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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 두번째 이야기
"흑설공주 두번째 이야기" 내용보기
며칠전 읽은 퇴계선생의 책에서 이런 요지의 글귀를 봤습니다.  성선설도 성악설도 올바르다고 단정하지 못한다. 사람의 마음은 물과 같아서 주변환경에 따라 바뀌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나쁘다, 좋다, 예쁘다, 밉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가장 가까운 부모님들일지도 모릅니다. 예쁘건 좋은것이고, 미운건 나쁜것이고 남자는 어떻게 해야하고, 여자는 어떻게 해
"흑설공주 두번째 이야기" 내용보기

며칠전 읽은 퇴계선생의 책에서 이런 요지의 글귀를 봤습니다.

 성선설도 성악설도 올바르다고 단정하지 못한다.

사람의 마음은 물과 같아서 주변환경에 따라 바뀌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나쁘다, 좋다, 예쁘다, 밉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가장 가까운 부모님들일지도 모릅니다.

예쁘건 좋은것이고, 미운건 나쁜것이고

남자는 어떻게 해야하고, 여자는 어떻게 해야 하고..

 

소개드리는 책은 기존의 동화를 국내 작가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꾸민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다르다' 라는 의미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책이기도 합니다.

 

'다르다' 라는 것을 인식하고

'다르다' 라는 것이 결코 무시하거나 업신여길수 있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재미나게 풀어놓은 동화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5편의 동화가 실려있구요.

모두 기존 동화와는 조금 다른 얘기들이 펼쳐집니다.


못난이 뷰티와 야수.

미녀와 야수를 약간 변형시킨 이야기인데여~

야수와 함께 사는 아가씨가 미녀가 아니었다면?

이라는 궁금중으로 얘기를 풀어나갑니다.

 

동화의 주인공이

반드시 미녀공주, 미남 왕자가 아니어도 되구여.

우리가 실제 가늠해봐야 할 아름다움은 마음이라는 조금 진부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얘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합니다.


그대로 박씨전.

얼굴은 흉측하지만 타고난 재주와 현명함,

그리고 도술에서 풀려나 아름다운 부인으로 재탄생해서

남편과 행복하게 산다는 전해동화를 살짝 비틀었습니다..^^;

 

타고난 재주와 현명함은 원작과 같지만

도술이 풀려도 여전히 모습은 그대로인 박씨.

결국 자신을 괴롭히던 남편을 벌주고

스스로의 길을 떠난다는 얘기로여~^^

 

분명 생각할 구석이 많은 책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일 경우 읽은 후 대화가 꼭 필요할듯 싶구여.

아이들에게

혹은 우리들 자신들에게도

편견과 차별에 대해 곱씹게 해주는 동화.

다섯 이야기 모두 재미났습니다~^^

s***p 2010.0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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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내용보기
편견을 갖는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로 인한 생각의 오류가 아니라 어쩌면 반복되는 정보로 인한 세뇌가 아닐까? 살아가는 동안에 가지는 각종의 편견의 시작이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에서의 영향력도 무시못한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조금 무서워진다. (비약이리라 여기지만..)편견을 싹트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 아름다운 공주는 항상 멋진 왕자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내용보기

편견을 갖는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로 인한 생각의 오류가 아니라 어쩌면 반복되는 정보로 인한 세뇌가 아닐까?

살아가는 동안에 가지는 각종의 편견의 시작이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에서의 영향력도 무시못한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조금 무서워진다. (비약이리라 여기지만..)편견을 싹트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

아름다운 공주는 항상 멋진 왕자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아야하고, 새엄마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독한데다 주인공을 항상 구박하기만 하고, 못생기고 뚱뚱한 아이는 주인공이 될 수없다는...반복되는 구성속에 자연스레 습득되는 편견의 세뇌!!

이뿐 건 착한것이고 못난건 나쁜것이라는 은연중에 자리잡은 생각들이 안 하면 이상한 인위적인 성형수술로 표출되고 있는 건 아닌가..씁쓸하다

.

각설...

흑설공주!!

첫 번째이어 두 번째 책이다.

눈처럼 하얀 피부의 아이대신 검은 피부를 가진 흑설공주가 거울에게 가장 못생긴 사람을 알아내 사람들이 세운 아름다움의 기준은 하루 아침에 바뀔 수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누구에게나 깃들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내게 해 준다는 결론이다. 장미는 장미대로 아름답고 제비꽃은 제비꽃대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시각의 전환을 열어주는 참신한 책이었다.

