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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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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도 못살면서 1000년의 근심을 안고 산다." 는 말이 있던가요? 내가 걱정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도 없고 그저 나만 힘든줄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불필요한 걱정을 참 많이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지금 이대로 사는게 제대로 사는게 맞는지에 대한 걱정,  미래에 대한 걱정, 거기에 이미 다 지난 과거에 대한 후회까지 더 보태서 말이죠. "우리가 걱정해서 해결될 일은 정작 10%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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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도 못살면서 1000년의 근심을 안고 산다." 는 말이 있던가요? 내가 걱정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도 없고 그저 나만 힘든줄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불필요한 걱정을 참 많이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지금 이대로 사는게 제대로 사는게 맞는지에 대한 걱정,  미래에 대한 걱정, 거기에 이미 다 지난 과거에 대한 후회까지 더 보태서 말이죠. "우리가 걱정해서 해결될 일은 정작 10% 밖에 안된다" 는 말도 있는데 왜 이리 쓸데없는 걱정하느라 시간 낭비에 마음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걱정하는 것도 일종의 습관일까요?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의 줄리엣 역시 걱정이 참 많은 아이예요. 걱정을 너무 많이 해서 책소개에는 "걱정 공주" 란 별명까지 붙여주셨네요.아빠의 실험준비물(실은 잡동사니)이 쌓여 집이 점점 지저분해지고 그로 인해 엄마와 아빠가 다투셔도 줄리엣 탓인 것만 같고, 혼자 계실 때 혹시라도 지난번처럼 넘어지실까봐 안전을 위해 달고 다니시라는 호신용 경보기를 한사코 안달고 다니시는 할머니의 문제도 왠지 줄리엣이 해결해야만 할 것 같다네요. 줄리엣만 보면 괴롭혀대는 같은 반 친구, 휴 알렌에 대한 걱정, 최고의 골칫거리인 제멋대로 동생, 오프에 대한 걱정, 줄리엣을 가운데 놓고 서로 자기가 더 친한 친구라며 신경전을 벌이는 린지와 젬마에 대한 걱정까지. 이토록 줄리엣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걱정이니, 걱정하는 시간이 줄리엣 일과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그러던 어느날(아빠의 서재가 줄리엣의 방이 되던 날), 줄리엣은 할머니의 걱정을 들어주던 걱정 나무를 발견하고 잠자기 전 줄리엣의 고민을 걱정 나무에 걸어두고 마음 편히 자게 됩니다. 표지에 그려진 동물들마다 걱정 분야가 따로 있는 것도 참 재미난데 예를 들어 '웜벳' 은 '친구로 인한 걱정거리를 줄리엣이 자는 동안 대신 걱정해주는 동물'이라네요. 

'줄리엣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걱정거리를 털어놓으면 저 동물들이 밤마다 살아나서 걱정거리를 아침이 되기 전에 말끔히 다 해결해주는게 아닐까?' 전 그런 상상을 했었는데, 제 예상과는 달리 그저 줄리엣의 걱정을 조용히 들어주고 미소 지으며 공감해주는게 전부더군요. 제가 상상했던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아 실망한 것도 잠시. 곰곰이 생각해보니 걱정은 누가 대신 해줄 수도 없고 누가 대신 해결해줄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내게 걱정거리를 털어놓는다면 그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진심을 다해 공감해주며 어깨를 토닥여주는 것만으로도 참 많은 위로가 되겠구나. 동물들이 조용히 걱정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줄리엣에겐 참 많은 위로가 됐겠구나.' 그런 생각도 같이 말이죠. 

우리 아들도 걱정이 참 많은 아이입니다. 통통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친구들의 놀림을 당해야 했으니까요. 아들이 놀림을 당해 울먹거리고 집에 오면 저도 걱정 나무의 동물들처럼,그저 조용히 들어주고 얼마나 속상하냐며 공감해주고 그 속상한 마음을 다독여줬어야 했는데, 그 아픈 맘을 위로해주지는 못할 망정 왜 바보같이 당하고만 사냐고 오히려 아들을 답답하다고 윽박질렀던게 이 책을 읽으며 못내 미안해졌습니다. 

