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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사생활 -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건강 지침서
건강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읽었지만 ‘내 몸의 사생활’은 조금은 색다른 시각에서 건강을 다루고 있다. 일단 구성면에서도 우리 몸을 하루 일과로 세분해서 우리 몸의 상태를 분석하고 있고 접근방식도 마치 수필이나 소설 쓰듯이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삶의 밀접한 부분을 통해 우리의 몸의 생리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내가 서양의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최대불만 중의 하나는 환자의 증상만을 토대로 도매금으로 처방을 내린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체질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같은 증상에 같은 처방을 내릴 수 있단 말인가? 굳이 음양오행설이나 사상체질 같은 동양적 세계관을 내세우지 않더라도 우리가 일상의 경험에서도 열이 많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몸이 차가운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같은 증상이라도 다르게 처방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는 비록 우리 몸을 체질이라는 측면에서는 다루고 있지 않지만, 하루 동안에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음을 주지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사람의 몸은 하루동안에도 변화가 아주 심하기 때문에 어느 때 진료를 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진단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진료 챠트에 진료시각을 함께 적어야 한다고 까지 주장하고 있다. 참으로 타당하면서도 당연한 말같은데 실제로 병원에서는 이런 것들이 고려되고 있지 않으니 어떻게 보면 참으로 이상한 일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 몸에 대해서 이것은 이런 것이다라고 단정하지 않고 지금까지 알려진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장 타당한 이론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더욱 재미있다고 느낀 점은 알고도 실천하지 모하는 우리의 일상의 경험들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연구결과들을 제시하며 이렇게 살지 않으면 건강을 해친다고 협박(?)하거나 윽박지르는 다른 건강 서적들과도 한참 다르다. 친밀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몸의 비밀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법과 다른 유용한 정보들을 가르쳐주고 있다.
“일어난 후 첫 30분 동안의 두뇌 기능은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을 때보다 더 형편없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게으름을 피우는 나에게 아주 좋은 핑계를 제시해주고 있다. 책 구석 구석을 잘 살펴보면 건강에 대한 아내의 잔소리를 피할 수 있는 좋은 핑계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악용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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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고만 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갈수록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듯 ‘100세 건강’ 이란 말처럼 최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는 것 또한 사실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만큼이나 세상을 살아가는데 좀 더 뜻있고 값지게 쓰임 받으며 자신의 삶을 살아 갈수 있다면 좋으련만 이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이 따라 주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영위하기 위해 내 몸의 리듬을 잘 살펴보며 귀 기울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남이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시간인 새벽 형 시간대인 종달새 형이 자신에게 최상의 능률이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와 반대인 늦게 일어나 늦게까지 활동하는 시간대의 올빼미 형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능률적 시간대가 되는 사람이 있듯 세상은 참 다양한 생체리듬을 지닌 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종달새 형이든 올빼미 형이든 자신에게 적합한 생체리듬을 찾아 한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간다면 이 또한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최근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잔병치례를 많이 하는 것 같고 아토피나 어떤 특정질환들은 완벽하게 근절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질병과 함께 살아가며 건강을 영위 할 수만 있다면 이라는 생각과 무엇보다 생체리듬이 각자 다르기에 개개인마다 적합한 생체리듬은 또 어떤 것일까 라는 궁금함에 내 몸의 사생활 이란 책을 보았다.
건강한 성인 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생활을 하게 되는 우리 몸의 하루일과를 아침 기상을 시작으로 밤의 숙면에 이르기까지 아침, 한낮, 오후, 저녁, 밤 이란 5가지 시간구성으로 나눠 과학적 다양한 근거 아래 재미있게 우리 몸의 생활사를 설명해 주고 있다.
