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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카네기 상을 두번이나 탄 로버트 웨스톨!!!! 얼마나 대단하길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전쟁 중에서 제 2차세계대전에 관한 이야기이다. 전쟁과 친구들 과의 우정...
주인공인 채스와 채스의 친구들은 전쟁 수집품을 모은다. 남자 아이들이고 전쟁 중이다 보니까 여러가지 부품들이 주위에 있기 때문인것 같다.
전쟁 수집품에서는 보드서 브라운이 일등이다. 구부러지지도 않고, 페인트도 벗겨지지 않은 꼬리핀을 채스가 발견했다. 그러나 이런것을을 보드서가 열다섯개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꼬리핀보다도 3.7인치 대공 포탄의 노즈콘 (원뿔 모양은 한, 포탄의 앞부분)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더 낫다.
친구들과 존이 함께 요새를 만들었다. 요새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규칙이 적혀있다.
제일 재미 있었던 규칙들 몇가지가 있다.
8. 요새 안에서 새총 장난을 치면 나흘 동안 청소 담당. 10.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에게 고자질하는 자는 죽음을 면할 수 없다.
아이들다운 순짐함과 조금은 과격한 말투... ㅎㅎ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이책은 너무나도 순진한 아이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어른들은 싸우느라고 정신없지만...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우정을 열심히 지켜나가고 있는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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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카네기 상을 2번이나 수상한 [작은 요새의 아이들] 작가 로버트 웨스톨은 어린시절 자신의 실제 모습을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썼다고 했다. 그렇기에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는 실제 웨스톨의 가족이 모델이기도 하다고 했다. 카네기상을 두 번째 받을때는 영국 BBC에서 드라마로 만들었고, 영국의 학교에서 수업교재로 쓰일 만큼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평가 받고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내 어린시절의 아버지가 생각이 났다. 대한민국 또한 6.25라는 전쟁을 겪었다. 그리고 작은 요새의 아이들처럼 전쟁의 잔해물을 모으기도 했고 그걸 가지고 서로가 의시대기도 했다. 이 책에서도 주인공 맥스는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지만 수업에 열중하기 보다는 전쟁의 잔해물에 더 관심이 많고 친구들과 이 잔해물을 비교펑가하기도 한다. 이 모습이 어쩌면 작가 로버트 웨스톨이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진짜 이야기가 숨어 있을거라 생각했다. 전쟁이란 끔찍한 공포속에서 밤이면 공습이 끊이지 않는 작은마을에서 아침이면 모두가 평화롭게 눈을 뜨고 또다시 일상속으로 돌아간다. 어느집은 폭격을 맞아 쓰러지고 또 어느친구는 어제 밤에 죽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살아남은 자들은 어제와 변화없는 일상을 살아간다. 그리고 그 속에서 그들만의 재미를 찾고 그들만의 행복을 찾는다. 바로 작가 로버트 웨스톨의 어린시절 친구들은 전쟁의 멋진 잔해물을 발견하는 것이 행복이었을 것이다. 나치의 상징이 들어있는 징표가 있는 잔해물 그런것을 발견할 수만 있다면 주인공 맥스는 아마 친구들 사이에서 대단한 존재로 될 것이다.
책은 어느 고요한 밤 영국의 작은 말을에 폭격이 떨어지고 난 다음날부터 시작한다. 주인공 맥스는 우연히 비행기의 꼬리 부분인 나치의 상징이 담겨있는 전쟁의 잔해물을 발견하게 되고 그 속에서 기관총을 발견하게 된다. 맥스와 친구들은 이 기관총을 매개체로 그들만의 요새를 만들고 마을을 지키기위한 사투을 벌인다. 그러던 어느날 실제로 독일의 병사 루디를 만나게 되고 이야기는 새롭게 전개되어 간다.
맥스와 친구들 그리고 독일병사 루디가 바라보는 전쟁이라는 관념과 그에 대한 해답이 각각 들어있다. 작은 요새의 아이들과 독일병사 루디가 동거하면서 던져주는 전쟁이라는 본질... 작가 로버트 웰스톨이 진짜 하고 싶어하는 말이 여기에 담겨있다. 인간은 모두가 공평하고 마음속에 근본적인 사랑을 가지고 있다. 이기심으로 뭉친 어른과는 달리 아이들은 순순한 눈으로 전쟁을 바라본다. 진짜 배워야 하는 것은 바로 어린이의 마음속에 담긴 순순함이라는 걸 가르쳐 준다.
