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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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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같이 일만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베짱이들의 성공 가이드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어니 젤린스키 지음, 박재희 옮김, 도서출판 물푸레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가 무척 마음에 들었었다면 그 시점에서 이 책을 읽어보자. 그럼 그 광고는 완전히 머리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경제 성장과 산업 혁명이라는 70년대의 시간을 지내면서 근면하게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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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같이 일만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베짱이들의 성공 가이드게으르게 사는 즐거움어니 젤린스키 지음, 박재희 옮김, 도서출판 물푸레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가 무척 마음에 들었었다면 그 시점에서 이 책을 읽어보자. 그럼 그 광고는 완전히 머리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경제 성장과 산업 혁명이라는 70년대의 시간을 지내면서 근면하게 노동하여 월급을 받으며 사는 생활을 가장 건전하게 인식하게 되었고 지금도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을 할 정도로 바쁘게 그리고 많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삶을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일을 만들고 바쁘게 지내는 것이 오히려 정상으로 생각하고 유연하고 조금 나른한 시간을 못 견디고 여유 시간이 생기면 오히려 당황하는 상황까지 자신을 몰아가기까지 한다.

하지만 가끔은 생각해 봐야 한다.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가?

대안을 배우지 못한 탓인지 다시 바쁘고 쳇바퀴 돌리듯 같은 생활로 돌아가고 말지만 한번 정도 그 바퀴에 브레이크를 걸어보자. 그 브레이크 역할로 이 책은 아주 훌륭하다.

 

‘실재보다 더 실망스러운 것이 성공이다. 왜냐하면 성공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당신이 꿈꾸던 성공은 일단 이루고 나면 그 꿈이 참 어리석게 보일수도 있다. 특히,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친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어찌 충격이 없겠는가? 바로 나 자신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성공하고 싶다고 매진~ 매진~ 하던 바로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생각나는 장면은 이것이었다.

“쇼생크 탈출”. 탈세하려는 소장의 돈을 십여년 동안 모아 탈주하여 그것을 찾았을 즈음에는 이미 경제적 성공이라는 단어에 바짝 다가섰을 앤디.

하지만, 그가 원한 것은 푸른 바다와 배 한척. 그리고 평화로운 자유였다.

 

읽고 있노라면 이 단어도 떠오른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책에서 이야기하는 바는 물론젊어서 놀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바쁘고 늘 일에 매이고 지쳐가면서 많은 일에 자신을 몰아놓고 적은 생산을 갖는 것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쉬고 많은 자유를 누리며 오히려 많은 생산을 얻으라는 것이다.

어떻게? 글쎄다. 저자처럼 휙 휴가 갔다와서 해고를 당하면 아무리 하기 싫어도 이런 방법을 모색하게 되지 않을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그래서 일을 할 때 행복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부와 탁월함이 아니라 직업과 평온함이다.’ 라고 피력한다.

좋은 소득과 멋진 직함을 위해 직업을 선택하지 말고 일에 대한 만족도, 근무 환경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직업이 아닌 당신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으로.

 

그리고 매우 창조적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가장 어두운 구렁텅이에 빠져있다고 하더라도 왜 이런 곳에 빠졌을까 고민하고 걱정하지 말고 충만한 마음을 가지고 해결책을 고민하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창조적인 해결책을 얻으라고 한다.

해고되고 저축한 돈을 모두 잃고 집세도 없으며 차도 없이 매우 곤혹스러운 상태에서도...

“안전한 삶을 사는 것은 죽음과 많은 공통점이 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실패도 많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위험을 많이 감수하는 사람은 많이 실패하지만 훨씬 더 가치있는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시대에 대한 걱정, 전쟁에 대한 걱정, 나라, 정치에 대한 걱정을 가장 많이 하는 직업이 무엇일까? 이번에 나는 직장을 옮겨 매일 바쁘게 일하고 생산하며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곳에서는 다들 이런 걱정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전 직장인 안정적이며 규칙적이었던 곳에서는 아침부터 이런 걱정으로 시작해서 점심에 정점에 이르고 퇴근시까지 이런 걱정을 달고 지낸다.

그러나 정작 그런 걱정거리들이 사실이 되어 시대를 덮쳤을 때에 그 시대를 제대로 해쳐나가는 것은 이런 걱정만 하던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창조성을 앞세워 시대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직업과 기회를 잡는 것으로 우리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돈일까?

