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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의 추억은 어느 누구나 소중한 보물일 것이다. 그 기억은 오래 가고 늘 잊어지지 않은 내 인생의 사진첩에 늘 간직이 되어지곤 한다. 그 순간의 기억이 좋고 나쁨을 떠나 모두 소중하여 나의 인생의 소중한 양분으로 늘 자리잡고 있다. 철들지 않았던 그저 늘 즐겁고 무언가에 항상 매달리고 깔깔깔 웃기만 할 것 같은 그 시절 그때 많이 힘들었던 기억도 즐거웠던 순간도 모두모두 내인생의 금메달의 값어치가 있다. 우리의 주인공 마코토 5학년 친구이며 축구를 좋아하고 늘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여 타협을 하기 힘든 진취적인 아이이다. 결코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은 일에는 좀처럼 타협하기 힘든 고집불통 축구소년이다. 그런 그에게 야쿠마루선생님의 교육방침은 충돌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 마코토와 야쿠마루선생님은 다르지만 결코 다르지 않은 성품들이다. 서로 타협보다는 자신의 의지와 고집으로 일을 해결하기 때문이다. 마코토가 그리도 좋아하는 축구부도 학교도 그만 두고 싶다는 깊은 늪에 빠지게 된다. 마코토에게 사토선생님의 만남이 없었다면 그야말로 곧은 길을 가지 못하고 어쩌면 멀고도 힘든 길을 가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미로와 같은 길에서 헤매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마코토에게 사토선생님은 그야말고 마코토 인생의 지름길의 동반자와 같을 것이다. 사토선생님의 교육방침은 현재 우리의 교육방침과 많이 다르다. 아마도 현실성 없다고 비난하기에 딱 좋은 경우이다. 우리는 내 인생의 학창시절에 그렇게 꿈꾸었지만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것이라고 수없이 외쳤지만 현실로 돌아온 지금 우리는 똑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 늘상 똑같은 시험으로 그 아이의 등급이 주어진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 사람의 평가를 말이다. 사토선생님은 그것만이 다가 아니기를 바라고 그 믿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어하는 선생님이다. 그런 사토 선생님의 길이기에 순탄치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5학년 2반 아이들은 선생님과의 만남이 다시 한번 절실했을 것이다. 결국 선생님과 마지막 남은 학기를 보낼 수는 없지만 마코토에게 사토선생님의 만남은 영원한 보석으로 빛날 것이다. 어쩌면 미래의 사토선생님으로 축구부선생님으로 혹 축구선수로 자랄 수도 있을 것이다. 사토선생님과의 깊은 추억을 쌓았기에 마코토의 인생의 전환점을 확실히 잡아 주었을 것이다. 인생의 조화로운 화음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자신의 생각대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또 그렇다고 포기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사토 선생님이야 말로 반칙 선생님일 것이다. 현재의 우리의 교육방침으로서는 말이다. 하지만 그 반칙이 있기에 새로운 경기의 흐름을 이끌 수 있는 것이다. 반칙을 주었을 때 경기의 흐름이 잠시 멈춤과 동시에 새로운 리듬과 여유를 갖게 될 때 우리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론적인 교육보다는 마음으로 무언가 크게 깨우칠 수 있는 그러한 삶이야 말로 멀지만 가장 가까운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믿고 싶다. 마코토가 사토선생님의 깊은 뜻에 어긋나지 않고 전환점을 찾아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갖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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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흰 바탕에 레드 카드를 꺼내서 손에 들고 있는 약간은 삐딱해 보이는 두 남자.. <열두 살,내 인생에 엄청난 태클이 들어왔다!> 그 동안 그렇게 묵묵히 버텼으나 막상 기회 조차 얻지 못하자 마코토는 급기야 모든것을 포기하려 하는데... 사토 선생님이 오시기 전까진 마코토는 사방이 다 적이었다.. 이야기 흐름 자체도 흥미롭지만 내용도 무지 빠르게 전개가 되고 있어 아이들이 이 책을 한번 잡고 보게 되면 쉽사리 손을 놓지 않을 그런 책이었다... 왜 표지에 마코토와 사토 선생님이 레드카드를 들고 있는지는 이 책을 보면 알게 될것이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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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선생님? 제목만 슬쩍 보았는데 그냥 풋!하고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는 잠시 이 책의 줄거리를 상상해보았다. 선생님이 아이들보다 더 반칙을 많이 하는 파렴치한인가? 그래서 아이들이 선생님을 교화시키는 그런 뭔가 역할이 바뀌어 버린건가?라고 나름대로 생각했고 결과는 전혀 예상과 달랐지만 무척이나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반칙선생님을 우리 아이들도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마음만 들었다.