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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이가 본격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네요. 선결이가 샤워하는 시간이 10분을 지나니까 물을 잠궈버리고 옷도 하루에 1벌로 제한하고 하네요. 그러는게 어떻게 보면 알콩달콩 연해하는 것 같네요. 선결이는 정말 결벽증을 고칠 생각이 전혀 없다보니 어떻게든 오솔이를 속이면서도 성과가 있다고 생각하게 하려고 가당치않게 이상한 노력을 기울이네요. 진전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대로고 하네요. 앞으로 나가는 걸 빨리 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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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장님의 말마따나 갈길이 멀어보이네요.. 결벽증이란 게 본인의 고치겠다는 의지가 굳어도 고칠까말까한 병인데 본인이 전혀 고치겠다는 의사가 없고 그리고 잠깐의 눈속임을 하려고하다니..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고치기를 바라는데 그 바램에 조금이라도 부응을 해줘야하는데.. 사랑은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는 것엔 그다지 노력을 하지않는 약간은 모순이 되는 사랑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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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은 불에 닿으면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본능을 참지 못하고 몸을 날려 분신하고 만다. 커다란 장벽보다 높고 단단한 반대의 압력이 들이닥칠 것을 알면서도, 서로의 사랑의 페로몬에 어쩔줄 모르는 연인들. 안타깝지만 아름답다고나 할까. 물론, 아름답게 바라보는 시선조차도 사치스럽게 생각하는 게 오늘날이지만..쩝. 사랑에서 신분의 장벽을 넘어서는 것이 부자연스럽다는 관념을 넘어, 위험해서 말려야하는 상황이라는 데는 이론을 제기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