줄리엣이 걱정 나무를 만나 걱정거리를 털어놓으면서, 참는 것만 능사는 아니며, 줄리엣이 하지 않아도 될 걱정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걸 깨닫고 그 무거운 걱정거리를 하나둘씩 내려놓은 것처럼, 우리 아들에게 저도 걱정 나무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싶네요. 우리 아들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걱정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게 조용히 고민을 들어주며 아들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말이죠. 

참으로 멋진 성장동화를 만나 많은 걸 느끼고, 많은 걸 배운 시간이였습니다.


p****c 2010.03.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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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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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겪어야만 하는 것에 대한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우리와 다르게 조그만 변화 차이까지도 세심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다. 다소 다양한 경험의 것으로 단련 시켜 가야할 필요를 느끼는 그 아이들은 같은 말이나 행동에도 큰 차이를 두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자신과 상관 없는 문제나 일에도 자칫 상처 받기도 하고 오해를 하기도 십상이어서 더욱 조심스러운 관계를 이어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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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겪어야만 하는 것에 대한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우리와 다르게 조그만 변화 차이까지도 세심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다. 다소 다양한 경험의 것으로 단련 시켜 가야할 필요를 느끼는 그 아이들은 같은 말이나 행동에도 큰 차이를 두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자신과 상관 없는 문제나 일에도 자칫 상처 받기도 하고 오해를 하기도 십상이어서 더욱 조심스러운 관계를 이어가게 되기도 한다.

 

간혹 선천적으로 심약한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주변 환경이나 심리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거나 깊은 관심이 부족한 때에 그러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경이나 태도등의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확인케 된다. 줄리엣은 여러모의 경험속에서 얻게 되는 느낌들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 말썽쟁이 동생 오필리아의 장난도, 늘상 바쁘시기 때문에 다소 무관심한 부모님들에 대한 서운함과 은근한 기대도 그리고 그 외의 소소한 문제들도......

 

그 때문에 돋아나는 붉은 두드러기처럼, 민감한 마음을 다스릴 수 없음에 걱정이 커져만 가게 된다. 쉽사리 " 나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격려의 말에도 마음이 휘둘리기만 하기에 못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엄지 손톱을 물어 뜯는 것으로 대신하는 줄리엣. 하지만 엄마의 결정에 따라 아빠의 서재를 자신의 방으로 얻게 된 이후 색다른 해결책을 찾아내게 된다.

 

할머니의 걱정을 풀어주던 나무에게 이후 자신의 걱정거리들을 하나씩 맡기게 되고 그럼으로해서 걱정스럽게만 여기던 문제들이 아무런 것이 아닐 수 있다라는 사실을 알아가게 된다. 왠지 자신 없어 자꾸만 확인하고 들춰 보게 만드는 마음의 것을 걸어둘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그러한 나무를 심어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것은 조금씩 의연하게 맞이해야 할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거듭 되는 행동과 말의 확인을 하는 경우가 아직도 있기에......

 

어쩌면 차마 표현하지 못하고 말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공감의 측면이 그것에 대한 관심을 집중 시키고 주의케 되었기에 점차 걱정스럽게 여기기 보다는 괜찮게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품게 만든 것이 아닐런지, 그렇게 된다면 걱정 나무도 아이들만큼 좀 더 편안한 성장을 하지 않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m*******7 2010.04.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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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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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과 표지를 보고 동물들이 등장하는 우화 동화 인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주인공 여자 아이는 걱정이 많은 아이이다. 마음 씀씀이가 너무 착한 탓에 모든 걱정을 혼자 다 한다. 동생과 함께 방을 쓰던 주인공은 드디어 할머니가 오래전 쓰시던 방을 자기만의 방으로 갖게 되고, 그 방 벽에서 오래전 할머니가 걱정을 걸어두던 나무 그림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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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과 표지를 보고

동물들이 등장하는 우화 동화 인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주인공 여자 아이는 걱정이 많은 아이이다.

