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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짜니 아저씨, 고마워요!!
"테르짜니 아저씨, 고마워요!!" 내용보기
엄마가 기숙사로 책을 한 권 보내주셨다. 엄마는 종종 나한테 이상한(?) 책들을 보내주시곤 한다. "무조건 읽어라-엄마"라고 겉장에 써서. 이번에도 "이 불길한 느낌은 뭐지?" 하면서 봉투를 열고 책을 꺼냈다. 그런데 이번 책은 엄마의 lieblings list와는 좀 달라보였다. 머, 그런대로 가볍게 읽겠다 싶어서 하루 날 잡고 누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엔 살짝 지루했는데 읽다보니 점
"테르짜니 아저씨, 고마워요!!" 내용보기

엄마가 기숙사로 책을 한 권 보내주셨다. 엄마는 종종 나한테 이상한(?) 책들을 보내주시곤 한다. "무조건 읽어라-엄마"라고 겉장에 써서. 이번에도 "이 불길한 느낌은 뭐지?" 하면서 봉투를 열고 책을 꺼냈다. 그런데 이번 책은 엄마의 lieblings list와는 좀 달라보였다. 머, 그런대로 가볍게 읽겠다 싶어서 하루 날 잡고 누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엔 살짝 지루했는데 읽다보니 점점 재미있어졌다. 이제는 남의 세상 이야기 같기만 한 격동의 시간들, 그 흔적들... 사실 난 사회 참여나 정치 등등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냥 소박하게 아프리카 아이들 2명 후원하는 게 전부다. 하지만 테르짜니 아저씨의 글을 읽다보니 우리가 몸소 체험하는 팩트들이 한 개인 나아가 전체의 운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한 성격 하는 우리 엄마도 매번 "경험의 다다익선"을 외쳤는데, 같은 맥락인 듯 싶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고, 경험한 만큼 생각하고, 또 성장한다는 뜻. 나는 임종을 앞둔 테르짜니 아저씨가 이탈리아 산골 마을로 아들을 불러 놓고 조용히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는 데 감동했다. 나 같으면 죽음이 무서워서 안절부절 하거나, 좌절하거나, 고통스러워했을 텐데. 사랑하는 가족들을 두고 떠나는 발길이 어쩜 그토록 자연스럽고 조용할 수 있을까? 수양의 결과겠지, 아저씨 말마따나 "내적 혁명, 고요한 혁명"을 이룬 결과이고. 특히 "아버지는 추억을 심어주는 사람이란다" 꼭지를 읽을 때는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살짝 붉어졌다. 우리 아빠 생각이 나서. 그리고 나도 나이 먹고 아버지가 되면 아들에게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싶어져서. "피자를 사 주는가, 반딧불을 보여주는가"는 아주 사소한 선택이지만 그 사소한 결정과 행동들이 모여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틀림없다. 나도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을 따라 여행을 많이 했는데...지금 생각하니 그게 다 보물 같은 시간들이었구나... 정말 오랜만에 가벼운 맘으로 행복하게 생각하고 밑줄까지 그으면서 읽은 책이다. 방학내내 프로젝트 수행하느라 찌들어버린 동아리 친구들한테도 강추해야겠다. 맞아, 내가 변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변할 수 없음이다. 내가 변하지 않고서 남에게 변화를 요구한다는 건 그러니까 깡패 짓거리. 올해는 나도 좀 "변화"를 추구해봐야겠다. 테르짜니 아저씨도 고맙고, 울 엄마 아빠도 고마워요!!  

j***6 2010.02.19. 신고 공감 1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 마음껏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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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받고...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부류의 자서전? 위인전? 한사람의 인생? 감이 오지않았다. 최대한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행동은 피하고 책에대한 정보를 차단한채 한장한장 읽어나갔다. 예전엔 줄거리를 알고 봐야 재미있었는데 이젠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가며 알아가는 재미에 푸욱빠져서 그런이유도 있다..;   이책을 읽어보라 권해 주신 소장님께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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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받고...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부류의 자서전? 위인전? 한사람의 인생?

감이 오지않았다.

최대한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행동은 피하고

책에대한 정보를 차단한채 한장한장 읽어나갔다. 예전엔 줄거리를 알고 봐야 재미있었는데

이젠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가며 알아가는 재미에 푸욱빠져서 그런이유도 있다..;

 

이책을 읽어보라 권해 주신 소장님께 우선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해야겠다. 무슨 아부성의 말을 하냐라고 하겠지만 이책을 읽어본다면 내 마음을 이해하리라 본다.


 이 책은 정말.. 내게 너무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아마도 노트한권을 펼쳐놓고 다 메모해가며 봐야했는지도 모르지. 책은 무척 재미있었고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들이 넘나들었다. 그러나 선뜻 글을 쓸 수가 없었다. 왜냐면 이 책은 한번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책꽂이에 꽂힐만한 그런 이야기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고민하고 생각하고 뒤적이다가 겨우 이렇게 글을 쓴다.

책을 읽어가면서 우선 나의 무지에 놀랐다.

 티찌아노씨가 역사의 현장에서 목격한 굵직굵직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나는 처음부터 몰랐던지 아니면 알았는데 잊었던지..테르짜니는 내게 역사를 다시 가르쳐준 역사 선생님이였다. 베트남전쟁, 캄보니아 내전, 중국의 개혁개방등 얘기하는데 하나도 모르겠어서 그때마다 인터넷을 이용해 따로 공부를 해가며 봐야했다.

다시 책속으로 들어가서

생의 끝자락에서 선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에게  이탈리아 산골 마을 오르시냐의 별장으로 와 대화를 나누자고 편지를 보낸다.

