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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의 봄의 소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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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인디신 최고의 미남가수가 컴백하셨다. 커피와 차라는 타이틀의 첫번째 소품집의 탁월한 호평을 딛고 나온 두번째 소품집 봄의기적. 이전에 보여줬던 야무진 스타일을 뒤로하고, 마치 겨울에 어울릴듯한 나지막한 음악이 이루는 앨범이다. 듣는이로 하여금 기운을 빼게 만드는 단점이 있지만, 모두가 활기차게 맞이한다는 봄에도 그렇지 않은 이들이 있음을 알아준 이지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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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인디신 최고의 미남가수가 컴백하셨다.

커피와 차라는 타이틀의 첫번째 소품집의 탁월한 호평을 딛고 나온 두번째 소품집 봄의기적.

이전에 보여줬던 야무진 스타일을 뒤로하고, 마치 겨울에 어울릴듯한 나지막한 음악이 이루는 앨범이다. 듣는이로 하여금 기운을 빼게 만드는 단점이 있지만, 모두가 활기차게 맞이한다는 봄에도 그렇지 않은 이들이 있음을 알아준 이지형의 배려가 젖어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Ordinary Day'라는 멋스런 이름으로 시작된 트랙은 실상 해석해보면 보통날이다.

루시드폴 4집 수록곡 '평범한 사람'처럼 그냥 평범한 날로 지어도 될법한데도 영어로 제목을 지었다는데서, 과연 음악하는 이들의 만고불변인 허세끼를 엿볼 수 알 수있다.

전형적인 어쿠스틱사운드를 표방하고 있는데, 이지형 특유의 락킹한 음성을 배제해서 그런지 다소 아쉬운감은 있다. 소품집1도 물론 어쿠스틱했지만, 그땐 지를땐 질러줬기에 말이다.

라이너스의 담요 보컬 연진이 피쳐링을 도와준 'Beatles Cream Soup'는 오히려 이지형이 피쳐링한 곡같다. 노래 자체의 느낌은 맛깔나는 연진의 음성이 더해진게 더 낫지만, 이지형 보컬이 묻히는것이 2집에 있는 원곡만 못하다.

새벽타임에 들을수록 진가가 나는 이번 소품집에서 가장 쓸쓸하다고 생각되는 노래인 '전화'는 멜로디마저 슬픈 분위기와 촉촉한 보컬 + 찌질한 가사가 만난 최고의 심금을 후비는 곡으로 꼽고싶다.

 

이번 앨범에서도 영어로된 노래들이 좀 있는데 'Limeade In The Shade'라는 음료수를 제목으로 가진 곡이 영어발음이 가장 무난하게 들린다.

언제부턴가 이지형은 영어발음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아무리들어도 어색한게 사실이건만, 끝까지 영어노래를 고수하는게 의아할 따름.

아 물론 노림수를 가진거일터, 그 영어발음이 무지 섹시하게 들리긴한다.

이제 음악인생 15년차가 다되가는 가수가 이렇게도 여심만을 노리며 외길인생을 걷는 이 장인정신은 남자들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

어느덧 남자팬도 오름세를 이루며 확보하고 있는걸보면, 확실히 우리사회가 성에 대해 자유로워진거같기도 하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유부남이 되었어도 특유의 아름다운 노랫가락이 사무친 소품집되겠다.

봄의기적이라고 멋있게 이름도 짓고.. 끝까지 멋있는 이지형이다.

i***h 2010.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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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다가오는 봄
"찬찬히 다가오는 봄" 내용보기
이지형의 앨범, 언제나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예약앨범에 뜬 것을 보고, 냉큼 사야지 바로 생각했으니까요.     이지형은 여전히 차분하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여심을 끌어당겨요.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계절의 시작으로서의 활발하고 생동하는 봄이 아니라... 정신을 차려보니 겨울 다음에 어느새 다가와있는 조금은 춥고, 낯선 봄의 느낌이랄까요. 쓸쓸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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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의 앨범, 언제나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예약앨범에 뜬 것을 보고, 냉큼 사야지 바로 생각했으니까요.

 

 

이지형은 여전히 차분하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여심을 끌어당겨요.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계절의 시작으로서의 활발하고 생동하는 봄이 아니라...

정신을 차려보니 겨울 다음에 어느새 다가와있는 조금은 춥고, 낯선 봄의 느낌이랄까요. 쓸쓸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늘 묻고 싶던 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 사랑인가'

 

 

영화 <봄날은 간다>가 떠오르는 이 가사가 기억에 남네요.

 

 

 

p.s.

잘생긴 얼굴은 아껴두지 말고,

앨범 자켓에 팍팍 실어주어도 좋을텐데.ㅎㅎ

 

YES마니아 : 플래티넘 m*******m 2010.03.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