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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궁금했어요..그리고 표지그림에도 어김없이 어떤 남자아이가 금붕어를 잡고 있구요
작가분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대학에서 지체 장애자 교육과정을 전공하셨다고 해요 그리고 이번책의 내용도 장애자가 형으로 등장하는 가즈짱의 이야기구요..참 원래이름은 가즈키구요..책에선 이렇게 나온답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시골 할머니댁에서 보내게 되는 가즈짱...물론 그전에 일이 있었답니다..장애자인 형과 연관된??? 이 책은 읽다보면 왜 가즈짱이 시골에 올 수밖에 없었는지..그리고 가즈짱의 심리를 조금씩 알아갈수있는..그림은 전혀 없지만 읽다보면 내용이 머릿속으로 그려지는..다 읽다보면 마음이 참 따스해지는 이야기였어요...
본래 장애자가 등장하고 그리고 가족관계를 읽다보면 어두울수도 있고 칙칙하고 슬플수도 있는데요..이 책은 그닥 어둡거나 침침한 배경은 아니었어요..되레 밝고 활기차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간략히 내용을 살펴보면 이제 가즈짱은 6학년이고 형은 중학교 1학년 입니다..초등학교내내 가즈짱은 한살위인 형을 보살폈어요 함께 등교하고 형을 교실에 데려다주고..이것저것 살뜰하게 형을 보살피는 착한 동생이었지요..
하지만 이젠 형을 보살피는데 힘이 들었는지..다른 중학교로 진학하고 싶다고 하네요...엄마는 이런 동생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루는 골목길에서 형이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합니다..옷에다 바보라는 말도 적고..가즈짱은 형을 구하기보단 먼저 그자리를 도망치게 된답니다..
이런 이유로 쇼파커버에 가위질도 하고..결국 벌로 할머니집에서 방학을 보내게 되지요..그리고 그 방학동안에 쌍둥이 자매도 만나고 결국은 금붕어 낚기라는 게임에도 들어가게 되고...주인공 가즈짱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공감도 되고 그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특히 마지막 부분에 보여준 행동에서 정말 제 기분이 좋아졌거든요..종이컵안에 든 사마귀를 손으로 꾹 누르고..모모카를 지켜주려고 했던 그 부분이요...지금도 머릿속에 깊이 남는거 같아요..
이제 형이 있는 집에 돌아갈 시간...다음 방학에도 꼭 다시 돌아와서 쌍둥이 자매랑 모모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집앞에서 도모..하고 부르면서 책이 끝나는데요..이제 중학교를 어딜 선정할진...모르겠지만 한뼘 커진 가즈짱을 보니 마음이 따스해졌어요..책 한권을 읽으면서 마음이 포근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던 책입니다..가즈짱..넌 참 멋진 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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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아이 ‘파라나’를 읽고 착한 학생으로 살아가는 정훈의 솔직한 고백 아니 솔직한 외침을 들었다. ‘칸트의 집’에서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아이가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았다. 보통 몸의 장애보다 마음의 장애가 더 무섭다고 말한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 장애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남의 시선만 의식하고 살아가고 시대가 변하면서 비록 가족이지만 형제를 위해 희생하길 원치 않는다. 결국 돌고 돌아 가족이 나의 힘이고 그건 희생이 아니라고 깨닫기도 한다. 일본문화 ‘금붕어 낚기’를 소개하며 착한 소년으로 살아온 한 아이가 어떻게 자신의 마음 장애를 극복하고 가족과 사회와 어우러져 가는지를 보여준다. (금붕어 낚기 - 일본의 축제 행사 중 하나로 수조 속의 금붕어를 종이로 만든 뜰채로 잡아 올리는 놀이) 가즈키에게는 한 살 많은 형 도모키가 있다. 가즈키는 '도모는 장애인'이라고 속으로만 외치는데 도모는 지적장애인 자페아로 보인다. 