퓨전 동화라 할 수도 있지만, 여지껏 우리가 알아오던 이뿌기만 하고 불의에 맞서는 일없이 당하기만 하다 (얼굴이 너무 아름다워 지나칠 수 없었던 왕자로 말미암은..ㅠㅠ) 행운으로 불행을 탈출할 수 있었던 공주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야기들이어서 반가웠다. 모두가 공주가 될 수없고 모두가 아름답기만 할 수없듯  누구나 다 100년씩 잠을 자며 왕자만을 기다릴 수도 없는 일이니까!

 

전편이 흑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나무꾼과 선녀, 콩쥐 팥쥐...주로 공주들이 많았던 반면, 두 번째 이야기는 뚱뚱이와 홀쭉이 나라를 여행하는 걸리버, 놀림에 대해 묵묵하지 않고 반항을 하는 반쪽이, 못난 뷰티를 달가워하지 않는 야수..등 왕자를 대변하는 주인공들이 눈에 띈다. ( 물론, 얼굴의 허물을 벗지 못하고 못생긴채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박씨전, 왕자님과 결혼을 거부하고 제비나라로 날아가 취재를 하고 글을 쓰며 일생을 보내는 엄지공주 이야기도 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차별'하지 않고 나와는 다른 '차이'를 알아가게 하는 시각을 갖게 하는데서 이 책의 오롯한 가치를 발견할 수있다. 서로 정 반대의 나라에서 서로 다른 모습들을 보면서 각각이 가진 특성을 인정하고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P.8)), 열등감에 사로잡힌 반쪽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나향이를 통해(반쪽이가 떠난다.P.32),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야 말로 시들지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걸 알게 되는 야수(못난이 뷰티와 야수P.58).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어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알게 하는 편견 방지용 책으로 읽혀 내심 흐뭇했다.

너무 유명해서 식상한 주인공들의 유쾌한 뒤집기 한 판도 멋있었지만, 누워만 있어도 행운이 찾아오는 공주가 아닌, 스스로 자기 일을 결정하고 선택하는 공주의 모습을 이제라도 보게 되어 내가 더 고마웠다.^^ 평면으로 보여지던 동화속의 주인공들이 입체적으로 부각되어 스스로의 행동과 생각의 반경을 넓히는 것을 아이들이 읽으며 이전보다는 업그레이드 된 생각과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될 것이라 여긴다.

 

볏 다섯에

편견을 갖는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로 인한 생각의 오류가 아니라 어쩌면 반복되는 정보로 인한 세뇌가 아닐까?

살아가는 동안에 가지는 각종의 편견의 시작이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에서의 영향력도 무시못한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조금 무서워진다. (비약이리라 여기지만..)편견을 싹트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

아름다운 공주는 항상 멋진 왕자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아야하고, 새엄마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독한데다 주인공을 항상 구박하기만 하고, 못생기고 뚱뚱한 아이는 주인공이 될 수없다는...반복되는 구성속에 자연스레 습득되는 편견의 세뇌!!

이뿐 건 착한것이고 못난건 나쁜것이라는 은연중에 자리잡은 생각들이 안 하면 이상한 인위적인 성형수술로 표출되고 있는 건 아닌가..씁쓸하다

.

각설...

흑설공주!!

첫 번째이어 두 번째 책이다.

눈처럼 하얀 피부의 아이대신 검은 피부를 가진 흑설공주가 거울에게 가장 못생긴 사람을 알아내 사람들이 세운 아름다움의 기준은 하루 아침에 바뀔 수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누구에게나 깃들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내게 해 준다는 결론이다. 장미는 장미대로 아름답고 제비꽃은 제비꽃대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시각의 전환을 열어주는 참신한 책이었다.

퓨전 동화라 할 수도 있지만, 여지껏 우리가 알아오던 이뿌기만 하고 불의에 맞서는 일없이 당하기만 하다 (얼굴이 너무 아름다워 지나칠 수 없었던 왕자로 말미암은..ㅠㅠ) 행운으로 불행을 탈출할 수 있었던 공주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야기들이어서 반가웠다. 모두가 공주가 될 수없고 모두가 아름답기만 할 수없듯  누구나 다 100년씩 잠을 자며 왕자만을 기다릴 수도 없는 일이니까!

