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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요즘 정목 스님의 동영상 강의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맑고 단아한 목소리로 법문에 대한 강의 동영상인데요 종교를 떠나... 수도자여서 그런 것일까요?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전해주어서 책의 내용은 어떤지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찾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한번쯤 훌쩍 떠나고 싶다.', '힐링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여러 번 하지만 현실은 직장 및 육아로 인해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할 뿐 실행에 옮기기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힘든 삶에 지쳐갈 때쯤 만난 정목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라는 책은 지리산 산중의 맑고 깨끗한 산소를 만난 것 같습니다. 정목스님은 책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삶이 느린 것 같아도 결코 늦거나 틀리지 않았다고..
작가들의 어려운 단어로 쓰인 책이 아닌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쉽게 다가갈수 있는 단어로 써내려간 책으로, 마치 정목 스님이 우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힐링하세요 ^^
마음에 드는 글귀를 옮겨봅니다.
한마디 말이 꽃 향기가 되기를 한마디 말이 따뜻한 밥 한그릇이 되고 한마디 말이 지친 사람에게 의자가 되며 한마디 말이 상처 입은 이에게 신비한 약이 되고 언어가 지나간 자리마다 어둠을 밝히는 등불 되소서.
아침에 일어나면 잔디에 물을 주거나, 작은 화분에 담긴 꽃에게 물을 주는 것으로 하루를 열어보세요. 작은 생명에게 사랑의 물을 주며 시작하는 하루는 온종일 우리에게 복이 마라톤처럼 이어지게 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다면 그 생명에게 가장 먼저 눈을 맞추고 잘 잤냐고 인사를 하며 " 내가 눈을 떴을 때 네가 곁에 있어 기분 좋아"라고 말해보세요
사랑받은 생명은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합니다.
또 다른 정거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길을 갈때 우리는 쉬어갑니다. 고통스러운 상황이나 몸의 병을 얻었을 때 그것을 쉬어가라는 신호로 받아들여 자신을 살펴보면 잊고 있었던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고통이나 병이 내가 아니라 고통 너머에 완전한 내가 있다는 사실을 쉬어갈 때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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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좋다.. 이 책 너무 좋다... 읽으면서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개인적인 종교는 불교가 아니지만..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책에 정목스님이 하신 말씀들은 마음을 조용하게..때로는 깊에.. 울리고 지나간다.
강물이 느리게 흐른다고 강물의 등을 떠밀진 마십시오. 액셀러레이터도 없는 강물이 어찌 빨리 가라 한다고 속력을 낼 수 있겠습니까. 달팽이가 느리다고 달팽이를 채찍질하지도 마십시오.
우리가 행복이라 믿는 것은 많은 경우 행복이 아니라 어리석은 욕심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우주의 시계에서 달팽이는 느려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이런 말을 아주 어렸을 때.. 사고가 넓어지는 사춘기 때.. 아니면 사회 생활을 하는 20대에.. 누군가 나에게 해주었더라면 어땠을까? 너는 느려도 결코 늦지 않아..라고 이야기를 해줬다면 마음의 평화가 더 일찍 찾아왔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는 끊임 없이 타인과 비교를 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도달하지 못 하면 실패한 사람처럼 취급을 받는다. 엄마의 친구 딸보다도 성적이 좋아야하고 남들 대학 갈 때 대학도 가야되고 남들 일할 때 일도 해야 되고 남들 결혼할 때 결혼도 해야 되고 남들 아이를 낳을 때 아이도 낳아야 된다.
남들 할 때..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하면 넌 왜 그것 밖에 못 하니?... 난 왜 이것 밖에 안 될까?... 자책으로 마음이 멍들게 된다.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이 책에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이 있다. 현재를 살기!! 이미 지나간 시간인 과거도 아닌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도 아닌 지금 현재를 살기.