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는 마코토는 학교의 축구팀에서 매일 같이 열심히 훈련을 한다. 나이도 어린데 경기에 출전하기위해서는 선배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고 연습한다. 그 대가로 집에서는 공부 잘하는 형과 매번 비교의 대상이 되기는 하지만. 그런데 이 축구부 선생의 운영방침이 영 마코토에게는 맞지 않는다. 치열한 입시전쟁에서 승리해서 좋은 사립학교에 합격시키는 것이 제일인 선생님은 마코토의 행실을 사사건건 트집 잡고 마침내 선수 명단에서조차 제외시키자 마코토는 꾀병을 부리며 등교까지 거부한다. 그런데 새 학년이 되어 새로운 사토 선생님과 만나게 되면서 마코토는 진짜 참교육을 받게 되고 점점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물론 축구실력 역시 일취월장하면서. 아~ 책으로만 만난 사토 선생님은 나에게도 정말 매력적인 선생님으로 비춰줬다. 아직 많은 경험이 없는 선생님임에도 아이들에게 어떤 것이 진짜 교육인지를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모습이 너무도 인간적이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위에는 이런 사토 선생님보다는 야쿠마루 선생님이 더 많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하다. 아이들이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어른들의 세계, 세상을 살아가는 규칙과 반칙을 그저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는, 그러면서도 잘못을 저질렀을 땐 따끔하게 혼을 낼 줄 아는 그런 참 선생님이 필요한데 말이다. 요즘 즐겨보는 TV 드라마 중 ‘공부의 신’ 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어떻게 보면 극중에서 아이들을 한명 한명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주는 입시반 선생님들이 바로 이 책의 사토 선생님이 아닐까 싶다. 그저 교과서의 지식만을 잘 주입시키는 것만이 선생의 역할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이런 진짜 선생님들은 책이나 드라마에서만 가능한 것인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자신의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고민하며 격려하고 계실 수많은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걸 나는 여전히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 아이들 옆에서 진심어린 박수를 치거나 남몰래 눈물을 흘리고 계실 이름 모를 선생님들에게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쳐 드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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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있는 드라마 <공부의 신>을 보셨나요? 그 드라마를 보면 수험생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노고도 엿볼 수 있다. 사립학교의 풍경이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선생님들의 활동과 어려움, 부모들과의 갈등들도 나타난다. 학교, 교육에서의 일들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활동이라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학생의 인격적 성숙과 자아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교육의 철학을 벗어나서는 안된다. 그러나 학교의 실정은 그렇지 않다. 학교가 대학입시와 학력향상에만 매달리다 보니 인성을 강조하고, 생활지도를 중시하는 교사들은 언제나 교육경영이나 행정에서 걸림돌처럼 엇나가기 마련이다. 우리가 진정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선생님들은 늘 주변을 맴돌다가 낙오된다.
책을 읽으면서 옛날에 보았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한 장면도 생각나고 80년대 후반 전교조 활동을 하시다가 교직을 떠나신 선생님들도 떠올랐다. 그리고 긍정적인 교사 모델로 삼았던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이 2008년에 명예퇴직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서운했던 기억도 났다. 학생들을 생각하고 학생들을 사랑했던 선생님들은 승진에서 불리하고 늘 나이가 많아지면 이리저리 치이다가 소리없이 그만 두게 되는 순차를 밟게 된다.
이 책은 마코토의 4학년 봄방학에서부터 5학년을 끝내고 6학년으로 올라가는 진급시기까지 1년동안의 일이 펼쳐진다. 사토 유스케 선생님을 만나 인격적으로 교육을 받고 하고 싶은 축구를 마음껏 하게되고 실력이 향상된다. 그리고 축구부 주장 히로유키 선배를 통해 축구에 대해, 열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중간중간에 요시키와의 우정, 요시노 교코와의 첫사랑 이야기도 나오지만 마코토 성장의 중심은 선생님과의 관계였다.
