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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낙관주의자인가 의심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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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되도록 밝은 면’ 탐구 보고서”라는 부제를 단 <옵티미스트[낙관주의자]>는 최고조조님의 제8차 최고조조배 책나눔이벤트에서 당첨되어 받은 책입니다(포스팅 주소가 복사되지 않아 링크할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옵티미스트』는 노벨상 수상자, 정치인, 작가, 기업인, 심리학자 등 세계적인 낙관주의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진정한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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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되도록 밝은 면’ 탐구 보고서”라는 부제를 단 <옵티미스트[낙관주의자]>는 최고조조님의 제8차 최고조조배 책나눔이벤트에서 당첨되어 받은 책입니다(포스팅 주소가 복사되지 않아 링크할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옵티미스트』는 노벨상 수상자, 정치인, 작가, 기업인, 심리학자 등 세계적인 낙관주의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진정한 낙관주의의 의미를 묻는 책이다. 비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이들이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조목조목 밝혀준다.”라고 적은 출판사의 책소개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사회가 점점 비관적인 미래전망에 더 쏠리는 분위기 같다는 생각을 해오던 터라서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를 조목조목 밝혀준다는 말에 솔깃했는지도 모릅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면 “책을 덮고 나서도 저자는 과연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를 제대로 정리해냈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핵심을 놓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스24 메인에서 소개하고 있는 출판사 리뷰를 참고하시면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이 책의 얼개를 정확하게 요약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서문에서 저자는 이 책의 모티브가 된 시기가 2006년 여름이었다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침이 되었는데도 침대에서 일어날 생각도 못하는 백수가, 무기력증에 빠진 자신을 한방에 일으켜 세울 무엇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BBS라디오가 전하는 뉴스가 온통 비관적인 뉴스만을 쏟아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가 “인생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면 삶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그래, 낙관주의자들을 인터뷰하고 책을 쓰자. 그러면 나는 유엔 본회의장에서 낙관주의를 연설하는 유명인사가 될 것이다.”라고 제가 봐도 황당한 기획을 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비관주의자인 그의 아버지도 아들의 별난 생각에 공감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별난 아이디어를 공상하는 선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낙관주의자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이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를 정리하여 최종적으로 정리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밀고나간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할 사람과 약속이 잡히면 약속장소가 영국이던 프랑스던 심지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까지 곧바로 비행기편을 예약하고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이 대목에 이르자 혼란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한낮 백수에 불과한 주인공이 보낸 이메일을 받은 세계적인 유명인사나 다국적기업의 CEO들이 면담시간을 내어준다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선대로부터 엄청난 유산을 받은 것 같아 보이지도 않은 백수가 하루 이틀에 끝나지 않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들어가는 엄청나 보이는 비용은 어떻게 댈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작가의 자전적인 스토리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책읽기를 마치고서는 확인해본 결과 이 책이 출간된 해가 2009년이었고, 저자는 1970년에 뉴욕에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옵티미스트에서는 이런 사실이 소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 에든버러에서 자랐으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경영 자문, 뉴미디어 사업개발, 벤처 캐피털 등의 분야에서 십여 년간 일하다 2001년부터 글쓰기와 코미디에 투신했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원맨쇼로 참여했고 BBC, Channel 4, 〈인디펜던트〉, 〈옵저버〉 등에 기고해 왔다고 하니 책의 주인공이 생각하는 것은 분명 저자의 삶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저자가 서문에다 “무엇보다 나는 서른 살이나 먹고도 여전히 아버지에게 얹혀살고 있다. 지난 5년간 변변한 직장도 없었다. 삼성 노트북 컴퓨터(그것도 상판이 다 깨진) 주위만 맴도는 게 내 삶의 전부였다.”라고 쓴 것으로 보아 책의 전개는 저자의 기획이겠지만, 주인공은 저자 자신이 아니라 저자의 창조물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예스24블로그 커뮤니티에서 ‘언젠가 내가 쓴 책을 세상에 내놓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을 만나는 것이 드물지 않습니다. 그런분들이 이 책을 읽으신다면 세상에 책을 내놓는 일을 만만하게 보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문적인 내용을 정리해서 두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은 저로서도 책을 쓰기 위해서 수년에 걸쳐 자료를 모으고 생각을 정리하는 준비기간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즉, 이 책의 주인공처럼 어느 여름날 아침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짜낸 아이디어에 따라서 녹음기 한 대 달랑 매고 누군가를 만나러 가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낙관주의자를 이렇듯 대책없이 그리고 있는 저자는 혹시 낙관주의에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비관주의자는 아닐까 의구심이 마음 한구석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특히 인터뷰한 대부분의 낙관주의자들이 자신이 낙관주의자라고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인류의 미래에 대하여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인사들의 주장에 대하여 확실한 데이터를 가지고 반박하지 못하는 주인공은 그야말로 대책없는 낙관주의자라는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에서 출발하는 것, 그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면 부정적인 것들이 들어올 틈이 없어져 버리니까요.(421쪽)”, “낙관주의는 상황이 원하던 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너무도 빨리 비관주의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은 다릅니다!(157쪽)”라는 말씀들은 공감이 가는 대목들이었습니다.

