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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빨리 읽히는 소설”이 그리울 때가 있잖아요. 머리는 복잡한데, 마음은 뭔가 확 잡아끄는 이야기가 필요할 때. 몽유도원 1권이 딱 그랬어요. 처음은 되게 단순해 보입니다. 일본의 한 시골 마을에서 살인사건이 나고, 현장에서 사라진 건 책 뒤에 붙어 있던 종이 한 장. ‘이 정도면 그냥 미스터리겠네?’ 싶었는데… 아니요. 이건 미스터리로 시작해서, 어느새 역사·문화·정체성 쪽으로 독자를 밀어 넣는 이야기였어요. 읽는 내내 속도가 빠릅니다. “한 장만 더” 하다가 어느 순간 챕터가 훅훅 넘어가요.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은 점점 무거워져요. 그 무게가 싫지 않다는 게 더 신기했고요. 특히 몽유도원도가 언급될 때부터 공기가 달라지는데, 그림 한 점이 왜 이렇게 사람을 흔들지? 싶었다가도, 페이지가 쌓일수록 이해가 됩니다. ‘그게 단순한 그림이 아니었구나.’ ‘그 안에 우리가 놓친 감정들이 들어 있었구나.’ 이런 식으로요. 작품이 몽유도원도와 광개토대왕비를 축으로 역사 왜곡과 문화재 문제를 건드린다는 설명을 보고,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저는 소설 읽다가 중간에 책을 덮는 편이 아닌데, 이 책은 몇 번 덮었습니다.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어떤 장면들은 너무 현실 같아서요. “역사는 누가 쓰는가” 같은 말이 아니라, “진실이 누군가의 편의로 재단될 때 사람은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나” 같은 질문이 남아요. 임나일본부설 같은 키워드가 툭툭 튀어나올 때마다, 이 소설은 그걸 강의처럼 설명하지 않고 추리 퍼즐처럼 조립해요. 그래서 더 무섭습니다. 그리고… 2권이 너무 궁금해요. 1권은 확실히 ‘문이 열리는 권’이었고, 그 문 뒤에는 더 큰 진실(혹은 더 큰 분노)이 있을 것 같거든요. 이미 1권에서 퍼즐 조각이 꽤 모여 있어요. 사건, 단서, 인물, 배후의 냄새… 스케일이 커지기 시작한 지점에서 딱 멈춰서, 독자로 하여금 “그래서 다음은?”을 외치게 합니다. 저는 2권을 읽기 전에 마음을 한번 단단히 먹으려고요. 몽유도원은 ‘재미’만 남기는 소설이 아니라, 읽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게 하는 소설이니까요. 한 줄로 정리하면, 빠르게 읽히는데 오래 남는 소설. 꿈의 도원보다 현실이 더 날카롭게 느껴지는 이야기. (그리고… 읽고 나면 진짜로 “몽유도원도”를 검색하게 됩니다. 저처럼요.) #몽유도원 #몽유도원1 #김진명 #새움 #독서 #책추천 #한국소설 #역사소설 #스릴러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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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읽는...'김진명'님의 소설입니다.. 잼나보여서 두권 사왔는데 말이에요....
아 그런데 속았습니다...
사실 저번에 '10.28'도 신간인줄 알고 샀는데 알고보니 '한반도'란 작품을 양장본으로 재출간했던데요 이 작품도 '가즈오의 나라'를 재출간한 작품이네요...ㅠㅠ
어차피 '가즈오의 나라'를 읽은 작품이 아니라 상관 없지만 말이에요.. 신간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진명'님의 작품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랑 '황태자비납치사건'을 읽었는데요.. 정말 역사에 관해 관심을 가지도록 쓰시는거 같아요.. 이 작품 역시 정말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이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몰랐던 사실들을 알수 있던 시간인거 같았어요
일본의 한 시골마을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죽은 노인은 '가네무라 준이치'란 사람으로 그의 방에선 엄청난 고서적들이 발견되죠 너무나 깔끔한 살인방식에 전문킬러의 짓으로 생각하고 담당형사인 '이마무라'경위는 비문의 전문가를 찾아갑니다.