암에 걸려 죽음의 순간을 기다리면서 아들에게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내어주길 바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꼭 내가 티찌 할아버지의 아들이 된것만 같았다. 그래서 내가 티찌 할아버지와 자연을 바라보며 철학을 이야기 하는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티찌 할아버지는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닌 육신을 버리는 , 유쾌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완벽한 인생을 살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오히려 홀가분 한거라고.

책 내용 중 두번째 테마는 역사의 한복판'이라는 주제로 아들과 대화를 이어간다.

아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살아온 티찌할아버지는

"같은 시간을 산다고 해서 다같은 세계를 살고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느끼고

 "진실을 찾아서 누비는 것 그것이 저널리즘이라"라며 자신의 직업인 기자의 본질을 깨닫고 그것에 충실했다라는 것을 이야기 해준다..

 베트남, 캄보다아, 중국혁명등 항상 역사 현장에 함께 하길원했었다. 그러나 "혁명은 어린아이 같지, 처음에는 작고 귀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야비한 어른으로 변하거든"이라며 전쟁과 혁명이 가져온 폭력과 부패앞에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면의 혁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인간이 변하지 않으면 물질에 대한 지배를 계속 추구하고 이윤과 사리사욕을 포기하지 않으면, 모든게 영원히 반복될뿐이다" 라며 결국 모든 역사는 반복된다고 그래서 더이상의 역사현장은 궁금하지않고 기사를 쓸필요가 없다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수행을 위해 인도 히말라야 산 밑에서 깨달음을 얻는다.“길은 가는 사람이 찾는거야, 정해진 길을 따라가면서는 절대 새로운 것을 발견하지 못해” “고뇌는 사물에 집착하기 때문에 생기는 거야, 소유하면 잃을까 두렵고 없으면 갖고 싶어 안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을 아들 폴코에게 이야기 해주는데 내 앞에서 나에게 해주는 말인 것만 같았다.

 

티찌할아버지가 간본 곳, 네팔의 무스탕에 가보면 이런 팻말이 있다고 한다

"사진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시오, 발자국 외에는 아무것도남기지 마시오"

오지를 여행하다가 그곳에서 아파하는 아이가 있어 불쌍하다고 도와주고 싶다고 두통약하나를 주었던 한비야 씨가 생각났다. 티찌 할아버지 생각으론 그렇게 서양 의술이 스믈스믈 하나둘 들어가다보면 그곳에 돈에 눈이 먼 기업가들의 손이 뻗는건 시간문제라고. 그러면 자연을 벗삼아 살던 사람들이 하나둘 방에서 운동화를 꼬매고 축구공을 꼬매며 하루종일 하늘을 한번 보기도 힘들어질 날이 올꺼라고..

과연 나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자연의 순리대로 그 오지 사람이 그냥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방식대로 나아가는 것을 보아야할까? 아니면 한비야 씨처럼 가지고 있는 아스피린 한알을 주어야할까? 티찌할아버지 말이 여기서 중요한건 중도"라는 것

그 중도를 지키는 것이 어렵겠지?

 

티찌 할아버지는 마지막 가는 길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름 없는 자로 떠나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가르치느냐 알려주고있다.

티찌할아버지는 부모로서 자식에서 바란것이 없었다라고 말하고있다.

“사람은 기자나 엔니니어나 전차운전사가 되기 위해 태어나는게 아니거든, 직업은 행복하게 살지위해 갖는 거지.. 난 네가 자유롭기를 바랐다.”라고 아들 폴고에게 말했다.

정말 티찌 할아버지는 부모로서도 정말 멋지게 살아온거같다.

티찌할아버지처럼 그런 인생은 아니더라도

제목에서와 같이 네 마음껏' 죽는 그순간 아쉬울것 없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있을만큼 자유롭게 살아봐야할꺼같다. 

“삶은 지금 당장 벌어지는 거란다. 바로 이순간에 그리고 우리는 영원히 이순간에 사는 거고”

s*******i 2010.03.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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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성향의 노기자가 보는 인생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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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슈피겔 기자의 인생 회고록이다. 죽음을 앞두고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된 것이 특이하다. 좌파 성향의 기자로 아시아 지역의 전쟁과 혁명을 겪으면서 저자가 깨달은 바가 인상 깊다.   인간이 변하지 않으면, 물질에 대한 욕망과 사리사욕을 버리지 않으면 모든 것이 영원히 반복될 뿐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가 바로 이것인 것 같다. 욕망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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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슈피겔 기자의 인생 회고록이다. 죽음을 앞두고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된 것이 특이하다. 좌파 성향의 기자로 아시아 지역의 전쟁과 혁명을 겪으면서 저자가 깨달은 바가 인상 깊다.

 

인간이 변하지 않으면, 물질에 대한 욕망과 사리사욕을 버리지 않으면

모든 것이 영원히 반복될 뿐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가 바로 이것인 것 같다. 욕망으로부터 해탈하지 않으면 윤회한다는 것은, 쳇바퀴 같은 삶을 산다는 것이다. 저자의 주장은 다만 개인이 아니라 사회 혹은 역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다를 뿐.

x****e 2010.09.2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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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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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현대 사회엔 자극이 너무 너무 많아요.그런 게 정신의 평안을 빼앗아 가지요.집에선 텔레비전이 '왕왕'거리고, 자동차에선 라디오가 떠들어 대고, 광고로 도배된 버스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 전화... 그러니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생각을 하는 게 불가능해요. 사람들의 생각은 짧게 '툭 툭'끊어져 버리지요.- 티찌아노 테르짜니의《네 마음껏 살아라》중에서 -   * 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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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현대 사회엔 자극이 너무 너무 많아요.
그런 게 정신의 평안을 빼앗아 가지요.
집에선 텔레비전이 '왕왕'거리고, 자동차에선 라디오가
떠들어 대고, 광고로 도배된 버스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 전화... 그러니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생각을 하는 게 불가능해요.
사람들의 생각은 짧게 '툭 툭'
끊어져 버리지요.