다양한 하루의 생활사 중 가장 인상적이며 새롭게 느껴졌던 부분은 나른한 오후타임을 소개하는 부분 중 ‘사사건건 걱정하며 스스로가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 즉, 인생의 스트레스로 인해 좌절을 하는지 여부를 ‘세로토닌 전달 유전자’ 길이의 길고 짧음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긴 세로토닌 전달 유전자를 가진 축복받은 행운아들은 잇달아 일어나는 스트레스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며 아무리 많은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하지만 또 이와 반대되는 의견을 동시에 제시하며 무엇보다 가장 궁금했던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설명해 주고 있어 좀 더 폭넓게 우리 몸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P171. 운동은 우리마음에 기쁨과 만족감을 퍼뜨리고 모든 종류의 일, 모든 종류의 기쁨을 누릴 자격을 준다.”
또한 운동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심장마비를 예방하며 혈류 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해 준다는 사실은 신문과 뉴스 등의 보도를 통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또 다른 효과인 ‘웃음’ 이란 효과는 혈관건강을 지켜주며 유산소 활동의 효과와 거의 같다고 하니 유산소 운동과 함께 매일 15분 동안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수다를 떨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생각된다. 평소 잘 웃지 않던 나에게 이젠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웃음이 필요하다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희, 노, 애, 락 의 표현을 그냥 아무생각 없이 주시지 않으셨다는 것을 새삼 또 느끼게 되었다. 이외에도 하루의 생활사 중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재미있고 다양한 근거 아래 설명하고 있어 우리 몸을 좀 더 배우며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평소 건강에 간과 했던 분들이나 건강을 지키고자 하시는 분들, 또한 인체과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배경지식과 같은 밑거름이 되어줄 정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듯 하며 이 책의 저자 또한 한때는 의과대학원 예비과정을 진학코자 할 꿈이 있을 정도로 몇 년 동안이나 신체에 관한 뉴스를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 다녔다고 하며 작가가 되어서도 신체란 주제를 다루기 위해 수십 권의 책과 수백 편의 논문을 읽으며 과학자들의 실험과 회의, 강연 등의 수많은 테스트에 직접 참여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책들이 그냥 쉽게 나오는 게 아님을 잘 알기에 저자의 열정만큼이나 한권의 책을 내기 위해 수많은 인내와 노력을 담았을 작가의 마음과 정성까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 읽는 내내 다양하며 새로운 정보에 사뭇 뿌듯함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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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생물학자이자 <무지개를 풀며>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키츠의 생각을 반박하며 오히려 '과학은 위대한 시적 영감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뉴턴의 분광학으로 우리가 자연의 비밀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우리는 실제적인 우주의 아름다움에 근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이다. 노벨 물리학 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은 한 발 더 나아가 시인을 질책한다. -<과학 인문학>에 인용된 리처드 파인만의 말 두 리처드가 낭만주의 시인을 궁지로 몰아넣고 자신들의 상상력이 '차갑고' '매정하고' '천사를 옭아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통에 헷갈리긴 했지만 내 생각은 확고하다. 