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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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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책이 절판이라니... 너무 아쉽다.   집에 있는 책은 오래전에 정암출판사에서 나온 정해근님의 번역서인데... 책이 너무 오래되서 다시 하나 구입하려고 들어왔다가 절판 소식을 듣게 되었다.   얇은 책인데 밑줄 그을 내용이 너무 많다. <갈매기의 꿈>보다 더 좋은...   무인도 일주일 표류라면 꼭 필요한 책. 별 다섯. 다시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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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책이 절판이라니... 너무 아쉽다.

 

집에 있는 책은 오래전에 정암출판사에서 나온 정해근님의 번역서인데...

책이 너무 오래되서 다시 하나 구입하려고 들어왔다가

절판 소식을 듣게 되었다.

 

얇은 책인데 밑줄 그을 내용이 너무 많다.

<갈매기의 꿈>보다 더 좋은...

 

무인도 일주일 표류라면 꼭 필요한 책.

별 다섯. 다시 볼 수 있기를

YES마니아 : 골드 s******6 2007.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틀릴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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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나지 않는다. 어쩌면 이 책을 읽은건 초등학생일 때였는지도 모르겠다. 우연히 시골 5일장에서 헌 책들(주로 호색서적) 사이에 섞여있는 이 책을 다시 발견한 것도 고등학생 때였는지 대학 1학년 때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쨌든 그때 나는 필사적인 심정으로 2천원을 주고 이 책을 다시 샀다. 사서 뒤를 보니 정가가 2천원이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다. 메시아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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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나지 않는다. 어쩌면 이 책을 읽은건 초등학생일 때였는지도 모르겠다. 우연히 시골 5일장에서 헌 책들(주로 호색서적) 사이에 섞여있는 이 책을 다시 발견한 것도 고등학생 때였는지 대학 1학년 때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쨌든 그때 나는 필사적인 심정으로 2천원을 주고 이 책을 다시 샀다. 사서 뒤를 보니 정가가 2천원이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다. 메시아의 뜻이었을까. 그리고 정확하게 똑같이 말해서 그냥 우연이었을까. 이 책은 인간으로서의 현현인 메시아를 그리고 있지만 기독교적이지는 않다. 사실 그게 메시아가 아닐지도 모른다. 이게 이 책의 주제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는 순간 알게 될 것이다. 스포일러는 피하겠다. 이 책의 전개는 주제와 유기적이다. 옴니버스 형식 아니 차라리 이 책은 하나의 아포리즘이다. 성서의 비유로서 편람(아포리즘으로 가득 찬)이라는 것이 등장하는데, 이 편람은 펼치는 그때마다 그때의 의미를 가진다. 이것은 다시 똑같이 말해서 무의미하다는 뜻일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소설이라고 부르기도 작품이라고 부르기도 모호해진다. 이 책 자체가 바로 책 안에 등장하는 편람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안과 밖의 경계가 무너지게 되는 지점에 이 책과 나라는 독자가 위치한다. 그리고 이게 '틀릴지도 모른다.' 물론 남는 것은 없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매력적이다. 아니 남는 것은 있다. 이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펼치면 거기에 현재의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적혀있을테니까 말이다. 2003.10.14 f.y. 덧: 새로 나온 것은 반갑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2000원 짜리 책이 더 정겹게 느껴진다. 사진 http://feelyou.gana4u.co.kr/etc/illusion.jpg