마음 씀씀이가 너무 착한 탓에 모든 걱정을 혼자 다 한다.

동생과 함께 방을 쓰던 주인공은 드디어

할머니가 오래전 쓰시던 방을 자기만의 방으로 갖게 되고,

그 방 벽에서 오래전 할머니가 걱정을 걸어두던 나무 그림을 발견하게 된다.

어쩐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였다.

오래된 것이라면 무조건 싫어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었다.

 

주인공 줄리엣 제니퍼 존스는 걱정나무 동물친구들에게

걱정을 이야기하고 털어놓으면서 부터

변화가 일어난다

 

걱정이 있을때 혼자서 끙끙대지말고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 있는 용기도

참 필요하고 중요한 것 같다.

나는 그런 용기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c*****i 2014.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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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거리를 가진 아이들에게; 이 책처럼 걱정을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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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땐 참으로 걱정이 많았던 아이 중 하나였던 것 같다.  4남매의 맏이다보니, 부모님들과의 관계에서도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 같고, 그래서 더 많은 걱정을 안고 살았던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성장하는데에는, 가정의 환경과 또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형제나 자매들 사이의 관계, 학교 생활 속 교우 관계 등 많은 관계 속에서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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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땐 참으로 걱정이 많았던 아이 중 하나였던 것 같다.  4남매의 맏이다보니, 부모님들과의 관계에서도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 같고, 그래서 더 많은 걱정을 안고 살았던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성장하는데에는, 가정의 환경과 또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형제나 자매들 사이의 관계, 학교 생활 속 교우 관계 등 많은 관계 속에서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정에서의 부모와 동생과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등등에 많은 걱정으로 소심해졌던 나의 유년시절, 이 책의 줄리엣처럼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를 발견했다면 조금 달라졌을까.
 
이 책에는 한창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게 될 많은 근심과 걱정, 고민들을 지닌 한 소녀와 할머니와의 어린 시절 추억속 나무 그림을 통해서 해결해가는 참 좋은 동화 구성으로 읽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다.
줄리엣의 가정은 나이드신 할머니와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 오프의 여섯명이 사는 평범한 가정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문제가 있는 가정처럼 보인다.
발명더미인지 쓰레기더미인지 분간할 수 없는 온갖 잡동사니를 쌓아놓아 엄마의 원성을 사는 엉뚱한 아빠, 늘상 동생과의 싸움에서 심리학자답게 서로 대화를 해보자며 이야기를 꺼내는 성격이 좀 강한 엄마, 그리고 은퇴 후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할머니, 그리고 매일 언니를 골리는 악동 동생 오프(오필리아)까지 가족 구성원에게서도 줄리엣에게는 걱정과 함께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줄리엣에게는 고민과 걱정, 그리고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알렌이 있다.
늘 긴장의 연속에 엄마 아빠가 이혼하시지 않을까 고민하며 자신의 의견을 잘 내어보이지 못하는 줄리엣에게, 어느날 엄마의 주장으로 새 방이 생기는데, 그 벽에는 할머니가 알려주신 비밀 나무가 있었으니...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이 책은 참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이 책은 이미 호주에서 호주 국립 평화 어린이 문학상과 호주 가족상담협회 어린이 문학상, 호주 퀸스랜드 문학상 어린이 문학 부문 최종 후보 등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고민과 걱정은 누구낙 가지고 있는 법, 하지만 부모에게 반항을 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란 어려운 일. 아이들 스스로 자신들의 걱정을 붙들어맬 수 있는 나무가 있으니, 이제 이 책처럼 사소한 걱정거리들을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아 편안해지자.

m******m 2010.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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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어떤 시련도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야!
"'난 그 어떤 시련도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야!" 내용보기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근심, 걱정, 고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때마다 저도 모르게 하는 엄지손톱 물어뜯기. 그 엄지 손톱을 물어 뜯으며 줄리엣은 중얼거린다. 늘 자신을 골리는 동생, 아빠는 늘 어쩔 줄 몰라하고, 엄마는 항상 일에 파묻혀 있고, 거기다 할머니까지 호신용 경보기를 달기 싫다고 불평이다. 이게 어디 열한 살짜리가 감당할 수 있는 가족인가? 게다가 이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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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근심, 걱정, 고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때마다 저도 모르게 하는 엄지손톱 물어뜯기.

