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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여사님의 등장으로 인해 갑자기 장르가 바뀌었다. 청춘로맨스(정말? 언제?)에서 성장물로. 권 여사님은 부모님에 직장까지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오솔이 다시 복직하자 구세주로 등장한 인물. 오솔에게 청소의 abc를 몽땅 가르치신다. 그중에서도 청소의 의의를 '삶이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품을 수 있게 한다'고 말하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매일, 또 매주 청소를 하면서도 깨끗한 집을 보며 그 비슷한 생각을 해봤으면서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정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