불안하면 손등을 깨물고 짜증스러운 마음을 조절 할 수 없으면 소파 위에서 껑충껑충 뛰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가즈키는 언제나 형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오다 결국 폭발하고 ‘착한 동생’ 역할을 내팽개쳐버리고 중학교 입시대비 학원 대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는 시골에서 여름방학을 보낸다. 그곳 사람들을 만나고 처음엔 그들의 인정과 관심이 부담스럽지만 점점 솔직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인간미에 빠진다. ‘바버 마쓰모토’ 이발소를 운영하는 할아버지가 있는 이마이치 상점가 (이마데자토 잇초메)와 건너편 싱글벙글 상점가 (이마데자토 니초메)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상점을 운영하는데 아이들이 상대방의 이름이 이상하다며 놀리고 급기야 주먹다짐까지 벌이자 상점가는 폭력을 없애기 위해 매년 8월 마지막 주 상점가 여름축제를 벌이는데 하일라이트로 초등학생 5명으로 구성된 전통의 일전 ‘금붕어 낚기’대회를 벌인다. 뜰채 1개로 3분간 5명이 잡은 금붕어 수로 승패를 나누는데 3년 연속 이마이치 상점가가 이겼지만 작년엔 싱글벙글 상점가가 이겨서 상인들도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도 바짝 긴장한다. 그게 실력차이면 깨끗이 패배를 인정하지만 사실은 싱글벙글 팀의 야비한 속임수라는 걸 알고 더 심기일전한다. 올해는 나쓰미의 부탁과 지나쓰의 협박으로 이발소 손자 가즈키, 전통 과자집 ‘오토미야’ 손녀 활달한 나쓰미, 강한 독설가 지나쓰 (나쓰미의 쌍둥이 여동생) 둘의 동생 모모카, 찻집 손자 고헤이로 이루어진 5명은 전통의 일전 ‘금붕어 낚기’ 연습에 최선을 다한다. 치사한 다쿠의 비밀을 알게 되어 나쓰미 일행과 연습하는 과정에서 다쿠가 모모카의 상태를 알려주고 가즈키는 도모를 바로 떠올리며 나쓰미가 일부러 접근했다고 오해를 하지만 당당한 나쓰미의 모습에 당황한다. 그리고 결전의 날. 이마이치와 싱글벙글 상점가는 축제를 벌이고 전통의 일전 ‘금붕어 낚기’대회를 기다린다. 뚜둥, 올해의 우승은? 일본의 한 시골 마을이 배경인데 그들의 말을 사투리로 처리했는데, 전라도 사투리로 이루어진 대사가 재미나당게. "나도 그랬어. 싫은 건 약삭빠른 나 자신이었는데, 늘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고 짜증을 냈어. (중략) 짜증이 나는 진짜 이유와 제대로 마주 보려 하지 않으니까. 잘 해결할 수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짜증을 내고, 해결할 수 없는 자신에게 짜증이 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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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잡으면 합격이 보인다.' 요즘 학원에만 가면 귀가 따갑게 듣는 말이다. 초등학교에서 맞는 마지막 여름 방학. 계획대로라면 나도 이마에 '필승 머리띠'를 두르고 여름방학을 시작했을 것이다. 중학교 입시 대비 학원에서 유스케를 비롯한 많은 경쟁자들과 함께 목소리가 쩌렁쩌렁한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겠지. 그런데 지금 나는 낡은 책상 달랑 하나에, 눅눅한 냄새가 나는 책꽂이로 둘러싸인 방 안에 우두커니 서 있다. 게다가 생전 처음 보는 여자애와 단둘이 있는 상당히 기묘한 상황이다. "가즈짱, 안녕?"(6쪽)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등학교에서 마지막 맞는 여름방학을 학원에서 보내려 하였으나 그렇게 되지 못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낡은 책상이 놓인 곳에 모르는 여자아이와 있다. 하지만 가즈짱이 모르는 그 여자아이는 가즈짱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누구고 가즈짱은 누군가? 가즈짱에게는 장애가 있는 형이 한명 있다. 한살 많은 형이다. 가즈짱은 항상 그 형을 돌봐주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그런 자신의 상황이 가즈짱은 싫다. 하지만 싫다고 벗어날수 없는 상황이다.