과학에 대한 시인의 비난에는 수긍할 수 없지만 '과학이 시적 영감의 원천이라거나, 과학적 사실을 시의 소재로 삼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우리 시의 토양에 부족했을지 모르는 자연과학적 통찰이 시인의 영감에 따라 작품에 드러나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지만 그것이 과학의 밑거름을 통한다면 과학과 문학이 어깨를 견주며 나아가는 일은 불가능 할 것이다. '인식의 첫발자국은 과학이 찍어도 좋고 문학이 찍어도 좋다'고 <과학 인문학>의 물리학도 시인 김병호는 말했다. <아인슈타인과 피카소가 만나 영화관에 가다>는 예술이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지 않았음에도 독자적으로 같은 세계를(증명이 필요한 과학보다 오히려 한발 앞 서) 구현해 낸 데에 대해, 각자의 창조력으로 시대적 물음에 부응했음을 보여 주었다. 만약 키츠가 '아인슈타인과 허블, 호킹의 우주를 알았더라면 더욱 가슴 뛰었을' 거라는 리처드 도킨스의 말은 난센스다. 나 역시도 과학이 발견한 신비에 심장이 방망이질 칠 정도로 자극 받지는 못한다고 말하면 너무 편협한가. 오히려 김언의 시에서 발견하는 사람 사이의 점과 선, 내 몸에서 우주를 깨닫는 선(禪)이야말로 나에게는 더 가슴뛰는 일이다. 미안하지만 우리는 점이고 부피를 가진 존재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대칭을 이루고 양쪽의 얼굴이 서로 다른 인격을 좋아한다. ..우리의 지구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 채 고향에 있는 내 방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찾아간다. 거기 누가 있는 것처럼 방문을 열고 들어가서 한 점을 찾는다. 무지개는 여전히 만지고 싶은 아름다움이며,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도보하는 발은 믿지 않는다. 몸을 기댄 벽이 나를 밀고 있다는 관성은 쉽게 체화되지 못했다. 과학이 아무리 야무지게 현상을, 내 몸을 해부해도 나는 흠집 하나 없이 그대로다. 거꾸로 과학이 증명하지 못한 사랑의 에너지에 따라 나는 막무가내로 이동한다. 과학의 언어는 옳지만 도무지 詩화 되지 못한다. <아인슈타인과 피카소가 만나 영화관에 가다>는 오히려 과학자가 시인이 되지 못함을 아쉬워 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시인의 직관을 과학자의 공식보다 사랑한다해도 아얘 무시할 수는 없다. 현대의 과학은 시처럼 내 몸과 이 별을 긴밀히 연결해주는 통로다. 과학이 풀어 헤치는 무지개에 나는 불만이 없다. <내 몸의 사생활>로 인간의 24시를 해부한 저자도 '과학적 발견은 신비를 더욱 신비롭게 한다'며 키츠의 말을 반박한다. 이쯤 되니 키츠가 단단히 꼬투리를 잡힌것 같긴 하다. 그렇다해도 시인의 물리적 화학적 직관에 과학이 앞서야 한다는 건 인정할 수 없다. 문학과 과학(<과학 인문학>), 미술과 과학(<아인슈타인과 피카소~>)에 이어 개와 늑대의 '시간'(땅거미가 지고 사물의 윤곽이 어렴풋해지는)과 과학이 만난 <내 몸의 사생활>은 몸의 드라마와 문학, 의학, 과학을 오버랩 한다. 아침, 한 낮, 오후, 저녁, 밤으로 인간의 생체시간을 나누고 그 시간에 벌어지는 활동과 휴식, 운동, 욕구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구성했다. 내 몸의 시, 내 몸의 과학을 잠시 들여다 보자. 오후의 운동. 의자에서 더 적은 시간을 보내고 더 자주 정수기로 왔다 갔다 하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체계적인 운동으로만 에너지 소비량을 높이고자 하는 다이어트 공식에 반박하며). '다리를 쓰시게. 다리를 움직이시게.'(<십이야>) 달리기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좋지만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관한 한 최고의 치료책이다. 더불어 30분 동안 활기차게 낙엽을 긁어모으거나 일주일에 몇 번 잔디를 깎는 것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다. 오후의 피로. 하품. 전염성 하품을 하는 사람들은 자아인식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얼굴을 관찰하여 그들의 생각을 읽는 데 능숙하다. 저녁의 술. '세 번째 잔은 마시지 말라. 일단 그대 안에 들어가면 길들이지 못 할테니'(시인 조지 허버트) 여자는 맥주나 와인 한 잔 남자는 두 잔을 권한다. 통설에 대한 뒤집기도 재미있지만 특히 이 책의 비유와 용어들은 시적 감성을 자극한다. 몸의 리듬을 감독하는 어미 시계, 작은 날개 모양의 조직 한 쌍-시상하부, 조그만 양파같은 혀의 맛 봉오리, 11주 된 태아가 시작하는 하품, 밤에 아무때고 일어나 콧노래를 부르거나 엄지손가락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춤을 추는 에페족이 드러내는 수면의 패턴 등, 마치 몸이 일필 휘지의 붓질이라도 하는 듯 몸의 언어에 대한 구사가 다채롭다. 우리 몸과 우리의 별은 과학과 시의 재료다. <내 몸의 사생활>로 인해 과학이 증명해낸 것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찬탄하기 보단, 의미없이 행하는 일간의 행동들이 지닌 원형을 탐험하는 호기심이 모두 과학과 시의 재산이었음을 발견하는 것이 즐거웠다. 우리도 사실 과학이 얼마나 영특한지, 또한 얼마나 딱딱한지 키츠보다 할 말이 많은 사람들이다. 사랑에 빠진 여성이 더욱 대담해지는 이유가 굳이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라는 사실을 모르더라도 사랑은 몸을 들뜨게 한다. 아인슈타인의 시공간을 쉽사리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피카소의 작품은 영감을 준다. 