자유롭게 현재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겁니다. 잠시 멈추기! 잠시 안 하기! 이것은 나를 더 높은 관점에서 내려다보고록 하는 일입니다.
평소에 책은 깨끗하게 읽는 편이지만 마음에 가져가고 싶은 책들은 줄을 그으며 한 번,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보는 버릇이 있다. 다음에 다시 책을 봤을 때 처음과는 다른 곳에 마음이 가게 되면 (지금은 왜 다른 곳에 마음이 가게 되는 걸까)..하고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깊이 오래 가져가고 싶은 책들만큼은 줄을 그으면서 읽는다.
노란색 연한 색연필 한자루를 들고 정목스님의 책을 읽으며 마음에 들어오는 구절에 줄을 그어본다. 아마 이 책을 나중에 다시 읽게 되면 또 다른 곳에 줄을 긋게 되겠지. 말씀을 하나씩 음미하며 읽다보면 저절로 내 안의 평화와 내 밖의 고요가 찾아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생각을 쉬고 휴식하세요. 김게 세 번 숨을 토하세요.
스님의 말씀대로 깊에 숨을 세 번 마시고 내쉬며 현재를 온전히 느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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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지은이: 정목스님 출판일: 2012. 5.15 초판 2012. 7. 2 초판 60쇄 출판사: 공감 읽은 시간: 2019. 5. 9 ~ 5.11 ![]() 이 책을 산지 벌써 7년이 되었다. 그동안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아이방 침대 머리맡에 꽂아 두고는 아이에게 시간 날 때 마다 보라고 잔소리를 하면서 정작 나도 읽다 말기를 몇 번이나 반복한 책이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왜 그간 내가 이 책을 완독할 수 없었는지 알았다.
가장 번잡하고 힘들었던 시간. 제목에서처럼, 잠시 달팽이의 느린 걸음을 느리지 않다고 받아들일 만한 여유가 있어야 했다. 적어도 내게는... 이 책은 나 처럼 혹은 바쁜 일상을 살아내며 힘든 시간들을 겨우 버텨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잠시 '내려놓음'을 일러주며 힐링을 선물하는 책이다. 읽다보면 조용한 선사에, 고요하고 아름다운 숲속에 들어앉은 것 마냥 편안해진다. 그런데 이런 책을 이렇게 천천히 바쁘지 않은 마음으로 바람을 느끼며 단전아래로 숨을 내리며 읽을 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마음을 내려 놓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었으니, 나도 그간 책을 읽으며 한 번 손에 잡은 책은 끝까지 읽기를 습관화 했기 때문에 이 책이 주는 소중한 선물들을 한아름 마음 속에 담아 둘 수가 있었다.
![]() "영혼의 깊은 우물에서 퍼올린 정갈하고 소박한 치유의 언어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책 뒷 표지에 적힌 저 한 줄의 글이 이 책의 모든 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가족에게, 친구에게, 동료들에게 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내가 하는 일들에 대해 방향을 잃어 혼란스러울 때 지치고 힘든 영혼을 숲속의 맑은 우물에서 건져낸 깨끗한 물로 씻어내주는 맑고 시원하고 때로는 따뜻한 의식처럼 치유의 안식을 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명상을 하는 것처럼 마음이 평온하고 잠시나마 정신에 맑은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았다. ![]() 진작에 보았어야 했다, 그리고 안식이 필요할 때 마다 꺼내보았어야 할 책이었다. 그러나 진작에 보았더라도 그 때는 내가 이 책을 받아들일 만큼 성숙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을 보고 나니 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가 다시 읽고 싶어진다. 가끔은 깊은 고요 속에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명상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우리가 정말 잊고 사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정목스님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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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첫 장을 넘기고 처음 만난 문구가 내 맘을 토닥토닥 어루만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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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더 나은사람이 되는것이란 무엇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고마움을 말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책에 있는 말씀들을 가슴에 새기며 하나씩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에 놀라게 된다. 