책을 읽으면서 왜 카네기 상을 2회나 수상하게 되었는지를 알게되었다. 책에는 거짓이 없고 지나친 꾸밈도 없으며 극적인 클라이막스도 없다. 하지만 잔잔히 흐르는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어른이 꼭 배워야할 마음이 담겨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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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의 거장이요 사상최초로 카네기메달을 2번 수상한 작가 로보트 웨스톨은 46살의 나이에 12살 아들에게 자신의 어린시절을 들려주기 위해 이책을 썼다한다. 그리고 데뷔작인 이 책으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어떤 책인지에 앞서 이렇게 화려한 작가의 이력이 눈길을 끌었었다.
전쟁을 배경으로한 문학작품은 참으로 다양한다. 아프리카 내전을 비롯하여 가장 많은 주제가 되고있는것이 세계댸전이었다. 하지만 그 또한 히틀러를 배경으로한 독일중심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책또한 마찬가지여서 세계 제2차 대전이란 전쟁사를 다루고있었는데 다만 다른것이 있다면 독일이 아닌 영국의 작은시골마을이 배경이었다.
어두운 전쟁속에서도 어른들은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자라는법, 전쟁이라는 악한상황속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키워가고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심리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두나라가 얽혀 싸우듯 개인사에서도 누군가는 적이되고 또다른 누군가는 동지가 될수밖에 없기에 갈등을 겪기도하고 힘이 되는 모습들이었다.
세계 제 2차 대전은 영국북부의 작은마을도 피해갈수가 없었다. 야간공습과 폭격이 매일밤마다 이어지고, 아침이되면 인사를 나누었던 이웃이 한둘 사라져간다. 나머지 사람들은 오늘도 무사했음에 감사하며 음식과 일거리를 찾아 그제서야 거리로 나서고 아이들은 학교로향한다. 그리고 성적표대신 전쟁수집품의 질과 양으로 아이들의 순위가 결정된다. 전쟁은 낮과 밤이 바뀌듯 야간공습과 일상생활이 반복되는 무서운 삶을 그렇게 보통의 일상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전쟁이 가열될수록 학교가 폭파되고 아이들은 갈곳을 잃었으며 언제 어떻게 독일육군이 상륙해올지 모르는 불안감이 모든사람들을 엄습한다. 그 혼돈의 와중에 아이들은 어른보다 강한모습을보인다. 우연치않게 손에 넣게된 기관총을 매개로 자기들만의 요새를 쌓고 언제 침공해올지 모를 독일군을 향한 대비책을 만들고 있었으니말이다.
무조건 옳다 주장하는 어른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뜻을 펼쳐가는 아이들은 또 우연찮게 인연이된 독일병사 루디를 통해 무엇때문에 싸워야하는걸까 라는 전쟁의 본질에 대한 답을 던지기도한다. 그렇게 자신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용감했다. 극한 전쟁의 본질을 작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그 속에서도 각자의 몫을 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조망하고있는것이 왜 오랜동안 사랑을 받는 문학작품인가 확인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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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4학년때의 일이다. 집 근처에 큰 공터에 벽돌 공장이 있어서, 벽돌을 구울때 쓰는건지 뭔지 몰라도 웬 나무 판자 같은게 잔뜩 쌓여있었다. 어린 마음에 그 근처에 몇번 가봤다가 친구들과 장난삼아 그 판지로 집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방 한칸 정도를 만들고 집에 갔는데.. 며칠 후에 가보니, 남자애들이 모여서 방이 몇칸이나 되는 아늑한(?) 집을 만들어논 것이다. 사실 비밀 기지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럽고 지저분하긴 해도 그 곳이 참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그 공장 사장님인듯한 어른에게 혼나서 집을 허물기 전까지 친구들과 참 자주 찾아가 놀았던 것 같다. 그 안에 있으면 많은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었고, 가장 좋았던 건..우리 힘으로 만든 우리만의 집이라는 것이었다. 어린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그 놀라운 믿음의 결과가 어설프지만 판자 집의 형태를 갖춰서 제법 웅장하게 우리 앞에 서 있었던 것이다.
그때 뛰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다른 놀이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그 짧았던 며칠의 기억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또렷이 기억이 난다. 사실 집의 구조나 외양 같은 사실적인 면보다도 그때 느꼈던 벅찬 설렘과 감동이 더 크게 자리잡고 있다.
