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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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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와 페드로가 꿈꾸는 자유의 모습은 같은 모습이었을까?   "너 자유가 뭐라고 생각해?" "알지만, 설명하기 쉽지 않아. 나한테 자유란 간질간질한 거야." "간질간질한 거라고?"   페르민과 함께 있었을 때만 해도 안토니오는 페르민의 이야기속에 푹 빠져서 그 속에서 행복했었다. 그저 그 행복함이 좋았을뿐이었다. 페르민이 페르민의 뇌 속에서 감정이 휘몰아쳐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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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와 페드로가 꿈꾸는 자유의 모습은 같은 모습이었을까?

 

"너 자유가 뭐라고 생각해?"

"알지만, 설명하기 쉽지 않아. 나한테 자유란 간질간질한 거야."

"간질간질한 거라고?"

 

페르민과 함께 있었을 때만 해도 안토니오는 페르민의 이야기속에 푹 빠져서 그 속에서 행복했었다. 그저 그 행복함이

좋았을뿐이었다. 페르민이 페르민의 뇌 속에서 감정이 휘몰아쳐서 폭발하지만 않았어도 페르민과 안토니오는 그렇게

둘이서 그렇게 있었을 것이다. 안토니오가 감화원 원장님의 사랑을 받는다고 감화원 원장실 바닥을 혀로 싹싹 핥은다는

그런 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괜찮았고, 아첨꾼이라는 말을 듣는것도 괜찮았다.

같은 감화원 소년들이 안토니오에게 무시하는 말투와 비웃는 말투를 하는것에도 신경쓰지 않았었다.

엄마가 변화되면 나갈 수 있을것이었고, 감화원 원장님은 안토니오를 종종 불러서 따뜻한 말을 해주기도 했었다. 가끔씩 바깥에도

외출할 기회가 주어졌었고, 안토니오는 그저 그런 환경이 만족스러울 뿐이었다.

적어도 페르민이 떠나버린 후, 페드로가 안토니오와 같은 방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프리카의 심장에서 왔을법한 그런 흑인의 모습이었지만, 페드로는 똑똑했고, 활발했다.

왜? 페르민에 대한 동경에서 벗어나 페드로에게 뒤를 따라 탈출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자유를 맞이하게 된 그들에게는 자유란 것이 너무 무거운 것이었던걸까.

갑자기 바람처럼 안토니오앞에 불어닥친 자유란 녀석은 어떻게 다루고, 어떻게 같이 놀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어떤 모습이 진정한 자유의 모습일까? 마음대로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 먹을 수 있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

자유였던걸까?...

안토니오의 모습을 통해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자유의 모습은 무척이나 생소하고, 어색했다.

안토니오에겐 세상속에서, 그리고 엄마라는 존재에게서 보호받지 못할 상황이었기에 감화원에서 감화원 원장선생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그 속에서 짜여진 규율대로 움직이면서 그 속에서 보호받았어야 옳은걸까?

참으로 모든게 머리속에서는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안토니오의 처해진 생활이 평범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자유라는 모습이

안토니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갔어야 옳은지...무척이나 판단하기가 어려워졌다.

안토니오가 페르도와 함께 맞이하게 된 이틀동안의 자유는 안토니오에게 어떤 모습의 자유라는 기억으로 자리잡게 될까...

 

자유는 상큼한 공기 같은 것일게다. 자유란 하얀 솜사탕처럼 잘 지켜주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없어져 버릴듯한 그런 모습일게다.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자유이지만, 그 자유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준비가 먼저는 되어 있어야 한다.

그 뒤에 맞이하게 되는 자유가 비로소 '자유'라는 모습을 온전히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그런 자유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안토니오에게 처음으로 찾아갔던 그 자유의 모습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자유란, [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일, 또는 그러한 상태]이다.

 

처음 만난 자유였기에 안토니오가 맞이했던 자유가 그리 부자연스럽고, 어색했을것이다. 하지만, 반복을 통하여서 습관을 통하여서

보다 성숙한 '자유'를 온전하게 기쁨으로 맞이할 그런 날이 분명 올것이다.

 

h****i 2010.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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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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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유가 뭐라고 생각해?" "알지만, 설명하기 쉽지 않아. 나한테 자유란 간질간질한 거야. 여기, 이 뱃속이 간질간질해지는 거야. 난 방에서 나오자마자 여기가 간질간질했어."  그 순간 안토니오도 뱃속이 간질간질하다고 느꼈다. 안토니오는 이제 그걸 확실히 알게 되었다. 위 아래로 간질간질한 느낌, 주체할 수 없이 간질간질한 느낌, 바로 그거였다.     - p. 111   어려운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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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유가 뭐라고 생각해?" "알지만, 설명하기 쉽지 않아. 나한테 자유란 간질간질한 거야. 여기, 이 뱃속이 간질간질해지는 거야. 난 방에서 나오자마자 여기가 간질간질했어."  그 순간 안토니오도 뱃속이 간질간질하다고 느꼈다. 안토니오는 이제 그걸 확실히 알게 되었다. 위 아래로 간질간질한 느낌, 주체할 수 없이 간질간질한 느낌, 바로 그거였다.     - p. 111