스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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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님들 전성시대이다. 지난 해 수십 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도 한 스님의 인생 조언이 담긴 책이었다. 정목 스님은 인터넷 방송 유나(una.or.kr)를 세상에 내놓으며 전 세계 35개국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마음 치유의 길을 제시하였다. 또한 천주교 수녀, 원불교 교무 등 세 종교의 여성 성직자들로 구성된 삼소회를 만들기도 하였다. 방송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스님은 방송과 관련한 여러 상도 수상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님은 말한다. 과거의 일을 놓지 못하고, 오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앞당겨 근심에 빠져 있는데 어찌 행복할 수 있겠느냐고…. 행복이란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머물고 있을 때 찾아오는 것. 많이 웃고 살기를. 웃음은 우리를 현재에 께어있도록 하니까. 책은 스님의 일상과 여러 상황 속에서의 금언들로 꾸며져 있다. 스님이라고 하면 예전엔 으레 고리타분하고, 옛날 사상으로 점철된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 속에서 은연 중 드러나는 스님의 교양과 학문적 성취는 읽는 이로 하여금 또다른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고, 스님이 인용한 프랑스의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장 루슬로의 시는 스님의 안목과 마음세계를 살짝 엿보게 한다. 다친 달팽이를 보거든 섣불리 도우려고 나서지 말라.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 성급한 도움이 그를 화나게 하거나 그를 다치게 할 수 있다. 하늘의 여러 별자리 가운데서 제자리를 벗어난 별을 보거든 별에게 충고하지 말고 참아라. 별에겐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고통 또한 나의 스승이라고 말하는 스님이 전하는 나직한 잠언 속에서 삶의 위로와 충만함을 경험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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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난 책으로 마음 수업을 하고 있다. 욕심내어 읽어야 될 책들이 많고,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데....... 난 정초부터 유독 마음을 다스린다. 아무래도 2014년엔 마음 가짐이 다른 해보다 다른 느낌이다. 3과 4의 차이점인가보다. 마음과 수양, 인격....... 사색과 명상...... 불교적 색채가 짙다. 그래서일까 요즘 많은 스님들이 책을 내신다. 스님들의 책 속엔 공통적으로 마음 수양과 느림과 여백의 삶들이 물들여져 있다. 현대인들이 놓치기 쉬운 삶의 방식이다. 더 빨리, 더 많이, 더 높게...... 더~더~ 더~~를 여기저기서 외친다. 저마다의 경쟁인 양 이것은 하나의 현상이 되어버렸다.
정목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이다. 모든 것에는 저마다의 사연과 저마다의 때가 있기 마련인데, 우리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어느 순간의 조바심. 이것이 너와 나,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게 함을 알게 된다. 뭔가 삶의 여백과 여유로운 사람을 마치 색안경 끼고 바라보곤 하며, 한심하게 생각하는 시각들도 있다. 분주하게 달리고 움직이는 것이 역동적인 삶인것처럼... 그렇게 우린 어느 순간 시간과 일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잠시 멈춤도 필요한데 말이다.
강물이 느리게 흐른다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마십시오. 액셀러레이터도 없는 강물이 어찌 빨리 가라 한다고 속력을 낼 수 있겠습니까. 달팽이가 느리다고 달팽이를 채찍질하지도 마십시오. 우리가 행복이라 믿는 것은 많은 경우 행복이 아니라 어리석은 욕심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우주의 시계에서 달팽이는 느려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2014년에는 나를 채찍질하는 해가 아니라, 나를 보듬어 안을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해도 조바심내며 안달하지 않는 날들이 되었음 좋겠다. 그저 내 삶 내 모습 그 자체로 나를 돌아볼 수 있었음 좋겠다. 솔직하면서 담백한.... 그리고 소박함 속에서 성실함이^^ 강물과 달팽이의 자연스러움 고스란히 그 모습처럼 나도 터벅터벅 내가 하고 싶을 일들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