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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가 초등중학년이 되다보니 그림동화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설을 접하는게 힘들즈음 이 스토리엔을 만나게 되었다. 바로 글밥이 많은 소설을 읽히자니 무리가 많은 것 같아 누구나 즐겨하는 특히 만화에 열광하는 남자아이들은 누구도 마다하지 않고 이 책을 들추게 될 것이다. 만화라고 생각하기엔 가볍지 않은 소설이라고 생각하기엔 무겁지 않은 중간단계의 다리역할을 하는 책이라고나 할까... 이 책엔 [타임머신]과 [배스커빌가의 개]로 구성된 스토리엔의 4번째 명작소설이 담겨있다. 아이도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몇번씩 읽어 내려갔다. 만화로 만들어졌지만 이야기 하나하나 아이들과 읽어보며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타임머신]에서는 시간여행자가 타임머신을 타고 800세기 후의 미래로 날아간다는 이야기로 단순 재미보다는 독자들에게 무언가 남겨주고자 노력한 흔적들이 있다. 미래에서 본 엘로이들이 미래 사회의 가축이라는 사실에는 사뭇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니 조금 무섭기까지 했다. 이 책을 디딤돌 삼아 좀더 깊이 있게 타임머신이란 소설도 읽어볼 작정이다. [베스커빌가의 개] 또한 잘 알려진 소설속의 탐정 '셜록 홈즈'라는 인물을 처음으로 탄생시켜 소설속에 등장시킨 책이라고 한다. 추리 소설은 아이들과 책을 중간중간 읽으며 뒷부분을 알아보기 쉬운 책이라 이 책 또한 다양한 종류의 추리소설을 접해 볼 수 있게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다. 소설처럼 두껍지 않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자잘한 내용보단 굵직굵직한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어 유명한 소설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유익한 것 같다. 다 읽고 난 후에도 아이들과 토론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 또한 바쁜 우리 아이들의 독서토론 책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수준별로 종류별로 섭렵 할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와 독자들은 열심히 읽는 일만 남은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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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셜록 홈즈의 추리소설 읽는 재미에 하루가 바쁘다. 출퇴근 길에 짬짬히 보는 셜록홈즈의 그 짜릿한 손맛 - 입질이 걸려든 듯 싶다. 왜 대어를 낚은 느낌은 초등학교 때 읽은 느낌과 또 다르다. 그때 당시는 그가 범인을 잡을수 있어서 루팡과 겪은 내용이 재미있어 읽어나갔고, 지금 읽은 내용은 더 과학적으로 그가 범인이다. 종이하나를 보더라도 풀이 제대로 마르지 않아 범인은 그 주변에 있다! 지팡이가 의사인지를 알아낼수 있을 정도고 사물의 예리한 눈, 정확을 깨치하기에 좋은 작품이라 생각된다. 내가 좋아하니 아이들도 그리 부작용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듯 싶어 셜록홈즈가 있는 만화로 보는 명작소설 4를 권하면서 읽어 나갔다. 만화로 읽으니 조금 빠진 부분도 생긴다. 내용을 아는 부분이라 더욱더 미진한 부분이 눈에 띄기 마련이지만, 처음 본 아이들은 200년전의 그 과학적이로 합리적인 탐정수사에 마음에 들어할지는 미지수다. 그 탐정 수사도 지금도 뒷받침 되면서 우리도 스쳐간 사물에 대해 관심이 가져지면서 예리한 눈초리로 다시 한번 쳐다보는 것은 책의 뒷 이야기다.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유럽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 피비린내 나는 현장에서 드라큐라 백작과 마녀사냥을 시행했던 그 우중충한 분위기에 들어가보고 싶다. 요즘 같으면 그런 일은 어림없기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책을 통해 난다. 타임머신 기계를 만들고 시간여행자라 불리는 그... 1800시대에 타임머신을 만들 생각을 한 작가 H.G.웰스를 보니 <투명인간>도 직접 지은 만큼 과학 소설의 아버지라 한다. 그만큼 시대를 앞서나간 그의 상상력은 어둡기만 한 중세유럽에 선풍적인 바람을 불러일으켰을 듯 싶다. 뒤에 자리잡고 있는 아서 코난 도일 - 추리 소설 작가로서 성공적인 의사다. 탄탄대로에 서있는 그이지만 57편의 셜록홈즈의 이야기가 200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태어날 정도로 인기있다. 한편의 이야기가 끝이 날때 작가, 구성작가, 그림, 토론해봐요를 통해 책을 얇은 물로만 접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해진다. 