 

어려운 청소년 도서 한권을 만났다.  책 두께로는 읽기에 무리가 가는 책은 아니었다.  앉아서 읽기시작하니, 한시간안에 다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처음엔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 하고 읽었다. 친구를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인가 했는데, 읽다보니 그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것 같다. 그런데, 이야기의 화자인 이 아이, 안토니오가 독특하다. 혼자만의 세계를 즐기는 아이. 이 아이는 뭘까? 혹시, 자폐아일가?  그렇지는 않나보다. 그리고 알았다. 안토니오가 있는 이곳이 소년 감화원이라는 것을.  안토니오가 왜 이곳에 들어왔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안토니오의 문제로 들어온것은 아닌것 같다.  그리고 같이 생활했던 룸메이트인 페르민은 어떤 장애가 있었고, 나이가 들어서 소년 감화원에 있을수가 없는 나이가 되어 다른 곳으로 이송된 듯 하다. 그런데, 밤마다 안토니오는 페르민을 만나고 있다. 알 수 없는 대화를 나누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그러던 중 안토니오에게 새로운 룸메이트가 생긴다. 페드로. 검은 아프리카의 심장이 고향이라는 똑똑한 아이.  자유를 찾아서 탈출을 끊임없이 꿈꾸는 아이. 힘이 세서 다른 친구들을 리드할 줄 알고, 자꾸만 안토니오 속으로 빠져드는 그런 아이. 

 

텔레비젼 화면 가득 호랑이를 두아이는 본다. 우리에 갇혀 먹이로 넣어준 닭 한 마리를 보고 벌벌떨다가 우리 밖으로 뛰쳐나오고 말아버리는 호랑이를... 두아이는 보는 눈이 틀리다. 밀림속 호랑이가 얼마나 멋있을까를 생각하는 페드로와 우리안에 편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는 안토니오. 서로 틀린것 같은 이 아이들은. '바보 멍텅구리'와 '닭한테 벌벌떠는 호랑이'라는 별명을 지어 주면서,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리고 탈출을 시도한다. 똑똑한 페드로의 주도면밀한 탈출방법. 사실, 그렇게 주도면밀하지도 똑똑하지도 않다.  이 아이들이 있는 감화원은 문이 잠겨져 있는것 같지도 않아서 탈출을 시도한다면 누구나 탈출을 할수 있을것 같다. 오죽하면 네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탈출 성공을 했을까. 하지만, 페드로의 탈출장면을 목격하면서 안토니오는 '바보 멍텅구리'라는 별명을 없애주고, 페드로와 함께 하는 안토니오에게 페드로또한 '닭한테 벌벌떠는 호랑이'라는 별명을 지워준다. 

 

우리의 인생이 이렇다'바보 멍충이'와 '닭한테 벌벌떠는 호랑이' 나를 발견할수 없다는 끊없이 도전하지 않는다면 우리속 호랑이가 되는 것이다. 바모 멍충이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바보가 아니고, 닭한테 벌벌떠는 호랑이를 용기있는 아이로 만드는것 처럼 말이다.  탈출을 하면서 아이들은 서로를 의지하고 친구. 우정을 알게된다. 아니, 안토니오가 드디어 친구를 가지게 된 것이다. 가슴이 간질간질해오는 그 자유를 페드로에게로 부터 알게되는 것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어서, 페르민이 가장 좋은 룸메이트라고 생각했던 아이에게 자유를 그리게 해주는 친구를 갖게 된 것이다. 

 

아~! 자유! 온몸이 간질간질해오는 자유.  단지 Freedom이라는 단어로만 국한되어지는 것은 아닐것이다. 내가 속박당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우리네 인생이 속박되어지는 것이 단지 눈에 보이는 우리만은 아닐것이다. 내가 정해놓은 규율일수도 있고, 여자라서.. 남자라서...라고 이야기하는 사회통념일수도 있을 것이다. 이 억압을 깨어 놓아야 날아갈수 있다.  하늘로. 저 넓은 밀림속으로 말이다.  그 밀림과 하늘속에 내가 있기를 원하고, 우리 아이들이 나래를 펼치길 바란다.  참 어려운 책 한권. 이 한권으로 부터 말이다.  


 



d****2 2011.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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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만을 알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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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봐야 소중한 줄 안다   장난감을 모르던 아이는 심심해할지언정 장난감을 달라고 투정을 부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이는 심심할 때마다 장난감을 달라고 보챈다. 더 나아가 더 좋은 장난감을 갖길 바라고,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탐내기도 한다.    스포일러가 되고 싶진 않았는데..   이 책의 주인공 안토니오는 감화원에서 지내는 평범한 아이다. 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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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어봐야 소중한 줄 안다

  장난감을 모르던 아이는 심심해할지언정 장난감을 달라고 투정을 부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이는 심심할 때마다 장난감을 달라고 보챈다. 더 나아가 더 좋은 장난감을 갖길 바라고,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탐내기도 한다.