영국과 독일이 접전을 벌이던 제 2차 세계대전의 영국의 한 작은 마을 가머스에서 일어난 이야기 <작은 요새의 아이들>
우리나라 나이로 중3정도에 해당되는 채스는 또래 친구들보다 제법 똑똑하고 머리가 좋은 친구다. 다른 남자애들처럼 전쟁 수집품 취미가 있었는데, 매일 독일군 전투기의 폭격과 공습에 시달려야 했던 아이들에게는 그런 작은 취미가 유일한 돌파구였으리라. 매일 아침 옆집이 폭격에 날아가고, 시체가 널부러진 모습을 보고 살아야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낙이 있겠는가?
그러던 어느날 채스가 아주 우연히 추락한 독일군 비행기에서 기관총을 발견하고 그것을 숨긴다.
그리고, 정말 친한 친구들과 함께 기관총을 사수하기 위해 그들만의 요새를 만들기 시작한다. 요새에 필요한 사람과 장소, 그리고 기관총 사용법 등등 채스와 그의 친구들이 방법과 기술들을 터득하는 데에는 어른인 나도 놀랄 만큼 영리한 그들의 모습이 엿보인다. 그래서 의심의 눈초리가 가득한 동네 어른들의 눈길을 피해 그들만의 아지트가 완성된다. 가머스 전체에서 가장 안전한, 비스마르크 호가 직접 공격하지 않는다면 어떤 공격도 견디어낼 "카파레토 요새"가 완성된 것이다.
요새 내무 규칙 13조항 중 10 번째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에게 고자질하는 자는 죽음을 면할 수 없다 라는 조항이 있었다. 이 얼마나 아이다운 생각인가? 어른들을 속이고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감에도 아이임에 드러나는 귀여운 면들이 많아 나도 모르게 키득거리게 되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위험천만한 아이들의 모험이었겠지만, 그들은 진정한 우정으로 똘똘 뭉쳤다.
요새를 만들며 다져진 우정은 친구를 지키고, 그리고 서로를 지켜내려는 마음으로 뭉쳐지게 되었다.
정말 독일군이 쳐들어올거라는 공습령이 내려지자 어른들도 방공호에 숨고, 혹은 도망가기 위해 차로 이동하고 하는 순간에도 아이들은 뭉친다. 스스로를 지키고,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가장 최선이고 안전하다 믿어지는 그들만의 카파레토에 모여든 것이다.
그들의 요새가 전쟁과 어른들의 눈을 피해 갈 수 있을 것인가?
나중에 추락한 비행기의 독일군 조종사와 아이들이 요새에서 맞닥뜨리는 일이 발생하였다.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렸을적의 실제 전쟁 경험을 자신의 어린 12살 난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 이야기를 만들었던 로버트 웨스톨은 이 데뷔작으로 바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그 이후에도 <허수아비>라는 새로운 작품으로 또 카네기 메달을 수상해 카네기 메달을 두번 수상한 유일한 작가가 되었다. 또한 이 작품은 영국 BBC에서 1983년에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2002년에는 BBC라디오 4에서 라디오용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끝까지 용기있는 아이들, 그리고 그 우정이 너무나 반짝여 아름다운 아이들
너무나 재미있는 작품이었고, 그리고 정말 카네기 메달 심사위원단의 말처럼 "지난 70년동안 가장 뛰어난 청소년 소설"이라 할만큼 매력적인 소설이었다. 화려한 수식어구가 많이 붙은 작품이라 기대가 컸는데, 책을 다 덮고 난 이후에도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어른거리는 걸 보면 그들은 정말 내게 있어 작은 영웅이 아닌가 싶다.