그 돈이라는 것이 많으면 행복해지는 것일까? 돈이 무엇인지 이제 자신과 정의를 내려야 한다.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없다. 그러나 돈이 만족과 마음의 평화를 보장해 줄 거라고는 기대하지 말라. 돈으로부터 행복을 적게 기대할수록 돈으로부터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인생에는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라는 바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부지런히 일해야 할 때가 언제인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일하지 않고 쉬면서 놀아야 할 때가 언제인지 아는 것이다.” 일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한다. 특히나 생각없이 바쁘게 지내는 것은 어찌보면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세뇌시켜서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생각하고 고쳐야할 과정이 힘들어 피해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심지어 책에서 던지는 이런 문구는 극히 도전적이기까지 하다.

“여유있고, 만족스럽고, 행복한 생활 방식을 가질 수 없게 되는 이유는 바로 돈을 벌기 위해 우리가 지나치게 일을 하는데 있다.” 돈을 가지기 위해 일을 위해 뛰는 걸음을 멈출 때가 되었다.

, 이제 독창적으로 게으르지만 생산적인 독자들이여, 삶에 대한 시선을 돈에서 돌릴 때가 되었다. 사람이 배워야 할 것은 열심히 일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 약간은 화가 나기도 한다. 지금까지 배운, 살아온 삶이 한순간에 뿌리채 흔들리기 때문이다.

“바쁨은 생산적이지 못하고 성공하지도 못한 사람들의 마지막 피난처이다. 중요한 것은 바쁜 것이 아니라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바쁘지 않고 효과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하루를 길게 살고 싶으면 속도를 늦추어라. 당신은 더 많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 순간을 가치있게 보내게 될 것이다.” 속도를 늦추고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며 돈을 향해 뛰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성공에 집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천천히하면 할수록, 성공은 쉽게 빨리 찾아온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그것을 향해 가는 여정을 우리 자신이 얼마나 즐기느냐 하는 점이라고 한다.

천천히 가면서 인생의 꽃과 그 향기를 음미한다.

“게으른 성취가가 되고자 한다면 당신은 어리석은 토끼 대신 영리한 거북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공에 주의하라.

성공하는 것이 당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멈춰서서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책은 단페이지로 되어있다. 내용의 구성은 오른쪽 페이지에 다 몰려있다. 그럼 왼쪽은?

생산적으로 여유롭게 만들기 위해서인지 짧은 메시지와 사람들의 한마디가 적혀 있는데 이 왼쪽 페이지를 보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보너스로 단마다 제일 윗줄에 한마디 정리해 놓은 것도 볼거리이다.

바쁜 일상에 지쳐서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금새 탈출구를 찾을지도 모르겠다.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한 이 겨울, 영리한 거북이가 되어 깊이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다고 느껴본다.

l******h 2009.04.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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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내용보기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게으른 배짱이처럼 다리를 꼬고 두 팔을 베고  흔들 의자에 여유롭게 누워 있는 케릭터와 "개미같이 일만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베짱이들의 성공 가이드"라는 표지 글에 구미가 확 당겼다.게으르게 살면서도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인가보다.대단하군.한번 읽어봐?   읽다보니 이건 자기계발서적의 한 종류가 아닌가! 자기계발서적은 너무 많이 읽었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내용보기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게으른 배짱이처럼 다리를 꼬고 두 팔을 베고  흔들 의자에 여유롭게 누워 있는 케릭터와 "개미같이 일만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베짱이들의 성공 가이드"라는 표지 글에 구미가 확 당겼다.게으르게 살면서도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인가보다.대단하군.한번 읽어봐?
 

