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가 숨귀는 도서관에서 펴낸 <진짜 거짓말>에는 진짜 거짓말, 얼굴 시장, 거기 사람, 동전탑, 롤러코스터, 얼떨결에, 청색 머리띠, 남의 이야기, 도마 소리, 자라난 이야기, 하트 바람 등 11개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책 표지를 보았을때는 '착한'이라는 단어들이 머릿속에 가득 차서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어떤 아이의 근심어린 얼굴을 볼 수 있어요. 과연 이 아이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했는데 <얼떨결에>라는 이야기에서 얼떨결에 착한어린이 상을 받게 되고 그 상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가식적으로라도 착한 어린이인척해야하는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심리상태가 묘사되어 있답니다. 착한 어린이가 싫지는 않지만 모든 일에서 착한 어린이가 될 수 없는게 현실이다보니 얼떨결에 한 대답으로 상을 받고 그것때문에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할 수 없게 된 주인공.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은 착한 어린이 꼬리표를 떼고 자유인이 되며 크게 결심을 합니다. 다시는 얼떨결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그런데 주인공의 반에서 가장 예쁜 친구인 예은이가 "저기, 준수야. 너 나랑 사귈래? 네가 좋아"라고 고백하자, 이번에도 얼떨결에 "응, 그래."라고 대답해 버리죠. 일초만에 변심해버린 주인공의 결심이 마냥 귀여운 이야기랍니다. ^^ 그리고 이 책의 표제작인 <진짜 거짓말>은 선생님의 제안으로 거짓말 대회를 하게 된 한 반에서 돌아가며 거짓말을 하는데요. 주인공의 차례가 되자 어떤 이야기로 거짓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난겨울에 우리 옆집 할머니가 돌아가셨어. 안타깝게도 죽은 지 한 달 만에 발견됐대, 그때까지 몰랐던거야. 아는 아줌마 말로는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었대. ..... 우리 집도 할아버지가 사고로 일을 못 하자 굶는 일이 많거든. 난 최고로 많이 굶어 본 게 삼 일이야. 삼일째 되니까 지렁이도 짜장면으로 보였어."라고 이야기를 하자 친구들이 빠져들고, 주인공은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우리집에 쥐 한 마리가 살아. ..... 그치만 요샌 안 와. 내가 우리 집엔 먹을 것이 없으니까 다른 집으로 가라고 했거든. 사실 나도 학교에서 급식 먹을때 빼곤 굶을 때가 많아. ..... 난 학원을 한 군데도 안 다녀.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가서 할아버지를 돌봐. 그래도 조금씩 할아버지가 나아지는 것 같아서 안심이야. "라고 이야기 하자 친구들은 하나같이 "와. 진짜 너 거짓말 잘한다. 거짓말 완전 짱이야"라며 칭찬해주더라구요. 주인공은 지어낸 거짓말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거짓말인냥 이야기 한건데 말이죠. 자신의 아픈 부분을 꺼내서 친구들에게 공개적으로 얘기하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거짓말 대회라는 옷을 입고 자신의 힘든점을 얘기 한 주인공은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안하기도 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글을 읽는 저는 한참 친구들 앞에 부끄러운 모습 보이기 싫어할 시기에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기도 하더라구요. 그밖에도 다양한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진짜 이런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것 같은 이야기들이지만 사실 세상에 존재하는 이야기들이기에 세상을 조금 더 산 엄마의 입장에서는 가슴절절하고 눈물이 났던 이야기들도 있어요. 아이들은 아마 그저 책 속의 주인공이라 여기는 것 같지만요. 저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자신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걱정없이 살고 있는지도 깨달았으면 좋겠고, 주변에 어렵게 사는 친구들이 혹시라도 있다면 그 마음을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성숙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 |
|
진짜 거짓말이라는 책을 통해 작가의 상상력속이야기에 빠져보았습니다.이 책이 첫출간이 아니라 재출간이라고하네요. 이 책이 나온지 5년되었다고 하니 아이들은 계속해서 이 책 속 아이들의 이야기와 만났겠구나..이런 생각도 들고, 단편단편의 이야기 이다 보니까 다양한 작가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점이 마음에도 들고, 처음 단편 동화 진짜 거짓말을 읽으면서 선생님이 만들어준 진짜 거짓말을 하는 자리에서 여러 아이들은 거짓말로 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진호차례가 되어 진호도 이야기를하는데.. 진호는 자신의 차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진호의 이야기에 선생님도, 같은 반 아이들도 진호의 이야기에 진짜 거짓말을 잘 했다고 이야기 하네요. 진호는 생각해요. 진짜 자신의 이야기가 거짓말이였음 좋겠다고요. 실제로 이런일들이 많이 일어나는가? 싶었는데 우리가 뉴스나 tv에서 죽은지 한달만에 알았다는 이야기라던가 부모님과 사는게 아니라 할아버지나,할머니랑 사는 가정의 이야기도 종종나오는데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복지예산을 다른 곳이아닌 사람이 잘 살수 있도록 하는데 쓰였음 좋겠다 싶기도 했던 동화였답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들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그것을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도와준다면 사회는 함께 잘 사는 사회가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의 생각, 우리 아이만큼 큰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며 함께 했고,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들었던 책이에요. |
|
찡하고 뭉클하고 아프고 되돌아 보게 되는 책.
