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삶에는 많은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은 자신 스스로의 결정에 대하여 후회를 하거나 또는 만족을 한다. 이러한 판단 과정에서 흔히 저지르는 습관화된 인지적 실수에 대하여는 많은 해명을 자신 스스로에게 결정의 대한 합리성과 위로를 붙이기도 한다. 결정의 기술을 읽고 난 후 나는 그동안 내가 어떠한 결정을 하기 위해 습관화된 인지적 실수 그리고 섣부른 예측(소통부족)과 결정의 타이밍을 놓쳤는지 뒤돌아 보게 되었다. 나의 몸에 베인 이러한 버릇들은 나 자신이 인식하지 못한 채 행애지기 때문에 자칭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저자는 결정의 고장을 몰입-소통-통찰-결단이라는 결정의 과정을 통해 결정의 지침서와 같은 책이라 생각한다.
|
|
세상을 변화시키는 건 지식일까 상상력일까 1차 산업혁명 이후 4차 ICT융합혁명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숨가쁘게 진보와 혁신을 이어갔다. 알파고로 상징되는 AI는 세계 1위 바둑기사를 이겼고, 전 분야에 걸쳐 차곡차곡 1위를 뺏을 기세다. 사람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기술의 발전에 기가 죽을 지경이다. 10년내 사라질 직업 리스트가 회자되고 인간이 AI를 이길 수 있는 영역이 과연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르네상스에 버금가는 패러다임 전환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 '결정의 기술'은 그래서 일단 시의적절하다. 전작 판단의 기술에서 저자가 보여줬던 몰입-소통-통찰-결단으로 이어지는 디시전 메이킹 과정도 신선했지만, 지금과 같은 과도기적 전환기에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고민하게 만든다. 인간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저자는 통찰력이라고 단언한다. 물론 기계도 정보를 분석하고 스스로 최적의 판단을 하는 법을 익히고 있다. 러닝머신이다. 하지만 이 책은 기계마저도 본질을 꿰뚫는 능력, 통찰력이 없으면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저자가 삶의 변곡점에서 직접 체험한 통찰에 대한 인사이팅을 기반으로 끌고 나가는 전개 역시 흥미롭다. 국내에는 몇 안되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안내서다. 일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