 

 스포일러가 되고 싶진 않았는데..

  이 책의 주인공 안토니오는 감화원에서 지내는 평범한 아이다. 또 일종의 <모범수>이기 때문에 감화원의 원장이나 간수들에게도 그닥 심한 감시나 괴롭힘을 당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원장에게 감화원 밖으로 외출을 허락받아 나가기도 하고, 심지어 더 멀리 나갔다오라고 종용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덕분에 동료 아이들에게는 왕따당하기 일쑤다.

 

  이런 안토니오에겐 페르민이란 친구가 있었다. 때때로 알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 엉뚱한 아이다. 이야기 시작부분에 잠시 안토니오와 방을 함께 쓰는 아이로 나오는데, 곧 감화원 밖으로 이감된다. 이유는 나이가 차서라기도 하고,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폭발적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는 데 정확히 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안토니오는 페르민이 떠난 뒤부터 홀로 방을 쓰는데도 밤중에 안토니오의 의식속으로 찾아와 전에 하던 알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고는 떠나간다.

 

  글쓴이가 무엇을 얘기하려는 부분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안토니오가 <외로워서> 환상의 친구를 만들었다는 것인지, 아니면 안토니오가 친구도 없이 고독해서 <미쳐가고 있다>는 것인지 정확한 의도를 알 수가 없었다. 아무튼 페르민은 페드로라는 흑인친구가 안토니오와 함께 방을 쓰면서부터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나중의 일이지만 페드로가 방을 떠난 뒤에 페르민이 다시 찾아온다.

 

 줄거리는 계속되고..

  안토니오와 페드로가 함께 방을 쓴 점은 이 책에서 아주 중요하다. 안토니오에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페드로가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다름 아닌 <자유>였다.

 

  페드로는 영리했다. 그래서 어떤 곳도 페드로를 가둬둘 수 없었고, 페드로도 어김없이 어느 곳에서든지 탈출했다. 또 성정이 어질고 착했다. 그 점이 안토니오와 많이 닮았다. 물론 감화원에 보내질 정도의 아이들이니 애초부터 착했다고는 할 수 없으리라. 그러나 누구나 <실수>를 할 수는 있다. 다만 이 아이들은 그 실수의 처음이 너무 심했던 탓에 이곳으로 보내졌을 것이다. 책속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지만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페드로는 이곳 감화원에 온 날부터 탈출계획을 세운다. 방의 크기는 얼마이고 창문의 쇠창살의 간격을 조사하고, 안토니오는 몰랐지만 안토니오가 잠든 뒤에도 페드로는 감화원의 이곳저곳을 조사하고, 경비원과 감화원을 들락거리는 사람들의 손발놀림(일거수일투족) 하나하나를 조사하고 또 조사했다. 그리고 탈출계획을 실행해서 결국 성공한다.

 

  이 일이 있기 전, 안토니오는 페드로에게 <감화원> 밖의 좋은 점에 대해서 묻는다. 페드로는 말한다. 안토니오는 감화원 안의 생활에 대해서도 묻는다. 이에 대해서도 페드로는 말했다. 안토니오는 생각에 잠긴다. 페드로와 얘기하면서 본 <동물원 쇠창살에 갇혀 자란 호랑이는 처음 본 닭을 보고 놀라 쇠창살 밖으로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장면>을 떠올렸다. 쇠창살. 호랑이. 그리고 닭...아무래도 닭을 피해 달아나는 호랑이는 호랑이 같지 않다.

 

  페드로가 탈출을 실행에 옮긴 날, 방을 몰래 빠져나가 감화원 뒷문이라고 해도 좋은 곳에 숨어들어가는 것까지 쭉 지켜본 안토니오는 다시 잠을 청한다. 그때 페르민이 다시 찾아왔다. 전혀 알 수 없는 말과 행동을 지켜본 안토니오는 살그머니 방의 불을 켜서 페르민이 사실은 방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여지껏 그런 페르민만 보아도 마음 편하고 즐거웠던 안토니오였다.

 

  순간 안토니오는 자신이 한 짓 때문에 페드로가 발각될 수도 있음을 깨닫는다. 얼른 불을 끈 안토니오는 용기를 내어 페드로가 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페드로 곁으로 간다. 모든 것이 페드로가 계획한대로 였다. 둘은 감화원을 탈출하여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마침내 결론까지도 밝혀지고..