'도쿄대' 역사학과 박사과정인 '상훈'은 '월중도하도'를 구경하려 미술관에 들렸다가 '도쿄여대'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는 '하나코'를 만납니다 사설 미술관이라 접근하기 힘든 미술관에 '하나코'는 그를 데리고 가고 그곳에서 '상훈'에게 무서운 눈빛을 쏘아대는 '가즈오'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지요
'이마무라'경위는 비문의 전문가를 찾다가...'상훈'을 만나게 되고 죽은 노인인 '가네무라 준이치'의 방을 같이 조사하던 '상훈'은 노인이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되지요...엄청난 비문의 서적은 보통 사람은 모으기 힘든 희귀서적들..
비문에 관련된 책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광개토 대왕의 비문'이였죠 '일본'이 '신라'와 '백제','가야'를 정복했다는 '임나일본부'설.. 그러나 다른 책에는 그 사실을 의심하는 내용이 있습니다...왜 그 비문의 발견자가 일본의군인이며...왜 미상으로 남겨져 있는지 말입니다.
'이주성'기자는 자신의 은사인 '이정호'교수의 죽음 소식을 듣게 됩니다 누구보다 역사에 대해 해박하고, 열정적이였던 교수가.. 정신병원에서 초라하게 죽어갔으며 질환을 앓기전 '일본'과 '중국'을 다녀온후...'역사의 덫'에 걸렸단 말을 하고 질환을 앓기 시작했다고 하지요..
'이주성'기자는 스승인 '이정호'교수가 정신병에 걸릴 정도의 오류가 무엇인지 궁금하기 시작하고 그가 연구하던 '광개토 대왕 비문 조작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지요
현재 일본에선 아직도 어린아이들에게 버젓히 '임나일본부설'을 가르치고 있다는데요.. 참나...웃깁니다.. 자신들이 저지른...악행들...'정신대','남경대학살','731부대'는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서 자신들이 조작했던 역사는 사실인것처럼 가르치는 ....
그래서 읽다보니 마구 열이받더라구요..ㅠㅠㅠ
정말 이책 읽다보니...우리나라 정부가 얼마나 무능하길래.. 일제시대때 강제로 뺐긴 문화재를 돌려받질 못하는지...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내자신도 부끄럽기도 했구요...ㅠㅠ '몽유도원도'가 일본에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거든요..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
우리가 살아가는데....영어공부하고 자격증 따고, 스펙을 키우는데만 관심이 있지.. 우리의 역사, 우리 문화재등은...우리가 밥 먹고 살아가는데 당장은 필요없으니 무관심하고......점점 우리 젊은이들은 역사에 흥미를 잃어가니...이런일이 벌여지는건 아닌지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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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장편소설 『몽유도원』제1권. 광개토대왕비에 숨겨진 비밀을 모티브로 임나일본부설의 조작된 역사적 허위를 고발하는 작품이다. 할아버지를 죽게 한 민족의 배신자에게 입양된 한국인 아이 가즈오는 어느날 출생의 비밀을 알고 정체성의 혼란과 정신적 충격으로 괴로워한다. 한편, 광개토대왕비의 비밀을 연구하던 재일 유학생 박상훈은 교묘한 방법으로 살해당한 일본의 역사학자 가네무라 준이치의 집에서 역사의 비극을 목도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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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그림을 일본에서.. 그것도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인척 봐야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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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서도 나오다 시피 우리나라 국민은 두종류로 나뉘는것 같다 김진명의 소설을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으로.... 김진명님의 소설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것 이지만 이번에도 일본을 향하여 어금니를 꽉깨물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문화재 역사 이런 부분은 우리의 중요관심사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것 같다 나도 솔직히 역사에 대해서 관심도 별루 없었고 학창시절에도 중요한 과목이 아니었기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런 현상은 나만이 가진 문제는 아닌 것 같아 문제의 심각성이 느껴지는 것이다. 항상 뜨거운 감자가 되는 독도문제 일본엔 비해 우리는 세계에 얼마나 우리땅이라고 알리고 있는지.... 당연히 우리 생각엔 당연히 우리땅이지만 세계의 여론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또 우리는 독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는지 반성을 많이 하게 된다.