- 티찌아노 테르짜니의《네 마음껏 살아라》중에서 -  


* 어수선한 때일수록
덩달아 왕왕대면 안됩니다.
그럴수록 차근차근 생각을 가다듬으며
더욱 차분하고 냉철하게 대처해 가야 합니다.
툭 툭 끊기는 것들에 맥없이 끌려다니면
자기 인생도 툭 툭 끊기게 됩니다.
차근차근 걸어가십시오.
그게 빠른 길입니다.
i******1 2011.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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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껏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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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세계 역사는 승자들의 기록에 불과하다. 그것도 2차 세계대전을 끝으로 대부분의 현대사는 저마다의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와 상관없다는 이유로 외면해 버린다. 그래서 <꺼꾸로 읽는 세계사>를 보면 이스라엘의 건국과 베트남 전쟁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입장을 보게 되는 것이다.   <네 마음껏 살아라>는 동아시아 현대 역사의 현장을 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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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세계 역사는 승자들의 기록에 불과하다. 그것도 2차 세계대전을 끝으로 대부분의 현대사는 저마다의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와 상관없다는 이유로 외면해 버린다. 그래서 <꺼꾸로 읽는 세계사>를 보면 이스라엘의 건국과 베트남 전쟁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입장을 보게 되는 것이다.

 

<네 마음껏 살아라>는 동아시아 현대 역사의 현장을 누비며 같이 살아온 특파원이었던 티찌아노 테르짜니가 암으로 생의 끝자락에 영화제작자인 아들 폴코에게 그동안의 살아온 이야기를 전해주는 자서전적인 책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은 카를 마르크스도 했고, 아놀드 토인비도 말했다. 그런데 반복되는 역사는 대부분이 슬픈 역사다. 그래서 슬픈 역사일수록 반드시 청산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테르짜니는 과거 미국이 베트남에 저지른 만행이 현재의 외신기사를 읽다보면 지금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것과 다름없음을 안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된다는 거다. 특히 크메르 루주에 의해 이루어졌던 대량학살의 이야기가 앙코르와트 사원의 부조 조각으로 이미 천 년전에 예언되었다는 사실은 실로 놀랍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앙코르 와트 유적에 그런 슬픈 전설이 있다니 말이다.

 

어렵게 이뤄낸 혁명은 결국 수고한 사람들이 자기 몫을 찾는 과정을 통해 변질되어 버린다. 그래서 테르짜니는 혁명은 어린애 같아 처음에는 순수하지만 점차 비열한 어른으로 변질된다고 한탄한다. 책을 통해 본 동아시아 역사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 중국 등 공산주의자들이 혁명을 성공하고도 자본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 보다 못한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면서 흘렸던 수 많은 피는 결국 덧 없이 사라져 버린다.

 

테르짜니는 자유을 갈망해서 고향을 떠날 수 있었고, 세상을 바꾸기를 바랬기 때문에 역사의 현장에서 특파원의 신분으로 타인의 삶과 동화되어 살아갈 수 있었지만, 결국 그가 갈망하는 세상은 보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테르짜니는 히말라야를 찾았고 인도에서 신앙의 힘을 느껴보지만 그 곳 역시 평등하지 못한 사회라는 사실을 깨닳게 된다.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평온을 찾게 된 테르짜니. 의미있는 삶을 살았기에 삶의 끝자락에 와서 후회없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 권의 책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경우는 참으로 드물다. 그런데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아마도 작년에 읽었던 리영희 선생님의 자전적인 책인 <대화>라는 책이 생각난다.

k***o 2010.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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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껏 살아라!』- 생의 끝자락에 선 아버지가..
"『네 마음껏 살아라!』- 생의 끝자락에 선 아버지가.." 내용보기
당신이 삶의 마지막에 서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순간에 당신은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 정말 죽기 싫다는 생각으로 세상을 향해 비난과 욕설을 던질 수도 있을 것이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마지막을 조용히 정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혹시 그 마지막 순간을 눈앞에 두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도 있을까?! 물론, 그런 사람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다. 당장 이 책
"『네 마음껏 살아라!』- 생의 끝자락에 선 아버지가.." 내용보기
당신이 삶의 마지막에 서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순간에 당신은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 정말 죽기 싫다는 생각으로 세상을 향해 비난과 욕설을 던질 수도 있을 것이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마지막을 조용히 정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혹시 그 마지막 순간을 눈앞에 두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도 있을까?! 물론, 그런 사람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다. 당장 이 책에서도 만날 수 있고 말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생각해봐야 할 것은, ‘생의 마지막에서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았기에 그런 것이 가능할까?!’ 라는 것이다. 답은 의외로 쉽게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아닐까?! 혹은 세상의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람들이거나 ㅡ. 그래, 여기까지는 그래도 막힘없이 진행된다. 문제는 다음이다. 후회 없는 삶은 어떤 삶일까?! 혹은 세상의 모든 것을 초월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결국 가장 어려운 질문에 도달했지만, 사실 이 질문은 가장 기초적인 질문이기도 한 것이다 ㅡ.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이 질문에 대답하기위해 우리는 온 생을 바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온 생을 바쳐 질문에 답을 구하지만, 그 답을 반드시 혼자 찾을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지 말라는 법은 없다는 것이다. 나보다 먼저 살았던 그 누군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라면 더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큰 도움을 안겨주는 책, 『네 마음껏 살아라!』이다 ㅡ.