 

끝으로 <더 타임스>에서 인용한 도싯에서 마틸다 스미스라는 어린이의 글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열두 살밖에 안 돼서 제 마음속 얘기를 제대로 표현 못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왜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50넌 안에 우리가 다 죽는다고 얘기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전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하는 게 더 걱정이거든요. 전 사람들이 이제 걱정 좀 그만해야 될 거 같아요.” 이 글을 읽으면서 2008년 우리사회를 혼란으로 몰아갔던 우리나라의 10대들과 생각하는 것이 다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y*****2 2010.10.17.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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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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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트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내가 아는 것은 낙관주의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참에 한번 찾아봤다. 검색에 의하면  옵티미스트는 어려운 환경이나 스트레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행동하는 긍정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페미니스트는 어떤 뜻일까? 비관주의자이다. 나는 내가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사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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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트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내가 아는 것은 낙관주의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참에 한번 찾아봤다. 검색에 의하면  옵티미스트는 어려운 환경이나 스트레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행동하는 긍정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페미니스트는 어떤 뜻일까? 비관주의자이다. 나는 내가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인줄 알고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그리고 행동하는 긍정주의자인가?라는 질문에는 쉽게 답할 수 없었다. 내게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으려는 행동주의는 부족했던 것 같다. 세상을 살면서 점점 옵티미스트가 되기를 바라게 되는 것 같다. 아마 이것은 생존의 법칙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의 되도록 밝은 면 탐구보고서이다. 주제가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부정적인 아버지를 보면서 자란 사람, 그리고 낙관적인 사람들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은 아직까지 내가 시도해보지 못했지만 지금부터라도 당장 떠나고 싶을만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것은 인생에서 한번은 해봐야 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미리해보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 뿐이다. 생각보다, 나쁜뉴스 우리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은 가까이에 있었다. 그리고 목록을 적으면서 생각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어느순간 나는 어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긍정의 뉴스를 모으기로 했다.

 

사람들을 슬프게 하는 목록은 내 삶에 적용해서 사용해도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목록도 함께 말이다. 그는 세상에서 중요한 여행을 떠난 사람이었다. 나는 아마 좌충우돌을 겪으면서 인터뷰를 하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내 주위의 사람들이 옵티미스트인가? 페미니스트인가?를 살펴볼수 있는 좋은기회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다. 세상에는 나쁜일도 좋은 일도 많다. 하지만 나쁜일을 좋은 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은 옵티미스트만이 가졌다. 새로운 소재여서 특별했다.

q*******n 2010.03.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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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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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신문을 가지고 들어오면서 두근두근합니다. 오늘은 또 어떤 소식이 나왔을까 하구요. 그런데 그 소식이 좋은 일인 경우는, 참 드문 것 같습니다. 1페이지의 헤드라인이 매일매일 넘쳐나도록 슬픈 일, 무서운 일, 위험한 일이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현실적'이려면 '비관적'일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정말 현실은 이렇게 비관적이기만 한걸까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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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신문을 가지고 들어오면서 두근두근합니다. 오늘은 또 어떤 소식이 나왔을까 하구요. 그런데 그 소식이 좋은 일인 경우는, 참 드문 것 같습니다. 1페이지의 헤드라인이 매일매일 넘쳐나도록 슬픈 일, 무서운 일, 위험한 일이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현실적'이려면 '비관적'일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정말 현실은 이렇게 비관적이기만 한걸까요? 세상은 암울하고 행복할 방법은 어디에도 없는걸까요? 로렌스 쇼터는 어느 날 아침 생각을 바꿉니다. '내가 이 모양 이 꼴인 건 내 탓이 아니다! 세상이 마냥 어둡게 느껴지는 것은 미디어가 마냥 어두운 이야기만을 들려주기 때문이다!'

 

다 잘 될 거야, 하는 낙관주의는 순간적으로나마 즐거운 위안입니다. 하지만 완전한 낙관주의자가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요. 여전히 존재하는 문제들이 있으니까요. 미디어가 공포를 확대재생산하는 것이 사실일지라도, 애초에 공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니까요. 책의 주인공은 진정한 옵티미스트를 찾아 다양한 인물을 만나러 떠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보면서도 끊임없이 정말 그게 될까? 너무 대책없는 거 아냐? 하는 회의적인 시각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낙관주의가 필요한 시점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비관의 끝에 주어질 것은 우울증 뿐이니까요.

 

아슬아슬하고, 조금은 못 미덥지만, 그래도 세상을 조금 다르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행복의 가능성을 살짝 보여주는 책입니다.