한번 읽기에는 왠지 아쉬운 마음과 함께 그 다음편인 스토리엔 5(우주전쟁 -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르스)의 이야기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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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엔 시리즈]는 만화로 보는 명작소설로 이번 4권은 [타임머신]과 [배스커빌가의 개] 두 작품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스토리엔 시리즈]는 세 가지의 특징을 지닌 책이랍니다. 첫째, 최대한 원작의 느낌을 그대도 살렸다는 점이랍니다. 둘째, 세계적인 스토리 작가가 참여하여 등장인물의 개성과 시대배경이 그대로 살아있도록 표현하였습니다. 셋째, 논리력 향상을 위해 매 편마다 토론 및 글쓰기 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위의 특징은 책을 선택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만화로 명작을 접해서 아이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특히 만화의 삽화가 예사롭지 않아 놀라웠습니다. ![]() 첫 번째 이야기 [타임머신]은 공상 과학 소설로 1895년에 출간된 책입니다. <타임머신>이란 단어 자체가 이 책의 작가 H.G. 웰스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된 단어라고 하니 가히 쥘 베른과 함께 '과학 소설의 아버지'로 불릴 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 웰스는 [타임어신]를 비롯 공상 과학 소설을 100여편이나 썼다고 합니다. [타임머신]은 과거와 미래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기계장치입니다. 이 소설에서 타임머신을 발명한 주인공은 시간여행 끝에 80만 2701년의 세계에 도착합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기록하지 않은 채 그저 '시간여행자'라는 단어로 그를 표현합니다. ![]() 두 번째 이야기 [배스커빌가의 개]는 셜록홈즈 시리즈 중의 하나 입니다. 아서 코난은 셜록홈즈라는 추리 소설 시리즈로 너무나 유명한 분이지요. 솔직히 작가 아서 코난이 1885년 에든버러대학교 의대를 졸업 한 성공적인 의사였음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셜록홈즈 시리즈는 초등학생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명작들은 의무에 가깝게 읽는 편이지만 셜록홈즈 시리즈를 접한 아들은 스스로가 좋아서 읽어내려간 책이었습니다. [스토리엔]에서 새롭게 만화로 만나보니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집니다. 한 편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토론해 봐요!>, <직접 글을 써 볼까요?>를 통해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답니다. 책을 읽고 전체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는 데도 아주 좋았답니다. 그리고, 작가나 이야기의 배경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다루고 있어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사실 명작이나 고전은 그다지 자녀가 흥미있게 읽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토리엔 시리즈]를 만나면서 만화로 접한 후 소설을 접하면 더욱 쉽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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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책 읽는 것을 참 귀찮아하고 싫어하죠. 조금 더 쉽게, 편하게 하는 것들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요. 하지만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만화로라도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 요즘 추세인 듯해요. <만화로 보는 명작 소설 스토리엔> 시리즈 또한 그러한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훌륭한 명작 소설들을 아이들이 조금 더 쉽게 접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화로 엮은 시리즈이지요. 그 중 <<스토리엔 4>>에는 H.G.웰스의 <타임머신>과 아서 코난 도일의 <배스커빌가의 개>가 담겨 있습니다. (본문 발췌.... <타임 머신>) 우리가 알고 있는 "타임 머신"이라는 단어는 바로 이 소설 <타임 머신>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요. 책은 1895년에 지어졌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타임 머신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개념이라서 무척 놀랍웠습니다. 작가는 800세기나 지난 미래를 <타임 머신>을 통해 마음껏 풀어놓고 있죠. 800세기나 흐른 지구의 모습은 대체 어떤 모습일까요? 책을 읽으며 내가 생각했던 미래의 모습과 책 속에서의 미래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 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본문 발췌 <배스커빌가의 개>) 한 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이름, 셜록 홈즈. 