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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년 전 들었던 첫 앨범에 대한 기억 - 10여곡이 각기 너무나 달랐던, 그러면서도 밴드의 독특한 컬러가 전체를 아울렀던, 정형화되지 않은 무한잠재력의 밴드
2집에 대한 예측은 또 빗나갔다... 1집과 또 너무나 다른... 도대체 이 밴드의 바운더리가 어디까지일까.
연주는 훨씬 풍성해지고, 가사는 훨씬 깊어진... 다 듣고 나자 한 편의 긴긴 영화를 본 것 같았다. 솔직함과 모호함의 아슬아슬한 선상에서 진정성의 깊이를 느꼈다고 한다면, 이 역시 무한 바운더리의 이 밴드를 규정하는 어리석음에 빠질 것이다
이들의 라이브 무대를 보면 holic이 된다는 정설 - 귀로 듣는 앨범이나 마음으로 받아들이길. 그리고 무대 위의 이들을 직접 확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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