그 엄지 손톱을 물어 뜯으며 줄리엣은 중얼거린다.

늘 자신을 골리는 동생, 아빠는 늘 어쩔 줄 몰라하고, 엄마는 항상 일에 파묻혀 있고, 거기다 할머니까지 호신용 경보기를 달기 싫다고 불평이다.

이게 어디 열한 살짜리가 감당할 수 있는 가족인가?

게다가 이젠 휴 알렌까지 있으니.......

열한 살짜리가 감당할 수 없는 가족이라고 스스로 한숨을 내 쉬는 줄리엣의 모습이 그려진다.

거기다 학교 친구들도 줄리엣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으니 한숨은 더 길어지고 횟수도 늘어난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의 연구실은 창고를 개조하고 아빠의 서재를 줄리엣의 방으로 고쳐주기로 한다.

그 방에는 비밀의 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는 할머니가 어렸을 적에 걱정을 걸어두던 나무였단다.

줄리엣도 그 나무 위 동물들에게 자신의 걱정을 하나씩 맡기는데

식사시간 폭발 직전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가족들의 호기심을 끌어내 전쟁을 막아내고,

대학 총장까지 지냈던 할머니는 퇴직 후 자신감을 잃었는데 다시 가르치기로 하고,

친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건네어 알게 되기도 하고

하나씩 하나씩 걱정이 마법처럼 풀려간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걱정은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것이라고 한다.

금방 불같이 다투다가도 오래 가지 않는 것이 우리집 싸움의 특징인데 그조차도 아이들은 불안감을 느낀다고 하니

어른들이 더 조심해야 할 일이다.

우리 아이도 벽에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가 있었으면 좋겠단다.

왜냐고 물었더니 바로 그 이야기를 한다.

엄마 아빠가 다툴 때 바로 걱정을 걸어두고싶다고.

환한 햇살처럼 마음을 밝히는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참 좋은 책이다.

읽는 아이의 마음도 함께 읽은 내 마음도 덩달아 환해지는 기분이다.

오늘도 하나 둘 걱정이 많아 고민인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싶다.

 

마음에 남는 책 속 한 구절 : '난 그 어떤 시련도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야!' 그렇다. 줄리엣이 옳다.

i*******e 2010.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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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걱정 나무를 키워보자.
"자신만의 걱정 나무를 키워보자." 내용보기
누군가의 주된 관심사가 담겨 있는 뇌 구조가 인기를 끌면서 심심풀이로 자신의 뇌 구조를 알아보는 게임까지 나왔다. 저마다 다른 관심사, 고민들로 머릿속이 채워져 있을 것이다. 그 중에 걱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을 것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생각해 보면 나는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이었다. 미리 걱정을 해두면 막상 닥쳤을때 고민했던 것 보다는 덜 힘들게 느껴졌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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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주된 관심사가 담겨 있는 뇌 구조가 인기를 끌면서 심심풀이로 자신의 뇌 구조를 알아보는 게임까지 나왔다. 저마다 다른 관심사, 고민들로 머릿속이 채워져 있을 것이다. 그 중에 걱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을 것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생각해 보면 나는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이었다. 미리 걱정을 해두면 막상 닥쳤을때 고민했던 것 보다는 덜 힘들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것이 맞는 해결책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든 한때를 견디게 해준 하나의 방법이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젠 걱정이란 것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임을 안다. 착착 높이 쌓여지는 것이 아니라 마치 나뭇가지가 쭉쭉 뻗어 나가듯이 그렇게 생각도, 걱정도 늘어난다. 그것은 결코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 비관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생각하는대로 행동하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이미지를 만든다. 그러니 자신이 현재 하는 생각이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는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의 걱정에 매달리기 보다는 그걸 얼른 해소하고 좀더 밝은 생각들이 자신을 채워 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제목을 보면서 '정말 이런 나무가 있으면 내 마음이 좀더 가벼워질텐데....' 하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줄리엣은 걱정이 많다. 열 살짜리 소녀가 고민이 많음 얼마나 많을까 싶지만 책을 읽어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들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그 모습을 보니 내 아이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뒤돌아 보게 된다. 엄마, 아빠의 다툼이 아이를 불안하게 할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이 자신의 잘못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의 걱정도 쑥쑥 자라났을 것이다.