사토 선생님은 마코토이 수호신과 같은 존재였다. 강압적으로 머리를 자르라고 강요하지도 않고 연습도 공부도 자율적으로 하신다. 자율적으로 축구연습을 할 수 있게 하고 모두 참여하고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토의 교육방침은 다른 선생님들과 많이 갈등을 겪는다. 일년동안의 갈등때문에 사토 선생님은 일년만에 학교를 떠나게 되신다. 좌충우돌 1년동안 일어난 일들이 다른 선생님들의 눈에는 사건사고로만 보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실패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겪어보지 않으면 그 아픔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조금은 조마조마하고 위태위태하더라고 꾹 참고 기다려주는 아량이 필요하다. 선생님들이나 부모님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이런 멋진 선생님이 나오는 작품은 언제나 큰 감동을 준다. 혹시 나는 야쿠마루 선생님처럼 강한 교육이념을 아이들에게 강요만 하고 있지 않은가 반성하게 되고 사토선생님처럼 학생들을 생각하고 자유로운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진실을 이야기하고 옳은 일을 옳다고 말하고 바른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고민을 들어주고 고민 해결을 위해 늘 노력하는 열정적인 선생님이 되고 싶다.누가 칭찬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장 행복하고 가장 옳은 일이니까
사토 선생님의 대사가 귓속에 윙윙거린다. "이러쿵저러쿵해도 나도 선생님을 할 수 밖에 없나보다. 달리 하고 싶은 일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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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인 사토 선생님은 주인공인 마코토가 전에는 본적 없는 유형의 선생님이었다. 어느 날 사토 선생님은 축구 부의 새로운 고문이 되고, 마코토에게 학교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독특하고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토 선생님이 무척이나 멋있었다. 유명한 학교를 가는 것도 분명 멋진 일이지만 그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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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해서 축구부에 들어간 마코토인데 지금은 그만두고 싶어졌다. 친한 친구인 요시키가 축구부 연습에 가자고 하는 말도 듣지 않았다. 마코토는 4학년 때 요시키와 함께 축구부에 들어갔다. 4학년은 삼군이었다. 5학년 때 시합에 나갈 수 있는 선수에 들어가기 위해 연습에 빠지지 않고 나갔다. 그러나 마코토는 거기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마코토보다 실력이 좋지 않은 아이가 들어가 있었다. 축구부를 맡고 있는 야쿠마루 선생님은 부원들에게 머리 모양을 단정하게 하라고 했다. 마코토는 머리가 조금 긴 편이기는 했지만 깎지는 않았다. 그리고 축구와 머리 모양이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가라고 생각했다. 마코토는 자기 이름이 선수 이름 안에 들어가지 않은 것을 보고 무척 실망하고 만다. 그래서 축구부를 그만둘 생각을 하고 탈퇴서까지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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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라 펼쳐보고 싶었고 하이타니 겐지로의 작품을 자주 내었던 양철북의 책이라 읽고 싶었다. 12살 마코토.. 축구가 좋아서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기존의 교칙과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하시는 야쿠마루 선생님께 강한 반발을 느끼는 마코토.. 야쿠마루 선생님에 반발하며 축구를 그만 두려 하지만 새로운 담임 사토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마코토의 학교 생활은 완전히 달라진다. 입시 보다는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배려와 열정이 넘치는 사토 선생님 덕분에 축구와 학교 생활에 활력을 찾게 되지만 학교 사정으로 사토 선생님과 6학년을 마칠 수 없게 된다. 끝까지 자신들을 위해 함께 남아주리라 여겼던 사토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두자 마코토는 야쿠마루 선생님과 함께 해야 할 학교를 결석하며 방황하게 되고 사토 선생님의 따뜻한 설득으로 결국 스스로 학교에 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스스로 야쿠마루 선생님과 어떻게 지낼 것인지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말이다.
이 책에서 마코토는 자신의 꿈과 의지를 위해 상당히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보통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행동은 아니지만 이미 그런 모범생 캐릭터를 거부하는 마코토 이기에 무리하게 진보적인 마코토의 말과 행동들을 이해해 줄 수는 있었다. 그러나.. 내용이 진행될 수록 작가의 욕심이 과해지는 것 같았다. 학교 전체에 자신의 뜻을 펼치며 대항하거나 아이들의 단체 행동을 유도하는 등.. 지나치게 적극적인 행동으로 욱 하며 행동하다가 며칠의 고민과 사토 선생님과의 대화 후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축구를 위해 자신의 뜻을 접을 줄 아는 보통의 아이가 되겠다는 마코토.. 내용 전개가 급박하게 마무리되는 듯하였으며 마코토의 가족이 그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지못한 것이 내내 아쉬웠다. 지나치게... 문제 해결을 어린 마코토 자신과 영웅스러운 사토 선생님 위주로 하는 것 같아서 이 책에 큰 점수를 주기는 힘들었다. 어린 주인공에게 너무 많은 욕심을 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