아이들이 쓴맛을 싫어하는 게 진화적 장치에 의해서라고 해도 우리는 아이들이 사탕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 과학자들이 들고 일어설만한 키츠의 시가 아무리 반박하기 좋다해도 인류를 기억하는 내 몸 앞에서 과학과 시의 대결은 대게 무의미하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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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저녁까지 나의 하루를 돌아보자. 잠은 8시간쯤 자고, 규칙적인 식사, 적당한 운동, 카페인과 간식 금지 등등. 기본적으로 몸에 좋다는 상식들을 떠올리며,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생체시계에 따라 하루 24시간 동안 일어나는 신체 변화를 중심으로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과 현상들을 탐구한 책으로 '뉴욕타임즈',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저술가 및 편집자로 일해온 분이 집필했다. 타 건강 서적과 달리 좀 독특한것은 매일 아침 똑같은 시간에 직장으로 출근하고 점심식사 후 밀려오는 식곤증과 싸우다가 땅거미가 질 무렵 퇴근해 잠자리에 드는 보통 사람의 하루 일과를 그리며, 그로 인해 벌어지는 소화, 해독, 배설, 생식, 기억 등의 신체 기능들의 변화를 실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매일 매일 똑같은 시간표로 생활하는 것 같아도 매일 매일 일반적인 하루도, 일반적인 몸도 없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크게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으로 나눠보기도 하지만, 저마다 입맛과 신진대사와 맛을 보는 방식, 스트레스를 견디는 방식, 취침시간, 술을 해독하는 기능이 각자 다른것 처럼 수백만가지로 나뉠수도있댄다. 마치 우리의 생김새가 하나하나 다르듯이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공평하게도 똑같은 하루가 쥐어진다. 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도 사실 거의 비슷한 패턴을 이루고있다. 그래서 책의 패턴을 따라가다보면, 나의 하루가 눈에 보이는것같다. 음..물론 책과는 달리 나의 아침은 좀 짧다. 일어난지 30분은 각성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하지만, 나는 눈뜨자마자 욕실로 달려가 찬물에 세수를 한다. 그리고 스피드한 식사, 화장, 마무리 양치질까지 4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대신 출근길 버스 안에서 한시간 정도 보내야하기 때문에 책을 읽거나 이 틈에 잠깐 졸기도 한다. 사실 출근길 버스 안에서 졸아두면 점심 식사 후 오후가 그리 나른하지 않다. 그래서 오후에 한번 낮잠을 자두라는 책의 충고는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 피곤은 최대의 적이라는 말처럼 정말 피곤할때 하는 업무는 꼭 나중에 수정해야할 것 투성이더라. 잠을 잘수없는 상황이라면 눈을 감고 5분만 버텨보자. 꽤 괜찮다. 아주 간단한 예로, 운동은 언제 하는 것이 몸에 가장 좋을까? 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늘 바쁜 일상에서 내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책은 단번에 해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마치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 질문과 대답을 이어나가듯 해답을 찾아간다.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하기도하고 유명인의 명언을 남기기도 하며 늦은시간의 운동이 근육 만들기에 가장 좋으며, 런닝머신을 사용하면서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 유머와 함께 운동의 극대화를 끌어낼수 있다는 말을 덧붙인다. 그다음 그럼 운동은 얼마나 해야 적당한걸까?라는 의문이 생길때쯤 또 함께 고민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마쳤다. 그 뒤에 드는 생각까지 정리를 해준다. 참 재밌고 친절한 책이다. ^^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나의 하루가 만들어져있다. 내가 생활하면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것들 그리고 의문나던 나의 몸에 대한 궁금증. 마치 몸을 주제로 만들어진 어떤 사람의 하루를 그린 드라마를 보는듯하다. 침대위에서 일어나 잠들때까지. 우리의 몸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내 몸이 가장 좋아하는지. 사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것같긴하지만 책을 한번 읽어본다면 몸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다. 