 

살다 보면 자신 문제 뿐만 아니라 주위에 얽힌 다양한 관계 속에서 오는 걱정들이 더 많다. 그걸 제때에 해소하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불안해진다. 할머니의 걱정을 덜어 주던 나무가 손녀에게 이어지며 세대 공감을 하게 되고 걱정 나무로 인해 한결 가벼워진 줄리엣의 모습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영향을 주면서 스스로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모습을 보면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속이 시원해질지도 모른다. 마음 속에 있던 걱정을 털어 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

 

아이도 그렇지만 나도 걱정 나무 하나 키우고 싶어진다. 걱정 나무에 살고 있는 웜벳, 돼지, 염소, 개, 공작, 오리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어진다. 걱정나무의 까만 구멍 속에 고민을 넣어두면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지나친 걱정은 정신 건강에 참 해롭다고 한다.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도 문제지만 지나친 염려병도 좋을리가 없다. 우리 모두 걱정 나무에게 고민을 털어 놓고 좀더 즐겁게 살면 어떨까? 지금 보다 백배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걱정, 고민, 스트레스 모두 날려 버리고 마법 같은 걱정 나무에 빠져 보자.



p*******0 2010.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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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물고기]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나만의 겅정 나무를 만들어 보아요.
"[책속물고기]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나만의 겅정 나무를 만들어 보아요." 내용보기
<<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살아가면서 걱정이 없을수는 없겠지만... 이 걱정때문에 우리가 참 많이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자는 동안 우리의 걱정을 해결해주고, 걱정의 무게를 살짝 나눌수 있는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도 이런 나무가 있을거라고 생각보지 않았지만 이 나무를 만나면 참 많이 의지할수 있겠구만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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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살아가면서 걱정이 없을수는 없겠지만... 이 걱정때문에 우리가 참 많이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자는 동안 우리의 걱정을 해결해주고, 걱정의 무게를 살짝 나눌수 있는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도 이런 나무가 있을거라고 생각보지 않았지만 이 나무를 만나면 참 많이 의지할수 있겠구만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책속의 소심한 아이 줄리엣 제니퍼 존스는 시작부터 동생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란걸 알게 됩니다.

오필리아.. 오프의 장난때문에 힘든일이 많은데 그것뿐 아니라 가족의 모든일에 신경을 쓰고 있었어요.

발명을 한다고는 하는데 늘 쓰레기 더미속에 파묻혀 계신 아빠도 그렇고, 엄마는 아빠의 그런점이 못마땅해서 다투기도 합니다.

멋진 할머니는 얼마전 사고로 할머니 나름의 괴로운일이 생겼는데 그것또한 줄리엣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학교에서도 줄리엣은 정말 친한친구가 린지가 있었는데 다른 친구 젬마와의 사이에서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줄리엣을 늘 괴롭히는 남자아이도 있고...

줄리엣에게는 이런 걱정거리가 정말 많아서 손톱을 물어뜯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두드러기가 나기도 할 정도였죠.

 

어느날 엄마 아빠의 큰 결정덕분에 줄리엣에게도 자기 방이 생기는데 이 방에 큰 비밀이 있었어요.