 읽다보니 이건 자기계발서적의 한 종류가 아닌가! 자기계발서적은 너무 많이 읽었는데... 그런데 이건 내가 여지껏 읽어온 자기계발서적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내용이 아닌가! 책의 구성은 1.성공하고 싶다면 적게 일하고 많이 생각하라 2.여유로운 성공은 자신의 모습에서 나온다. 3.창조성이 당신을 백만장자로 만들어 준다.4.돈에 대한 진리를 받아들여라 그러면 돈 때문에 그렇게 수고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5.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을까 6.성공을 향해 가는 여정이 도착보다 더 좋아야 한다. 이렇게 6개의 대제목에 하위 34개의 소제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 "일하지 않는 즐거움"은 베스트셀러가 됐지만, 처음엔 어떤 출판업자도 출간하려 하지 않았기때문에 저자는 자비를 들여서 직접 출판했다.저자는 스타벅스같은 커피 숍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컴퓨터로 글을 쓴다. 하루에 4,5시간만 글 쓰는 일을 하면서 작가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아~! 얼마나 부러운가~! 이것이 내 모습이라면 오늘 죽어도 좋겠다.물론 처음부터 성공하는 이가 얼마나 되겠는가! 저자도 힘든 시기를 거쳐왔고 현재는 적게 일하는 배짱이 생활이 창조적이고 성공하는 행복한 삶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사회적으로, 교육제도,메스컴에서 주입시키는 성공의 개념에 길들여져 있다.그것들은 성공하기 위해서 바빠야 한다고 느끼게 만든다.타인들과 다른 삶의 방식은 자칫 실패한것 처럼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말하고자하는 게으름이란 자신만의 여가시간을 갖는것을 말한다.나도 혹시 일중독에 빠진 사람은 아닐까? 균형이 깨진 삶을 사는 것은 한쪽 날개로 하늘을 나는 것과 같다.책을 읽으면서 자주 나를 뒤돌아 보게된다.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뉴튼의 만유인력법칙의 발견등이 바로 휴식속에서 이루어진것을 보면 여가시간이 얼마나 창조적인지 알 수 있다.

 

 

 책을 읽다보니 좋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그것이 오히려 부담스러웠다. 책 속에서 한 두 문구만 건져도기분이 좋은데 이 책은 온갖 명언이 넘쳐난다. 게으르게 살면서 성공하고 행복해하는 이들의 사례도 많다.책의 서두 부분과 끝부분은 코스타리카의 어부 이야기로 장식한다.그 어부야말로 이 책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의 모델이 아닐까?

 

 *당신이 여행하고자 하는 속도를 결정하기 전에 방향을 확실히 결정하라.

 *희망은 그 자체가 하나의 행복이다.

 *신은 모든 새에게 벌레를 준다.그러나 신은 새둥지에 그것을 던져 넣어 주지는 않는다.

 *열심히 일함으로써 성공을 이루려는 것은 남쪽을 향해 가면서 북극에 도달하려는 것과 같다.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옳은지 현재 위치를 끊임없이 확인해야 한다.