내가 평생 함께하고 돌봐야하는 소중한 내 몸. 건강한 삶을 위해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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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사용설명서>를 비롯해 요새 나오는 건강서들은 예전 것들에 비해 많이 재미있어진 것 같다. 이 책 역시 그에 해당한다. 우리가 하루 24시간 동안 겪는 일상을 소재로 우리 몸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다룬 이 책을 읽으면 이제까지 알고 있던 건강 상식 중 상당수가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내 몸과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히지만 최신 의학 정보도 담고 있기에 내용이 허술한 책은 아닌 것 같아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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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나는 감기몸살에 걸려서 콧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이마와 귀가 뜨거운 걸보니 아마 열도 있는 것 같다. 약을 먹지도 않았는데도 머리가 약간 띵하고 몸이 나른한게 상당히 기분이 거슬린다. 이처럼 사람들은 평상시에는 자신의 몸에 신경을 덜 기울이다가 대부분 몸이 원할하게 돌아가지 않고 열심히 이상신호를 보낼 때야 비로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전력질주로 달리고 나서 심장이 터질듯한 두근거림을 느낄 때에 비로서 우리들이 심장이 계속 뛰고 있음을 자각하듯이 말이다.
[내 몸의 사생활]은 24시간 하룻동안 우리들 신체에서 일어나는 작용들과 변화에 대한 것을 현대 의학과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설명해준다. 이를 통해 우리들이 평상시에 잘못가지고 있던 상식이나 몰랐던 건강 상식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마치 누군가의 하루 일상을 시트콤으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중간중간 성우의 나래이션이 흘러나오고 작은 캡슐에 탄체 몸 속을 여행하는 듯한 현실감도 느껴진다. 이처럼 가볍고 재미있는 포맷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에 부담이 없어서 좋다.
특히 급한 마음에 두 가지 이상의 과제를 동시에 하는 습관이 있는데, 오히려 이 책에서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것은 없다고 한다. 서로 간섭을 일으켜 오히려 효율을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하나씩 집중적으로 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겠다. 이 밖에도 면도는 아침8시에 치과치료는 오후에 조깅과 수영은 저녁에 하면 좋다는 여러가지 상식이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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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컴퓨터를 고치는 사람은 컴퓨터가 어떤 증상이 나오는가에 따라서 척척박사처럼 고친다. 사람도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바로 의사이다 하지만 이들조차도 남들의 병은 고쳐주면서 자신의 몸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암의 권위있는 전문이가 암으로 투병중이고 심장의 전문이과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걸 보면 전혀 근거없는 소리도 아니다. 우리몸은 어떤 병이 일어나기전에 아주 오랜시간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너무나도 느긋한 우리 자신이 그 신호를 무시하고 나중에는 스위치를 꺼버린다 그러다가 결국엔 고장이 나버리는 것이다.
나 역시도 빈혈을 감기보다도 더 작은 병으로 알았고 자궁의 생리 날짜가 자꾸 틀려지고 늦어지고 하는데도 그냥 매달하는것이 귀찮다고 느꼈을 뿐 신경을 쓰지 않았다. 결국 결혼을 하고 나서 심한 부정출혈로 3년을 고생하고 빈혈수치가 5까지 떨어졌고 휴우증으로 죽을 만큼 고생을 했다. 너무 고통스러울 때는 자궁을 들어내자는 말에 쏠렸다가도 아직까지 아이가 없는 우리 부부의 마음을 생각하고 방바닥을 쥐어뜯으면서 참아냈다. 아직까지 아이가 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기다리는 마음을 접을수가 없다. 애써 무심한척으로 생활을 해보지만 귀여운 아이를 보면 눈길을 돌리지 못하고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남편을 볼 때면 꼭 내 잘못인양 많이 속상하다. 친구들은 다들 학부용이라서 바쁘다는 말을 할때면 나만 혼자같고 왜 내가 전체 가임부부들 중에 불임의 20%가 되어야 하는지에 가슴이 아프고 원망이 났다.
