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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제도주의자이자 비판학파를 계승하고 있는 독일의 마르크스주의자 볼프강 슈트렉(Wolfgang Streeck)이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는 자본주의의 위기를 진단하고 분석하기 위해서 쓴 <자본주의는 어떻게 끝나는가?(How Will Capitalism End?)>는 (국내에서는 <조종이 울린다>로 번역되어 있음) 금융위기 이후 유럽에서는 유럽 주변부 국가들의 재정위기까지 확대되면서 자본주의가 이러한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 것인지 많은 논쟁들이 이어져 왔다. 슈트렉은 현재 자본주의의 위기를 역사적 자본주의가 맞이 했던 위기 가운데 최악의 위기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고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