『네 마음껏 살아라!』는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티찌아노 테르짜니가 삶의 마지막에서 아들 폴로 테르짜니와 나눈 대화들을 담은 책이다.
티찌아오는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피겔」의 특파원으로 다양한 나라에 주재하면서, 베트남 전쟁, 캄보디아 내전, 중국의 격동기 등을 경험했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찾고,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그는, 다양한 길을 찾아 다녔던 것이다. 심장이 뜨거워지는 많은 역사의 현장을 경험하지만, 그 이후의 결과들에 계속적인 실망을 하게 된다. 결국, 외적인 변화보다는 내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삶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이렇게 아들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ㅡ.

다양한 경험만큼이나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ㅡ. 가장 주목할 것은, 젊은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었을, 세상을 바꾸고자하는 의지-그는 지금의 젊은이들에게는 그런 것이 없다고 말한다-였다. 언론의 힘으로 권력을 견제하기도 하고, 이상적인 사회가 있으면 그 모습들을 배우려는 노력들을 들려준다. 사회의 불합리, 부조리를 보고 대안으로 찾은 것이 중국이고, 중국어 까지 배우게 된다. 그리고 「마오 주석 어록」이 던져준 ‘나도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세계관까지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고, 환멸까지 느낀다. 급기야 ‘인간을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을 두고는 끔찍한 살인마라는 이야기까지 한다. 결국 그가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자기 내면을 변화시키는 혁명이라고 이야기한다 ㅡ. 그리고 그가 향하는 곳이 인도이다 ㅡ. 인도 역시 크게 다르지는 않고, 결국 그는 히말라야에서 수련을 함으로써 보다 큰 깨달음을 얻게 되고, 그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이다 ㅡ.


후회 없는 삶을 살았던 티찌아노이기에 이런 해탈의 경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그가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그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 나 또한 그런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네 마음껏 살아라!』는 티찌아노가 살아온 길을 따라 과거로 가는 여행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를 통한 미래로의 여행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길이 되었든 이 여행의 종착점은 나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ㅡ. 그가 던져준 수많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결국은 “내 마음껏 사는 것!”ㅡ. 그것이 바로 삶의 마지막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ㅡ.
b****j 2010.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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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굽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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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삶이다!"에서 이 책에 대한 감상을 장황하게 떠벌인 바 있지만 제대로 된 서평은 아니었다. [네 마음껏 살아라]가 한 권의 책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전해지는 것이 무엇인지 이제 차근차근 짚어보련다. 책은 무척 재미있었고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들이 넘나들었다. 그러나 선뜻 글을 쓸 수는 없었다. 왜냐면 이 책은 한번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보관창고에 들어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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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삶이다!"에서 이 책에 대한 감상을 장황하게 떠벌인 바 있지만 제대로 된 서평은 아니었다. [네 마음껏 살아라]가 한 권의 책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전해지는 것이 무엇인지 이제 차근차근 짚어보련다. 책은 무척 재미있었고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들이 넘나들었다. 그러나 선뜻 글을 쓸 수는 없었다. 왜냐면 이 책은 한번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보관창고에 들어가야 할 그런 이야기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며칠을 생각하고 망설이다 '감상문'이란 걸 겨우 쓰고 이제야 서평을 마무리한다.
 이 책은  '독일의 세계적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특파원으로 싱가포르, 홍콩, 베이징, 도쿄, 방콕, 뉴델리에 주재하면서 베트남 전쟁, 캄보디아 전쟁, 문화 혁명 이후의 중국 등 아시아의 격동적인 현장을 누'비던 주인공 티찌아노 테르짜니'암으로 사망'하기 전 아들 폴코와 나누는 이야기 형식으로 펴낸 자서전이다.  ('표지 안쪽'에서)
 그런데 티찌아노의 젊은 날 삶이 격동기 아시아의 시사주간지 특파원이었기에 그의 삶은 평범한 직장인과는 무척 다르다. 당연하지 않겠는가.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의 특파원에다 격변기의 아시아라니. 이제는 많이 알고들 계시지만 우리나라보다 더 심한 혼란과 격정적인 시절을 보낸 나라들이 바로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이 아니던가. 그러니 그가 나이 들고 병들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조차 나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난 네가 내 얘기의 핵심을 잘 파악했으면 좋겠다. 그 핵심이란 다름이 아니라, 혁명과 정치와 과학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믿음이 헛되다는 거야. 그런 믿음 때문에 나도 사회 참여를 하고, 글을 썼었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 하지만 결국 그 모든 게 아무 소용없었어.  (269)
 마치 그냥 살아가라, 자신의 깨달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듯이 던지는 마지막 장의 이 이야기만 보면 그저 그런 영성 관련 서적처럼 느낄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오해할 필요는 없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할 만한 삶을 살았고 책을 만나는 내내 그가 진심으로 사회의 발전과 문제 해결의 의지를 버렸음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혹 나만 이 책을 잘못 읽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나는 지은이의 마지막 이야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326)는 이야기조차 담담히 받아들인다. 
 왜냐면 그가 살아온 삶 자체가 7,80년대를 관통한 우리 시대의 지식인들의 모습과 겹쳐지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요즘의 지식인들처럼 변절하거나 배신하지 않았다. 다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스스로 맞춰갔을 뿐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아무것도 이루지 않거나 해놓은 일도 없이 그저 '자신의 안으로 들어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라'라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결코 조금 더 나은 사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저 본인의 관심을 자신의 안으로 돌렸을 뿐이다. 그는 그래도 된다. 나이 예순이 넘은 노인에 암까지 걸린 환자가 아니던가. 뭐, 그렇다고 하여 그가 아파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모든 확실성은 일종의 종속이고 제약이지.
 하지만 난 언제나 제 3의 길이 있다고 확신한다. 모든 걸 포기할 필요는 없어. 모든 걸 원해서도 안 되지. 중요한 건 무엇을 하려고 하며, 그것을 위해 얼마나 타협을 할 것이냐를 스스로 잘 알아야 한다는거야.  (312)
 '모든 확실성'에 대한 거부는 '제 3의 길'에 대한 모색으로 이어지고 지은이는 단지 그 길을 자신의 안에서 만났을 뿐이다. 그러니 이 책을 만나며 우리가 나눠야 될 이야기는 티찌아노의 '사회의 발전과 변화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바뀌어 갔는가가 아니라 그가 어떤 눈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아이들 - 자신의 아들과 딸을 넘어 손자들에게까지! - 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우리가 깨닫는 것이다. 다행히도 책 속에 직접적인 언급들이 있다.
 네 아이들한테 꼭 말해 주고 싶은 것은 우리 부모님이 갖고 있던 가치관이야. 그리고 그때의 문화지. 단순하지만 굳은 가치관이었다. 정직이 우선이었고, 그 다음이 품위였지.  (49)
 참담한 파국으로 끝난 중국이나 캄보디아의 실험을 반공주의자들이 비판하지만 그것이 공산주의의 전부라고 생각지는 마라. 공산주의는 위대한 이상이었어. 많은 사람들이 사회를 개선시키기 위해 헌신했던 역사는 아직도 빛을 잃지 않아.  (65)
 
