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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님의 "서울"이라는 글자체가 그림 같기도 하고 글씨 같기도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한참을 들여다보아도 그 멋스러움에 질릴 줄 몰랐다. 글자가 이토록 멋있거 보이기는 처음이었다. 다른 도시의 이름도 이 글자체로 쓰면 이토록 멋있어 보일까. 혹시 서울이라서 멋져 보이는 것은 아닐까. 다각도로 살펴보며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세계디자인 수도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를 풍요롭게 가꾸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하는 취지하에 선정되는데 공식경쟁을 통해 선정된 첫번째 세계디자인 수도는 서울이었다. 2010년은 서울의 해인 것이다. 책 속에는 그래서 서울에 관한 것들이 가득하다. 한눈에 보는 서울 그림 약도에서부터 노란색 해태가 캐릭터화 되어 있고, 한양지도인 수선전도나 창덕,창경궁의 궁궐배치도가 그려진 동궐도도 있다. 아이들의 교육면에서 아주 유익하게 활용될 책인데 어른들에게도 유익하긴 마찬가지였다. 체험포인트/소장처/시대/지정번호/설명까지 뭐하나 딱 꼬집어 불만을 제기할 수 없을만큼 교육적인 자료가 되는 책이었는데 건축 뿐만 아니라 보자기,음식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서울에서부터 현대의 서울까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서울의 모습이 가득 담겨 있었다. 예술의 전당이나 청계천, 선유도 공원등등 현대적 서울의 모습에서도 사진 한장 으로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 책은 읽는 용도가 아니라 어딘가의 교육용으로 활용되기를 간절히 기대할만큼 좋은 정보들이 가득했다. 어느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료들이 넘쳐났고 세련되게 편집되어 손때가 묻어도 멋질 것 같다. - [서울디자인자산]에 관한 서평리뷰입니다. 책이 없어서 다른 책으로 올려 놓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