  이틀 뒤. 바르셀로나 해변에서 다시 붙잡힌 안토니오와 페드로는 감화원에 보내진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 그러나 짧으나마 <자유>의 참맛을 본 이들은 다시 탈출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아니 꼭 탈출할 것이다. 자유를 찾아서.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오직 <자유>뿐

  이 이야기는 <탈옥>을 다룬 것 같지는 않다. <빠삐용>이나 <쇼생크탈출>에서처럼 자유를 향한 애절한 갈망도 보이지 않고, 탈출장면에서 약간 몰입되어 짧은 책을 더욱 빠르게 읽어낼 수 있긴 하지만 그닥 스릴 넘치지도 치밀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감시가 허술하다고 느껴질 정도였고, 다시 잡혀오면서도 너무나 태평해할 뿐이다. 또 이 아이들은 범죄자들인데, 범죄자가 탈출했는데도 그닥 심각하게 다루지 않는다.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오직 <자유>밖에 없었나 보다.

 

 호랑이가 호랑이답게 보이는 조건

  누구나 자유가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저절로 알게 된 경우는 흔치 않는 것 같다.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롭게만 살던 사람은 <자유>를 소중하게 여기기는커녕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할 것 같다.

 

  안토니오는 감화원 안에서조차 다른 아이들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었다. 안토니오에겐 감화원 밖이 오히려 낯설고 두려운 곳이었다. 먹을 것도 없고, 잠잘 곳도 없는 곳에서 안토니오는 불편함을 느꼈던 것이다. 마치 쇠창살 안에서 <죽은> 닭고기를 받아먹으며 <편하게> 살던 호랑이처럼 말이다.

 

  그렇게 편하게 지내던 호랑이가 <산> 닭을 보자 기겁을 하고 도망치려 한다. <편하게> 살던 삶이 불편하지는 순간이다. 그러나 불편하다는 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런 호랑이가 진정한 호랑이라고 할 수 있느냔 말이다. 마치 감화원 속에서 안락함에 취해 있는 안토니오가 진짜 안토니오가 아닌 것처럼 말이다.

 

  진짜 안토니오. 이렇게 해석하면 페드로가 오기 전까지 페르민이란 허상을 보던 안토니오는 가짜 안토니오이고, 페드로를 통해 안토니오는 진짜 안토니오가 된 것이다. 이는 <참자유>가 무엇인지 깨달은 안토니오라는 말과 같을 것이다.

 

 좀 억지스럽긴 하지만..

  그렇다면 결론이 나온다. 자유를 잃은 동물원 호랑이는 호랑이답지 않지만, 자유로운 호랑이는 맹수다운 호랑이다. 마찬가지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사람만이 사람답게 <참삶>을 살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를 더 얘기하자면, 늘 자유로웠던 사람보다는 자유는 빼앗겨 본 사람일수록 더욱 소중하게 여기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글쓴이는 말하고팠던 것 같다. 그래서 작품배경을 <감화원>으로 설정한 모양이다. 좀 억지스럽긴 하지만 암튼 자유가 소중하다는 메시지만큼은 확실히 전달된 모양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10.07.0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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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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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현실 안주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자신에게 자유가 주어질 지라도 그것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이 두렵게 느껴졌다.서커스단의 아기코끼리가 말뚝에 발이 묶인 채 지내다 보면훨씬 커서 제 힘으로도 말뚝을 쑥 뽑을 정도로 자라게 되도그냥 그곳에 그대로 묶인 채 남은 생을 지내게 된다는 이야기와 유사한 맥락이 아닐까 싶다.주인공 안토니오는 룸메이트 페르민을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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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현실 안주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자신에게 자유가 주어질 지라도 그것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이 두렵게 느껴졌다.
서커스단의 아기코끼리가 말뚝에 발이 묶인 채 지내다 보면
훨씬 커서 제 힘으로도 말뚝을 쑥 뽑을 정도로 자라게 되도
그냥 그곳에 그대로 묶인 채 남은 생을 지내게 된다는 이야기와 유사한 맥락이 아닐까 싶다.
주인공 안토니오는 룸메이트 페르민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각자의 세계를 존중한다는 것에 감화원에서 같은 방을 쓰면서도 편하게 느낀다.
특별한 말없이도 사내 아이들 둘이 운동장 산책을 즐길 정도이니 말이다.
그러다 갑자기 페르민은 떠나고 페드로라는 친구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안토니오는 매사가 불편하게 느껴진다.
급기야 페르민이 그리워지고, 페르민의 환영을 보게 되고...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페드로라는 친구에게 익숙해지고,
와일드한 페드로와 함께 감화원의 다른 아이들과 주먹다짐을 감행하며
모범생이었던 안토니오는 조금씩 변해간다.
페드로는 프리즌 브레이크에서처럼 탁월하고 명석한 두뇌로 감화원 탈출을 시도한다.
자신과는 다른 일이라고 생각하던 안토니오...점점 그에게 이끌리기 시작한다.
함께 탈출하여 바닷가에서 이곳저곳을 바라보고
위기상황을 함께 대처해 나가는 두 사람...소심한 안토니오가 대범해졌다.
탈출하는 과정에서는 왜 그런지 모르게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잡히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니 나 역시 안토니오처럼 소심한 사람은 아닌지...^^
환경의 탓일 뿐이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래 나쁜 아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한 아이를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큰가 고민해 본다.
두 아기의 엄마로서 나는 안토니오에게 돌아갈 편안한 가정이 없다는 것,
엄마 품보다는 감화원이 평온하고 안정적이며
안토니오에게 더 좋은 환경일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에게 돌아갈 따뜻한 가정이 있다면 감화원 떠날 날만을 손꼽아
하루하루를 보다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텐데...
아마 안토니오에게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똑같은 그냥 하루일 것이다.
그렇지만 세상을 향해 큰걸음을 내딛은 안토니오에게 펼쳐질 미래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독자에게 이야기의 결말을 맡긴 듯한 열려있는 책의 후반부가 특히 마음에 든다.
성장소설은 이렇게 나의 유년시절을 돌아보게 하고,
우리들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해 매력적인 것 같다.
a*****0 2010.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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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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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 그대로 성장소설이다.모든 성장소설이 그렇듯 육체적 성장이 아닌 정신적 성장에 더 중점을 둔...그러나 이 책이 여타의 다른 성장소설들과 다른점은 그 배경이 학교나 가정이 아닌 "소년 감화원"이란 곳이다.책의 소개글에 이 소설의 배경이 소년 감화원이라고 해서 소위 비행청소년이 자신의 바른 삶을 찾아가는 소설쯤으로 생각했었다.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인 안토니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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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 그대로 성장소설이다.