많은 사람들이 이 탐정에게 매료되어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게 만들었던 아서 코난 도일은, 셜록 홈즈에게 많은 애정을 갖고 있던 동시에 너무나 인기가 많아지자 더이상 이야기를 쓰고 싶지 않아 홈즈를 죽여버리기도 했다죠? 하지만 홈즈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다시 살아난 주인공이 바로 셜록 홈즈이기도 합니다.^^ <배스커빌가의 개>는 사람의 탐욕이 부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탐정 소설은 그저 재미로 읽을 것 같지만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 속에는 인간의 심리가 아주 잘 묘사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는 셜록 홈즈가 어떻게 사건을 해결했는지를 잘 추리하면서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작품이 끝날 때마다 그 작품에 관한 또다른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 읽었던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할 부분을 정리할 수 있도록, "토론해 봐요!" 코너와 그 이상의 논술 공부에 도움이 될 "직접 글을 써 볼까요?" 등도 무척 실용적이고 재미있다고 생각되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소설 속에서 읽을 수 있는 사람들 간의 미묘한 감정 대립 등을 느낄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루고 있지만, 자세한 부분은 삭제되다보니 스토리 상의 이해도에서도 약간 떨어지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이 부분은 원작 소설을 찾아 읽음으로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아이들에게 책을 찾아 읽게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해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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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된 명작소설. 이젠 그다지 새로울 것도 첨예한 찬반론을 펼 것도 없는 자연스런 흐름처럼 받아들여진다면, 문제의식없이 흐름만 쫒는 사고의 결여가 있는 사람으로 생각되어 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이들이 읽고 있는 거의 모든 분야의 책들이 만화로 되어나오고 활자로만 된 책보다는 호응이 좋고 이해가 쉬워 아이들이 선호하고 있는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니 명작을 만화로 만나는 게 새로운 일이 아니고 자연스런 흐름인 것도 사실이다. 책을 보는 여러기준이 있지만, 내 경우엔 일단 잘 읽히고 끝까지 읽히는 책이 고맙고 좋은책이다. 아이들에게 책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책읽기를 강요하지만 아이들도 아이들 나름의 기준이 다 있는지라 강요에 의해서 읽는 책은 한계가 있음을 많이 봐 왔다. 다 읽기는 하되 건성으로 읽어 책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거나 한 장 넘어가기가 수 삼일이 걸리는 경우가 그렇다. 개울로 끌고 간 말이 물을 안 마신다는데야... 어쩔 수 없다.--;; 말들이 물을 마셔주어야 양질의 젖을 낼 수가 있고 새끼들도 잘 자랄 수 있게 되는데...젖은 소가 더 잘 짜내니 소 한테나 가서 알아보라고 강짜를 부리는 꼴이랄까! ^^;; 이런즉, 물 맛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고, 그 물로 인해 몸에 윤기가 돌고 생기가 흐르게 되는 줄 모르는 말들에게 '딱 한모금만 마셔봐, 그래도 맛 없음 안마셔도 돼!' 하고 회유할 수있는 당근이 만화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활자로 된 책은 깊지만 느린 대신 만화로 된 책은 얕으나 빨리 스며든다. 몸에 좋으나 벌컥벌컥 들이키기엔 목넘김이 좋지않은 약초로 달인 물보다는 단번에 갈증을 씻어내는 정수기의 시원한 물에 손이 먼저 가는 것 처럼 만화책의 이점은 단 시간에 갈증을 털어내고 다음 갈증을 해소할 초석을 마련해 준다는 점이다. 그림만 훑어도 이해되는 내용과 내용의 이해의 다음단계인 활자책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준다는 얘기다. 재밌더라는 사전인식이 사후의 인내가 요구되는 작업들을 이겨낼 수있는 면역력을 키워놓은 상태라 여기면 어떨까? ....말이 길었다.ㅠㅠ
H.G.웰스가 쓴 타임머신과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배스커빌가의 개 두 편이 실린 책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800세기를 건너뛰어 미래의 세계로 가서 겪는 얘기와 배스커빌 가문에 나타나는 의문의 사건들을 파 헤치는 셜록홈즈의 활약을 그린 내용이 담겨있다. 두 편 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내용도 타임머신이라는 (아직은) 신기하기만한 기계를 타고 미래로 가서 겪는 이야기와 사건의 음습함을 파헤치는 탐정소설이다 보니 아이도 책에 빠져 다 읽은 책을 또 넘기고 또 넘기고 하는걸 봤다. 재밌다는 얘기다!! 성공!^^