할머니가 알려주시는 그 방의 특별함. 그것은 바로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가 있었던거죠.

그 나무의 이야기를 할머니께서는 해주는데 각 동물들은 특별한 걱정거리를 대신해주거나 해결해주기도 하고,

나무에 난 구멍에는 뭔지 모를 혼란함이 있다면 넣어두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녁마다 그 나무와 이야기하고, 자신의 걱정을 하나씩 걸어두는데... 놀랍게도 그 덕분인지 걱정들이 하나씩 해결되어 가죠.

그렇게 혼자 고민하던 모든것들이 하나씩 털어놓으면서 해결되고, 자신은 그 걱정에서 자유로워져요.

누구든 나만의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를 만들어서 털어놓고, 해결점을 찾는다면 세상에 어려운일은 없을것 같네요.

줄리엣은 그리 당찬 아이는 아이었지만 주위의 모든 가족이나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 같았어요.

자신을 괴롭히는 말썽 꾸러기 동생 오프마저도...

그래서 더욱 걱정이 많았던것이 사실인데... 이런 모든 소중한 관계을 하나씩 잘 풀어나가는것은 이 나무가 있어서 였을겁니다.

집게 손가락으로 살짝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에 나의 걱정을 하나씩 걸어둘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만의 나무도 마음속에 한번 만들어 보아요~

YES마니아 : 골드 j******4 2010.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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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할수록 늘어가고 안하면 안할수록 사라지는것이 걱정이라고했다. 한데 우리는 그것을 뻔히알면서도 매일매일 걱정속에 살고있다. 걱정을 안하고 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하는 소망을 품고는 그마음과는 또다른 부분속에 항상 매달아 놓는 걱정들 그렇게 우리의 생활자체는 걱정으로 점철되어있었다. 그건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여서'무슨 아이가 애늙은이처럼 걱정이 많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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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할수록 늘어가고 안하면 안할수록 사라지는것이 걱정이라고했다. 한데 우리는 그것을 뻔히알면서도 매일매일 걱정속에 살고있다. 걱정을 안하고 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하는 소망을 품고는 그마음과는 또다른 부분속에 항상 매달아 놓는 걱정들 그렇게 우리의 생활자체는 걱정으로 점철되어있었다. 그건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여서'무슨 아이가 애늙은이처럼 걱정이 많아'라는 잔소리를 마냥 늘어놓게 만드는 아이들이 있다.

 

여기 그렇게 걱정많은 소녀가 한명 있었다. 딸둘에 엄마 아빠, 은퇴하신 할머님이 있는것을 빼면 우리집과 너무도 비숫하다. 걱정많고 소심하고 이모저모 재고 따지며 피곤한 세상을 살아가는 줄리엣은 우리집 큰아이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편한대로 나몰라라 되는대로 살아가는 오필리아는 우리집 둘째다. 그리고 조금 성향이 바뀌긴 했지만 서로의 의결을 조율하지 못한채 고집부리며 갈등해결을 못하고있는 부부의 모습까지 똑 닮았다.

 

작가의 첫작품이라는 이책은 본인의 유년시절이 그러하지않았을까 싶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되는 내용이기에 더욱 더 큰 빛을 본듯하다. 큰 호평속에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고 인기까지 얻었으니 말이다.

 

그 나이 또래 보통의 아이들이 모두 그러하듯 줄리엣은 학교와 집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 제한된 공간속에서도 왜그리 걱정거리와 고민할것은 그다지 많은건지 매일매일 스트레스에 쌓여만가는데 다행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준 엄마가있어 줄리엣은 그만의 방을 가지게되는데 그 와중에 뜻하지 않은 보물을 만나게된다. 방 단정을 새로이 하기위해 뜯어낸 벽지속에서 어린시절 할머니의 소중한 친구엿던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를 찾아낸것이다.