"닐 카르보룬 둠, 나쁜 놈들한테 기죽지 말라는 뜻이야." 2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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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격의 밤이 이어지던 제2차 세계대전,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위험한 모험과 우정뿐이었다." 이책은 청소년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로버트 웨스톨은 마흔여섯의 나이에 열두 살 된 아들에게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이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그는 이 데뷔작으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영국과 독일이 접전을 벌이던 제2차 세계대전 시기였던 영국의 어느 작은 마을 가머스.. 이곳에는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채스와 그의 친구들이 있다. 2차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어른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그들은 폭격이나 낙하산에서 떨어지는 전리품을 얻기 위하여 애쓰는 철없는 아이들... 하지만 주변에서 하나둘 폭격에 맞아 죽게 되고, 우연히 독일군의 기관총을 손에 넣게 되고 그들만의 요새를 만들어 적과 싸울 준비를 한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들어온 전투기를 보게된 아이들은 무작정 전투기를 향하여 기관총을 발사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독일군사 루디는 추락하고야 만다. 추락한 루디는 아이들의 포로아닌 포로가 되기도 하지만 루디와 아이들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잘못된 공습경보로 인하여 마을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고 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아이들은 어른들 행동에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요새로 속속 모여 나라를 위해 마을을 지켜야겠다는 일념에 공습이 해제가 된 후에도 아이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을뿐 아니라 영국을 도우러온 연합군을 독일군으로 착각하여 총격을 가하게 되면서 루디마저 다치게 만든다. 제2차세계대전이라는 긴장감이 감돌것 같은 전쟁이라는 곳에서 아이들의 순수함과 아이들눈으로 바라본 2차세계대전에 대하여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어른들에 대한 행동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책이 아닌가 한다. 한번 잡으로 절대로 중간에 놓을 수 없는 강력함이 느껴지는 책으로서 왜 청소년 소설중 최고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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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는 것을 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그 참상을 잘 상상할 수가 없다. 어떻게.. 얼마나 더 상상하든 실상은 내 상상보다 훨씬 더 잔혹하고 힘든 것이겠지...라는 생각 밖에는. 3.1절이 돌아와도 혹은 6. 25나 8.15같은 날이 되어도 그저 쉬는 날이구나... 라는 것 이상의 것을 요즘 아이들은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 언젠가 TV 뉴스 인터뷰 중 초등학생 아이에게 3.1절이 어떤 날이냐고 묻는 질문에 모른다고 대답한 장면이 기억이 나서 이 <<작은 요새의 아이들>> 속 아이들이 더욱 대견하고 멋져 보였다. 폭격 사이렌이 울리면 각자의 집에서 만든 방공호 속으로 기어들어가 몇십 분, 몇 시간을 꼼짝 않고 있어야 하는 답답함보다는, 언젠가는 그 폭격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그리고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아이의 모습이 안타깝다. 그래도 하루는 지나가고 또다른 하루가 오고 그러한 생활이 계속된다. 아이들은 이런 끔찍한 전쟁 속에서도 그들만의 재미를 찾아낸다. 이른바 "수집품"이라고 불리는 전쟁의 한 조각 조각들을 찾아 폭격에 맞아 엉망이 된 잔해 속이나 폭격기의 잔해들을 뒤지는 것이다. <<작은 요새의 아이들>>은 이제 막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 서 있는 아이들의 심리를 아주 잘 표현해내고 있다. 과연 희망이 있을까...싶은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수집품으로 최고가 되고 싶은 욕심에 독일 병사의 시체 곁에서 기관총을 떼어내고 자신들만의 요새도 만든다. 처음엔 그저 장난이었을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아지트 속에서 점차 우정을 발견해내고 규칙과 타협점을 찾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아간다. 어른들이 봤을 때에는 터무니 없을 정도로 장난 같아 보일 수도 있는 이들의 행동은, 치밀한 계획에 의한 것이었고, 친구를 지켜주기 위한 동기였으며 어른들의 모순을 뛰어넘는 결단력 있는 행동이자 용기였다. 비록 그 과정이 위험하고 옳지 못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오히려 주저하고 회피하려는 어른들보다 못하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그들은 기관총 포장을 벗기고 그 위에 할아버지의 유니언 잭을 덮은 뒤 모두 기관총에 손을 대고 니키를 돌볼 것을 맹세했다. 그 맹세를 통해 카파레토 요새는 놀이터 이상이 되었다. 그것은 하나의 나라가 되었다. 이제 적은 독일만이 아니었다. 존을 뺀 모든 어른도 일종의 적처럼 되었다."