이 책 중 제일 인상깊었던 동화.
읽다가. 멈칫한 동화. "거기 사람"
청색 머리띠.
아이가 10살이지만 이책은 조금더 자라서 한번더 읽혀주고싶은 그런책이다. 별다섯개! ★★★★★
|
|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
|
"엄마, 이 책 제목이 이상해요. 거짓말은 가짜라는 건데 왜 그 앞에 진짜를 붙여요?"
"흠... 그러게 말이다..."
책을 펼쳐봤더니 11편의 동화 속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답니다.
<진짜 거짓말>, <얼굴시장>, <거기 사람>, <동전탑>, <롤러코스터>, <얼떨결에>,
<청색머리띠>, <남의 이야기>, <도마 소리>, <자라난 이야기>, <하트 바람>.
읽으면서 마음이 무거워졌다가도 또 다른 내용에 미소가 지어지는 게
주인공들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묘함이 있어요.
<진짜 거짓말>의 '진호'도 그래요. 어려운 가정형편도 견디기 쉽지 않은데
그 상황을 거짓말로 오해하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시선 때문에 마음이 더 아플 거에요.
안 그래도 좀 더 나이가 들면 부익부빈익빈 세상이 눈에 들어올 텐데
딸냄에게도 참 이런 이야기 나누기가 쉽지 않아요. 그저 네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라고 말하기엔
인생을 불공평하게 시작할 수밖에 없는 출발선이 원망스러울 따름이네요.
<거기 사람>도 우리네 삐닥한 시선을 꼬집었더라고요. 토종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필리핀 사람스러운 '진수'의 외모가 소재가 되었는데요.
아, 제 주변에도 이런 분 계셨기에 순간 자동으로 이미지 떠오르더라고요^^;
어린 시절에 외모로 놀림을 많이 받아서 속상했다고 하시던 말씀도 함께요.
점점 단일민족에서 다민족화 되어가는 우리 나라인데 의식수준이 현상을 따라가기가 어렵네요.
요 이야기는 읽으면서도 왠지 꽁트 같은 마지막에 헛웃음 나왔구만요. 왠지 실화 같기도 하다죠. ㅋㅋ
딸냄이 가장 인상적으로 봤다는 동화는 <얼굴시장>이었어요.
하긴 요새 얼굴에 뭐 난다고 신경 쓰고 거울 한참 보고 있고 화장실에서 안 나오는 상황 연출을 잘 해서
마냥 어리게 보이던 딸냄에게도 사춘기가 오실 나이가 됐구나 싶으니 앞으로 올 세월이 낯서네요.
사실 아빠처럼 크고 선명하고 예쁜 상꺼풀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엄마 닮아서 미안하게 생긴 눈 때문인지, 딸냄한테 쌍꺼풀 수술 해 주겠다며
외할머니가 적극 나서시는 울집인지라^^; 생긴 대로 살아도 된다고 하는 제 말은 바람에 날라가고 없어요.
요 동화의 마지막처럼 생각하는 어린이 독자가 있다면? 아니, 있을까요?