형이 중학교에 가면서 가즈짱은 형과 떨어져 학교를 다니게 되고 그런 학교 생황이 아주 만족스럽다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죄책감이 든다. 형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부담스럽기만 한 형이 없으니 너무 좋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집에 오는 길에 형을 만나게 된다. 형은 혼자가 아니다. 형을 괴롭히는 아이들이 형을 괴롭히고 있었고 가즈짱은 그런 형을 도와주기는 커녕 모르는 것처럼 혼자 집으로 도망가듯 가버린다.
그에 대한 죄책감과 부담감이 그날밤 한꺼번에 폭발해버리고 만다. 가위로 엄마가 만든 형이 좋아하는 쇼파에 덮어놓은 천을 잘라버리고 형은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고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가즈짱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댁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기로 한다. 엄마는 가즈짱이 형이 다니는 학교에 다니면 형을 도와줄수 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꺼내지만 그 모든게 가즈짱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다. 보통의 사람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일 것이다. 나역시 그런 상황이라면 참 난감할것 같다.
보통 사람의 모습, 누군가를 도와주지 못하는 이기적인 자신을 원망하는 모습이 아주 잘 그려져 있다. 이기적이라고 꼭 나쁘다고 말할수도 없고 이기적인 마음이 드는 건 정상일 테고. 나역시 지금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 물론 장애가 있는 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종류의 기분을 느끼고 있다. 그런 가즈짱에게 다가와서 수시로 떠들어대며 가즈짱에게 금붕어 낚기를 같이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또래의 여자아이 나쓰미. 나쓰미에게도 역시 가즈짱처럼 장애가 있는 동생이 있다. 거기다가 엄마, 아빠도 계시지 않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랑만 산다. 하지만 구김살없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오히려 시기와 질투를 사게 된다.
그닥 매력적이지 않은 소재지만 작가는 아주 섬세하고 재미있게 사람들의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다. 나쓰미와 나쓰미의 쌍둥이 지나쓰가 동생 모모카를 잘 챙기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뭉쿨하다. 그런 친구들을 보며 가즈짱도 자신의 상황을 바라보고 여러가지 상황을 겪고 생각을 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해간다. 고단샤 신인 문학상을 탄 작가라고 해서 좋은 이야기가 담겨 있겠다 싶어 선택한 책이었는데 역시나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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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이 작품과 상당히 비슷한 책으로, 두 책 모두 장애가 있는 형을 가지고 있는 동생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에서 동생은 장애가 있는 형을 보살펴주고 아껴주는 부모님이 너무 미웠다. 물론 당연한 거다. 부모님도 아들을 무조건 똑똑한 아이로 받아들이고, 당장엔 받아들이기 힘든 너무 힘든 시련을 안겨주었으니까. 이 책의 주인공, 가즈키는 6학년이 되면서 더 이상 형을 보살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매우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절망한다. 어디서 이런 사악한 인간이 등장했을까? 하고서. 그리고선 그는 형이 맞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도 그냥 지나치는 자신에게 분노한 것을, 어머니가 소중하게 만든 패치워크를 마음대로 가위질하면서 그는 할머니 집으로 유배를 당하게 된다. 그 곳에서 학원이나 다니며 평온하게 보내자, 라는 생각으로 왔지만 얼떨결에 나쓰미와 지나쓰 자매를 만나서 금붕어 낚기 대회라는, 그 마을과 옆 마을의 오랜 전통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부모도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면서 마치 자신의 형과 똑같은 증세를 보이는 쌍둥이 자매의 동생, 모모카를 보며 그는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본다. 