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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역사가 바뀌다 - 주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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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역사가 바뀌다>는 저자가 건명원에서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인간사를 큰 차원에서 이해해보기를 권하고 있는데, 인류를 거시적 차원에서 조망하는 네가지 큰 주제를 제시하고 풀어내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서구 문명 팽창의 기본 동력, 동양과 서양의 경쟁에서 서양이 우위를 차지하게 된 이유, 문명과 자연사이의 문제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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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역사가 바뀌다는 저자가 건명원에서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인간사를 큰 차원에서 이해해보기를 권하고 있는데, 인류를 거시적 차원에서 조망하는 네가지 큰 주제를 제시하고 풀어내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서구 문명 팽창의 기본 동력, 동양과 서양의 경쟁에서 서양이 우위를 차지하게 된 이유, 문명과 자연사이의 문제와 그 해결방안, 현대와 미래 사이에 평화는 정착될 수 있는가가 그 네 가지 주제다.

 

몇 가지 생각이 가는 대로 정리해 보자.

 

흔히 과학기술이 서양 문명 팽창의 근본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중국이나 이슬람 문화권도 유럽 못지 않게 수학, 과학의 수준이 높았다고 하니까 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 당시 유럽 국가들은 늘 아시아로 나아가고 싶어했다고 한다. 비싼 향신료와 온갖 값진 물건들이 넘치는 땅으로 누구든 먼저 진출해서 유럽에 판다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던 거다.

 

일종의 시장주의가 문명팽창의 동력의 한 축을 담당했다면, 다른 한쪽은 바로 종교적 신념이 있었다. 중세 신을 섬기던 모든 유럽사람들의 염원은 예수의 뜻을 저 멀리, 바다를 건너 이국 땅에 까지 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콜럼버스가 가졌던 내면의 동기도 세속적인 요소와 함께 종교적, 세계사적 과업에 대한 의무감 같은 것이 동시에 작용했다고 볼 수 있겠다.

 

서양이 동양에 우위를 차지하게 된 원인은 우선 해양진출에 있다. 유럽은 바다로 활발히 진출한 반면, 중국은 내부적인 원인 또는 북방민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해상으로의 진출이 적극적이지 않았다. 유럽은 좁은 땅덩이 안에서 각 국가마다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고, 해외로 진출하려는 욕망도 컸다. 한편, 막스베버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신이 부여한 소명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 유럽의 근대화를 이끈 근본 원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인류가 평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 묻는다. 세상은 과연 진보하는지, 우리의 미래는 밝은가에 대한 전망쯤 되겠다. 최근 세계 정세를 보면 국가간 전쟁은 줄었지만, 민족분쟁, 테러, 학살 등 잔인하고 무서운 범죄들은 증가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에서도 교내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친족간 살해, 성범죄가 매일 뉴스를 장식한다. 과연 살기 좋아진 걸까? 아니면 폭력이 더 우리의 실생활에 깊숙이 퍼져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우리가 과거보다 훨씬 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화가 더 넓게 정착되리라는 긍정적 미래를 예측한다. 스티븐핑커의우리본성의 선한 천사에 의하면 비교적 발달한 나라였던 영국에서 1300년대 10만명당 살해당한 숫자가 100명이었단다. 전쟁이 아니고 평시에 말이다. 현재 한국의 서울대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인구를 3만명이라고 하면, 연간 30명이 넘는 사람이 살해 당하는 꼴이니 테러나 전쟁이 아니고서야 현대국가에서는 불가능한 수치다.

 

국가가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던 부족이나 소규모의 단위로 살았던 시대에 남성들의 평균수명은 매우 낮았고 그 이유는 대부분 전쟁과 싸움으로 인한 사망이었다. 국가가 전쟁을 일으켜 폭력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국가가 유일한 합법적인 폭력수단을 독점하면서 개인간의 폭력을 제어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역할도 하게 되었다.

 

그럼, 왜 사람들은 세상이 더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할까? 이유는 바로 인터넷과 언론 등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확산 때문이다. 과거에는 있는지조차 모르던 범죄와 사건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때로는 자신의 이익을 확대하려는 이유로 기득권과 일부 정치세력이 부러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심을 조장하기도 한다.  