 

전편이 흑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나무꾼과 선녀, 콩쥐 팥쥐...주로 공주들이 많았던 반면, 두 번째 이야기는 뚱뚱이와 홀쭉이 나라를 여행하는 걸리버, 놀림에 대해 묵묵하지 않고 반항을 하는 반쪽이, 못난 뷰티를 달가워하지 않는 야수..등 왕자를 대변하는 주인공들이 눈에 띈다. ( 물론, 얼굴의 허물을 벗지 못하고 못생긴채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박씨전, 왕자님과 결혼을 거부하고 제비나라로 날아가 취재를 하고 글을 쓰며 일생을 보내는 엄지공주 이야기도 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차별'하지 않고 나와는 다른 '차이'를 알아가게 하는 시각을 갖게 하는데서 이 책의 오롯한 가치를 발견할 수있다. 서로 정 반대의 나라에서 서로 다른 모습들을 보면서 각각이 가진 특성을 인정하고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P.8)), 열등감에 사로잡힌 반쪽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나향이를 통해(반쪽이가 떠난다.P.32),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야 말로 시들지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걸 알게 되는 야수(못난이 뷰티와 야수P.58).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어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알게 하는 편견 방지용 책으로 읽혀 내심 흐뭇했다.

너무 유명해서 식상한 주인공들의 유쾌한 뒤집기 한 판도 멋있었지만, 누워만 있어도 행운이 찾아오는 공주가 아닌, 스스로 자기 일을 결정하고 선택하는 공주의 모습을 이제라도 보게 되어 내가 더 고마웠다.^^ 평면으로 보여지던 동화속의 주인공들이 입체적으로 부각되어 스스로의 행동과 생각의 반경을 넓히는 것을 아이들이 읽으며 이전보다는 업그레이드 된 생각과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될 것이라 여긴다.

 

볏 다섯에 하나 더 얹어 주고 싶은 책이다. ^^

하나 더 얹어 주고 싶은 책이다. ^^

a********3 2010.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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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어린이]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다!
"[뜨인돌어린이]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다!" 내용보기
<<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   제목으로 보면 백설공주와 반대된다는 느낌이 팍 든다. 우리가 당연히 알던 명작과 전래의 내용을 지금 현실에 맞게 이야기를 재구성한다면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 시대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듯이 지금은 책속의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가끔 생각하게 된다. 명작 그대로의 이야기속에
"[뜨인돌어린이]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다!" 내용보기

<<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

 

제목으로 보면 백설공주와 반대된다는 느낌이 팍 든다.

우리가 당연히 알던 명작과 전래의 내용을 지금 현실에 맞게 이야기를 재구성한다면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

시대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듯이

지금은 책속의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가끔 생각하게 된다.

명작 그대로의 이야기속에서 배울점도 있지만 또 다른 이야기로 다가오는 책이 생겼다.

이 책은 요즘 우리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겉모습.

그 겉모습이 아름답지 못하고, 좀 불편하다고 무조건 차별을 한다는것은 어리석다는 것을 새롭게 만들어진 이야기로 들려주게된다.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 반쪽이가 떠난다, 못난이 뷰티와 야수, 그대로 박씨전, 특별한 공주 엄지 공주...

이렇게 다섯편의 우리가 아는 이야기가 새롭게 태어났다.

제목에서 조금 눈치는 챌수 있는 것도 있고, 생각지 못하다가

내용이 어?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새로운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수 있을듯.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는 일반 걸리버 여행기에서 나오듯이 항해중에 난파되어 어떤 나라에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이곳은 뚱뚱한 사람이 높은 직위를 얻고, 뚱뚱한 기준으로 뭐든 다 하게 된다.

그래서 걸리버는 이 나라에서는 아주 이상한 존재가 되는데...

이렇게 걸리버의 능력이나 다른 장점보다 몸이 어떤지의 겉모습으로 판단하다가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걸리버가 치료해준뒤 다르게 사람들이 보게된다.

걸리버가 우습게도 ㅋㅋ 우리나라 사람인듯 매실이랑 이런것들을 준비해서 좀 더 친근했다는 생각을 해봤다.

이렇게 책을 읽으니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모든것들을 한번 비틀어보고,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된다.