 열정과 사랑과 헌신을 가지고 어떤 주제에 몰두하면, 그게 어떤 주제든 상관없이, 그걸 통해서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단다.  (96)
 어찌 보면 늘 만나는 평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지은이의 삶에서 길러진 이 말들은 묵직한 울림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책을 읽으며 줄을 긋다 지치고 늘 그리하듯이 서평 아래에 옮기다 또 한 번 지쳐버린다. 그만큼 공감한 책이었다. 어쩌면 내가 좀 더 나이 들어 내 아이에게 이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삶을 살아낸다면 얼마나 종을까라는 생각마저 하였다. 함께 나이 들어가며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지은이의 모습은 지금 함께 살고 계신 아버지와 나를 생각하게도 하였고.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이렇게 살 수는 없지만 이처럼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건 가능하리라. 잊지 말고 배워두리라.  다. 짐. 한. 다. !
 근본적으로 인간 본성으로부터 시작해. 인간이 질적 도약을 이루지 못하면, 물질에 대한 지배를 계속 추구하고 이윤과 사리사욕을 포기하지 않으면, 모든 게 영원히 반복될 뿐이야.  (200)
 세계의 아름다움이란 그 다양성에 있는 것이지.  ~  그런 다양성이야말로 우리 삶의 토대인데 말이야 !  난 인류의 풍요로움이 그 다양성에 있다고 확신해.  (235)
 옛날에 듣던 풍월에 상부구조하부구조라는 말이 있었다. 하부구조, 즉 밑바탕인 물질적 토대를 바꾸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바꿀 수가 없음을 이야기하곤 하였다. 지은이는 그 토대를 '다양성', '인간 본성'으로 갈무리하였다. 물질적인, 경제적인 토대가 하부구조라면 '인간 본성'은 상부구조에 해당된다 할 수 있으리라. 그러니 아무리 '아래에서부터 개혁이 시작되어도 위가 바뀌지 않으면 도루묵'이라고도 읽히는 것이다. 이 반대도 당연히 성립한다. '위가 바뀌어도 아래에서 받쳐주지 못한다면 그 역시 실패!' 한다. 우리는 이미 그 경험을 충분히 해보았다. 지은이는 이 갈림길 중 어디쯤에서 그의 길을 가고 있었을까.
 그래서 미래에 대한 꿈을 버릴 수는 없는 거야. 인생은 결코 그대로 멈춰져 있는 게 아니니까. 누군가 네이팜탄을 떨어뜨려서 모든 생명을 말살할 수 있겠지. 그럼 한 동안 생명이라곤 씨도 안 보여. 그러다 '짜잔!' 어디선가 작은 새싹이 땅을 뜷고 나오는 거야. 다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고 생명이 돌아오는거지. 그런 어마어마한 생명에 대한 갈망을 그 무시무시한 시절에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어.  (173)
 요즘 즐겨 쓰는 말로 어디선가 만난 구절이 있는데 바로 이 말이다. '인생이란 저 모퉁이를 돌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거'라는 얘기, 지은이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다. 하지만 그 뜻을 제대로 이어받은 아들이 있어 이와 같은 책이 우리 곁에 전해진다. 젊어서도 죽어서도 행복한, 부러운 삶이다. 그가 우리에게 전한 마지막 메시지를 만나보며 이만 글을 줄이련다. 지금, 여기, 이곳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말이다.
 삶은 지금 당장 벌어지는 거란다. 바로 이 순간에. 그리고 우리는 영원히 이 순간에 사는 거고.  (328)
 [네 마음껏 살아라] - 이것이 삶이다 ! 
2010. 3. 14. 밤, '신기하지 않니?  자연은 그냥 제 길을 가' (332) 
들풀처럼

*2010-030-03-06

 

 

