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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5 추가) (스포일러 주의) 지난 권 리뷰에서 이러다 대륙 전체 다 돌아보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될 것 같네요. 이번 권에선 공간 마법에 휘말려 드워프들이 사는 카마인 산맥으로 날아갔거든요. 차후 가게 될 에이벤틴은 영웅 중 성기사였던 여자가 세운 나라라던데 거기 가면 미테의 스승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 만났을 땐 적이었던 라크리스와 루시텔이 이제 와선 파티 안에서 정상인 취급 받고 있다는 게 참 웃겨요... 특히 루시텔이요. 술 마시고 취했을 때 말하는 게 생각보다 너무 귀엽지 뭡니까ㅋㅋㅋㅋㅋ 이렇게 캐릭터들한테 정이 드나봅니다. 저는 저스틴의 전생인 호르텐시우스가 마왕일 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호르텐시우스가 고대왕의 거처에서 죽은지 1년 뒤에 마왕이 나타나 고대왕을 죽이고 상위인간들을 멸종시켰다는 서술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호르텐시우스가 마왕일 가능성을 버릴 수 없는 게 마왕이 '스마라그디'라는 엘프의 숲을 '말루아 숲'이라고 이름을 고쳐 불렀다는 얘기가 그냥 나왔던 떡밥이 아닐테니까요. 시에나의 전생 이름이 비리디스 말루아(녹색 사과)라는 걸 보니 더욱 확신이 굳어집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셀림 외전에서 나온 마왕은 비리디스가 죽고 돌아버린 호르텐시우스가 맞는 것 같아요. 혹시 그 때 옆에 있던 플레시 골렘은 비리디스의 외관을 본따 만들었다든가... 이번 권 말미에 드디어 시에나가 저스틴의 마음을 받아줬는데, 솔직히 시에나가 저스틴을 정말 사랑해서 받아준 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저스틴은 시에나가 그저 약간의 호감만으로 자기를 받아줬다해도 기적이 일어난듯 감사하는 태도에 변함이 없겠지만요. 이 둘은 감정의 무게가 너무 다르네요. 어디선가 남주가 여주한테 리얼로 미쳐버린 소설이라는 감상을 본 적이 있는데 진짜 그 말이 딱이에요. 둘의 만남에 대한 얘기가 저스틴 입으로 나왔지만 정작 비리디스에게 반한 구체적인 계기는 나오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저 정도로 반하는지 궁금합니다. 자기 영혼까지 다 바쳐 현생까지 쫓아온 걸 보면 부담스러운 걸 넘어 소름끼치는 스토커 수준의 사랑인데 이걸 받아준 것만도 시에나가 대단해 보일 지경이군요. 그럼에도 시에나의 고백을 들은 저스틴이 시에나를 붙들고 빙글빙글 돌면서 온 신들에게 자랑스럽게 내가 이겼노라 선언하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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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로맨스가 없다구 누가 그래요 아주 낭낭합니다 ㅎㅎ 이런 판타지색이 강한 사건물은 보통 로맨스가 어색하게 껴있는 경우도 종종 보이던데, 이 작품은 사건과 로맨스를 아주 적절하게 배치해 둘다 가져가서 두배로 재밌었어요! 이제 스토리도 중반부쯤 왔는데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게 더더욱 기대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뒷내용도 기대됩니다 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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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작가님의 <시체를 따라가면 마왕의 발자취> 9권 리뷰입니다. 권수가 많은데도 벌써 9권이나 읽었어요. 전개가 처지지 않고 흥미진진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읽다보니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보다는 모험에 집중하게 되었는데, 그런 와중에 잊지 않고 치고 들어오는 로맨스 전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다음권도 기대가 되네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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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저자의 시체를 따라가면 마왕의 발자취 09권 후기입니다.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다시피 발자취를 따라가며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또 판소계에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아이들의 인생을 따라가다보면 시작은 힘들었지만 굳세고 강인한 인물들과 함께 저도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듯한 기분이 들고 뿌듯하기도 하네요. 전체적으로 매우 짜임새 있고 다음 편이 두근거리는 책이었습니다. 사랑과 사건의 적절한 조화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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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설이지만 개인적으로 표지가 너무 별로인 것 같습니다. 표지가 상상력을 제한하는 느낌이 들어서 차라리 주인공 얼굴이 없는 표지였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처음에 주는 지도도 아주 좋았습니다. 읽다보면 지명이나 위치가 헷갈리게 마련인데 지도를 통해 소설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내용도 모험판타지에 충실하게 재미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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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일행과 다시 합류한 시에나 일행은 드래곤 호르텐시우스를 쫓아 새로운 던전에 진입했다가 또다시 습격을 받고 공간 마법에 휘말려 드워프들의 마을과 가까운 곳에 있던 상위 인간의 공연장에서 눈을 뜬다. 그곳에서 드워프들의 도움으로 자신들이 날려온 던전을 탐색하던 그들은 그곳을 지키고 있던 그림자 엘프, 드워프와 맞서고 그들이 하려던 일을 밝힌다.