그때부터였던거 같다 내가 건강서적과 몸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하기 시작한 시점이 말이다. 어떨 땐 나쁜환경을 다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 조금더 건강해지고 싶은 욕심이 앞서서 작심3일로 끝나버리기도 일수이지만 그래도 그 반복이 계속되다보니 좋은 습관 한두개는 남는듯하다. 이책은 의사가 쓴 책이 아니다 몸이라 대상을 말하지만 의사가 아니고 몸의 관심이 많아서 공부하다가 스스로 그 몸에 매니아가 되어 버린 사람의 이야기다. 그것도 다른 병명처럼 한가지 병을 설명 한것이 아니라 우리몸을 처음부터 끝까지 말 해놓은 책이다. 멀리도 아니고 단 하루. 그 하루를 눈떠서 감을때까지를 너무나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어떤 시간에 일어나여 좋은지 어떤시간이 머리가 좋아지는지를 말하고 있었다.
면도는 아침 8시에 해야 좋고 치과 치료는 오후에 해야 통증이 완화되며 꾸준히 초콜렛을 먹은 임산부의 아이가 행동력이있고 긍정적이며 미소를 잘 짓는다고 했다. 일어나서 2시간이 흘러야 뇌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고 그때가 가장 두뇌가 활발하다고 한다 그래서 오전에 중요한 일을 처리하라는 말이 생긴듯하다. 올빼미형과 종달새형은 유전적인 문제지 그 사람의 게으름이 정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고 어른은 오전에 5가지 오후에 14가지를 잊어버린다고 한다 청소년은 그 반대이라고 하니 우리가 얼마나 점점 잊고 사는지 새삼 나이듦이 서글퍼졌다. 그외에 임신을 원한다면 밤보다는 낮에 섹스를 하는 것이 좋으며 배란기와 황체기를 냄새로 느낄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악몽은 여자들이 더 많이 꾼다는 것등 인체에 관한 정서적인 면과 사실적인 면이 너무나도 많이 나와있었다.
사실 임상이 확실한 애기도 많았고 이해하기 힘든 것도 간혹 보였지만 그래도 시간대별로 우리몸의 변화가 새삼 놀라왔다, 하루를 잡고 읽지는 않았지만 읽는 순간 순간 시계를 보았던거 같다. 또한 내가 가장 바라는 임신에 도움되는 글도 보여서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더 깊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순간 러닝머신위에서 걷기운동을 한후 샤워를 하고 나서 읽은 부분이 "지금쯤 달리기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읽고 그냥 웃고 말았다. 책은 이렇게 사람을 움직이게도 하는 거 같다. 조금더 내 몸에 관심을 가지고 내몸이 말하는 그 사생활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는 시간들이 많이 가지기를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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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 아침으로 먹은 계란후라이가 체했는지 점심 시간에 밥 뿐만 아니라 여기 저기 맡게 되는 음식 냄새에 자극을 받아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병원을 찾아가보니 정말 웃긴 결과가 나왔다. 당연히 위가 안 좋은 줄 알았더니 장이 부었다는 거였다. 그 순간의 당황함이란.....부은 장이 위를 짓눌려서 음식 냄새에 민감하고 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으로 알았고 내 몸에 대해 좀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부은 장을 가라앉치기 위해 식사를 조절하면서 웹서핑을 하다 보게 된 책이 바로 내 몸의 사생활이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 몸 활용 가이드라니 제발 이 책으로 내 몸의 사생활 뿐만 아니라 제대로 활용하는 법 좀 배우고 싶었다. 내 몸의 사생활은 24시간 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루고 있다. 