세계화 세계화 말도 많고 어려서 부터 조기교육이다 뭐다 영어 열풍이 일어나지만 정작 어린아이들은 한글을 모른다니 문제가 아닐수 없다. 우리것이 소중한것인데...
우리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앞으로는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공부도 해야 할 것 같다. 우리의 역사 우리가 재대로 알고 지켜야겟다 독도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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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서점에 들렀다 김진명님 신작이 있기에 잽싸게 인터넷으로 주문을했는뎅.. 받아들었을때의 행복이 한순간 와르르.... 개정판.... 전에 읽었던 가즈오의 나라... 집에 아직 있는뎅.. 이걸어디다 호소해야하나... 1026도 같이 샀는뎅.. 이것도 ..ㅋㅋ
짱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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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은 김진명 작가의 "가즈오 나라"의 개정판이다. "가즈오 나라"를 읽지 않은 탓에 선택하게 된 "몽유도원"을 읽기 전에 김진명 작가는 왜 굳이 개정판을 편찬하면서 "몽유도원"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을지 궁금해졌다. 제목에 나오는 "몽유도원" 을 보자 문득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떠올랐다. 몽유도원도는 안평대군이 꿈에 도원에서 논 광경을 안견에게 말하여 그리게 한 것이다. 꿈에서 본 무릉도원의 그림이랄까. 꿈속에서 본 낙원과도 같은 모습을 잊을 수 없어 안견에게 그리게 했다는 그 그림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제목을 바꾼 이유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김진명 작가의 소설이 그러하듯 역사의 한 부분을 빌려 그 역사에 김진명만의 혼을 불어넣어 살아있는 또 하나의 사실로 만드는 힘. 그 힘이 몽유도원에서도 느껴지기를 기대하면서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소설의 첫 시작은 닛코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그 사건이 한국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도쿄대학으로 넘어가서 논문을 쓸 준비를 하던 상휸에게 사건의 조언을 구하게 되면서 상훈 또한 이 사건에 관여하게 된다. "몽유도원"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사건은 광개토대왕비의 해석을 두고 일본과 한국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 놓음으로써 갖는 문제들이었다. 일본이 삼국시대때 한반도의 일부를 지배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해석하는 것을 보고 역사에 관심이 없어 하지만 나도 모르게 애국심이 꿐틀거리는 듯했다. 이 책을 읽기전에 읽었던 김진명 작가의 소설 "하늘이여 땅이여"에서도 우리나라의 역사의 한 부분을 왜곡하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을 흔들려는 거대 자금의 손길에서 구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던 비행기에서 수아가 본 게임기. 그 게임기를 만든 회사는 미국이었지만 그 게임의 소재를 제공한 곳은 일본이었다. 일본에서는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한 게임을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 게임으로 잠재적으로 동해는 일본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엇다. 광개토대왕비의 해석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의 의견들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본의 주장이 강하게 받아들여지는 면에서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너무 무관심하게 보고 있던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만들었다. 우연한 살인사건으로 그 사건에 나온 인물과 그리고 우연히 구경을 갔던 박물관에서 만난 하네코의 약혼자의 가즈오의 부탁으로 러시아까지 가게 되는 상훈은 우리 광개토대왕비의 사라진 글자에 대해서 보다 많이 알아내어 제대로 된 해석을 할 수 있을지 궁금했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 권에 있어서 아쉬움을 잠시 접어야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