익숙한것에 계속 익숙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할수 있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j******4 2010.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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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깨부숴야 한다고 가르쳐줘 고마워!
"편견을 깨부숴야 한다고 가르쳐줘 고마워!" 내용보기
이제껏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가 나왔던 동화는 저리 가라~ 시대인 것 같다.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또다른 시각을 선물해주는 것 같다.   아주 어려서부터 트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런 동화나 다른 매체를 통해 아이들에게 부모세대의 고루한 생각이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뜨끔한 내용이라고 해야
"편견을 깨부숴야 한다고 가르쳐줘 고마워!" 내용보기

이제껏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가 나왔던 동화는 저리 가라~ 시대인 것 같다.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또다른 시각을 선물해주는 것 같다.

 

아주 어려서부터 트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런 동화나 다른 매체를 통해 아이들에게 부모세대의 고루한 생각이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뜨끔한 내용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는 외모지상주의가 되어 있지 않나 싶다. 우스개소리로 하는 이야기중에도 자주 등장한다. 못생긴 사람이 공부를 못하면 그러면 그렇지라는 반응을, 얼굴이 예쁜 사람이 공부를 못하면 다 용서할수 있다라고...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들여다 볼줄 아는 그런 혜안을 우리 아이가 가졌음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걸리버여행기를 새롭게 각색한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에서는 자기들과 조금만 달라도 무시하고 헐뜯는 그런 나라에서 결국은 서로다른 처지를 이해하게 된다는 이야기나, 장애가 있는 반쪽이의 행동을 무조건적으로 헐뜯던 사람들이 막상 본인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도와달라고 하는 모습에서는 인간의 비열함이 보이는 듯해 씁쓸했다.

 

못난이 뷰티와 야수에서는 뷰티의 모든 행동을 못생겼다는 이유만을 들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았던 야수가 결국은 뷰티의 마음을 들여다 보게 되었고, 프로포즈까지 하게 된다.

우리가 이제까지 봐왔던 동화나 영화라면 여자는 무조건 예스라고 하며 당장 결혼이라는 종착점에 안주하게 되었을텐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 신선했다.

이외에도 박씨부인과 엄지공주 이야기가 나오는데, 모든 주인공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현명하게 대처하여, 본인의 자존감을 되찾는다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겉모습은 열심히 가꾸는 사람이 정작 자신의 마음은 다스리는데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은 우리에게 속마음을 진실되게 편견없이 잘 가꾸라고 일침을 가해주는 것 같다.

 

못난이 뷰티와 야수에서 결혼해달라고 청하는 야수에게 뷰티가 이렇게 말한다. “ ......나는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점이 있어요. 진정한 보물은 내 힘으로 찾고, 얻는 것이라는 걸!”

단순한 말인 듯 싶지만, 책을 읽는 모든사람에게 깨닫게 하는 말 같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로 얻어내야 한다는 것임을.

한번쯤 잊지 말고 읽어봤음 좋겠다.

s*****y 2010.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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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편견에 당당해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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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외모지상주의 시대라 불러도 될만큼 외모를 세상 그 무엇보다 우선으로 치고있습니다.  모든 매체에서는  예쁜 여자 멋진 남자들이 나오면 너나할것 없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대중들은 그런 모습을 욕하면서도 보게 되며 누구나 나도 외모로 세상사람들에게 찬사받기를 원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엔 그렇게 이쁘고 멋진 사람들만이 있는것이 아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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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외모지상주의 시대라 불러도 될만큼 외모를 세상 그 무엇보다 우선으로 치고
있습니다.  모든 매체에서는  예쁜 여자 멋진 남자들이 나오면 너나할것 없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대중들은 그런 모습을 욕하면서도 보게 되며 누구나 나도 외모로 세상
사람들에게 찬사받기를 원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엔 그렇게 이쁘고 멋진 사람들만이 있는것이 아니기에 대부분의 사람
들은 외모에 대한 자기나름의 컴플렉스를 가지고 살고 있고 그것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은 날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흑설공주 두번째 이야기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걸리버 여행기, 반쪽이, 미녀와 
야수. 박씨부인전,엄지 공주 등 이전엔 이 주인공들에게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외모라는 시선으로 이야기를 들여다 보니 다른 이야기가 들
려왔습니다. 또한 그 속에서 대중들이 가지는 편견들이 얼마나 무서우며 그것때문에
좌절해야 하는것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같이 외모만을 최고로 치는 세상에 대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외모란 어떤 특징의 하나일뿐이지 전체가 아님을 이야기 해주고 있
기에 아이들이 한번쯤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며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길 바랍
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많은 생각을 담은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
편견을 뒤집어라!!