아이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읽다 보니 어느새 책 끝자락에 와 있더라고요.
그러곤 맨 처음에 나와 있던 작가의 말을 다시 떠올려 봤어요.
문학이 세상에 무얼 해 줄 수 있을지, 때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 이유가 바로 작품을 통해 '문제'를 드러내가 위해서라고 하시네요.
"글이 배고픈 자에게 밥이 될 수는 없지만, 밥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릴 수 있습니다.
누군가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면 여기 상처 받은 사람이 있다고 알리고 위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학이 존재하는 것이고, 책이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고 말이죠.
이 책이 딸냄을 비롯한 많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주위를 둘러볼 수 있게 만들어 줄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
진짜 거짓말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책이랍니다
총 11편의 단편들이 들어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는 정말 다양하죠
가족의 문제, 가난의문제, 외모문제,
성적고민, 가족간의 갈등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답니다
이렇게 11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답니다
<진짜 거짓말>
아이들의 빈약한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특별히 만든
'거짓말 대회'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하나둘씩 거짓말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다들 "뻔해"소리만 했지요
진호 차례가 되었어요
진호는 도저히 거짓말이 생각이 안나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요
옆집 할머니께서 굶어 죽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집에 있는 미키라는 생쥐이야기도 했어요
자신은 학교에서 급식 먹을 때 빼곤 굶을 때가 많고
학원을 안 다니고 아프신 할아버지를 돌봐야 한다고 했어요
아이들은 진호가 진짜 거짓말을 잘한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박수까지 받았지요
진호는 자신의 이야기가 진짜 거짓말이길 바랬어요
요즘 아이들은 이런 말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굶어죽다니? 집에 생쥐가?
급식만 먹고 집에서는 굶는다고?
아프리카에서나 이런일이 발생한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저도 이런 이야기들은 다 거짓말이였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많은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맘 아프네요!!
그런 사람들 도우면서 살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얼떨결에>
착한 어린이상을 받은 준수의 이야기랍니다
준수는 길을 잃으신 할머니께서 길좀 찾아달라는 물음에
얼떨결에 예라고 대답을 했어요
그래서 할머니와 함께 파출소로 갔지요
그 일로 준수는 착한 어린이상을 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상을 받았다고 행복하지 않았어요
무슨일을 할때마다 착한 어린이상이 따라다녀
게임방에서도 화장실에서도 급식실에서도
더 이상 예전처럼 행동할 수 없었지요
그러다 담배사건 계기로(물론 오해였지만)
이제 더이상 착한 어린이 꼬리표가 붙어 다니지 않게 되었어요
준수는 자유로워졌어요
예전처럼 욕도 하고, 싸움도 하고
눈치도 보지 않았지요
나쁜 꼬리표 뿐만 아니라 이런 좋은 꼬리표도
그리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아이가 모범생이란 꼬리표를 달고 있는것도
썩 반갑지 않아요
이런 꼬리표 없이 학교생활을
즐기면서 실수도 해가면서
재미나게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거짓말>
자신이 당한 폭력을 남의 이야기처럼 말하는 엄마
그런 엄마를 보고 있는 딸은 용기내어 상담실을 찾아왔어요
그리고 친구이야기라고 하며
"친구 아빠가 엄마를 자꾸 때린대요
엄마는 맞는데도 신고도 못 한데요
친구는 아빠가 너무 미워서 아빠가 없어졌으면 좋겠대요"
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또 상담실을 찾아갔어요
"이번에 엄마가 피가 날 정도로 큰 상처가 났대요
친구가 죽고 싶대요 죽어 버리면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냥 죽고 싶대요"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했지요
상담선생님께서는
"살 길이 막막하니까 친구네 엄마는 용기를 못 냈대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엄마에게 말했대
내가 엄마처럼 살기를 바라냐고
힘든 결정이지만 친구와 친구의 엄마는 따로 나와서 살았어
그 친구는 지금 학교에서 학생들의 어려운 일을
상담해 주는 상담사가 되어서 잘 지내고 있고"
하면서 자신의 일을 이야기해주었지요
"엄마에게 말하라고 해야겠어요
남의 얘기가 아니라 엄마 얘기를 하라고...그리고 용기를 내자고"
가족 폭력은 정말 없어져야 하는거 같아요
아니 모든 폭력은 없어져야 하는거 같아요
아직도 이렇게 맞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맘이 넘 먹먹해요 ㅠㅠ
이 이야기 말고도 다른 8편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나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답니다!!