하루를 아침,한낮,오후,저녁, 밤으로 나누어 우리의 일과와 함께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우리 몸의 상태와 뇌의 긴밀한 작전 명령(?)같은 전체적인 몸의 흐름을 알 수 가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출근하기 위해 일어나는 아침에 자명종 없이도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모닝 커피를 마시면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사무실에 도착했을때 우리 몸의 상태와 뇌 상태가 어떤지 알려주어 평상시에 의식하지 못했던 몸 전체의 반응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소설을 읽듯 아침부터 밤까지 인간의 하루를 따라가며 배우게 되는 인체의 반응과 기능은 그렇게 많이 지루하지 않았다. 여러가지 실험에 관한 사례가 실려 있으며, 나의 하루 일과를 마치 제3자의 입장에서 보는 듯한 재미도 있었다. 아침을 굵으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는 사실, 술은 오후 5시에서 8시에 마셔야 해롭지 않다는 등 새로운 건강 상식을 알게 되는 이점도 있지만 바빠진 라이프 스타일때문에 과연 생체의 리듬에 맞춰 얼마나 지킬 수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내 몸의 사생활을 읽으면서 몸과 뇌의 상호 작용에 대한 과정을 알게 되니 좀더 내 몸과 친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동안 무관심했던 몸에 대해 애정을 더욱더 가져야겠다는 마음에 제대로 된 건강상식을 꼼꼼히 익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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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저녁까지 내 몸 활용 가이드 <내 몸의 사생활> A day in the life of your body
비가 올 것 같으면 며칠 전부터 몸이 쑤시고, 어쩌다 한 번 등산을 했다 하면 근육이 놀라서 며칠을 앓다가 진정이 되는 일은 나이를 어느 만큼 먹게 되면서부터 일어난다. 또한, 어쩔 수 없이 진행되는 작고 사소한 노화 현상들 - 흰머리, 주름, 기미, 다크서클 따위는 '내 몸'이 자기한테 관심 좀 가져달라고 보내는 일종의 신호가 아닌가 싶은데 둔한 우리는 호된 신고식을 치르기 전까지 '내 몸'이자 '우리의 몸'을 너무 모르고 산다. 간혹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것 같긴 하다. 호된 신고식을 치렀는데 몸이 곧 괜찮아지니까 다시 술에 쩔어 산다든지 막가파로...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산의 높이와 별의 경로에는 경이로워하지만, 우리 몸속의 기적에는 놀라워하기는커녕 간과한다. 건강한 육체는 종종 너무나 순조롭게 움직여서 그 존재를 거의 잊을 정도다. 대개 이상이 생기거나 혼란 상태에 빠질 때에만 몸에 관심을 갖는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의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면서 말이다. (이 책 '머리말' 가운데)
이 책의 저자는 악성 독감이라는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난 뒤, 갑자기 자신의 몸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는 간절한 욕망을 느꼈다고 한다. 평범한 우리와 다른 점은, 간절한 욕망이 그때뿐인 다소 시들한 욕망에 그친 것이 아니라 의과대학 진학까지 고려해 보게 되고 자신의 몸이 의대공부과정을 견뎌낼 만큼 튼튼한 체질이 아님을 자각하고 이후 10여 년을 몸과 관련한 각종 뉴스와 신문, 과학자들의 실험실, 강의 등 몸 주변이라면 가리지 않고 어슬렁거린 듯싶다. 단지 동양의 한의학과 같은 동양식 사고방식에는 아직 접근하지 못한 듯 약간 진화한(?) 서양식 사고방식에 입각한 과학적 접근이 이 책의 주를 이룬다.