 

v********g 2010.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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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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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미스트 <optimist> 낙관주의자라는 뜻이다. 뭔가 낙관적인 기운을 잔뜩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침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들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아침마다 벌떡 일어나 일을 시작하는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낙관주의에 관한 책을 써보겠다는 뜻을 품게 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의도를 갖고 낙관주의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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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미스트 <optimist> 낙관주의자라는 뜻이다. 뭔가 낙관적인 기운을 잔뜩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침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들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아침마다 벌떡 일어나 일을 시작하는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낙관주의에 관한 책을 써보겠다는 뜻을 품게 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의도를 갖고 낙관주의와 관계된 이들을 만나고, 그에 관한 생각을 하고, 주변의 일상이 변하는 모습을 써내려간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 책의 시작즈음에 집에서 뒹굴대다 낙관주의에 관해 열렬한 관심을 갖게 된 주인공이 빌 클린턴 전미대통령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에는 뭔가 불안한 마음을 갖기도 했다. 도대체 이 책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이 책은 소설일까, 에세이일까. 과연 저자는 정말 이 책의 내용대로 살았던 것일까 하는 것도 책의 중반을 지나면서 계속 갖게 된 궁금증이기도 하다. 정말인지 픽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책의 저자는 세계 유수의 정치가, 영적지도자, 과학자, 기업가들을 만나고 낙관주의에 관한 그들을 생각도 듣게 된다. 

.. 참으로 다양한 관점을 갖고 있고, 이른바 세게 TOP에 선 사람들의 생각은 많이 다를 것이라는 평소의 생각과 달리 건전하면서도 진취적인 생각들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더 말하자면, 정말인지 픽션인지.. ^^; 저자가 클린턴 전미대통령을 만나는지 아닌지는 책을 읽어볼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겠지만, 어쨌거나 나는 이 책을 읽고 조금 더 낙관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은 받게 되었다.
m***7 2010.03.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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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희망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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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별점에 좀 신경쓴다 남들도 다 그렇겠지만 나의 별점 포인트중 하나는 아무리 좋은 내용일지라도 내가 아는 내용이 많을 경우에는 별점을 조금 깎는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별점을 전혀 깎을 필요가 없었다 내가 아는 내용을 아주 상기에 상기를 시키면서도 아주 재미있는 학습처리효과까지 덧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소설가 성석재씨의 책을 탐독한 적이 있는데 특이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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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별점에 좀 신경쓴다 남들도 다 그렇겠지만 나의 별점 포인트중 하나는 아무리 좋은 내용일지라도 내가 아는 내용이 많을 경우에는 별점을 조금 깎는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별점을 전혀 깎을 필요가 없었다 내가 아는 내용을 아주 상기에 상기를 시키면서도 아주 재미있는 학습처리효과까지 덧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소설가 성석재씨의 책을 탐독한 적이 있는데 특이한 문체가 굉장히 잼있었고 이건 누가 흉내내려나 싶었는데 앎에 대한 과학적 사고와 재미난 문체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하는 소박한 느낌에서 좋은 감성을 많이 전해받았다.

  또 책을 볼 때 인쇄된 몇쇄를 잘보는데 이건 1쇄밖에 안되었다 조금은 실망했지만 예전에 외교부관리가 쓴 문화적 혼혈인간을 읽을때의 느낌 아니 이렇게 훌륭한 책이었다.

 작가는 참 똑똑한 사람인데 조금은 굼떨어진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처럼 묘사되면서 낙관적인 진실로 접근해가 결국엔 이루어진다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확실히 다가가는 법과 실현방법을 아주 재미있게 엮어나갔다 왜 이렇게 좋은 도서가 1쇄에서 더 못나가는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읽고 있는 꿈꾸는 다락방은 중고책인데도 벌써 107쇄인데 똑같은 사람은 꿈과 희망 즐거움에 대한 책인데 참 묘하다.

다행인 것은 내가 둘 다 읽었다는 것이고 참으로 많은 공감은 얻었다는것 그리고 그 내용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 그래서 언젠가 성공한 후 누구가 책에서처럼 물어본다면 나는 대답할 것이다.