단편이라 읽기에도 무리 없는거 같아요
아이들과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우리 사회는 모든 것이 빛의 속도로 변할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간절한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이 책이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가야 할 땐 혼자 가는게 좋겠지만 멀리 갈 땐 함께 가라는 말이 있죠
앞으로 여러분이 가는 그 길에 진짜 거짓말이 함께하고 싶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 아이들이 가는 그 길에
저도 같이 함께해야 겠어요^^
|
|
![]()
한 권의 동화인 줄 알았는데 저자의 짧은 단편을 모아놓은
단편 모음집이더라고요. 딸아이가 책을 읽더니 갑자기 집에 있는 한 권을 들고 나오며 같은 내용이 여기에 있다고 하더군요. <얼굴 시장>이라는 내용은 타 출판사 책으로 먼저 만나본 책이라 반가운 마음도 들었어요.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제목이기도 한<진짜 거짓말>은 이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가장 순수하고 가장 열정을 담았을 작가의 첫 직품을 읽어보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작가의 총 11편의 작품을 이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
![]()
읽다가 금세 끝이어서 뭔가
아쉽기만 했던 첫 번째 이야기<진짜 거짓말>이예요.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거짓말을 하도록 했던 선생님의 의도는 참 좋았지만 진호의 진심은 읽어내지 못했던 선생님의 반응이 아쉽기만 했던 내용이었죠. 다른 친구들의 멋진 거짓말에 진호는 담담하게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그것을 오히려 거짓말이라고 하는 친구들과 진짜 거짓말을 잘한다는 선생님의 칭찬이 묘하게 대비되어 더 서글펐던 이야기였어요. 저도 그 이야기가 진짜 거짓말이었으면 참 좋겠어요.
![]()
![]()
짧은 글들이지만 핵심을 콕콕 찌르는
내용들이네요. <거기 사람>이라는 이야기도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편견을 새롭게 풀어낸 내용이에요. 다문화 가정 아이처럼 생긴 외모 때문에 아닌 아이가 오해를 받고 오히려 다문화 가정 아이가 더 밝고 활기차며 학교생활을 잘하는 모습, 그리고 방송국 사람들이 잡아내고 싶은 다문화 가정 아이에 대한 편견 때문에 발생하는 실수를 통해 현실을 비꼬고 있는 내용이 재미있었답니다. 어른이라는 것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죠.
![]()
![]()
비슷한 내용이 많다는 것은 지금 현실이 이렇다는 것이고
우리 사회의 모습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라는 거겠죠? <롤러코스터>는 엄마가 짜놓은 살인적인 스케줄을 가진 아이가 과감하게 엄마의 스케줄을 무시하고 자신의 시간을 보내면서 짜릿함을 느끼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요즘 아이들 참 안쓰럽고 안타까운 건 사실이에요. 흔히 우리의 인생을 롤러코스터에 비교하고는 하지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고 말이죠.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 인생은 살만한 것인데 울 아이들에게는 내리막을 경험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어릴 적부터 어른의 시각으로 밀어붙이며 다 너를 위한 거라고 하고 있어요. 아이를 진짜 위하는 것이 무엇일지, 그것이 진짜 아이를 위한 것인지 정말 진지하게 부모님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열통도 넘는 엄마의 전화를 받지 않았던 윤후가 집에 돌아가서 엄마한테 혼나지 않고 이해받았으면 좋겠네요.