 

그날이후 자신만의 공간에서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를 친구삼아 생활속 걱정거리들을 하나하나 걸어둔다. 짜증이 늘어만가는 할머니를 보며 늘어가는 근심들, 자신의방을 만드느라 복도로 쫓겨난 아빠의 실험재료들로 인한 엄마아빠의 말다툼, 매일매일 마음대로 행동하며 줄리엣을 괴롭히는 동생 오필리아의 악행까지 집안에서의 끊이지않는 걱정들을 동물친구 웸벳에게 맡겨버린다..

 

한데 학교에서는 한술 더뜬다. 줄리엣을 괴롭히는 휴알렌을 퇴치해준 새로운친구 젬마와 오랜친구 린지 사이에 줄리엣을 사이에둔 가장 좋은 친구 타이틀 전쟁을 벌인것이다. 모두 소중한 친구이건만 누구 하나만을 선택해야한다는 압박감은 걱정쟁이 줄리엣의 마음을 하염없이 휘저어놓았던것이다.

 

아 정말, 학교도 싫고 집도 부담스럽고 모두가 내탓인듯 무겁기만한 줄리엣,걱정이 많다는 공통분모였지만 모든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모든가족이 맞추어주길 바라는 우리 큰아이와 반대되는 모습이다. 사랑이 커지면 두배로 늘어나듯 걱정은 나누면 반이 되는법 줄리엣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자신의 상황과 마음을 표현한곤 명쾌한 답을 찾아낸다.

 

그 결과 걱정은 혼자만 안고 있을 필요가 없음을 모든것이 내탓이 아님을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면 사라지는것임을 알게되네요. 이것도 아이들이 자라나는 하나의 모습인듯 자아를 찾아가는 줄리엣의 모습은 참 많은 가르침을 준다.  서로 나누는것 결코 마음속에 쌓아두어서는 안되는 걱정, 내 아이의 그것을 진심으로 나누어 반으로 만들어야겠다. 걱정 좀 그만해라 라는 잔소리 대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며 문제의 본질을 찾아서....

d****0 2010.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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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내가 다 해결해야 하는 건 아니었구나.' -163쪽- 할머니, 아빠, 엄마, 여동생 오필리아 그리고 줄리엣은 한 가족이다. 할머니는 이제 항상 목에 안전 경보기를 걸고 다녀야 할만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자신이 아무 쓸모없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고  시간만 죽이는 사소한 일을 하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을 비참해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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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내가 다 해결해야 하는 건 아니었구나.' -163쪽-

할머니, 아빠, 엄마, 여동생 오필리아 그리고 줄리엣은 한 가족이다.

할머니는 이제 항상 목에 안전 경보기를 걸고 다녀야 할만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자신이 아무 쓸모없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고  시간만 죽이는 사소한 일을 하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을 비참해 하시는 분이지만, 늘 줄리엣에게 지혜로운 말씀을 들려주시고 언제나 줄리엣의 마음을 이해해 주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줄리엣에게 ''걱정을 덜어주는 나무'를 선물하신 분이다.

아빠는 발명가로 무언가 쓰레기 더미같은 것들을 항상 모으고 어지르곤 하느라, 엄마와 늘 부딪치게 되는데, 이런 부모님의 모습은 줄리엣에게 혹시 부모님의 이혼하시는 건 아닐까, 자신으로 인한 문제가 아닐까 걱정한다.

심리학자인 엄마는 늘 모든 것이 완벽하길 원하며,  아빠가 어질러놓은 잡동사니들이 없어지지 않은것에 대한 불만이 많다.

유치원에 다니는 동생 오필리아는  엄청난 말썽꾸러기로 잠시도 줄리엣이 편안할 틈을 주지 않는 장난꾸러기이다.

동생과 함께 방을 쓰던 줄리엣은 어느날  아빠의 서재로 사용되던 방을 자신만의 방으로 쓸 수 있게 되는데, 새로 방을 도배하고 수리하던 중 방 한쪽 벽에 그려진  오래된 나무 그림을 발견한다. 