생각해보니 이 책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즈키에게 영향을 주었다. 사람들은 어떻게든 우울해보이는 가즈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하여 노력했고, 하지만 사악한 다쿠때문에 있는대로 짜증이 난 가즈키는 결국 나쓰미에게 자신의 짜증을 전염시켜 버린다. 그 후 마을사람들은 가즈키에게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나쓰미가 또다시 금붕어 낚기 대회에 안나간다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서, 자신이 대신 나가겠다며 용기를 내게 된다. 결국 여름방학의 생활은 그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그의 친구 유스케는 항상 그의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눈치 챘고, 이제 그의 조금 더 편안해진 인상을 보고서 '살쪘냐?"라고 묻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형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남들이 다 싫어하는 형은, 비록 남들과는 다른 행동을 해도 남들과는 다르게 그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함을. 그리고 그 누구보다 자신을 아껴주는, 결국엔 형이라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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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장애아 중학생인 도모키를 형으로 두고있는 가즈키라는 소년이다. 이 소년은 장애아인 형이 장난 못하게하고 공부도 시키고 형 대신 야단을 맞은것이 5년 째이다. 그는 모범생이지만 형 때문에 공부를 많이 못해서 화가나고 또 화가 났지만 형이 중학생이 되어 이젠 형과 함께 하지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기뻐했다 하지만 방학이 되고 이젠 해방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이 다시 돌아 왔고 가즈키는 형과 같은 중학교에 다니지 않기 위해서 사랍학교의 시험을 치기로 결심을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생각나는 나의 사건이 있는데 바로 올해는 5학년으로 올라가지만 작년4학년 한해동안 나에게는 같은 반에 지원이라는 장애인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 보다 대부분이 부족해서 항상 따돌림을 받았다. 그것을 볼수가 없었던 선생님께서는 지원이 도우미라는 부서를 만들었다. 나는 그 부서의 1대 지원이 도우미가 되었다. 하지만 나는 막상 그 역할이 되었지만 어떻게 도와 주어야할지를 몰랐다. 그 역할을 하면서는 체육시간에도 뛰지않으려는것을 같이 뛰고, 사회 시간에도 소리 지르지않게 조심하고 전담 선생님 시간에는 밖으로 뛰쳐나가서 잡아 와야 하였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내가 이젠 지원이 도우미는 아니였지만 여전히 나에게 의지 했고 나의 사물함에 있는 물건들도 마음대로 가져다 썼다. 나는 힘들지만 이해해 줄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그렇게 1년이 지나 내가 5학년이 되었다. 그리고 이젠 조용하게 지낼수 있겠구나 해방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학기가 끝나 자마자 가장 보고 싶고 생각나는 친구는 바로 지원이 였다. 그리고 나는 그 동안 지원이에게 너무 못해준 거같고 다른 아이들이 지원이를 욕하고 있는것을 보고도 같이 하지는 않았지만 그 장소를 회피한 나와 형이 불량배 형들에게 맞고 있는 것을 보고도 도망간 가즈키와 비슷한것 같다. 하지만 가즈키는 방학 동안 그곳에서 지내면서 나쓰미와 지나쓰를 알고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고 그녀들의 동생 금붕어 잡기 천재라고 불리던 모모카가 자신의 형과 같은 증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지금까지 몰랐던 자신의 속마음을 그들과 함께하는 금붕어 잡기에서 따뜻한 인심에서 알게 되었다. 그리곤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것을 알고는 도모에게가고 자신의 인생을 도모에게 걸였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까지는 못하니까 앞으로는 확실히 지원이의 편을 들어주고 그 아이들의 잘못된 생각을 고치고 지원이를 만나도 반갑게 인사하는 어린이가 되어서 가즈키에게 일어난일들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가즈키에게 배운 교훈들을 실천할 것이다.
5학년 서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