모든 성장소설이 그렇듯 육체적 성장이 아닌 정신적 성장에 더 중점을 둔...

그러나 이 책이 여타의 다른 성장소설들과 다른점은 그 배경이 학교나 가정이 아닌 "소년 감화원"이란 곳이다.

책의 소개글에 이 소설의 배경이 소년 감화원이라고 해서 소위 비행청소년이 자신의 바른 삶을 찾아가는 소설쯤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인 안토니오는 전혀 비행청소년도 아니였고 오히려 사회적 약자에 가까운 아이였다.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며, 엉뚱한 말을 하는 룸메이트를 소중하게 여기는 그런 아이가 자신의 생애 첫 친구이자 가장 소중한 친구 페드로를 만나면서 알아가게 되는 자유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다 읽었을때쯤 생각하게 되는 "자유란 나에게 뭘까?"

우리는 누구든지 자유롭고 싶어한다. 그리고 모두들 자신은 충분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너무 당연해서 그러한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 우리처럼 비록 소년감화원이란 제한된 공간에서 살아가는 안토니오이지만 그 아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상은 그런것이 아니였다. 자유는 뭔가 간질간질하고 꿈틀대는것...

소설은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페드로는 스페인으로 입양된 흑인소년이다.페드로는 항상 자유롭고 싶어한다, 그래서 가는곳마나 탈출을 시도했다고 한다.

도대체 무엇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었을까? 페드로에게 자유란 무엇일까?

나도 안토니오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였다. 좀더 안정된곳이 더 좋아...자유는 좋지만 내가 감당해야 하는 무게는 싫어...

그러나 페드로는 안정보다는 자유를 원했고 그 무게마저 감당해낼줄 아는 용기있는 소년이였다.

책의 첫 부분에 등장하는 안토니오와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안토니오는 분명히 동일인물이다.

그러나 책을 읽어본 사람들은 모두 느끼겠지만 결코 같은 사람이지가 않다.

겉으로 살펴보면 안토니오가 변화한것은 페드로 때문인듯 하다. 그러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페드로로 인해 안토니오가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좀더 귀 기울여 듣고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용기를 내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안토니오는 내내 성장해가고 있었다. 이 책을 읽는 우리도 함께 성장해가고 있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v*******3 2010.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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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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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난 자유   *"여긴 그럭저럭 괜찮아. 우리한테 다 있잖아. 담장 건너편에서......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 엄마의 환경이 아이를 기르기에 적당하지 않아 소년 감화원에서 생활을 하게 된 '안토니오'는 먹고, 자고, 공부할 수 있는 감화원 생활에 만족하고 모든 규칙을 잘 지키며,  원장선생님에게 늘 가장  바르게 생활하는 아이로 인정받는 아이였다. 어느날 '안토니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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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난 자유

 

*"여긴 그럭저럭 괜찮아. 우리한테 다 있잖아. 담장 건너편에서......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

엄마의 환경이 아이를 기르기에 적당하지 않아 소년 감화원에서 생활을 하게 된 '안토니오'는 먹고, 자고, 공부할 수 있는 감화원 생활에 만족하고 모든 규칙을 잘 지키며,  원장선생님에게 늘 가장  바르게 생활하는 아이로 인정받는 아이였다.

어느날 '안토니오'와 같은 방을 쓰게 된 '페드로'는 매번 탈출을 시도하다가 붙잡혀 다른 감화원으로  옮겨지곤 한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탈출을 시도하며 일상적인 감화원의 갇힌 생활을 벗어나고자 끝임 없이 노력한다.