여러 갈래로 갈라진 큰 나무에 가지마다 양, 돼지, 오리, 공작새등 여러 동물들이 앉아 있는 그림인데, 할머니는 그 나무는 자신이 어린 시절 벽에 그려진 '걱정을 덜어주는 나무'라고 하신다.

늘 걱정이 많고 소심하던 줄리엣은 자신에게 생기는 이런 저런 걱정 거리들이 생길 때마다, 할머니의 말씀대로 걱정을 덜어주는 나무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면서 용기가 생긴다.

혹시 부모님이 싸우는 이유가 자신 때문이 아닐까?

친구들이 다투는 이유도 나 때문이 아닐까?

하기 싫은 일이라 해도 내가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속상할테니 그냥 참고 해야지!

하는 식으로 늘 소심한 성격의 걱정이 많았던 줄리엣은 모든 일들이 자신이 다 해결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가면서 이제 더 이상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가 없어도 될 만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간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마다 성격이 참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활달한 큰  아이에 비해 내성적인 작은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래서 울기도 잘하고 상처도 잘 받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속이 상하곤 했다.

이제 조금 나이가 먹어서 성격도 많이 바뀌고 활발하지만, 아직도 가끔은 그런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어릴 때  알았다면 아이에게 나도 '걱정을 덜어주는 나무'를 한 그루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무엇을 걱정하는지 어떻게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0.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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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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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부터 상당히 눈길을 끈다. 제목에서 느끼듯이 주인공 줄리엣은 걱정이 많은 11살짜리 소녀이다. 줄리엣의 여동생 오프가 줄리엣이 화장실에 있는동안 스톱워치로 시간을 잰다. 소심하고 걱정많은 줄리엣과는 전혀 반대의 성격을 가진 오프. 오프가 중얼거리는 "짜증 노래"는 너무 코믹스럽다.   짜증나, 짜증나 짜증짜증-나-나, 점점 싫어지는 노래 정말 짜증스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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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부터 상당히 눈길을 끈다. 제목에서 느끼듯이 주인공 줄리엣은 걱정이 많은 11살짜리 소녀이다.

줄리엣의 여동생 오프가 줄리엣이 화장실에 있는동안 스톱워치로 시간을 잰다. 소심하고 걱정많은 줄리엣과는

전혀 반대의 성격을 가진 오프. 오프가 중얼거리는 "짜증 노래"는 너무 코믹스럽다.

 

짜증나, 짜증나

짜증짜증-나-나,

점점 싫어지는 노래

정말 짜증스러우니까.

 

절망이야, 절망이야

절망절망-이-야,

점점 싫어지는 노래

정말 (짝) 정말적이니까.

 

이렇게 22절까지 있다니.. 이런 괴짜같은 동생과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아빠, 심리학자이자 상담가인 엄마

그리고 대학총장까지 지내신적이 있는 할머니랑 함께 유복한 가정에서 살고있는데

줄리엣은 근심,걱정,고민,스트레스를 달고 산다.

아빠가 쓰던 서재를 줄리엣의 방으로 꾸민 이후, 100년된 벽에 그려진 걱정나무를 발견하게 된다.

친구들에 관한 고민을 들어주는 볼프강(웜뱃), 학교에 관한 고민을 들어주는 페트로넬라(돼지), 아플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네스(염소), 가족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디미트리(개),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피어스(공작), 새로운 변화에 적응을 못할때 고민을 들어주는 델리아(오리), 뭔지모를 걱정때문에 혼란스러울때는 특별한 구멍속에 걱정을 넣어둘수가 있다.

 

할머니에게 걱정나무에 대해서 들은 줄리엣은 이후 혼자 고민, 걱정하지 않고 하나 둘씩 걱정나무에 걱정을 걸어두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가는데...

 

 

작은 사춘기를 맞이하는 4학년 우리 아들과 함께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것 같고

어른인 나에게도 이런 나무가 있어서 내 고민도 다 들어줬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