할애된 페이지가 많지않고 만화라는 구성 때문에 내용의 축약이 불가피해 심도 있는 이야기 진행이 방해 받은지라 페이지마다 이어지는 질문이 많아진다. 불감청 고소원..원하던 바!! 즉시, 니가 건너 뛴 깊은 숨소리가 담겨 있을 것이니라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활자책의 권유로 어이지는 자연스런 흐름.^^
부모가 하기 어려운 지적 호기심을 유발시켜주고 그 호기심을 지적 습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름판 역할을 하는 책. 고마울 따름이다. 그냥 만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작자와 구성작가의 소개,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과 논술에 대비한 토론할 문제들, 아이들이 직접 글을 써 볼 수있는 지면까지 할애한 것은 만화책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것을 느끼게 한다.
포에버를 외치던 개그맨처럼 "시리즈여, 영원하라!!" 흉내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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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명작소설이라...."책 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합니다."(머리말 중). 예전에 "공부법"에 관한 강연에서 강사가 이런 말을 하더라. "공부의 본질은 책읽기다. 그런데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공부를 하느라' 책 읽을 시간은 없다고 한다. 이건 말이 안 되는 소리다."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뭔가 다른 세상을 만난 듯한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책가방 메고 학교 다닐 때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처럼 공부하느라고 책 따위를 읽을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었기에... 책 읽을 시간 있음 잠을 더 자거나, 수학문제를 한 문제 더 풀거나 영어 단어를 하나쯤 더 외우는 것이 내 삶에 더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의 상상력과 창의력, 사고의 폭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가 어린 시절 많은 책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좀더 많은 그림책, 좀더 많은 동화책, 좀더 많은 고전, 좀더 다양한 여러 분야의 책들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처럼 어린이용이 분명한 책을 요즘 자주 펼쳐드는 이유는, 그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어린 시절에 충족시키지 못했던 책 읽기를 통한 간접체험을 이제라도 하고 싶어서....
스토리 엔의 4권에 실린 명작은 "타임머신"과 "배스커빌가의 개"이다. "~개"는 제목이 기억나는 걸 보니 읽어본 적이 있는 작품인 듯 하고, "타임머신"은 사실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하는 고전이다. 사실 "타임머신"이라는 고전소설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었는데, 최근에 [문학으로 역사읽기, 역사로 문학읽기](주경철 저/사계절출판사)를 읽으면서 처음으로 알게 된 이야기다. 1895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15년전에 타임머신이란 기계에 대한 상상을 했다니 놀랍다. 하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간 800세기 후의 지구의 모습은 암담했다. 아마도 인간진화의 결과물인 듯한 엘로이와 몰록의 모습은 차라리 눈을 감아버리고 싶었다. 진화의 결과물이 아니라 퇴화의 결과물인 듯. [타임머신]을 통해 본 지구의 미래가 아름답지 않아 슬프다. "배스커빌가의 개"는 우리의 멋진 탐정 아저씨 홈즈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책. 사실 명탐정 홈즈의 소설은 어렸을 적 여러 작품을 읽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낯선" 이름들과 복잡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글로 읽고 머리 속에 그림으로 그려내지 못해 어설프게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러니까 만화를 통해 구체적인 상황을 눈으로 보니 이해가 훨씬 쉬워서 좋은 듯...
어렵고 따분하다고 치부해버리고 멀리하기 쉬운 명작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이런 만화책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고전 읽기의 징검다리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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