'페드로'의 생각에 새로 옮겨  한방을 쓰게 된 '안토니오'는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일도 모른 척하고, 그저 현실에 만족하는 겁쟁이일 뿐이다.  한 번도 자유가 어떤 건지도 모르고 사는  그 아이가 불쌍하기만 하다.

그리고 한 방 친구에게 담장 밖의 세상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준다.

 

*"넌 그 호랑이 같아. 넌 겁쟁이가 되어 버렸어. 닭 한 마리에도 무서워서 벌벌떠는 겁쟁이 호랑이."

우리에 갇혀 지내는 호랑이는  자신이  밀림의 왕이자 모두가 무서워하는 맹수라는 사실도 잊은 채 동물원에서 때마다 주는 먹이와, 안락함에  점점 바보가 되어간다.

자신의 우리에 던져진 닭을 보면서도 벌벌 떠는 겁쟁이가 되어 가는데, '페드로'의 눈에는 '안토니오'가  그런 친구라고 말한다.

그래서 '안토니오'를 '닭한테 벌벌떠는 호랑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안토니오'의 눈에는 오히려  담장밖 세상이 주는 두려움보다  가장 기본적인 삶이 해결되는 감화원을 탈출하고자,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며 스스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페드로'를 아무 것도 모르는 '바보 멍텅구리'라고 부른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바보 멍텅구리'는  며칠동안의 탈출경로를 탐색한 후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친구의 탈출계획을 들은 '닭한테 벌벌 떠는 호랑이'는 자신의 방 창문가에서 캄캄한 밤에 친구가 어떻게 탈출하는지를 지켜본다.

그런데 그 순간 자신 속에 무언지 모를 것에 의해 자신도 친구와 같은 방법으로 탈출을 하게 되고  둘은 드디어 자유를 얻는다.

비록 단 이틀간의 자유였지만  친구와 함께 음식을 사먹고, 차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면서 생전 처음 자유를 누리게 된다.

뱃속이 간질거리고  뭔지는 모르지만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이상하고 흥분되는 느낌을  통해 '안토니오'는 자유가 무엇인지, 왜 그토록 '페드로'가 자유를 찾아 탈출을 끊임없이  탈출을 하는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감화원으로 잡혀가는 경찰차 안에서 안토니오페드로에게 묻는다.

"우리 또 언제 다시 탈출할 거야?" 

YES마니아 : 골드 n***r 2010.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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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감화원에 수감되어 생활하는안토니오..안토니오는 사고를 일으키거나 당해서 감화원에 있는것이 아니다.생활이 불규칙하고 하는일이 좋지 못한 엄마때문이다.그렇지만 감화원에 수감되어있는,안토니오의 생활은 생각보다 안정적이고..성격은 순종적인것처럼 보인다.주어진 삶에 커다란 불만없이 순응하며 살고있다.안토니오는 같은 방을 쓰던 페르민이 떠난후 그를 그리워하다가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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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감화원에 수감되어 생활하는
안토니오..
안토니오는 사고를 일으키거나 당해서 감화원에 있는것이 아니다.
생활이 불규칙하고 하는일이 좋지 못한 엄마때문이다.

그렇지만 감화원에 수감되어있는,
안토니오의 생활은 생각보다 안정적이고..
성격은 순종적인것처럼 보인다.
주어진 삶에 커다란 불만없이 순응하며 살고있다.

안토니오는 같은 방을 쓰던 페르민이 떠난후 그를 그리워하다가
밤마다 안토니오를 찾아오는 페르민을 만난다.
그런 생활이 이어지고 있을 즈음..
새로운 룸메이터가 등장하는데 흑인 페드로이다.
네살때 입양되어 스페인에서 살고있는 페드로.

안토니오는 페드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신이 혼자쓰는 방에 함께 지내는것도 싫고
페드로의 등장으로 밤마다 찾아오던 페르민이 더 이상 오지않는것도 싫고,
다른아이들처럼 자신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
자꾸 물어보고 함께 하려고 하는 자신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
그 모든것이 싫다.

우연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던 안토니오는 자신에게 조금 변화가 
있다는것을 느낀다.
혼자하는 산책도 즐겁지않았다.

페드로가 탈출하는 밤.
드디어 혼자 남은 안토니오는 자신에게 찾아오는 페르민과
그와의 대화가 더 이상 즐겁지 않는고 느낀다.
그리고 페드로를 따라가지 않는 자신이 이상하게 느껴지고
가방을 싸기 시작한다.

페드로와 함께 탈출하여 바르셀로나행 버스를 탄다.
안토니오의 고향인 바르셀로나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해변에서 잠을 자다 경찰에게 붙잡힌다.