![]()
![]()
읽으면서 이제는 아이들이 읽는
책의 소재가 정말 광범위하구나 느꼈어요. 경찰인 엄마가 맞고 사는 여자들의 얘기를 남의 이야기인양하지만 정작 본인도 남편에게 맞고 살고 있으며 차마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아이의 입을 통해서 전하고 있는데요. 아마 현실에도 이런 가족의 모습이 꽤나 있으리라 봅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가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를 낼 수 있기를, 죽고 싶고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 싶은 마음을 접고 세상에 도움을 받아 행복한 새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분명 누군가에게는 큰 용기를 줄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이 책에 수록된 11편의 이야기는 하나같이 현실적이고 리얼한 요즘 시대의 이야기여서 더 깊이 있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답니다. 서글픈 이야기는 진짜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싶을 만큼 아프기도 했고 마지막 <하트 바람>은 킥킥 거리며 유쾌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며 왜 이렇게 무겁기만 할까, 가벼운 이야기도 써주시지 했는데 마지막에 웃을 수 있어 다행이었죠.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아이들이 어쩌면 어른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으로 인해 더 힘들게 고통받고 있을 수도 있겠다, 그 고통을 나눌 진짜 어른들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 역시 어릴 적 책을 읽으며 위안 받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라도 위로받고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 책이 더 현실을 과감하게 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이야기 한편 한편이 아프지만 지극히 현실적이고, 슬프지만 극복해야 한 이야기들이라 이 책이 누군가에는 큰 힘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
|
독특한 그림에 이끌려 보게 된 책이었는데, 책 속에 들어있던 엽서가 보는 마음을 더욱 따숩게 해 주었답니다. 5년 전 나왔던 작품을 다시 다듬어 만든 개정판이랍니다. 아이 덕분에 아이 책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볼 때마다 생각이 많아지게 된답니다. 동심을 찾고자 하는 거창한 이유보다도 아이 책을 함께 읽음으로써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 안에는 11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주제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는데, 작가의 말에서 처럼 작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을 해결한다기 보다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기 위함이란 것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수업시간 진짜 거짓말 대회를 하였는데 진호는 어떤 거짓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병든 할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학원을 하나도 안다니며 집에 쥐가 나온다는 진실을 말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게 어딨냐며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은 진짜 거짓말이라며 박수를 쳐주게 됩니다. 과연 선생님도 진호의 진실을 거짓말로 아셨을까 하는 마음 먹먹함이 생겼지만 실제 요즘 아이들은 어쩌면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을 이해 못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비슷한 환경의 아이들끼리 속해 있는 초등학교 배정이기에 더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자신의 생각과 주장없이 학원에 이끌려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다룬 롤러코스터도 인상깊었습니다. 사실 학교 다닐때 외국 사람이 우리 나라에 오면 한국말을 써야하고, 나는 외국에 안나갈 거니까 영어를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 제 어릴 적 모습이었는데, 이제 와 아이에게 영어가 젤 중요하다면서 영어 영어 닥달을 하는 모습을 생각케 되니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오랜세월 살다보니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에게 공부 아니면 인생에 답이 없는 것처럼 몰아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중간중간 삽입된 삽화가 주는 매력도 좋았답니다. 여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생각나누기 할 주제로도 좋은 그런 책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
진짜 같은 거짓말,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 진짜 거짓말
