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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에 이제야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오솔은 청천벽력과 같은 부모님이 남긴 빚이 10억이라는 사실에 일을 하면서도 정신을 못차리네요. 한꺼번에 복권을 사서 긁어보기도 하는 모습이 참 이해됩니다. 그런 상황에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겠죠. 항상 밝게 노력하는 오솔이의 모습도 보기좋고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금방금방 읽게 되네요. 빨리 다음이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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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은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죽움에 대한 트라우마로, 깨끗이 청소된 것을 보면 공황에 빠진다. 하지만, 아버지가 남긴 빚을 알게 되고는 현실적 고민에 빠진다. 더구나 외로움에서 구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다가와도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다 트라우마마저 현실이라는 구멍에 깊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된다면 오솔에게는 좋은 일이겠지만 ㅋ. 물론, 작가가 전하려 한 메시지는 이게 메인은 아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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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과 선결 위주로 진행되던 이야기에 주변인들의 모습이 자꾸 잡히면서 이야기가 두터워지고 있다. 사랑, 사랑, 사랑 외의 일상의 모습이 곁들여진다는 게 장점이라면 단점은 역시 (사랑의) 진도가 안 나간다는 것, 둘이 부딪히는 횟수보다 각자가 각자의 주변인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장르가 묘하게 바뀌고 있는 느낌. 나쁘지만은 않은게 오솔의 캐릭터가 자꾸 변하며 나름 입체적인 인물이 돼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