 *'안정'이라는 뜻은 '걱정이 없는 상태'라는 말의 라틴어'securus'에서 온 것이다.즉 진정한 안정은  

  존재의 정신적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지 얼마의 돈을 가졌느냐 하는 것에 근거를 둔 말이 아니다.
d********3 200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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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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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같은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나도 타의로 인해 강제로 읽은 책들이 꽤 된다. 거의 국내 최초의 서구식 자기개발 관련 서적이라 볼 수 있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시작으로 해서... 그리고 다행히 사비를 털지 않고 버티도록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의 아니게 내 책장엔 몇권의 자기개발 관련 서적이 꽂혀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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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같은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나도 타의로 인해 강제로 읽은 책들이 꽤 된다. 거의 국내 최초의 서구식 자기개발 관련 서적이라 볼 수 있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시작으로 해서... 그리고 다행히 사비를 털지 않고 버티도록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의 아니게 내 책장엔 몇권의 자기개발 관련 서적이 꽂혀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선물 받아서,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는 그냥 동화같은 책일 것이라고 잘못 보고 구매하는 바람에,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마라-습관편"은 그나마 심심풀이 삼아 읽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구매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개인적으로 자기개발 관련 서적은 좋아하지 않는다. 소위 말하는 당연한 "좋은 말"들을 작가의 논리에 맞게 짜맞추어 두고 타인의 삶에 대해 설교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위 말하는 "성공"이라는, 어쩌면 사람마다, 또한 그 각각의 가치관 만큼이나 다를 애매한 대상에 대해 그렇게나 많은 책들이 나와 있고, 그 책들 모두 베스트셀러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는 것이 희한할 따름이다. 어쨌든, 이 책은 "게으름"이라는 조금은 요즈음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 같은 단어가 제목에 들어있었고, 그 내용 또한 제목처럼 신선하고 기발한 내용을 기대하면서 내 구매 대상 목록에 올렸다. 일단 책의 구성을 보면 조금은 신선한 느낌을 받는다. 모든 왼쪽 페이지에는 소위 말하는 "격언"들이 적혀있고, 나머지 모든 오른쪽 페이지에만 작가의 글이 적혀 있다. 글을 옮긴이의 말에도 있듯이 이러한 구성을 어떻게 받아들여 글을 읽느냐에 따라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는 느낌이 가장 먼저 든다. 하지만, 작가의 글을 읽어내려가는 순간 이전의 모든 기대감은 실망으로 바뀌어 버린다. 아무리 겉치장을 다르게 하더라도 그 속은 여전히 서구의 사고방식이 고스란이 녹아 있는 느낌. 뭔가 딱히 찝어낼수는 없지만 서로 모순되는 가치관들이 혼재하는 느낌. 어라? 뭔가 이상하다. 책 겉표지를 샅샅히 뒤져 영문 제목을 확인한다. "The Lazy Person's Guide To Success"다!!! 이런 이런... "Guide"와 "Success"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이런 이런... 어떻게 이게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이 된단 말인가!!! 내가 왜 이 책을 샀을까 라는 후회를 하면서 다시 글로 돌아간다. 일단 샀으니 읽어야 하지 않겠는가? 별다른 신선함도, 새로움도, 감동도, 즐거움도 없다. 비록 제목에서 실망했더라도 내용만큼은 아니길 기대했건만 그 기대를 간단히 날려버린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책의 후반부에서 일종의 "무소유" (조금 과장해서) 사상이 들어가면서 소비지상주의가 팽배한 미가주에서 먹힐만한 썰들을 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내용은 이전의 어떤 자기개발 서적에서도 본 기억이 없다. 그런데 이게 도대체 "게으름"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내가 봤을때는 관계 없다. 단지 이 책에서 말하는 게으름은 변질된 의미의 게으름일 뿐이다. 오히려 이 책에서 건질만한 부분은 앞서말한 왼쪽 페이지에 적혀있는 "격언"들이다. 물론 이러한 격언 역시 우리 동양적인 사상과는 사뭇 다르게 돈, 시간, 성공, 일에 대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오히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작가 자신의 글에서보다 더욱 잘 들어나는 격언들을 모아 두었다고 생각된다. 작가의 글이 좋은 내용들을 억지로 꿰어 맞춰서 다양한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만한 호소력을 잃어버린다는 느낌을 준다면, 이 책에 수록된 격언들은 비록 단편적이지만 오히려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줄기로 엮여 작가의 생각을 어느정도는 전해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화장실에 갈때마다 하나씩 읽고 깊이 생각해보기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다 읽고 난 지금, 만약 누군가 나에게 이 책에 대해 묻는다면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자기개발과 관련한 서적을 좋아한다면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기존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의 사고를 하고 있기에... 하지만, 만약 그러한 서적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과감히 다른책으로 눈을 돌려보기 바란다. 더 도움이 되는 책들이 많으니까..."