책에서 옮겨 둡니다.
 섞어서 다시 티끌로 돌아가는 것이 질료(質料)의 운명이지. 무서운 마음은 없어. 죽는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10)
 난 하고 싶은 것을 다 해 봤고, 끔찍이도 치열하게 살았다. 그래서 뭘 제대로 못해봐서 아쉽다는 감정 같은 건 없어.  (11)
 만약 진정한 욕망이라고 할 만한 게 있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찾으려는 욕망일 거다. 유일하게 바람직한 행동은 더 이상 선택에 내몰리지 않는 거고. 진정한 결단이란 ~  자기 스스로가 되겠다는 작심이지.  (15)
 너에게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을 남겨 주고 싶구나. 어쩌면 너보다는 네 아들 녀석한테 필요할 거야. 우리 세대가 어떻게 컸는지, 인간을 묶어 주는 관계라는 게 어떤 건지, 우리 주변의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 녀석은 전혀 모를 테니 말이다.  (24)
 누구네 집에 숟가락이 몇 개씩 있는지도 다 알았지. 강한 유대감 같은 게 있었어.  (30)
 은행 ~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모든 일의 상징이지!  (48)
 우리가 공부를 하는 것은 병들고 망가지고 정의롭지 못한 사회를 바꾸겠다는 소명 의식 때문이었어.  (55)
 우리가 체 게바라와 함께 자란 세대라는 걸 명심해라. ~ 그는 죽음과 함께 신화가 되었어. 나중에 우리는 그의 일기를 읽었는데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였지. 그런 영웅들과 함께 우리는 한 시대를 살았던 거야.  (59)
 잊어선 안 될 것이 있다. 미국인들은 자본주의와 독재를 옹호했어. 그래서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주었지. 미국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최악의 독재자들을 후원했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일말의 배려도 없었고, 그런 나라들은 미국의 놀이터나 마찬가지였어.  미국에서 훈련받은 암살단들이 미국을 거스르는 사람들을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버리던 시절이었지.  피노체트 치하의 칠레나 군사 평의회가 집권하던 아르헨티나에서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어.  그리고 체 게바라도 살해당했지.  (75)
 폴코야, 지금 내가 한 이야기가 나중에 책으로 나올 때, 세부 사항들이 정확한지 꼭 다시 챙겨 봐야 한다! 팩트가 틀리면 신뢰성이 떨어져. 꼭 그 시대 연대기를 구해서 내 설명이랑 대조해야 봐야 해. 내 기억도 틀릴 수가 있으니까.  (88)
 
 이건 대단히 중요한 얘기니까 잊지 말거라.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려면 시간과 건전한 이성과 내면적인 독립성이 모두 필요해. 그렇지 않으면 모든 걸 덜컥 받기 십상이지.  (90)
 
 열정과 사랑과 헌신을 가지고 어떤 주제에 몰두하면, 그게 어떤 주제든 상관없이, 그걸 통해서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단다.  (96)
 "모래알에서 세계를 보고, 순간에서 영원을 포착한다.  (윌리엄 블레이크)  (95)
 팩트를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보지 못하면 아무 것도 이해할 수 없어. 따라서 미리 준비를 해 두는 게 중요해.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오늘날도 이해할 수 없으니까. 당장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면 헛소리를 하게 돼. 현미경을 통해 본 것만 보도하게 되지. 망원경이 필요할 때도 있는데!  (112)
 기자? 기사가 될 만한 팩트를 찾아다니는 게 본질이 아니야. 삶을 들여다보러 다녀야지.  (123)
 팩트에서 답을 찾을 수는 없어. 답은 훨씬 깊은 차원에, 역사와 문화 속에 있는 거야.  (129)
 각지에서 억압당하던 사람들이 처음엔 공산주의를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로 추종했어. 하지만 지금은 이슬람 근본주의로 옮겨 갔지. 그걸 모르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어.  (153)
 결국에는 누구나 부딪히게 되는 문제 :
 '나는 누구인가?' 
 '인류는 어디로 가는가? 인류는 무엇을 하고 있나? 인류는 나아지고 있는가 그렇지 아니한가?'  (154)
 전쟁에서 이기는 건 상대적으로 간단해. 평화를 이루고 나라를 다시 번영시키는 일이 훨씬 어렵지. 아량을 보이며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이 중요해.  (163)
 혁명은 마치 어린아이 같지. 처음에는 작고 귀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추하고 야비한 어른으로 변하거든. 모든 혁명의 탄생 순간에는 뭔가 황홀한 데가 있어. 혁명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약속하지.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그 거짓된 모습이 드러난단다.  (191)
 "사진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시오. 발자국 외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마시오."  (231)
 인생에는 이유도 모르고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어. 그 의미를 나중에야 알게 되지. 지나온 평생을 슬로비디오처럼 돌려보거나, 내가 자주 쓰는 표현을 빌리자면 '언덕에서 굽어보면'말이야.  (253)
 탁발 수도승을 존경하고, 그들의 기력을 나누기 위해 그들에게 절을 하고 먹을 것을 보시하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결코 물질 만능의 사회가 될 수 없거든. 사두들은 일종의 백신이야. 모든 걸 포기하고 고행자의 맹세를 한 다음 그들처럼 유랑 수도승이 되고 싶은 열망을 계속 부추기지.  (265)
 인도는 천의 얼굴을 갖고 있어. 구원인 동시에 저주이고, 파멸인 동시에 창조지. 그래서 인도는 밑 빠진 독이기도 해. 치밀하게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방향 감각을 상실할 수 있는 곳이야.  많은 젊은이들이 제정신을 잃거나 일종의 광기에 빠져, 아니면 차란 다스처럼 사두가 되고.  (267)
 그 노인은 항상 이렇게 말했지. 
 "내버려라. 내버려. 네가 아는 모든 것을 내버려라. 내버려. 빈손으로 서 있는 걸 두려워하지마라. 없음이야말로 결국에는 너의 버팀목이 되는 것이니까."  (293)
 사람은 기자나 엔지니어나 전차 운전사가 되기 위해 태어나는 게 아니거든. 직업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 갖는 거지. 난 항상 아주 행복하게 살았고.  (303)
 고작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매일 아침 사무실에 나가 주가 변동 그래프의 움직임을 쳐다보면서 '샀다 팔았다 샀다 팔았다' 한단 말이냐? 무슨 인생이 그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고 있는 이유를 아니? 제일 똑똑하다는 애들이 그런 걸 하고 있어서 그런 거야!  (305)
 난 젊은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일은 할 일을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해.  (310)
 금욕과 쾌락주의 사이에서 항상 중도를 지켜야 돼. 향락에 빠진 채 살아도 안 되지만 무비판적으로 금욕을 추종해서도 안 돼. 길을 잘 못 든 신비주의자들이 많아. 금욕을 통해 신을 만나겠다는 열망에 이성을 잃었지.  (322)
 사스키아야, 넌 정말 예쁜 여자야.  가끔 멈춰 서렴! 멈춰 서서  이 세계의 경이로움에 흠뻑 빠져 보는 거야. 예를 들면 지금 이 곳의 평화로움을 보렴. 이 산을 보면서 평안을 찾는 거야. 15분 동안이라도 자리에 앉아서 저 고요함에 귀 기울여 보는 거지. 저 고요를 느껴 보라고!  (325)
 그러니까 문제가 있으면 바로 멈춰 서야 해. 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봐.  그리고 네 자신 속에서 답을 찾아. 네 내면 깊숙한 곳에 뭔가가 있어. 그게 너를 붙잡아 주는 거야. 마음 속의 어떤 목소리, 거기에 귀 기울여야 해.  (326)
 내 생각에는 여행에는 중요한 규칙이 하나 있어. 네가 갈림길을 만났는데 한 길만 오르막이고, 다른 길이 모두 내리막이라고 해 보자.이럴 땐 반듯기 오르막길을 가야 해. ~ 물론 쉽지는 않지. 사물을 다르게 본다는 것은 일종의 도전이고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해야 하는 일이니까.  (327)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파악하게 해.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돼. 항상 주의를 집중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라. 침묵하고 숙고하고 거리를 두는 시간을 가져야 해. 그러고 나서 뭔가를 바라 봐야지.  (327)
 신기하지 않니?  자연은 그냥 제 길을 가. 네가 죽는다고 자연이 신경이라도 쓸까? 네가 병들어 고통스러워한다고?  아니야, 폴코야. 그냥 흘러갈 뿐이야. 모든 게 흘러가. 병도 고통도.  (332)
w******e 2010.03.14. 신고 공감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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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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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삶 내가 걸어온 길이 결코 특별한 게 아니라는 걸 네가 꼭 알아주었으면 해. 난 예외적인 사람이 아니야. 누구나 나처럼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약간의 용기, 결단, 그리고 자의식만 있으면 돼.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사는 거 말이야. 진정한 삶, 내게 맞는 삶, 자신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거지.- 티찌아노 테르짜니의《네 마음껏 살아라》중에서 - *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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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삶