나는 꿈을 꾸고 그 자리에 있는 나를 상상했었노라고

참 좋은 작가 참 좋은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1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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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를 능가하는 폭소유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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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적인 몽상가가 세상을 선도하는 최고의 낙관주의자들을 찾아 나선다. 이름하여 ‘낙관주의자 프로젝트’. 저자 로렌스 쇼터는 명목상으론 자신의 사상적 동지들을 모아 세상에 만연한 비관주의자들에게 본 때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비관주의와 낙관주의 모두에 대한 돈키호테식 비판이다. 낙관주의자의 해학으로 비관주의자를 풍자하고, 엉뚱하고 대담한 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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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적인 몽상가가 세상을 선도하는 최고의 낙관주의자들을 찾아 나선다. 이름하여 ‘낙관주의자 프로젝트’. 저자 로렌스 쇼터는 명목상으론 자신의 사상적 동지들을 모아 세상에 만연한 비관주의자들에게 본 때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비관주의와 낙관주의 모두에 대한 돈키호테식 비판이다. 낙관주의자의 해학으로 비관주의자를 풍자하고, 엉뚱하고 대담한 게릴라 공격으로 낙관주의자의 두꺼운 거품을 터뜨린다. [옵티미스트](부키,2010)는 20여명의 낙관주의자들을 찾아 다닌 저자의 탐험기로, 무척 대담하고 기발한 책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개그콘서트>를 능가하는 폭소유발자다. 저자는 노벨상 수상자, 할리웃 여배우, 전 유엔 대사, 자기계발서 저자, 매킨지의 CEO, 긍정심리학자, 르완다 학살 생존자, 영국 노동당 당수, 홀로코스트 생존자, 경제학자, 무정부주의자, 구글 중역, 인도 요기 등 여러 낙관주의자들의 아우라를 벗겨내며 이들의 주장을 유머의 소재로까지 변형시킨다. 특히 전생체험, 아스트랄 최면술, 쿤달리니 명상과 같은 뉴에이지 스타일의 심령술사나 캘리포니아식 심리치료사들 그리고 불교도와 요기를 비롯한 동양 신비주의자들에게 더욱 가혹하다.

 

저자는 자신의 낙관주의 탐구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의 가설을 세운다. 이름하여 낙관주의 제1법칙. “낙관적으로 살아갈수록 당신의 삶은 더 나아진다”는 내용이다. 사실 우리에게도 친숙한 가설이다. 저자의 낙관주의에 대한 정의는 다소 멍하고 약간 애매하고 대개 변명조이고 많이 모호한 스타일이다. 우리에게 더 많은 낙관주의가 필요하다고 강변하지만 막상 낙관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저자는 그저 두루뭉실한 대답을 늘어놓는다. 수많은 인터뷰 대상자들이 저자의 체계 없음과 준비 없음을 지적한 바 있다. 개중 가장 완벽한 놈을 소개해 본다. “진정한 낙관주의란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죠. 완전한 자유, 그리고 그 기저에는 자연발생적인 불꽃이 숨어 있어요. 사고의 기저에 말이죠.”(347쪽)

 

저자가 만나 본 낙관주의자들 가운데는 정파도 있고 사파도 있다. 다시 말해서 사이비들과 사기꾼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일단 내가 가려서 뽑은 낙관주의자들의 ‘헛소리’를 들어보라.

 

“작년에 일어났던 쓰나미 얘기를 한번 해 볼까요? 네,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긴 했죠. 하지만 그 사망자 수는 매일 기아로 죽는 아이들 수의 겨우 네 배일 뿐이에요.”(43쪽)
“인간은 전세계적 위기를 겪어야 제대로 정신을 차린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올 큰 재앙이 오히려 인간을 다음 단계로 진화시켜 주는 촉매역할을 한다고 말할 겁니다.”(65쪽)
“저는 말이죠, 어떤 국가나 지역 사람들의 집단의식이 하나로 모인다면 자연현상이 일어나게도, 일어나지 않게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사람들이 지진을 만들어 낼 필요야 없겠지만. 뭐 그런 얘기 있잖아요. 사람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자신의 인생과 경험을 선택해서 태어난다는. 오, 제가 미친 사람처럼 보이겠군요.”(229쪽)
“우주는 언제나 당신이 지금 가장 흥미를 갖고 있는 것에 맞추어 움직이며, 어느 순간에라도 당신이 가장 필요한 것을 정확히 가져다준다.”(247쪽)
“나 자신이 순수한 행복의 결정체라는 것이죠. 당신이 진실로 그 사실을 깨닫기만 한다면, 이유없는 즐거움이 언제나 바로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350쪽)

 

저자는 여러 진지한 낙관주의자들의 체면을 구겨놓기까지 한다.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먼도 저자에게 보기좋게 당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끔찍하게 좋아하는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까지 풍자거리가 된 점이 다소 씁쓸하다. 국제인구서비스 홍보대사로 인도의 사창가에서 사흘간 성매매 현장을 살핀 애슐리의 진지한 낙관주의와 영적인 포스에 눌려 저자는 기겁하고 만다. 애슐리가 암사자도 아닌데 말이다. 대쪽같이 올바른 사람이 갖고 있는 아우라와 도덕적 우월감에 눌리는 그런 중압감을 저자도 느낀 것일까.
 
저자가 여러 자칭타칭 낙관주의 인사들을 만나며 차츰 완성해 나가는 낙관주의 이론은 엉성하기 그지없다. 그는 초급부터 고급에 이르는 총 4단계의 ‘낙관주의 사다리’ 이론을 개발한다. “삶의 만족도=긍정적 감정+몰입+삶의 의미”와 같은 마틴 셀리그먼의 긍정심리학 공식과 같은 학술적인 깔끔함은 기대하지 말기를. 그러나 시중에 널린 평범한 자기계발서의 틀을 재치 있게 모방하는 유머감각을 선보이고 있기에 이렇게 그의 낙관주의 사다리 이론을 정리해 소개한다.

