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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과거인지 현재인지 헷갈리는 회차다. 퇴사를 하고 혼자 있는 오솔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처음으로 혼자 있게 된 오솔과 겹쳐지게 했다. 테이크백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하게 외따로 떨어진 회차 같지만 연출을 잘 했다. 햇살 같은 오솔의 미소 뒤에는 혼자 삮여야만 했던 어둠이 있었던 것. 친구로 나오는 하연은 아마도 선결과의 인연에도 연관 있을 매개로 작용할 거 같다. 평소의 오솔은 나사가 몇 개 풀려 헤헤 웃고 다녔다면 오늘의 오솔은 표정을 짓게 하는 나사를 몽땅 잃어버리고 작동하기를 멈춘 인형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