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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 보는 한국 근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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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항상 새롭게 기록되는 것이라고 했다. 과거에 이미 일어 났던 사건이나 현상으로서의 역사는 변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기억이나 그것을 연구하고 서술하는 행위는 이를 수행하는 주체나 시대적 환경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새로운 사회,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과제를 제시한다. 역사를 연구하고 해석하고 배우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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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항상 새롭게 기록되는 것이라고 했다. 과거에 이미 일어 났던 사건이나 현상으로서의 역사는 변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기억이나 그것을 연구하고 서술하는 행위는 이를 수행하는 주체나 시대적 환경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새로운 사회,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과제를 제시한다. 역사를 연구하고 해석하고 배우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동학농민전쟁도 마찬가지다. 앞의 질문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외우다시피 하는 답은 이미 반세기 전의 이해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이 시대와 사회는 반세기 전과는 다른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사회적 의제나 민중, 시민들이 당면한 삶의 문제도 바뀌었다. 그러한 변화는 화염병이나 쇠파이프가 아니라 촛불을 손에 들고, 중고생은 물론 걸음마조차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까지 엄마 아빠와 함께 민중 혹은 시민집회 현장에 나오는 새로운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된 모습은 동학농민전쟁이나 전봉준을 비롯한 농민군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서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왜 민중의 입장에서 역사를 바라봐야 할까? 인간의 삶과 삶의 과정에서 쌓인 경험을 역사라고 할 때, 역사를 만들어간 압도적 다수는 이른바 민중이라고 불리는 존재들이다. 즉 역사를 살아간 사람들의 절대다 수는 '빽' 없는 사람들, 곧 사회적으로나 정치적, 경제적으로 위세가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생각과 행동, 삶의 역정을 빼놓고 역사를 바라본다면 편향된 역사 이해가 될 수밖에 없다. 민중(운동)사 연구의 의의 가운데 하나는 "역사를 고정된 것 혹은 목적론적인 무언가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이 주체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속에서 역사를 하나의 어떤 가능성으로 이해하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지금까지 민중운동사 연구에서 전제한 민중상은 변혁 운동의 주체로서의 민중, 투쟁하는 민중이었다. 그러나 민중은 결코 투쟁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하나의 생활인이다. 그들은 신분여하를 떠나 농업이나 상업 등 생업에 종사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물론 삶의 과정에서 관이나 지주 같은 권력 혹은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과 크고 작은 갈등과 대립이 빈번하게 일어났겠지만, 권력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는 것은 매우 예외적인 일이다. 전봉준도 동학농민 전쟁 때 "인민들이 참고 또 참다가 끝내 어쩔 수 없어서 일어났다."고 한 바 있다. - 책 속에서

c*******9 2024.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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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한국사 근대편 - 근대사를 쟁점을 통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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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한국사 시리즈는 수업에서 교재로 사용하여 처음 접하게 된 도서입니다. 수업 때문에 알게된 책이긴 하지만, 내용 자체가 흥미로웠기 때문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다보면 그 양이 방대하고 시간은 많지 않기 때문에 키워드만 간단히 외우고 넘어가거나 간략하게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근현대사의 경우 마지막에 배우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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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한국사 시리즈는 수업에서 교재로 사용하여 처음 접하게 된 도서입니다. 수업 때문에 알게된 책이긴 하지만, 내용 자체가 흥미로웠기 때문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다보면 그 양이 방대하고 시간은 많지 않기 때문에 키워드만 간단히 외우고 넘어가거나 간략하게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근현대사의 경우 마지막에 배우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더욱 제대로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라면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쟁점'으로 보는 한국사인만큼 책에서 제시하는 특정 사건에 대한 쟁점을 중심으로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이나 새로운 시각을 배우고, 더 나아가 나는 이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생각해보늑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p 2023.08.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