 

●1단계 낙관주의: 컵의 물이 아직 반이나 남았다.
2단계 낙관주의: 집착을 버린다. 더 숭고한 목표를 설정한다.
3단계 낙관주의: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마음속에 떠올린 생각이나 바람을 현실에 구현하는 기술을 마스터한다. 가령 창조적 시각화, 우주적 주문 등.
4단계 낙관주의: 삶은 완벽하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진다.

 

이 책에는 다양한 비관주의자들도 등장한다. 비관주의자들이란 이렇게 믿는 사람들이다: “이 세상은 개판이며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는다”, 전쟁과 빈곤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둠 없이는 빛도 없고, 고통 없는 행복도 없다” 등등. 책에 나오는 가장 대표적인 비관주의자가 아이러니하게 “이놈의 자본주의 세상은 곧 망할 게야”라고 말하는 저자의 아버지다. 저자의 낙관주의는 오이디푸스증후군의 일종이 아닐까. 또한 원래 낙관주의자로 소개받았는데 저자의 의심스런 눈에는 비관주의자로 비친 사람들도 있다. 

 

z***a 2011.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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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즘을 위한 옵티미스트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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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불행과 재앙에 관한 뉴스를 보다가, 이대로 뉴스만 보다간 회의주의자가 될 것 같은 예감에 옵티미스트를 위한 길을 떠나게 된다. "맞아! 내가 무기력한건 뉴스때문이야!' 라면서. 이 시작은 참으로 공감가는 시작이었는데, 기대보다 더 가벼운 여정이었다. 심리학서 코너에서 집었기 때문에 기대가 너무 높았는지도 모른다 ㅜ.ㅜ    그가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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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불행과 재앙에 관한 뉴스를 보다가, 이대로 뉴스만 보다간 회의주의자가 될 것 같은 예감에 옵티미스트를 위한 길을 떠나게 된다. "맞아! 내가 무기력한건 뉴스때문이야!' 라면서. 이 시작은 참으로 공감가는 시작이었는데, 기대보다 더 가벼운 여정이었다. 심리학서 코너에서 집었기 때문에 기대가 너무 높았는지도 모른다 ㅜ.ㅜ

 

 그가 찾아나선 것은 절대적인 낙관주의다. 주변의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러면서도 그것이 본인의 아집이나 착각이 아니며, 미래를 위한 무조건적인 인내도 아니며, 종교적인 해탈도 아닌, 어딘가에 있을지 모를 건강하고 절대적인 낙관주의. 그는 그런 사람을 찾으면 자신도 낙관주의자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무작정 인터뷰를 시작한다.

 

 근처에 가기도 어려운 유명인사들에게 책을 쓸 예정이며, 네 개의 방송국에서 그를 주목하고 있다는 '뻥'을 동원하여 그는 그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낙관주의자입니까?' 하지만 그들이 바라보는 낙관주의의 의미와 형태는 미묘하게 다르다.

 

 세상이 이미 더할수 없는 비극이기 때문에 앞으로 밝은 면밖에 남지 않았다고 믿는다면 이것은 낙관주의자일까? 비관주의자일까?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며 기도하면 뭐든 들어준다고 믿는다면 이것은 과대망상증일까? 낙관주의인걸까?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그는 다양한 낙관주의의 형태를 보게 된다. 어떤 때는 손에 잡을 듯 근접하게 왔다가도, 낙관주의는 손가락 하나의 차이로 빠져나가곤 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손에서 놓으면 가질 수 있다는 원리대로 그는 '진정한 낙관주의'를 찾겠다는 희망을 버리고선 일상에서의 낙관을 획득하게 된다. 파랑새 역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니까.



a***a 2010.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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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향한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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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스를 따라 낙관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하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행복은 삶의 궁극적 목표다. 마음의 평화와 삶의 여유로움은 낙관주의에서 비롯된다고도 한다. 책의 제목을 보는순간...나는 낙관주의자인가 비관주의자인가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일분도 안되어..난 비관주의자에 속한다는 판단을 내려버렸다. 행복해지고 싶다는 열망도 있고...내 머릿속에서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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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스를 따라 낙관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하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행복은 삶의 궁극적 목표다.

마음의 평화와 삶의 여유로움은 낙관주의에서 비롯된다고도 한다.

책의 제목을 보는순간...나는 낙관주의자인가 비관주의자인가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일분도 안되어..난 비관주의자에 속한다는 판단을 내려버렸다.

행복해지고 싶다는 열망도 있고...내 머릿속에서 혼란스럽게 돌아다니는 '자아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는 더이상  pessimist가 아니라 optimist에 한발짝 다가설 것이라 여기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 인터뷰기록? 소설인가? 철학책인가?

 

책장을 넘기며...이 책의 새로운 기법에 흥미를 느꼈다. 보통의 철학서..심리학서들처럼 '누구는 무엇을 이렇다한다..예를 들면..어쩌구저쩌구..'식이 아니었다.