도서관에서 우연히 본 ’흑설공주’를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흑설공주 두번째 이
야기’ 가 나온 순간 정말 좋았다. 어렸을때부터 자주 들었던 전래동화들이라 익숙한
이야기들이고 겉표지에 있는 "편견과 차별을 뒤집는~"라는 글귀가 내 마음을 사로
잡았는데 첫번째 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를 읽는 동안 요즘들어 조금 뚱뚱한
외모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기억이 났다. 조금 다른 외모를 했다고 놀리는 아이들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었고 나도 절대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도 들었다. 

모든 동화들을 읽고 나니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전에 내가 무심코 한 편견, 차별
등이 생각났고 앞으로는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기대지 않고 무엇이든 내힘으로 하며
나 스스로 이런 편견 차별을 절대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j******7 2010.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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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내용보기
’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번째 이야기 ’ 를 읽고.....  이 책은 단지  ’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 ’ 가 생  각나서 집어 들게 되었다.  전에 본 흑설공주 첫번째 이야기가 나에게 재미있다는  인상을 남겨서 인 것 같다.  이번에는 또 다시 편견과 차별을 뒤집는 이야기가 나  오는 데 무려 다섯 편의 동화이다.  먼저 소 제목들을 소개 하겠다.  첫 번째 이야기는  ’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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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번째 이야기 ’ 를 읽고.....

  이 책은 단지  ’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 ’ 가 생
  각나서 집어 들게 되었다.
  전에 본 흑설공주 첫번째 이야기가 나에게 재미있다는
  인상을 남겨서 인 것 같다.
  이번에는 또 다시 편견과 차별을 뒤집는 이야기가 나
  오는 데 무려 다섯 편의 동화이다.

  먼저 소 제목들을 소개 하겠다.
  첫 번째 이야기는  ’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 ’ 이다.
  모두 알고 있는 걸리버 이야기를 약간 변형해서 쓴 동
  화이다.
  두번째 이야기는  ’ 반쪽이가 떠난다! ’ 이다.
  원래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  ’ 반쪽이 ’ 는 머리 속에서
  있혀진지 오래.....
  세번째 이야기는   ’ 못난이 뷰티와 야수 ’ 이다.
   ’ 미녀와 야수 ’ 가 아닌  ’ 못난이와 야수 ’ 가 되는 것이
  다.
  그 다음 이야기는  ’ 그대로 박씨전 ’ 이다.
  기존의  ’ 박씨전 ’ 의 박씨는 후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지만 이 이야기의 박씨는 말 그대로  ’ 그대
  로 ’ 이다.
  마지막으로  ’ 특별한 공주, 엄지 공주 ’ 이다.
  이 이야기 속 엄지 공주는 엄마에게 환영을 받지 못
  한다. 정확히 말하면 엄마는 엄지 공주를 좋아는 하지
  만 엄지 공주 그대로를 못 받아 드려서 다른 사람들에
  게 부끄러워 한다.

  이렇게 다섯 편의 이야기가 있다.
 
  어떤 이야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까?

k*****r 2010.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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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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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라는 특이한 제목때문에 1권을 울 딸래미에게 선물을 해주고는 우연히 다시 만난 두번째 이야기. 내가 커 왔던 환경과 좀 마니 틀리게 요즘 아이들 이쁘고 날씬하고 모델처럼 멋진 아이들이 인기가 많아서 울 아이들도 머리 스타일과 학교에 입고가는 옷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면서 미소짓고는 햇는데.. 결코 그냥 흘려 보낼 수 없는 편견과 차별에 대해서 미처 깊게 생각
"고정관념을 깨라" 내용보기

흑설공주라는 특이한 제목때문에 1권을 울 딸래미에게 선물을 해주고는

우연히 다시 만난 두번째 이야기.

내가 커 왔던 환경과 좀 마니 틀리게 요즘 아이들 이쁘고 날씬하고

모델처럼 멋진 아이들이 인기가 많아서 울 아이들도 머리 스타일과

학교에 입고가는 옷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면서 미소짓고는 햇는데..

