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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장이 막을 내렸고 새 국면에 이르렀다. 선결은 진실을 알게되고 오히려 오솔을 단호하게 내친다. 일종의 방어기제가 작동된 거라 생각한다. 아무도 닿지 않던 내 내밀한 곳에 있던 단단한 마음을 건드렸는데 그 정도의 꿈틀도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거지. 어쨌든 선결과 오솔이 공식적으로 떨어져있는 틈을 타 작가는 이야기를 두텁게 만들기 시작한다. 주변인들의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필요한 주변인들을 더 넣으며 소개를 곁들이는 거지. 새 에피소드를 시작하기 위한 괜찮은 준비과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