로렌스 개인의 사소한 이야기에서 출발한 수필과 같은 느낌도 났고, 소설과 같은 사랑의 갈등 구도도 짜여 있다.  여러사람의 인터뷰 과정과 인터뷰 도중의 작가 자신의 생각까지 1인칭 기법으로 쓰여 있어서 책을 읽는 도중 나도 모르게 글쓴이와 하나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전인류를 낙관주의자로 만들겠다'는 로렌스 쇼터의 프로젝트에 나도 모르게 참여하고 있었다.  정말 기가막힌 발상이 아닌가!

읽으면 읽을 수록 '과연 이 책의 장르는 무엇으로 규정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과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러한 복합적인 양식 때문일까.. 로렌스 쇼터라는 한 인간에 대해 친밀감도 느껴지고 나와의 공통점마저 찾게 되었다.

미래의 화려한 삶을 꿈꾸고, 사랑에 목말라하며, 행복을 추구하는데..현재는 아무것도 아닌..평범한 사람의 모습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책을 읽는 내내 작가 로렌스 쇼터가 아닌 인간 로렌스 쇼터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고 한번쯤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소망까지 생기고 말았다.

 

 

* 낙관주의자로 지목된 여러 인물들

 

이 책은 실제 인터뷰를 기록한 책이기 때문에 실명과 그들이 한 업적..인터뷰 도중에 작가가 느꼈거나 본 것등이 기록되어 있다.  인터뷰를 한 사람들은 내가 알고 있는 사람도 있긴 했지만 모르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작가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녔지만..내 기억에 강하게 남는 사람은 투투 대주교, 애슐리 쥬드,오브리 드 그레이, 승려 마티유,셀리그먼 박사,테디 블레쳐,임마꿀레 등이다. 쓰다보니 참 많은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다.  이들은 대부분 내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인터뷰를 한 이들이고..팀 스미트라는 사람은 약간 거만함이 느껴져서 개인적인 영감은 주지 못했지만..그 자신감이 돋보였다.

에덴프로젝트를 만든 팀 스미트라는 사람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문제 따위는 절대 없다고요. 단 한 개도요. 물론 세상은 무서운 곳이죠. 하지만 우리 인간은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미래는 희망찬 곳입니다." 라고 했다. 이는 전인류적인 관점에서 옳은 말이다. 이러한 자신감과 희망 때문에 우리 인류가 지구를 지배하고 사는 것일테니 말이다. 어디까지나 전인류적인 관점에서 말이다. 그러나 나의 낙관주의 찾기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서스테인어빌러티'라는 두뇌집단을 이끈다는 존 엘킹턴은  "낙관주의란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는 감각에서 오는 겁니다. 진실로 필요하다고 믿기만 한다면 우리는 정말 할 수 있거든요' 이라 한다. '낙관=희망'이라는 것이다. 희망이 있으면 누구나 힘이 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희망이 곧 행복일까? 

애슐리 쥬드는 말한다.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부분을 받아들이라는 것.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계를 사랑하고,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고, 이 사랑을 널리 퍼뜨린다면,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평화와 평온의 길로 나아갈 겁니다." 그녀는 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돕고  그 속에서 평화를 찾는 법을 깨달아가고 있었다. 신부님께 듣던 이야기들이다. 강론을 듣는 순간은 나또한 그러한 수용의 자세를 갖고자 하나 삶의 치열함 속에서 자꾸만 잊어버리게 된다. 낙관주의는 그러한 수용의 자세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다보면..어느 방송 광고에서 말하듯이 '다 그래'라고 해버릴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말이다.

마틴 셀리그먼 박사는 긍정심리학과 인지치료 분야의 권위자인데 이 분의 인터뷰는 매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견해여서 밑줄을 쳐 가며 읽었다.

삶의 만족도는 긍정적 감정과 어떠한 일에 대한 몰입, 삶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면 측정할 수 있단다. 또한 '세 가지 축복 연습'을 하는 것이 행복을 증진시켜 주는데, 잠들기 전에 오늘 있었던 일 중 기쁘고 행복했던 경험 세 개를 적어 보고 감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했다. 이건 익히 알고 있던 유명한 방법이다.

가족 사랑 증진법..가족들의 장점과 고마운 점을 매일매일 적어보면 점점 그 사랑이 커진다는 것인데, 불화가 있는 가정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투투 대주교는 인터뷰 내내 낙관이라는 말을 싫어했다. 대신 '희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라 한다. '어떻게 되겠지'하는 낙관 보다는 '희망을 가지고 대처해가자'라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고 우리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인터뷰는 정말 내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행복하려면 어떻게 하라가 아니라..희망을 가지고 노력해가라고 내게 충고해주는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후반부에 나오는 '아키라'라는 미국여성의 낙관주의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냥 행복해하고 감사해하는 삶까지는 좋으나..만약 기분이 나빠지면 다른 기분 좋은 것을 찾고.그냥 미리 걱정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회피가 아닌가 싶기도 했다.

