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납골당 청소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하연이는 선결이한테 오솔이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데이트를 하라고 하네요. 그렇지않으면 오솔이한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다 말해버리겠다고 협박합니다. 선결이는 머리를 쥐어 뜯으며 고민한 끝에 기막힌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오솔이와 극장에 같이 가자고 하면서 그래서 괜찮으면 어머니한테 말하자고 하는데, 참 어찌보면 처절하기까지 하네요. 이렇게까지 해서 오솔이를 붙들어 두고 싶어하는게 보기 좋으면서도 거짓말이 점점 커지네요. 어쩌려는 건지.... |
|
하연이 덕분에 강제 데이트 비슷하게 되었는데 극장을 선택 한 후 엄청난 고민하던 찰라..역시나 청소 회사 사장…ㅋㅋ 무슨 잔머리 쓴듯한데.. 그리고 이건 진짜 데이트 라고 선언하고 이번 기회에 둘의 관계를 밝히자고 제안까지 하죠.. 이제 진짜 사람 처럼 되어 가는듯한데… 전화상 뭔가 작업하는 이 느낌은… 그래도 하연이 어깨도 잡고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선결이 결벽증은 정말 좋아 진듯 합니다. |
|
선결은 결벽증이면서 청소에도 같이 동참하는 건 아무렇지 않게 여기니 좀 이해가 가지는 않아요.실제 결벽증이라면 더러운 걸 보는 것도 싫고 그 더러운 걸 치우는 과정 또한 더러워서 남에게 시키는데 말이에요. 더러운 걸 치우는게 아무렇지 않은 단계라면 그리 심한 결벽증은 아닌데 하루에도 몇번을 옷을 갈아입고 남과 옷깃만 스쳐도 더럽다고 하는건 모순이 좀 있네요~ 암튼 그런데 이번엔 선결이 극장 데이트에 앞서서 극장청소를 완벽하게 하고 난 후에 극장에서 데이트를 하려나보네요^^ |
|
남자는 같이 있으면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더라도 데이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상적인 만남만으로도 데이트라고 느낀다. 반면에, 여자는 데이트는 연인과 무엇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령, 이런 것은 해봐야 데이트라고 여긴다거나, 데이트의 일과는 이런 식으로 흘러가야 한다든가 등등. 이 공식에서 벗어나면 데이트가 아니라는 극단적인 견해를 표명하는 여자도 없지 않다. 여하튼, 남자와 여자는 이런 견해차를 인정하고, 절충 지점에서 데이트를 즐겨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