 그 지정된 상자에 초콜릿이 없을 확률인 2/3가 답을 맞출 확률이 되어 버린다.
- 자기가 본 것은 지극히 예외적이고 그 모두가 자신을 속이려고 조작된 거대한 음모라는 생각이야말로 편집증 초기 단계일 뿐 아니라 부족한 상상력을 가진 자들의 마지막 도피처일세. (26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