<진짜 거짓말>은 임지형 작가의 첫 번째 책으로 5년 만에 재출간된 책이다. 거짓말은 누구나 한 · 두 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착한 거짓말이든 나쁜 거짓말이든...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진짜 거짓말>은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열 한편의 짤막한 단편 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표제작인 <진짜 거짓말>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거짓말을 만들어 발표를 하게 하는 거짓말 대회를 제안하면서 반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주인공 진호는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할아버지가 사고로 일을 할 수 없어 학교에서 먹는 급식 외에는 굶는 경우가 많다는 자신의 힘든 가정 형편을 이야기 하지만 오히려 친구들과 선생님은 요즘 그런 아이가 어디 있느냐면서 진호의 이야기를 진짜처럼 거짓말을 잘 한다고 거짓말 대회에서 1등이라며 칭찬을 해 주는데... 진호는 자신의 이야기가 친구들과 선생님이 말하는 것처럼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에 책을 읽는 아이도 저도 마음이 아팠네요. <진짜 거짓말>은 아이들의 고민과 아픔을 느끼게 해주는 동화들로 외모에 대한 고민, 다문화 가정을 보는 어른들의 시선, 가정 폭력, 성적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여러 메세지를 들려 주고 있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과 핸드폰 게임, 주말이면 친구들과 맘껏 뛰어 놀기에 바쁜 아이와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짤막한 열 한편의 이야기를 통해 대화를 나누어 보고 아이의 속마음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변에 어려운 친구들과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아이로 커 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
|
임지형 작가님은 우리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 주변에 평범하게 같이 살아가는 아이들 속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책을 통해 위로가 되었으면 해서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청소년 폭력, 학대, 가정의 어려움이 있는 아이가 있을 수 있는데 무관심 했을 수도 있다는 걸 말입니다. 임지형 작가님은 진짜 거짓말 이라는 책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 책으로 서로를 공감해 주길 바란것 같습니다. '아무말 하지 않아도 함께 웃고 울어 주는 그런 친구였으면 좋겠다. 빨리 가야 할 땐 혼자 사는게 좋겠지만 멀 리 갈랜 함께 가라는 말이 있죠, (진짜 거짓말 작가의말 중에서--)
진짜 거짓말은 11가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의 이야기,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는 아이의 이야기,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 학원에 메여 자유롭지 못한 아이의 이야기, 얼떨결에 착한아이도 되고 나쁜아니도 된 아이의 이야기, 가정폭력, 가족을 잃은 슬픈 이야기등 재미난 이야기와 슬픈이야기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릴적도 생각이 나고 지금 우리 아들의 생활도 생각이 났다. 이 책은 누가 읽어도 자신의 이야기 하나쯤은 생각나게 하는 책인가 같다. 슬프기도 하고 우리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마음 아픈 이야기도 있지만 그래도, 이백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 하나쯤 있다고 생각한다. 진짜 거짓말이라는 이야기에서는 수업시간에 거짓말 대회를 선생님께서 열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들 뻔한 이야기를 공주도 나오고 부자도 된 이야기, 하지만 한 친구 진호는 자신의 힘든 가정형편이 사실대로 이야기 했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거짓말 이라고 믿는다. 주변을 둘러보고 관심을 가져야 갰다. 아직 힘든아이들이 있다는게 인식해야 겠다. 그리고, 우리 아들이 생각난 이야기가 있다. 롤러코스터 있다. 엄마가 짜잔 학원 스케줄에 맞혀 하루를 보내는 아이, 친구는 그 친구에게 로봇같다고 한다. 그친구룰 따라 작은 일탈을 한다. 놀이공원을 가는거였다. 롤러코스터를 처음 타는거라고 했다. 놀이공원에서 엄마의 전화는 계속 울린다. 노는것 조차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아이 공부가 전부는 아닌데 말이다. 우리 아들도 태권도, 영어, 레고, 방과후 요리탐구 매일가는건 태권도 하나고 영어는 3일 레고,요리탐구는 1번 간다. 나는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 안하는데 매일 2시간이상 놀고 티비본다. 그런데도 아이는 더 놀고 싶어한다. 책에 나오는 아이처럼 매일 늦게까지 다니는게 아니니깐 하면서 나 스스로 위로를 헤 본다. 이 책은 아이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성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얼굴시장이라고 말이다. 예뻐지고 싶어 얼굴시장에 갔지만 나중에 보니 모두 똑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걸 느끼고 놀런다. 점점 각자의 개성이 없어지는 것 같다. 또다른 이야기는 가장 폭력이 대한 이야기다. 남에게는 쉼게 이야기 할 수 없는데 있다. 학교에 상담실이 생기고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의 이야기라며 엄마가 아빠에게 폭행을 당하는데 이런 아픔을 내 보이기 힘든데 친구의 이야기라며 자주 상담실을 찾게 되고 위로도 받는다. 우리가 속속들이 다 알지는 못하지만 임지형 작가님 말처럼 이런 이야기를 가진 아이들이 있다는걸 알아가고 공감해 주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 홍군은 얼굴시장이 기억에 남았나보다. 아직 어려서 인지 관심이 없어서 인지 얼굴시장 성형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 아니면 성형이라는 단어와 얼굴시장이 연결이 안되나 보다. 성형을 하면 그만큼 빨리 늙는다고 한 이야기가 충격적이였는지 ㅋ ㅋ ㅋ. 본인은 안하겠단다. 개성 있는 너의 얼굴이 엄마는 좋아~~~ ***출판사에서 무료로 책을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