"제가 볼 때 서양 사람들은 훨씬 더 단순하고 기계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큰 그림보다는 부분적인 사물 그 자체, 혹은 사람 자체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물의 행위를 지배하는 규칙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리처드 니스벳, 『생각의 지도』, 13쪽)
그래서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해본다면, 지난 10여 년간 소개된 몸과 관련한 과학 소식지라고 말하고 싶다. 앞부분을 조금 읽고 대충 짐작은 했지만 '이것이 정답이오!' 하는 것은 거의 없고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이런 결과가 새로 나왔더라! 놀랍지 않는가!' 하는 식이다. 하지만, 나와 같은 무식이는 놀라지도 못하는 게 '이거 이러다 또 다른 반전 과학 소식이 들려오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답도 안 알려주면서 뭘 믿고 선택할 수도 없게 과학 용어와 실험(결과)이 너무 많고 어려워서 어버벅거리기만 했다. 수면 과정이라든지 우리 몸의 호르몬 작용, 생리학 쪽에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진 사람이 본다면 무척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깔끔하고 산뜻한 책표지와 구성이 돋보이는 책이었고 하루 24시간 동안 내 몸에서 일어나는 각종 신비로운 것들에 대한 과학 수다 - 아침, 한낮, 오후, 저녁, 밤 동안 내 몸에서 무슨 일이? - 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을 보고 다는 아니더라도 한 가지 정도는 기억해 두었다가 친구들과 재미나게 이야기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있지, 하품이 전염된다더라. 전염 잘되는 사람이 자아인식/감정이입이 잘 되는 사람이래. 우리의 우정을 한번 시험해 볼까?
성격과 우정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척도가 여기 있다. 하품을 한 다음 누가 따라서 하품을 하는지 살펴보라. (1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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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한번쯤 생각 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나의 건강... 우리의 몸의 상태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하고 있는가 이다. 지금 이시간에 나의 몸 상태는 어떤 것을 바라며 어떤 활동을 하기에 가장 좋은 상태인지 우리는 과연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 나는 모두에 한번 물어보고 싶다.
우리는 현재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그래서 너도 나도 할거 없이 좀 더 빨리 일을 하기 위해 그리고 더 많은 일을 하기위해 패스트 푸드도 이용하고 자동차, 인터넷, 컴퓨터 등등 많은 속도의 능률을 높여주는 주위의 수단들을 이용하기 있다. 이러한 점에서만 보더라도 우리 몸에 대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하거나 더 많이 하는 것보다 우리 몸을 어떠한 행동을 하는데 있어 최적의 상태에 있을때 그 일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은가?
"내몸의 사생활"이란 책에는 우리 몸의 나도 모르는 비밀들 내가 느끼는 시간이 아니라 내 몸이 느끼고 있는 시간에 대해서 우리들에게 여러 연구와 조사들을 통해서 제시해 주고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자는 그시간 그리고 꿈속에 들어가있는 시간까지 우리의 몸속 구석구석에 대해 좋은 컨디션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알려준다.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주었지만 내가 그중에 가장 긍정적으로 반응한것은 아침형 인간도 있고 저녁형 인간도 있다는것이다. 몇년전에 아침형인간에 대한 책의 출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아침형인간을 예찬하고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꼭 그게 좋은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종달새 형 인간도 있고 올빼미형 인간도 있듯, 자신에 몸은 이미 어느 시간대에 활동이 활발하도록 반응하고 있다. 물론 힘들게 노력해서 이러한 기질을 바꿀 수도 있지만, 억지로 몸의 순행을 굳이 역행하며 그렇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를 보람차게 알차게 보내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다이어트를 하는사람에게도 알아야 할 내용도 있다. 뚱뚱한 사람이나 살을 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면 비교의식에서라도 이런 말을 해봤을거다 "아! 나는 왜 제보다 훨씬 조금먹는데 왜 제는 살이 안찌지? 왜 나만 찌는거야??", "제는 저럭게 많이 먹어도 저렇게 말랐어??" 여기에 이 답에 100% 확답을 줄순없지만 어느정도 공감할수 있는 말을 해주었다. 안절부절 못하기만 해도 섭취한 칼로리의 절반이나 연소할수 있다는 것이다. 꼭 밥을 적게 먹는다고, 아침 혹는 밤마다 매일 운동을 하는것만으로 살이 빠지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사람이 운동을 안한다고 해도 평소에 산만하여 이리저리 왔다갔다한다거나, 겉으로는 아니지만 머리 생각으로 하루종일 안절부절 못하거나 여러가지 생각하는 것만으로 딴사람보다 더많은 칼로리를 소모 하고있는것이다.
이 책에는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 잡아주거나, 새로운 우리 몸에 맞는 지식들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있다. 우리가 좀 더 우리몸을 사랑하고 우리 몸에 대해서 알아간다면 지금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그리고 너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