내가 걸어온 길이 결코 특별한 게
아니라는 걸 네가 꼭 알아주었으면 해.
난 예외적인 사람이 아니야. 누구나 나처럼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약간의 용기, 결단,
그리고 자의식만 있으면 돼.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사는 거 말이야. 진정한 삶, 내게 맞는 삶,
자신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거지.


- 티찌아노 테르짜니의《네 마음껏 살아라》중에서 -


* 누구에게나 자기의 길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모두 자기 길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자기 길을 찾아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창조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나다운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이 곧
'내게 맞는 삶'을 올바로 사는 것이며
'내가 내가 되는 것'입니다.
t***o 2010.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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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의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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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까지 읽어 약 2~3일만에 완독한 책이다. 티찌아노와 그의 아들이 대화방식으로 녹화한 것을 책으로 서술한 방식인데 일종의 인터뷰를 옮겨 놓은 책인다. 하지만 구독을 한 사람이라면 알게 되겠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시사나 정치 경제 잡다한 정보의 홍수가 아닌 암 선고를 받은 나이 지긋한 노인이 자신의 아들과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기는 메세지와 유언을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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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까지 읽어 약 2~3일만에 완독한 책이다.

티찌아노와 그의 아들이 대화방식으로 녹화한 것을 책으로 서술한 방식인데 일종의

인터뷰를 옮겨 놓은 책인다.

하지만 구독을 한 사람이라면 알게 되겠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시사나 정치 경제 잡다한 정보의 홍수가 아닌 암 선고를 받은 나이 지긋한 노인이 자신의 아들과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기는 메세지와 유언을 담은 책이다.

나는 이책을 정말 재미 있게 읽었다.

티찌아노와 그의 아들이 오르시냐의 푸르고 맑은 하늘에서 대화하는 모습을 회상을 하며....

티찌아노라는 기자의 삶은 어릴적부터 이승의 종착까지 파란만장하면서도 뜻깊으며 역사의 현장을 목격한 살아있는 역사서라는 생각이 글을 읽는 순간마다 들었다.

어쩌면 그가 여러 직업들을 경험하고 기자생활을 하며 세계 방방곳곳을 누볐기에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 사회 초년을 살고 있는 나에 비하면 그는 직업에 얽메이지 않았고 결단력 있었으며 마치 자유로운 한마리의 나비에 비유할까.

이 글을 통해 현대 역사의 굵은 사건들을 다시끔 되돌아 보게 되어서 상당히 의미있었다.

그리고 겉으로 보이는 모든것을 믿지 말라는 말이 있듯 우리가 듣고 알던 역사의 한 순간이 사실은 정반대가 될수가 있고 깊은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하고 들려주었다.