 

*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여인 '자라'

 

자라...네덜란드 여인이라는 이 여인이 이 책을 집필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이 여인 덕분에 궁금증이 증폭되었으니까... 

살다보면 '자라'처럼 누군가와의 인연을 길게 차갑게 잘라버리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가는 사람을 더러 보게된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무엇이나 끝은 있는 것 같아. 하물며 사람 관계에서도 말이야"하면서.... 이 여인이 실존 인물일지..가공의 인물인지는 알 수 없으나..이 여인의 태도는 행복을 찾아 떠나는 현실도피자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그녀와의 관계 속에서 기쁨과 슬픔과 괴로움을 느꼈고..행복과 불행을 오갔다. 책의 마지막 장을 살펴보며 사랑하는 자라에게 버림받은 로렌스의 입장이 되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생각해보았다. 답은 책 속에 숨어 있었다.   마티유 승려가 말하길.. "무지개는 눈에는 보이지만, 결국 해가 만들어 낸 허상에 불과하죠. (중략) 떠나보내십시오! 그것이 행복을 향한 길입니다!" ..

 

* 수많은 자기계발서적의 목적... 행복

 

이 책은 가벼운 듯이 보이지만..실제로 생각을 많이 하며 읽은 책이다. 밑줄치고 한번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오래오래 읽게 된다. 책을 손에 든지 2주가 다 되었는데...아직도 되씹고 곱씹고 또 읽어보곤..생각하게 된다.  그래서..지금까지 다 읽지 못했다. 마지막에 여자친구 자라와 어떻게되는지 궁금해서 끝부분을 살짝 훔쳐보긴했지만... 그 정도 컨닝으로는 낙관주의라는 철학사상을 생각하고 결론내리지 못했다.  하지만..수많은 자기계발서적이 그러하듯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로렌스 자신을 비롯한 전세계 인류의 행복이 아닌가 싶다. 나 또한 늘 행복하고 싶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계발 서적 심리치료서적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시크릿],[연금술사] 등이 가장 가슴에 남아 있는 책이다.

[옵티미스트]는 여러가지 이론서적들을 뷔페로 차려놓은 밥상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수박 겉핥기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인터뷰와 그 과정, 작가의 생각 정리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내가 낙관론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이 책을 집어든 것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결론은...비관론, 현실주의,낙관론..모두 이유가 있고 내 속에는 그 모든 것이 비빔밥처럼 뒤섞여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희망과 감사와 수용이라는 양념을 고르게 섞어야 내가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는 것이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어가는 도중 얻은 결론이다.

f*****a 2010.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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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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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쇼터의 옵티미스트 겉 표지에 그려진 검은 선글라스와 그 안경 안에 그려진 우산과 태양은 사뭇 많은 생각을 하면서 책을 접하게 만들기도 한다. 우산과 태양. 책을 집어든 독자들은 이 둘 중에 어느 것에 꽂힐까?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그 선택은 달라질까? 하는 짖굳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기도 한다. 총 444쪽. 로렌스 쇼터는 낙관주의에 대해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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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쇼터의 옵티미스트 겉 표지에 그려진 검은 선글라스와 그 안경 안에 그려진 우산과 태양은 사뭇 많은 생각을 하면서 책을 접하게 만들기도 한다. 우산과 태양. 책을 집어든 독자들은 이 둘 중에 어느 것에 꽂힐까?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그 선택은 달라질까? 하는 짖굳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기도 한다. 총 444쪽. 로렌스 쇼터는 낙관주의에 대해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 것일까? 


쇼터는 낙관주의에 대해 탐구보고서를 쓰기 위해 세계의 유명인, 지도자들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터뷰를 한다. 그 선택의 폭과 인터뷰를 위한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이 쇼터 그 자체가 낙관주의자로 불리워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느껴졌다. 특별히 애슐리 쥬드와의 인터뷰를 따내면서 한말은 인상적이었다. 애슐리 쥬드의 에이전트가 쇼터를 신빙할 수 있는 증명을 요구하자 그는 약간의 과장된 자기 이력을 소개한다. 뒤이어 그는 자신의 ‘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지금 단지 팀 스미트의 자서전에서 배운 개념 하나를 차용했을 뿐이다. 바로 ‘미래의 진실’이란 개념이다. 현재는 진실이 아니지만, ‘곧 그렇게 된다’는 말이다.”(79-80쪽) 미래의 진실은 우리로 하여금 그 사실을 진실로 만들게 하기위해 노력할 힘을 주기도 하므로 그런 점에서 ‘미래의 진실’은 긍정주의자가 되는 요건 중의 하나일 것이란 생각도 든다.