YES마니아 : 로얄 b******s 2005.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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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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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lazy person's guide to succes' 이다.   내용을 읽어 보면 게으르게 살면서 성공하는 특별한 방법을 제시 하는 것이 아니라 쓸데 없이 일을 많이 하지 말고 효율적으로 핵심적으로 일을 하라는 부분이다.   사자가 게으른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러나 먹이감을 잡을 때는 최선을 다한다.   노동을 많이 하는 모든 사람들이 효율적이고 중요한 일에 몸담고 싶지 않아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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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lazy person's guide to succes' 이다.   내용을 읽어 보면 게으르게 살면서 성공하는 특별한 방법을 제시 하는 것이 아니라 쓸데 없이 일을 많이 하지 말고 효율적으로 핵심적으로 일을 하라는 부분이다.   사자가 게으른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러나 먹이감을 잡을 때는 최선을 다한다.   노동을 많이 하는 모든 사람들이 효율적이고 중요한 일에 몸담고 싶지 않아서 저자의 말대로 현명하게 일하는 5%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또는 세세한 부분까지 반복 확인하고, 모든 정성과 시간을 기울여 일을 하는 라이프 스타일 이나 직업 또한 필요로 하다. 아침형 인간이 모든 성공을 보장하지 않고 저녁형 인간이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것 처럼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 그리고 성공을 이루기 위한 방법에 한가지 원칙과 정답은 없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은 있을 수 있지만, 개별적인 다양성도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부지런함과 지극정성을 기울여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원칙을 가지고 생활을 해왔다. 개인적인 결과는 현재 비참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내가 효율적으로 삶과 일을 이끌어 왔는가에 대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고, 책 왼페이지의 요약된 주제와 격에 공감도 했다.(이런 구성은 처음에는 좋았는데 중반 이후에는 산만한 느낌을 주었다.)   일을 적게 하면서 가치있는 삶을 영위하는 것은 대게의 사람들이 바라는 부분일 것이다. 저자 처럼 선택과 집중을 하고 책을 쓸수 있는 재능과 다른 사람이 공감하는 운을 가질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다.   쓸데 없는 욕망을 버리고 더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는 것은 많은 종교 활동을 통해 체득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진정한 의미는 牛行虎視식 생활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소 걸음과 호랑이의 관찰'이란 뜻이다. 현실을 호랑이처럼 예리한 눈으로 보되, 행보는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있게 한다는 얘기다. 특히 구미의 자기 개발서나, 처세술 같은 책들을 읽다 보면, 직설적인 내용과 현세적인 부분에 거부감을 많이 가지게 된다.   동양의 고사나 격언들은 많은 비유를 통해 문학적인 향취를 느끼게도 해준다. 사실 고전인 채근담이나 명심보감이 범류하는 서양의 처세술 보다는 좋다는 느낌이다.      요근래 잘 넘어가지는 않는 이책을 들고 있어, 독서 스케줄에 방해가 되었다. 굳이 정독을 해야 하는 도서는 아니다. 다음 책 요약으로 충분한 것 같다.   1. 성공하고 싶다면 적게 일하고 많이 생각하라 대부분의 성공은 너무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사회는 행복한 삶을 사는 선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성공으로 가는 가장 창조적인 지름길은 성공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것이다 원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하지 않겠다는 자세가 그것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어렵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항상 얻을 수는 없다. 그러나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느긋하고 창조적인 행동이 근면함 보다 낫다 2. 여유로운 성공은 자신의 모습에서 나온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부와 탁월함이 아니라 직업과 평온함이다 결국 당신을 아프게 하는 것은 당신이 된 것이 아니라 당신이 되지 못한 것이다 당신의 운명을 지배하는 것이 당신의 월급보다 더 중요하다 수업료를 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수업료를 내지 않기는 쉽다 오늘 1만 달러에 영혼의 한조각을 판다면 훗날 당신은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3. 당신의 창조성이 백만장자로 만든다 당신의 천재성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 창조적으로 생각할수록 걱정과 근심은 줄어든다 안정은 일종의 죽음이다 기회가 머지 않아 당신 집 문을 두드릴 것이다. 당신은 그때 집에 있을 것인가? 창조적인 빈둥거림은 당신에게 돈을 벌게 해 준다. 4. 돈에 대한 진리를 받아 들여라. 그러면 돈 때문에 그렇게 수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돈은 말하지 않는다. 다만 속삭일 뿐이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제외하고는 돈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다 돈을 잘못 쓰면 더 큰 재앙이 뒤따른다 사지않는 것이 제일 좋은 구매라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인생에는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5.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을까 가정에서 실패한다면 직장에서의 성공도 무의미하다 일은 인간의 것이고 유유자적은 신의 것이다 바쁨은 생산적이지도 못하고 성공하지도 못한 사람들의 마지막 피난처이다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해서 모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잘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도 지나치게 할 필요는 없다 80:20의 법칙을 적용하라 속도를 낮춰라, 그러면 하루가 길어질 것이다 6. 성공을 향해 가는 여정이 도착보다 더 좋아야 한다. 바보들은 중요한 곳에는 모두 가보려고 허둥댄다 삶을 복잡하게 만드는 반만큼만이라도 삶을 단순화시킨다면 인생은 미풍과 같을 것이다 질투는 다른 사람들이 만족과 행복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죽은은 삶보다 더 길다. 그러니 사는 동안 행복을 느껴라

p****u 2005.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