배신과 음모, 전생의 진실이 가득해 가장 흥미진진했던 시따마왕 9권이다. 우리가 호르텐시우스라고 알고 있던 드래곤의 정체와 저스틴의 전생, 그리고 시에나의 전생과 그들의 첫 만남까지 나왔다! 저스틴이 키멘의 사제가 된 이유도 나왔는데 얘가 진짜 사랑에 미친 상위 인간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첫 만남은 알았는데 어떤 연유로 자신을 내버리고 환생해 구애를 이어갈 만큼 사랑하게 된 건지 궁금하다. 끝부분에서 시에나가 저스틴에게 한 말과 행동들은 의외였다. 계속 꿈으로 전생을 보고 있었구나. 자세한 언급이 없어서 몰랐는데 꽤 많은 광경을 보았나 보다. 꿈에서 본 그의 모습과 현재의 저스틴이 보이는 맹목적인 감정에 동화되어 버린 걸까? 전부터 저스틴에게 마음을 쓰는 게 보이긴 했는데 그게 사랑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시에나도 '아마도'라는 말을 붙였고 말이다. 끝부분의 시에나와 저스틴의 그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을 수 있겠다. 너무 좋다!
소식을 들은 동료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시에나가 최면에 걸린 건 아닌지 알아보려고 하지 않을까? 적의 목표를 알아냈으니 막으러 가야 하겠지. 잃어버린 두 동료는 괜찮을지 모르겠다. 무사한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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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작가의 시체를 따라가면 마왕의 발자취 9권입니다. 소설 내 주요 떡밥이었던 저스틴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 듯 이어질 줄 알았던 시에나와 저스틴의 사이도 대진전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건 비중이 매우 큰 소설이므로 전체적인 기조가 흔들린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 권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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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따라가면 마왕의 발자취 9권입니다. 로맨스 판타지 물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원래는 판타지 장르만 보고 로맨스 쪽은 잘 보질 않는데요. 이작품은 재밌게 봤다는 사람이 많아서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막상 보고나니 그냥 판타지물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판타지물에서 잘 보지 못했던 그런 느낌의 소설이라서 나름 신선하게 잘 읽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권도 한번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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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판타지에서 로맨스가 드디어 나오네요. 드디어 저스틴의 노력이 보답받는군요. 시에나는 전생은 전생 지금은 지금! 과거에 너무 빠지지 말고 함께 나아가자고 합니다. 저스틴의 오랜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하네요. 축 커플달성~~~!!! 뭐 전생은 전생이죠 솔직히 저스틴은 암만봐도 딴사람 같아요........ 착하다 못해 호구같던 전생과 지금은 너무 다르니까요. 시에나 전생은 제대로 나오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쪽도 엄연히 다른사람이구요. 사랑을 주어도 증오만 돌려받아야 했던 전생과 달리 이제 현생에선 함께 하게 되었으니 아무튼 둘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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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상위인간의 함정에 빠져 엉뚱한 곳으로 날려가고, 그 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저스틴이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그가 전생에 사랑했던 사람의 환생이 시에나라 그녀를 사랑하는데.. 시에나의 멘탈이 참 튼튼해서 다행이다. 이제까지 꿈에서 보아왔던 그 사람이 저스틴이라는 걸 알면서도, 전생의 감정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봤으면서도 그를 받아주다니 대단하다. 드디어 풀려나가는 로맨스적인 부분은 그렇다치더라도, 판타지적인 부분도 상당히 몰입감 있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드워프의 등장도 흥미롭고 상위인간들의 목적도 확실하게 드러났으며, 그들이 벌이는 일이 지금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도 나왔다. 무엇을 바라며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되고 나니 꽤 재미있다. 그러나저나 조르주와 벨몽드 백작 사이가 좀.. 흠.. 벨포드 백작은 상위인간 시대의 복귀를 바란다고 하면서도 조르주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호감과 동정, 혹은 연민을 갖고 있는 걸로 보인다. 어쩌면 그녀는 이 미친 계획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