쇼터의 낙관주의에 대한 탐구는 현실의 고난이나 참혹한 사실들을 그냥 무시하고 좋은 일만 보려는 회피적 눈가리기 아웅식의 낙관주의가 아닌, 낙관주의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인터뷰자들의 다른 시각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 단조롭지 않은, 오히려 많은 생각을 저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책을 조리있게 구성하고 있다. 가끔씩 발휘하는 저자의 유모감각이 읽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기도 한다. 각 인터뷰마다 배울 점도, 생각해볼거리도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기에 차근 차근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세상에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많은 비극적 상황도 그 현실 중의 하나이다. 낙관주의도 비관주의도 현실이 그러한 것은 인정하면서 출발할 수 밖에 없지만, 그러한 비극적 상황을 집착해서 이후의 상황을 비극적 시각으로 극단적 결론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비극주의자요, 비극적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긍정적이고 상생을 위한 대안들을 찾으려는 경우는 낙관주의자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행복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은 낙관주의적 마음밭을 잘 일구어 낼 때 행복의 열매를 맺는다는 말로 바꿔 말한다면 이 책이 내리는 나름의 결론이 아닌가 싶다. 쇼터가 인용한 T.S. 엘리어트의 말이 이를 축약적으로 잘 대변해주는 듯해서 인용한다.

 

"가르쳐 주오. 마음쓰는 법과 쓰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오. 말없이 받아들이는 법을.

 

"그래 우리는 우리의 [마음] 밭을 가꿔야 하는 거니까" (444쪽)

 

그렇지,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슬퍼하지 말라... 어느 시인이 말했던가? 세상이 나에게 등을 돌리는 듯해도, 비오는 듯한 현실을 말없이 받아들이되 미래의 진실을 통해 희망을 우산삼아 태양을 발견하고 그 빛을 즐길 수 있다면 인생은 그렇게 비극적이지는 않을 것같다. 

l*******h 2010.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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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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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살펴본 저자의 경력이 무척 다채롭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경영 자문, 뉴미디어 사업개발, 벤처 캐피털 등의 분야에서 십여 년간 일하다 2001년부터 글쓰기와 코미디에 투신했던 경험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느날 기발한 생각을 한다. 그것은 세상에 가득차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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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살펴본 저자의 경력이 무척 다채롭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경영 자문, 뉴미디어 사업개발, 벤처 캐피털 등의 분야에서 십여 년간 일하다 2001년부터 글쓰기와 코미디에 투신했던 경험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느날 기발한 생각을 한다. 그것은 세상에 가득차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언론에 흔히 소개되는 주제들인 지구온난화, 생물의 멸종, 만년설 해빙, 석유고갈, 마약중독, 범죄, 테러와의 전쟁과 같은것)에 대하여 해결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다  발견한 사실이 우연찮게도 비정상은 대부분 비관주의의 색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방향을 틀어 세상의 낙관주의자들을 찾아 나선다. 그가 한 마디라도 나눈 명사 목록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가수 믹 재거, 존 볼턴 전 유엔미국대사, 노벨문학상 수상자 해럴드 핀터 등 수십 명에 달한다. 물론 찰스 왕세자나 오프라 윈프리처럼 거절당한 경우도 있다. 이들을 만나고 나서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명료하다. 그것은 "낙관적으로 살아갈수록 당신의 삶은 더 나아진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한다.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똑같은 일상에 지쳐간다고 생각하며 아침에 눈을 뜨면 또 어떻게 오늘 하루를 보낼까 한숨이 새어나온다고 한다. 과학의 발달로 현대인들은 예전보다는 편하고 윤택한 삶을 살게 되었지만, 직장에서의 과중한 업무와 복잡해진 대인관계, 그리고 예전과는 다른 다양한 생활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요즘 들어 부쩍 삶이 지루하고 재미가없다. 내가 꿈꾸던 삶울 이루기 위해 나름대로 잘 살아보려고 노력도 많이 했지만 왠지 자꾸만 뒤쳐지는 기분으로 돈을 많이 벌면 좀 나아질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옵티미스트가 되어갈 수록 우리의 삶은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된다. 세상의 모든 것,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되며  관대함과 봉사, 헌신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그 사랑이 흘러 넘쳐 주위의 모든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좋은 남편이고 싶고, 좋은 아빠이고 싶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물질의 풍요와 더불어 인간성의 상실은 현대인의 ‘생명력이 모자란’ 정신건강의 회복을 위해 옵티미스트적 사고와 인생관이 필요한 이유일 것이다.

 

 

“저는 제가 원하는 남편 상에 대해 미리 적어 놓았어요. 아주 상세한 부분까지 전부요. 그의 얼굴까지 그려 두었답니다!”
“혹시 우주에 주문을 넣어 남편을 요청했다는 말씀인가요?”
“네. 실제로 남편은 제가 그린 그림과 정확히 일치했어요!”
웬지 내 마음이 소녀처럼 들떠서 난리치는 기분이었다.
“제가 이미 아는 사람한테 해도 그 방법이 통할까요?”(p.220)

k****7 2010.03.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