그렇지만 안토니오와 페드로는 불행하지 않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솔직히 딱 집어 정의 내릴수 없다..
내게 당신이 생각하는 자유란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면
자유는...00이다 라고 대답할 자신이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처음 만난 ’자유’는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자유’는...뱃속이 간지러운 것이다...

이제 안토니오는 다시 감화원에 가서도
달라질것이다...
처음 자유를 만끽했고...처음 친구를 만들었고..
처음 탈출을 해보았고...처음 모래에서 잠을 자봤다.
그렇다고 당장 탈출하여 문제아가 된다는것이 아니다..
마음이 페드로를 사귀기 전과  친구가 된 후 달라졌을 것이고.
굉장한 모험과 경험을 하기전과 하고 난 후가 달라졌을 것이다.

붙잡혀 차를 타고 가는 중에..
안토니오는 페드로에게 말한다...
"우리 언제 다시 탈출할 거야?"

안토니오와 페드로의 개구진 웃음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하다.


k******0 2010.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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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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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서 자유란 무엊지를 뭍는 질문에 안토니오가 선뜻 답하지 못한것과 같이 나또한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나에게 자유란 무얼까 그리고 안토니오에게 질문을 던진 페드로에게 자유란 어떠한 존재일까란 의문을 갖고 읽은 책이다.   처음 만난 자유는 감화원에 수감되어 살고있는 안토니오는 자신의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고있다. 다만 얼마전에 떠나버린 페르민이 신경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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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서 자유란 무엊지를 뭍는 질문에 안토니오가 선뜻 답하지 못한것과 같이 나또한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나에게 자유란 무얼까 그리고 안토니오에게 질문을 던진 페드로에게 자유란 어떠한 존재일까란 의문을 갖고 읽은 책이다.

 

처음 만난 자유는 감화원에 수감되어 살고있는 안토니오는 자신의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고있다.

다만 얼마전에 떠나버린 페르민이 신경쓰이는 정도이다.

안토니오는 같은방을 사용하던 페르민이 떠나고 혼자서 방을사용하고 있다.

원래도 말이없고 수줍음을 많이타 친구가 없던 안토니오는 거의 모든 시간을 혼자보낸다.

안토니오는 자극없는 혼자만의 사색의 공간에서 지내는걸 만족해한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안토니오가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는 자신의 내면은 친구를 그리워하고

모두가 잠든밤에 홀로잠못들때 페르민이 찾아온다.

안토니오는 페르민과 대화를 하게되고 또하나의 밤의 일상이 되어갈즈음

새로운 친구를 받아들여야만 할 상황에 처하게된다.

새로운 친구는 페르민과 전혀다른 아이다.

페드로는 진취적인 소년으로 고여있는물같은 정적인 상황을견디지 못한다.

안토니오는 이런 페드로가 참으로 불편한 존재자

이전의 친구였던 페르민은 뇌에 이상이있는 아이로 안토니오를 괴롭히지 않고 혼자보내던 아이와 정반대로

이것저것 물어보는것도 많고 알고싶은것도 많다 더구나 안토니오의 개인적인 사생활에까지 관심을 보인다.

안토니오는 그런 페르민에게 부탁을한다. 자신의 생활을 혼돈으로 흔들지 말라고

이렇게 정반대인 두 소년이 같은방을 사용하면서 둘은 서로를 알아가게된다. 

 

변화를 싫어하고 현실에 만족하는 안토니오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것을 아니 자유를 추구하는 페르민 이두소년의 조합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된다.

처음 이책을 읽었을때 그래 페르민 안토니오를 왜이렇게 괴롭히니 너는 사교적인 성격으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렴 안토니오는 자신의 생각속에서 사색하며 철학적인 삶을 살도록 내버려 두렴하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자유를 갈구하는 페르민의 진취적인 생각이 어느샌가 겁쟁이 안토니오의 생각에 스며들고

안토니오는 용기를내 자유가 무언지를 알아버린다.

 

역시 이글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유다 이말은 한마디로 정의할수 없는것이다.

한번도 자유를 가져보지 못한 안토니오는 페르민을통해 자유의 간지러움을 알게되고 옛날의 자신은 잊고 꿈을 갖는 소년으로 성장할 것이다.  두 소년이 추구하는 간지러운 자유를 모든 청소년들이 생각하면 좋겠다.