결코 그냥 흘려 보낼 수 없는 편견과 차별에 대해서 미처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참 마니 이야기를 해봐야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에 맘이나 생각보다 겉모습을 중시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보면

스스로 못나 보이는 모습에서 자격지심을 갖게 될 것이고  자신감도 가질 수

없어 그 것을 극복하는데 힘이들 수도 있는데 ..사춘기때 그런 생각까지 부담

으로 아이들에게 다가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긍정적이고 배려하는 맘을 가질 수 잇도록 늘 가르친다고 노력햇는데

울 아이들에게 그런 엄마에 맘을 다섯개의 재미잇는 명작을 통해서

전달 할 수 잇는 책이어서 너무나 좋앗네요.

ㅎㅎㅎ 새롭게 각색된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 못난이 뷰티와 야수 이야기는

웬지 모를 통쾌함도 느껴졌네요. ㅎㅎㅎ 야수가 멋진 왕자가 되엇어도

못생긴 뷰티가 거절을 하는 것을 통해서 은근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잇었다.

반쪽이에 또다른 이야기속에서 나향아씨가 나중에 후회하는 모습도

나중에 멋진 미인으로 바뀌지 않는 박씨전 이야기도

내 특별함을 찾아서 제비를 따라 남쪽으로 가서 가수로 활동을 다시 시작한

엄지공주 이야기도...

울 아이들에게 너무나 익숙하게 읽은 명화를 통해서도 늘 이쁜사람은 착하고

못생긴 사람은 늘 벌 받는 모습으로 우리 무의식 속에 자리잡히도록 되어 있지는

않았을까?  울 아이들에게 어렷을때부터 책을 마니 읽도록 햇던 내 스스로

한번도 문제로 생각하지 못한 고정적인 이야기틀에 대해서 벗어날 수 잇도록

해준 흑설공주 이야기...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책을 살펴

볼 수 잇는 눈을 키울 수 잇을 기회가 되었던 책이엿다.

나하고 다른 재능 모습을 인정해 줄 수 잇는 맑은 눈과 생각을 가질 수 잇는

어른으로 성장 할 수 잇도록 발판이 되어준 책이엿다.

Y********7 2010.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좀 더 나아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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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를 연속으로 읽었다. 나는 기존 동화에 어떤 좋음을 더한 열한 편의 동화를 모두 만나보았다. 첫 번째 이야기가 주로 양성의 평등함과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겉모습(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힘'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생각과 자기 힘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난 개인적으로 이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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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를 연속으로 읽었다. 나는 기존 동화에 어떤 좋음을 더한 열한 편의 동화를 모두 만나보았다. 첫 번째 이야기가 주로 양성의 평등함과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겉모습(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힘'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생각과 자기 힘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난 개인적으로 이 두 번째 이야기가 더 이야기의 밀도가 높아지고 주제도 좋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반쪽이' 같은 낯선 동화도 있어서 더욱 새로웠다.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의 공통점은 기존의 동화에 새로운 것을 첨부하거나 삭제하는 것, 그것 뿐이다. 대부분 동화의 틀은 유지해 두었다. 그래서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보는 동시에 기존 동화의 설정도 엿볼 수 있다. 특히, 난 '못난이 뷰티와 야수' 편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이유는 외모와 부를 떠난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도 있었지만, '미녀와 야수'라는 작품이 원래 어떤 작품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 준 것도 그 이유였다. 하지만 결코 이 다섯 편의 동화들이 기존 작품을   폄하하거나 풍자(패러디)하는 것은 아님을 기억하라고 말하겠다. 어디까지나 '교훈'을 주기 위해 재구성한 동화니까.

 

 이번 두 번째 이야기에는 단순히 독서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이야기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예컨대, '못난이 뷰티와 야수' 편에서는 못 생긴 뷰티를 야수가 싫어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특히 독서를 통해 만남을 이룬다. 만약 독서의 교류가 없었다면 이 둘의 이야기는 조금 달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인 '엄지공주'는 그 이상으로 나아간다. 엄지공주가 "셰익스피어도 울고 갈" 글을 써서 세상을 놀래킨다(사실 이 동화는 환경 문제도 다루고 있다). 두 얼굴을 가진 공장 주인의 행동을 낱낱이 고발한 그녀는 스타가 되었지만 겸허히 모든 제의를 거절한다. 나도 엄지공주의 이런 겸손한 태도를 본받고 싶다. 그리고 한 번쯤은 엄지 공주처럼 작아져서 눈에 잘 보이지 않은 것에 주목하고 싶다. 물론 안전만 보장된다면. 