...141p 어른들도 자신들을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생각과 오히려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나몰라라 하고 자신들만의 일로 돌아가는 어른들에게 배신감을 느낀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완벽한 요새와 적들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디까지나 아이들이어서 자신을 지지해주는 어른들에게는 죄책감을 느끼고, 비록 적군 독일병이라 하더라도 자신들을 이해해주는 어른에게는 기꺼이 손을 내밀 줄 안다. 그렇게 아이들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면서 오히려 자기 자신을 비롯한 가족과 자신의 나라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자신들의 부모들보다 더욱 옳은 일을 하고 싶고, 그 일을 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어른이 되어가는 증거일 것이다. "나도 그래. 하지만 우리는 각자 의무가 있어. 전쟁이 끝나고 보자. 그러면 우리는 모두 카메라트가 되는 거야."...266p 독일병과 아이들은 적과 적으로 만났지만, 이들은 그 관계를 넘어 우정과 신뢰의 관계를 만든다. 전쟁은 나라의 이념끼리의 충돌이지만 그 속에서는 한 개인과 개인의 만남이 있고,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자신들을 위해 희생한 루디와 아이들 서로서로에게 느끼는 강한 유대감은 아이들에게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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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요새의 아이들 위기를 넘어 세상을 넘어가는 멋진 아이들의 이야기. 물론 청소년 성장소설을 읽기에는 조금 지난 나이, 그렇지만 청소년 때 읽어보지 못한 소설이어서 무척 읽어보고 싶었다. 사상 최초 카네기 메달 2회 수상에 빛나는 소설. 비록 청소년 때 읽어보지 못해, 그 당시의 느낌을 받지 못해 아쉽지만, 아직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어른이 되기 전에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기에 책을 펼쳤다. 책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과 독일군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전쟁이란 배경에도 저자는 굉장히 쾌활하게 써놓았다. 역시 청소년 문학소설이란 느낌이 물씬들었다. 채스는 공습 후에 소모품을 수집하러 다닌다.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기도 하고, 더 좋은 소모품을 찾기 위해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그는 추락한 비행기를 찾게 되고, 우연히 그 비행기 안에는 이미 죽어버린 독일군 병사와 기관총이 매달려 있었고, 채스는 그 순간 눈이 번뜩인다. 친구들과 함께 기관총을 손에 넣은 채스. 그들만의 요새를 만들기 시작한다. 읽으면서 곳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잔해를 조금은 느낄 수 있다. 당시의 처절함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읽다보면 왠지 정말 잘 쓴 성장소설이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상식 밖의 글도 아니다. 읽으면서 실망감도 들지 않는다. 왠지 정말 교과서 같은 느낌이랄까. 연일 공습이 이어지고, 학교가 부숴지고, 아이들은 수업받을 곳을 잃고, 방공호에서는 아이가 태어나고, 휴교가 되고, 아이들은 바보 같은 드라마에 싫증을 느끼고, 그러다가 앤드루는 별 생각 없이 묘지기에게 총좌 설치법을 알려준다. 어려운 전쟁의 시간 속에서 약탈이 늘어나고, 힘들고 절망적인 순간에 어떻게 이렇게 밝고 희망찬 이야기를 쓸 수 있는지 작가의 새삼 대단하다고 느낀다. 그러다가 갑자기 스릴러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갑자기 찾아온 독일군. 그들은 요새에서 그들과 맞서지만,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 아닌가. 이 책에 희망찬 소설일까. 절망적인 전쟁의 배경 속에 아이들의 생활을 잘 그려냈다. 아이들의 호기심, 용기를 쾌활하게 써 놓았다. 과연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란 건 확실하다. 다만 요즘 청소년들은 너무 스릴과 액션, 재미, 자극을 추구한다. 더불어 요즘 나오는 소설도 그에 따라 변해간다. 이런 때에 작은 요새의 아이들 같은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좋은 작품이 각광을 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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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요새의 아이들은 작가가 아들에게 들려주기위해 완성했다고한다. 더구나 이작품은 그의나이 마은여섯에 처음으로 쓴 작품이다. 첫 작품으로 케네기 메달을 수상했고 그이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있단다. 작은 요새의 아이들은 영국의 BBC에서 드라마를 제작 큰 화제를 불러이으킨 작품이다.
이차세계대전중 영국의 작은마을가머스에사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독일군은 끈임없이 비행기로 공습을 퍼붓고 아이들은 전리품을 모으는걸 낙으로 알고 앞다투어 탄피나 전쟁중 발생하는 전리품으로 모으고있다. 채스맥길은 어느날 버려진 성에서 추락한 독일비행기에 달린 기관총을 발견하고 어떻게하면 어른들 몰래 옴길수 있는지 고민한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있는 묘지기 와 남자보다 더 용감하고 힘쎈 오드리 이렇게 셋은 의기투합해서 기관총을 몰래 옴기게된다. 이때부터 아이들은 새로운 놀이에 빠져든다. 하지만 어른들은 발견된 전투기에서 사라진 기관총을 찾기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영악한 채스는 어른들의 시선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어느날 독일군은 채스의 친구였던 니키의집에 포탄이 떨어지고 니키만 살아남는다. 니키는 고아원에 가기보다는 자신의집에 남기를 원하고 아이들은 니키의집 마당에 그들만의 요새를 만들기 시작한다.