r*******5 2010.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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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혼자가 익숙한 안토니오가 페드로로 알게되 자유를 찾아 나서는 아이들...아이들속에서 언제가 따똘림과 놀림을 받으며 지내는 아이 안토니오..자기만의 생각속에 갖혀 살면서 주어진 곳에서 시키는 되로 하는 수동적인아이 안토니오가 새로운 친구 페드로를 만나면서 변화되는 삶에 놀라면서그속으로 빠져드는 자신을 보고 당황해 하면서도 싫지 않아 하는 모습속에서새로운 삶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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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혼자가 익숙한 안토니오가 페드로로 알게되 자유를 찾아 나서는 아이들...
아이들속에서 언제가 따똘림과 놀림을 받으며 지내는 아이 안토니오..
자기만의 생각속에 갖혀 살면서 주어진 곳에서 시키는 되로 하는 수동적인
아이 안토니오가 새로운 친구 페드로를 만나면서 변화되는 삶에 놀라면서
그속으로 빠져드는 자신을 보고 당황해 하면서도 싫지 않아 하는 모습속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그러면서 페드로가 말하는 자유를 궁금해 한다.
페르민이라는 친구를 그리워 하면서 페드로를 미워하지만 절대 싫어 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고 페르민의 존재를 잊어가며 페드로를 통해 친구가 무엇인지
알게되면서 처음으로 알게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으로 능동적인 태도를 
취하는 안토니오....
"넌 자유가 뭐라고 생각하니?"라고 물었을때 배가 간질 간질 한거라고 설명해
준다.. 그러면서 안토니오가 처음으로 간질 간질 함을 느끼면서 자유를 느껴본다..
내가 본 안토니오는 자유를 찾기위해 떠난다고는 하지만 친구라는 존재를 깨닫고
친구와 떨어짐이 싫어 나선거 같아.. 그러면서 참 친구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알게
된다..  그러면서 페드로와 형제였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친구라도 좋다 생각한다..
평생 젤로 친하구 젤로 조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다시 경찰에게 붙들려 
자유를 잃어 버리는것을 아쉬워 하며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는 생각을 하며 안토니오는
페드로에게 다시 묻는다. "우리 언제 다시 탈출할꺼야?" 페드로는 이미 계획을 해둔듯
웃음을 짓는다로 이야기가 마친다...
자칫 무거울 꺼 같은 소재 소년감화원이란 곳에서 만난 친구와 자유라는 소재로
쓰여진 이야기 이지만 재미있는 구성과 전개로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로 다가올꺼 같다..
청소년 시기 늘 자유를 꿈꾸면서 혼자만의 세계를 그리는 시기인데
정말 잘 표현하고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만져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청소년 시절이 문득 생각이 났다...
답답한 학창시절이 싫어서 늘 친구들과 어른이 되면이란 말로 우리들의 자유를 나누며
꿈꿔왔던 시절을 회상하게 되었다.. 어른이 되면 자유가 찾아올꺼 같았는데 지금 어른이 
된 나는 진정한 자유를 찾았는지 지금의 내 모습에게 질문을 던져 보게 된다...

c******y 2010.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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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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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이 어려워 엄마와 같이 살지 못하고 소년 감화원에 맡겨진 안토니오... 세 끼 꼬박꼬박 나오고, 교육도 받고,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잠도 편히 잘 수 있는 소년 감화원의 규칙적인 생활이 곧 자유라고 여기는 이 책의 주인공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룸 메이트인 페르민과 같이 생활하며 다른 아이들로부터 당하는 왕따는 쉽게 무시할 수 있었지만 페르민이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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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이 어려워 엄마와 같이 살지 못하고 소년 감화원에 맡겨진 안토니오... 세 끼 꼬박꼬박 나오고, 교육도 받고,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잠도 편히 잘 수 있는 소년 감화원의 규칙적인 생활이 곧 자유라고 여기는 이 책의 주인공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룸 메이트인 페르민과 같이 생활하며 다른 아이들로부터 당하는 왕따는 쉽게 무시할 수 있었지만 페르민이 떠나고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안토니오는 매일 밤 페르민을 불러와 외로움을 달랠 만큼 누군가가 필요한 상태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은 채 지내던 그는 어느 날 흑인 소년 페드로가 자신의 룸 메이트로 정해져 방을 같이 쓰게 되자 굉장히 귀찮아 한다... 이런 안토니오의 행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접근을 시도하는 페드로...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안토니오페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이 둘은 가까워지게 된다...
 
어느 날... 페드로는 탈출을 하기 위해 미리 세워 놓았던 계획들을 안토니오에게 빠짐없이 이야기하고 자유를 찾아 같이 탈출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소년 감화원의 규칙적인 생활에 길들여져 있었던 안토니오페드로의 손을 선뜻 잡지 못하고 그를 혼자 보내게 된다... 그가 탈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결국 안토니오페드로를 따라 탈출을 감행한다... 탈출에 성공한 안토니오페드로안토니오의 어머니가 면회 때마다 전해줬던 돈으로 끼니를 해결하면서 안토니오의 고향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비록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을 굉장히 짧게 끝나지만 그들이 가고 싶은 대로 발걸음을 옮기고,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지금 당장 하고 싶은걸 해보면서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안토니오는 깨닫게 된다...
 
이틀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그 여행을 통해 안토니오페드로 두 인물의 내면적인 성장이 충분히 느껴진다...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위험한 모험을 통해 자유를 알게 된 안토니오... 이 여행을 계기로 안토니오의 앞으로의 삶이 조금이라도 변화하지 않을까 싶다...
c****7 2010.03.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