 

저자는 미래가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로 여성들의 피임 증가와 문맹률의 감소를 든다. 권력이 분산되고, 약자나 소외계층, 더 나아가 모든 인간이 인간 그 자체로 존중 받고 존재가치를 인정받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세상은 나아지고 있다고 나도 그렇게 믿는다. 세상은 그냥 진보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훌륭한 시민이 되었을 경우 그 만큼 앞으로 나아간다는 고대 철학자들의 말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c****s 2018.03.10.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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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이 동양을 추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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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양이 지배하게 되었을까 ?"현재 서양이 지배하기 때문에 세계사를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고 펼치고 있는 것이고만약에 동양이 지배하면 세계사의 관점이 바뀔것은  자명한 것이다 저자는 서양의 지배하는 이유를 설명할려는 것이 아니고 서양의 동양의 지배시점(1820)과더불어 세계사의 주요 변곡점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1.역사를 공부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읍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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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양이 지배하게 되었을까 ?"

현재 서양이 지배하기 때문에 세계사를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고 펼치고 있는 것이고

만약에 동양이 지배하면 세계사의 관점이 바뀔것은  자명한 것이다

 

저자는 서양의 지배하는 이유를 설명할려는 것이 아니고 서양의 동양의 지배시점(1820)과

더불어 세계사의 주요 변곡점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1.역사를 공부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읍니다

   우리는 역사 공부를 충실히 해야 할 당위성을 제공하고 있읍니다

      즉 미래를 만들어 가고 준비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역사공부입니다

 

 

 

 

2.인류사 변곡점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콜럼버스의 항해가 서양이 동양을 움켜쥐겠다는 뱃고동으로 보고 있읍니다

   즉 대륙에서 해양으로 거대한 전환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또한 거대한 물줄기를 돌리는 전환점은 나타날 것입니다

   그게 역사의 순환입니다

 

 

 

3.역사의 아이러니이지만 한쪽에선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고

   한쪽에선 기존의 기득권 세력을 몰아냄으로써 나라 경제를 파탄내고 있읍니다

   ○스페인이 신대륙에서 가져온 금화가 사라지는 배경엔 이런 경제적인 악수가 정치가들에

      의해서 자행되었기 때문입니다

  

 

 

 

4.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주도한 사람의 심성을 연구하는 것은  유럽의 세계제패에 대한

  심층 심리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아마도 자본주의나 제국주의에서 적나라하게 노정됩니다

 

 

 

5.세계의 문명 교류 수단을 역사순으로 나열해 봅니다

  바퀴-->낙타/말-->선박

  뭐니뭐니 해도 한번(단번)에 많은 물자를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이 세계화를 가속화 시켰을 것입니다

 

6.유럽의 전쟁기술이 발달한 것은 17C의 끊임없는 전쟁에서 몸에 체득한 체험의 기술일 것입니다

   동양에 비해 전쟁의 밀도가 높은 유럽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경계의 대상입니다

 

   ○생각이나 이념의 차이를 해소하는 것이 전쟁이 아니겠읍니까?

 

 

-끝-

k*******n 2019.10.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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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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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 교수의 역사책들은 일반적으로 읽기에 참 편하다. 아니 어찌보면 역사의 재미난 부분들을 골라서 글로 취합해 내는 주교수의 탁월함이 돋보인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이번 책도 이런 주교수의 탁원함이그대로 묻어나는 책이다. 무엇보다 역사의 이면에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었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흥미로운 반면, 한편으로는  한번 읽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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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 교수의 역사책들은 일반적으로 읽기에 참 편하다. 아니 어찌보면 역사의 재미난 부분들을 골라서 글로 취합해 내는 주교수의 탁월함이 돋보인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이번 책도 이런 주교수의 탁원함이그대로 묻어나는 책이다. 무엇보다 역사의 이면에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었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흥미로운 반면, 한편으로는  한번 읽고 나면 그렇게 남는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

YES마니아 : 골드 c***b 2018.0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