그의 말대로 현대의 역사는 끈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그 역사는 원래 그랬듯이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흘러갈 뿐이다.

지금 당장 우리에게 중요한건 기분나쁜 기사거리를 둘러만 볼 것이 아니라

정말로 진실한 자기자신을 탐구하고 자신의 삶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갚는것 아니겠는가.

 

YES마니아 : 로얄 y********n 2010.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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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껏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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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내내 아침이 오는 것을 그리워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빗줄기는 멈추지 아니하고 내린 듯 하다.그러기를 오후까지 연이어질지 몰랐다.이런때에 나 혼자 고즈넉히 어떠한 생각에 몰입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하다.분명 것은 거슬러 올라가 과거로의 여행에서 현 시점까지 점을 찍어 놓듯이 하나의 선이 되어 이내 내 걸어온 길의 그림자밟기를 마침표 없이 이어지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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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내내 아침이 오는 것을 그리워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빗줄기는 멈추지 아니하고 내린 듯 하다.그러기를 오후까지 연이어질지 몰랐다.이런때에 나 혼자 고즈넉히 어떠한 생각에 몰입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하다.분명 것은 거슬러 올라가 과거로의 여행에서 현 시점까지 점을 찍어 놓듯이 하나의 선이 되어 이내 내 걸어온 길의 그림자밟기를 마침표 없이 이어지는 기억의 변증법이 진행되다가 곧 아침이 오는 소리와 함께 소소한 일상적 삶의 단상이 제시되기도 한다.간혹 한 줄기 내려온 빛을 보지 못하고 넋 나간 얼굴로 허공을 찌른적이 간간히 있던 내게 일전의 읽었던 '내 기억의 피아니시모'의 주인공 앨리스를 통해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을 불러 자신의 병에 대해 말을 건네는 장면은 아직도 내 뇌리속에 평생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깊숙히 각인 되어있다.이처럼  어떠한 책을 만나느냐에 따라 내 여행의 방향과 동반자가 달라지기도 한다.그런 연유로 늘 나서는 여행은 내게 적잖은 설레임과 두려움을 선사해 준다.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마치 죽음은 우리에게 등을 보이고  한 줌의 빛조차 허락하지 않는 우리의 생의 측면이기도 하나 살아있음에 해야 할일들이 너무 많아 고로 죽음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두 손을 놓기란 어리석은 일이 아닌가 싶다.굳이 앞서 '죽음'에 관해 거론한 것은  마지막 생의 끝자락에 놓인 아버지인 테르짜니와 아들인 폴코가 주고 받는 문답형식의 대화들을 통해 그가 지금껏 살아온 인생에 대한 회고(懷古)를 구분하여 암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길을 잃지 않고 히말라야에 들어가 영성수련을 하며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맞이하게 된다.그렇다면 테르짜니가 폴코에게 들려주려 했던 이야기는 진정 무엇이란 말인가.피렌체의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변두리에서 태어나 동시대의 그야말로 굵직한 사건들을 몸소 체험한 베트남 전쟁,사회주의 중국을 통해 환멸을 느꼈고 소련붕괴,캄보디아의 킬링필드등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그 중 테르짜니는 신성한 땅인 인도에서 죽음에 앞서서 죽는 법을 어느 정도 배웠고 또한 욕망까지도 버릴 수 있었다고 한다.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된 체험이라고 말이다.그렇다,사람은 죽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살고 싶은 자연스러운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책을 읽는 도중에 물연기 피어 오르듯이 연상된 人生爲笑 (인생위소)爲笑不僞 (위소불위)이다.이처럼 인생의 많은 굴곡이 있지만 결국엔 이루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것은 더 말이 필요없이 도태된다.이것이 그가 겪은 큰 소용돌이 속에서 얻은 인생의 진리다.인생이란 길거나 짧거나 영원에 비교하면 무(無)와 같다.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하나 그것은 생을 사랑하는 까닭에서이다.그 어떤 것도 우리가 의미를 부여하기 전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처럼 말이다.마치 아들인 폴코에게 거듭 강조하고 강조한  하고픈 것을 하지 못하고 방황했던 자신이 아닌 용기를 가지고 길이 아니라해서 가지 못함이 아닌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을 보여주면서 자신만의 올곧은 길을 가라 제시 해 준다.20세기 거칠고 거친 격변의 시대를 지나 온 그는 이중혁명에서 저널리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언론을 통해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음을 알았고 그런 연유에서 그의 꿈인 기자가 되어 독일 시사 주간지'슈피켁'특파원으로 일을 하게 되지만 결국엔 세계의 혁명을 부정하는 일찍이 무정부주의(無政府主義)였다고 말한 그의 글을 통해 진정한 변화는 곧 자신에게서 일어남을 의미함을 알 수 있었다.


부자간의 정직한 대화들을 통해 엿 본 죽음을 앞에 둔 그는 모든 욕망을 무시하고 웃어 넘길 수 있는 인생무상함을 깨닫고 삶에 대한 소리없는 가르침을 노래하고 있다.그리 낮지도 높지도 않은 나즈막한 음성으로 들려주고 있다.그것은 희망이 도망치더라도 용기를 놓쳐서는 안되며 완전한 성숙이 되기전까지는 모든 존재는 자연에  빚을 진자인만큼 욕망이 넘치는 자에겐 그것이 세상 끝이겠지만 욕망을 버린 자에겐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또 다른 깨우침을 일깨워 주고 있다.진정 사랑하는 아들에게 위대한 가르침을 전해준다.그것은  '네 마음껏 살아라'라고!

k*****5 2010.0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