작은 요새의 아이들의 주인공들은 생각한것 보단 어린아이들이 아니라 고등학생들이다. 이들 나이의 청소년은 모험심도 강하고 정의에대한 신념도 강할때이다. 그런 이들이 독일 나치병사와 마주치는 장면은 참으로 경이롭다. 아이들이 획득한 기관총에 맞아 추락한 비행기에서 살아남은 병사가 우연히 아이들과 마주치게되고 그들은 적군병사를 제네바 협약에 따라 대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낸다. 전쟁이란 극박한 상황에서도 아이들만이 갖을수있는 사람에대한 따뜻한시선을 놓지 않는 가머스의 아이들은 여름날의 사건을통해 한층더 성숙하게 성장할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작가가 아들에게 말해주고자 했던것도 전쟁의 참상보단 사람을 생각할줄 아는 그런 마음을 심어주고 싶어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아이들은 성적과의 전쟁으로 친구들과 우정은물론 대화조차 할 시간이 없는 각박한 생활을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또다른 세상이 있었음을 알려주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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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들의 전쟁
작은 요새의 아이들 / 로버트 워스톨 지음 고정아 옮김 /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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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에 대해서
지은이는 마흔 여섯에 열두 살 된 아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데뷔작으로 권위있는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그 뒤 [허수아비]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해 이 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된다. 특별히 [작은 요새의 아이들]은 영국 학교에서 수업 교재로 쓰일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곧 바로 이야기에 빨려 들어갈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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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을 발견하다
사건은 주인공인 채스가 전쟁의 폭격 가운데 수집품을 모으며 자랑과 긍지를 느끼던 중 우연히 발견한 은밀한 곳에 추락한 독일 폭격기에서 시작 되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 온 폭격기의 기관총. 최고의 수집품이 될 것은 틀림없었다. 그것도 총알이 가득 든 탄창도 함께 발견 되었으니 말이다. 이미 죽어 있었지만 아직도 기관총 사수는 그 자리에 손을 뻗은 채 앉아 있었다. 천신만고 끝에 묘지기 존스, 계집아이 오드리가 끼어 들어 무사히 기관총을 옮겨 놓는다.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절름발이 된 후 경찰이 된 그린 경사가 추락한 비행기를 발견한 후 기관총의 행방을 찾기 위한 추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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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투기를 쏘다
니키의 집 은밀한 곳에 기관총을 숨기고 요새를 만든다. 어느 날 니키의 집이 폭격을 당해 졸지에 고아가 된 니키를 위해 클로거도 가출을 해서 요새에 니키와 함께 머문다. 어느 날 요새 위로 나타난 독일전투기를 향해 채스가 쏜 기관총이 그 비행기를 격추시키는 일의 시발점이 된다. 추락 직전 탈출한 독일군 루디는 이 지역을 헤매다 요새에 설치한 기관총이 자신에게 겨냥한 줄 착각해 스스로 요새에 투항한다. 요새의 아이들은 루디의 등장으로 새로운 상황에 돌입한다. 포로의 존재를 숨겨야만 요새도 안전하기에 화장실까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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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루디와의 거래
어느 날 실수에 의해 고장난 기관총을 고치기 위해 포로인 루디와 거래를 한다. 기관총을 고쳐 주는 대신 보트로 탈출 시켜주기로 악속한다. 어느 밤 경찰 전화박스에서 일어난 전류 단락으로 독일군침공을 알리는 비상종이 울려서 온 동네가 뒤집어 진다. 피난을 가고 주민자치대는 비상 방어에 들어가고 폴란드군대가 진군해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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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투
독일군의 침공이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4명의 아이들이 사라진 것 때문에 폴란드 군인들이 수색에 나선다. 요새에 있던 아이들은 폴란드 군인들을 독일군의 침공으로 오해하여 기관총 사격으로 한바탕 난리가 난다. 이 와중에 독일군 루디가 아이들이 쏜 총에 총상을 입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엄청난 사건이었지만 아이들의 애국심을 높이사 처벌보다는 오히려 자랑스럽게 다독여준다.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과 지은이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스며들어 있다. 작가 가족의 결속되고 훈훈한 모습이 생각난다. 아이들의 모험과 어른들의 갈등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이야기.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