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펼쳐 봅니다. 초등학교 시절... 지도를 바꾼다면서 간척사업을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첨단(?) 공학의 산물이라 배웠는데... 그래서 전 동해 만을 이어 땅을 2배로 늘리는 허무맹랑한 생각도 가졌더랍니다. 갯벌은... 쓸모없는 그야말로 "뻘"이라고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그 갯벌이 사라지는 것을 우두커니 바라보았지요. 이 책에서는 우리의 그러한 무관심이 얼마나 끔찍한 무지였는지 경제학적 관점에서 잘 설명해 줍니다. 깨끗한 환경이 곧 어마어마한 경제효과를 보여주는 것이고 그러한 환경이 훼손되었을때 우리는 그 복구를 위해서 수백배의 재화를 투자해야한다는 것이지요. 갯벌 1 헥타아르의 생산량과 간척지 1헥타아르에서 나오는 재화를 환산해 놓는 부분은... 정말 우리가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수없는 땀방울을 흘려가면서... 뭔 짓을 해놓았는지... 한숨을 내 쉬게 해 줍니다. 새만금 문제로 대표되는 환경 관련 레포트를 쓰시거나... 우리가 어디에 와 있으면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정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