[인상깊은구절]
"당신 돈 가진 거 있소?" "꽤 많이 있소. 왜 그러시오?" "영화를 봅시다." 그가 말했다. "당신이 표를 사겠소?" "돈, 나는 별로 보고 싶지 않소. 나는 비행기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테니까 당신은 영화를 보시오. 비행기들을 너무 오래 방치해두고 싶지는 않소." 갑자기 무엇 때문에 영화가 그렇게 중요하다는 말인가. "비행기들은 걱정 없소. 영화나 봅시다." "벌써 시작했을 거요." "그러면 좀 있다가 들어가면 될 거요." 그는 이미 표를 사고 있었다. 나는 어둠 속으로 그를 따라 들어갔고 우리는 극장 뒤쪽 가까이에 앉았다. 어슴푸레한 빛 속에서 우리 주위로 50명쯤 있는 것 같았다.
r****a 2003.10.14.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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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탄할만한 책. 꼭 읽어야 할 책. 역시 버크!
"경탄할만한 책. 꼭 읽어야 할 책. 역시 버크!" 내용보기
와. 이책이 다시 번역되어 나왔네요. 한국에서 이 책의 한국어판을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 80년대에 나온 책을 도서관에서 구해보다가 영문판까지 샀을정도로 제게 감동을 주었던 책입니다. 리차드버크는 '갈매기의 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지요. 그 책도 무척 좋지만, 저는 이 환상이란 책이 더 좋았답니다. 환상이란 책에는 메시아가 한명 나오지요. 자동차정비공으로 일하던
"경탄할만한 책. 꼭 읽어야 할 책. 역시 버크!" 내용보기
와. 이책이 다시 번역되어 나왔네요. 한국에서 이 책의 한국어판을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 80년대에 나온 책을 도서관에서 구해보다가 영문판까지 샀을정도로 제게 감동을 주었던 책입니다. 리차드버크는 '갈매기의 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지요. 그 책도 무척 좋지만, 저는 이 환상이란 책이 더 좋았답니다. 환상이란 책에는 메시아가 한명 나오지요. 자동차정비공으로 일하던 메시아가 자신의 사명인 사람들을 가리치는 일을 하다가 갑자기 'i quit' 하면서 내려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 즉 자기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신임을 전혀 알지 못하고 나만을 바라보는 일에 염증을 느낀다면서요.. 리차드버크는 돈을 받고 비행기를 태워주는 일을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비행기를 타고 내려오는 메시아를 만나게 되어 그에게서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아래는 메시아가 버크에게 한 말입니다. <* 어느 생을 살든, 네 유일한 의무는 자신에게 진실하게 사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나 다른 것에 진실하기란 불가능할 뿐 아니라, 가짜 메시아의 표식이다. - 본문 57쪽 > 메시아의 비참한 말로(self consiousness차원에서 보자면)를 보며 상위계의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들의 어리석음을 소고하게 됩니다. 아무튼 강추입니다. 이책이 잘 정돈된 한국어판으로 다시 나오게 되어 기쁩니다.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네요..

[인상깊은구절]
* 너는 평생 동안 네 진정한 자아인 내면의 배우는 존재, 장난기 많은 영혼에 의해 인도되리라. 미래에서 배울 것이 없다고 확신하기 전에는 미래에 등을 돌리지 마라. 너는 언제든 마음을 바꾸어 다른 미래나 다른 과거를 택할 수 있노라. ---p.60 * 네게 줄 선물을 들고 있지 않은 문제는 없다. 너는 그 선물이 필요하기에 문제를 찾노라. ---p.67 * 네 진정한 가족을 묶는 끈은 핏줄이 아니라 서로의 인생에 대한 존중과 기쁨이다. 가족들이 한 지붕 아래 성장하는 일은 거의 없다. ---p.78 * 구름은 왜 자기가 그 방향으로, 그 속도로 흐르는지 알지 못한다. 구름은 충동을 느낀다…… 그곳이 지금 가야 할 곳이라고. 하지만 하늘은 모든 구름 뒤에 놓인 이유와 방식을 안다. 그리고 너도 알게 되리라. 높이 올라가 수평선 너머를 바라본다면. ---p.112 네가 살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과 모든 사건은 네가 끌어당겼기 때문에 거기 있다. 그들을 어떻게 대할 것이냐는 네게 달려있다. ---p.136 *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권태를 희생해야 한다. 그 희생이 늘 쉽지는 않다. ---p.161
i*****y 2003.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