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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물을 좋아한다고 하여 지인에게 추천받은 소설입니다. 부정적이고 동시에 긍정적인 의미로 코가 뻥 뚫리네요. 필력이 이 알쏭달쏭하면서 묵직한 내용을 포기않도록 이끌어가줍니다. 인물의 대사와 마음을 구분않는 스타일은 처음엔 당황스러울 수 있겠으나 다시 생각해보면 제목과 참 잘 어울린다 할 수 있겠습니다. '삶과 죽음은 언제나 곁에 있는 친구이며, 살아간다는 것은 늘 되사는 것을 반복하는 일이기에 내 입에서 나오는 말과 내가 하는 생각이 구분될 필요가 있겠느냐, 어차피 우린 하난데. ' 이런 느낌으로 전 받아들였어요. 구구가 마지막에 본인이 여자 박정희라고 한 이유가 뭘까요...용태는,순점은,할머니는 어디로 갔을까요. 금성은 죽은 걸까요...무엇이든간에 여자박정희보다는 구구에게 웃는 하루가 많길 바랍니다. 근데 에너지소모가 참 심해요;; 무슨 의도로 추천해준 거냐고 만나면 좀 따져봐야겠어요ㅋ 물론 읽을 가치는 있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