m******3 2011.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정관념을 뒤집을 동화패러디,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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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동화속에 등장하는 공주시리즈들은 말그대로 꿈과 환상의 도가니였다. 그런 동화를 읽고 나면 어디선가 백마를 탄 왕자님이 짠 하고 내 앞에 나타나 주지 않을까 꿈꾸었던 진짜 꼬꼬마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허나 그런 꼬마 여자아이들은 모두 그냥 여자어른이 되지만 그녀들의 마음 속에는 아직도 그 동화를 읽던 시절의 꼬꼬마가 숨어있기도 하다. 그래서 어른이 된 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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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동화속에 등장하는 공주시리즈들은 말그대로 꿈과 환상의 도가니였다. 그런 동화를 읽고 나면 어디선가 백마를 탄 왕자님이 짠 하고 내 앞에 나타나 주지 않을까 꿈꾸었던 진짜 꼬꼬마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허나 그런 꼬마 여자아이들은 모두 그냥 여자어른이 되지만 그녀들의 마음 속에는 아직도 그 동화를 읽던 시절의 꼬꼬마가 숨어있기도 하다. 그래서 어른이 된 후 자신이 만날 남자들이 혹시 마법에 걸린 개구리왕자쯤은 되지 않을까 싶어 눈을 씻고 찾아보는 것이다. 허나 대개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왕자는 커녕 그냥 그들의 어머님들이 튼튼하게 낳아놓은 떡두꺼비들이었을 뿐이었다. ^^;

 

 예전에 바바라 G.워커가 쓴 어른용 <흑설공주> 이야기는 읽었었는데 어린이용이 있다는 건 이번에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이 두번째란다.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존의 동화들의 편견을 뒤집어 새롭게 쓴 동화패러디들이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흑설공주> 이야기들은 익히 잘 알고 있는 서양의 동화들은 물론 우리나라 동화들도 새롭게 썼다. 외모로 인해 차별받는 나라들을 모험하는 걸리버의 이야기, 못난이 뷰티와 마법에 걸린 야수, 못생긴 그대로 다시 아름다워지지 않는 박씨전, 등 이번책은 서양동화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동화들의 패러디를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여러 동화작가들과 일러스트들이 함께 만든 이야기라 그것도 좋았다. 이 책은 기존의 동화를 알고 있는 아이들이 읽고 함께 편견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도 좋을 것 같고 기존의 동화를 모르는 아이들(있을까?)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았다. 이런 동화들을 읽는다고 세상에 깔린 깊고도 오래된 편견을 부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편견이라는 것 옳지 않다는 것은 깨닫게 해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시작이 아닐까?

 

 그러고 보면 어린 시절 생각없이 읽히는 동화들에는 실로 위험천만한 고정관념을 여과없이 받아들이게 한다. 그림들 속에는 쌍꺼풀진 커다란 파란눈에 찰랑이는 금발머리의 미녀와 현실불가능한 9등신에 쭉쭉빵빵의 몸매를 아름다움이라 여기게 하고, 젊고 아름다움에 대한 칭송은 상대적으로 늙음과 아름답지 않은 외모를 죄악시한다. 똑똑하기 보다는 순종적이며 의존적인 여성상을 강요하며, 행복의 종착역이 아름다운 외모의 배우자와의 결혼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동화에서 고개를 들어 현실을 보자. 우리들은 그저 평범한 살구색 피부에 검은 머리 눈동자 그다지 쭉쭉도 빵빵도 아닌 몸매에 순종보단 씩씩하게 제 목소리 내기를 좋아하고 저마다의 환경에서 자신만의 행복과 즐거움과 슬픔과 괴로움과 웃음과 울음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동화책 속의 행복과 즐거움은 모두 한가지 모습이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부유한 배우자. 우리가 찾는 인생의 정답이 인생의 행복이 과연 그것일까?

 

여기 정답은 그게 아니라고 말하는 동화 <흑설공주이야기>가 있다. 아름다운 외모 부유한 배우자가 아니라 자신만의 인생,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가자고 말하는 이야기 <흑설공주 이야기> 많이 나오고 많이 팔리고 많이들 읽고 많이들 이런 이야기하면 좋겠다. 우리들은 모두 씩씩한 <종이봉지공주>들 아니겠는가?

- 다락방서 허뭄

g*****6 2010.0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