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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름다움을 찾아 끊임없이 탐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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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대화의 장으로서의 향연(symposium)플라톤의 <향연>, 2,300년전 그리스 시대의 작품이다. 함께(Sym) 먹고 마신다(posium)는 의미를 지닌 향연(symposium)은 고대 그리스인들에게는 제사음식을 나눠먹으며 즐기는 일종의 세속적 잔치문화의 하나였다. 하지만 그 잔치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이야기 문화를 꽃피움으로써 가치 있는 것이 탐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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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대화의 장으로서의 향연(symposium)
플라톤의 <향연>, 2,300년전 그리스 시대의 작품이다. 함께(Sym) 먹고 마신다(posium)는 의미를 지닌 향연(symposium)은 고대 그리스인들에게는 제사음식을 나눠먹으며 즐기는 일종의 세속적 잔치문화의 하나였다. 하지만 그 잔치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이야기 문화를 꽃피움으로써 가치 있는 것이 탐구하는 정신적, 이성적 즐거움을 누린 장(場)으로 승화된 놀이마당이었다. 

여기엔 두가지의 그리스 전통이 반영되어 있다고 하겠다. 먼저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자신의 의사를 발표할 수 있었던 그리스의 민주주의라는 정치문화, 그리고 명제의 형태로 진술된 판단도 그것이 참임이 증명되고 타인에 의해 인정받을 때에만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광장(agora)문화의 특성이 어우러진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그리스 철학의 바탕도 이러한 문화에 기인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플라톤의 사랑에 관한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는 고전 <향연>
플라톤의 <향연>은 비극대회에서 우승한 아가톤이 우승축하연으로 베푼 향연에 참여한 소크라테스와 여러현인들이 사랑에 관하여 나는 대화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당시대의 현인을 대표하는 철학자, 희극작가, 비극시인, 정치가, 의사 등 다양하다. 이들은 음식과 가무단을 물리치고 참석자들이 차례로 사랑의 신 에로스(Eros)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음으로서 지적 즐거움을 추구한다.

다양한 현인들이 찬미하는 애로스의 위대함은 다양하다. 철학자 파이드로스는 에로스를 신들 중에서 최고 연장자이고 모든 덕목과 우월함의 근원이라고 찬양한다. 수사학자인 파우사니아스는 사랑의 신에는 천상적 사랑과 지상적 사랑의 특성이 있음을 설명한다. 아가톤은 에로스를 신들 중에서 가장 젊고 가장 미묘한 사랑의 신으로서 모든 시와 학문의 기원이 된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에게 있어서 에로스의 의미는 좀 색다른다. 그는 에로스의 태생에서부터 그 성격과 의미를 찾고 있다. 에로스는 아프로디테의 생일을 계기로 만난 '결핍의 여신' 페니아와 '방법의 신' 포로스의 아들이다. 그는 어머니를 닮아 모든 면에서 결핍된 불완전한 존재이다. 따라서 그는 완전성에 이르려는 갈망으로 가득찬 영혼을 지난 존재이다. 다른 한편으로 그는 아버지의 성격을 이어받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결국 소크라테스에게 있어 에로스는 아름다움을 찾아 끊임없이 탐구하는 노력 자체를 의미한다. 비록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것을 플라톤의 형이상학인 이데아론의 핵심을 이루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랑이란 ‘완전하고 이상적인 이데아의 세계에 닿으려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로서 인간의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며 실천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는 향연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있어서 '향연'은 만남의 장, 소통의 장이였다고 규정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들의 향연은 기존의 질서에서 잠시 해방되어 누리는 놀이의 장으로서의 즐거움만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철학적 깨달음을 얻기 위한 것이기도 하였다.

오늘날 상황을 살펴보자. 오프라인 모임뿐만 아니라 기술의 발달에 따라 가상공간에서의 모임도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소셜네트워크 활용을 하지 못하면 소외되고 뒤쳐진 느낌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공간에서 나누는 대화의 내용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대화의 내용이 단순한 세속적 일상을 벗어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익명성을 이유로 허구적 대화로 그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플라톤의 <향연>은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플라톤적 의미의 진정한 대화의 장을 늘려가라는 준엄한 꾸짖음으로 다가온다.



c******4 2011.09.28. 신고 공감 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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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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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가사적 존재의 본성은 가능한 한 영원히 존재하는 불사적 존재가 되려고 노력한다.'라며 가사적인 모든 존재의 본성을 정의한다. 그 본성을 이유로 '모든 가사적 존재들은 자신은 사라지고 자기 대신 자신과 동일한 새로운 다른 존재를 남겨놓는 방식'으로 자신의 불멸성을 지킨다. 이를 위해 인간들은 사랑을 한다. 향연에서 플라톤은 사랑이란 바로 인간의 본성을 지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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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가사적 존재의 본성은 가능한 한 영원히 존재하는 불사적 존재가 되려고 노력한다.'라며 가사적인 모든 존재의 본성을 정의한다. 그 본성을 이유로 '모든 가사적 존재들은 자신은 사라지고 자기 대신 자신과 동일한 새로운 다른 존재를 남겨놓는 방식'으로 자신의 불멸성을 지킨다. 이를 위해 인간들은 사랑을 한다. 향연에서 플라톤은 사랑이란 바로 인간의 본성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 얘기한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란 비단 남녀간의 사랑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들은 동성애에 대하여 이야기 할 뿐만 아니라 예술, 학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남겨 자신의 이름에 불멸성을 부여해 줄 모든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는 사랑에 대한 이상적인 사유이다. 그래. 사실을 말하자면 나는 이 책에서 사랑에 대해서 충분히 읽지 못했다. 토론하고 철학하는 그리스의 현자들을 더 많이 읽었다. 그래서 그 철학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려고 한다. 우리는 거의 항상 사소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원한다. 무겁고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를 꺼린다. 형이상학적인 생각들은 단지 뇌의 조각속을 이리저리 방황하다 사라질 뿐이다. 그 반대의 주제에 대해서는 무력한 말로 흘려보내기만 한다. 이 시대에 철학과 진실은 어디로 갔나. 특히 인터넷에서는 약속할 수 없는 거짓말들이 전자파에 취한 입술에서 흘러나와 하수도를 흐르는 하수처럼 네트를 빠르게 오염한다. 우리는 향연할 수 있는 최상의 자리에서 항상 덧없는 파티만 열고있다. 사실 가장 하찮은 현상에서도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고 순진한 우리들을 얼마나 많이 속였는가. 현실의 사랑은 절대로 우리에게 불멸을 줄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그래서 나는 21세기의 우리에게 이 고대의 책은 철학과 사유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우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히 말한다.
t****n 2005.09.04.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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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울 줄 알았는데, 학생들도 읽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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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이 책을 샀는데, 솔직히 선생님께서 철학자가 지으신 책을 골라주셨을때(아주 유명한), 솔직히 조금은 거부감 같은게 들었는데, 책을 사고나서, 서문같은게 있는데, 거기를 읽을때만해도 거부감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본문을 들어서고 몇장 넘기면서, 책이 별로 어렵지 않아 보였다. 이 책을 사려면 거부감을 풀어야 할 것 같다. 사랑에 대한 철학자들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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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이 책을 샀는데, 솔직히 선생님께서 철학자가 지으신 책을 골라주셨을때(아주 유명한), 솔직히 조금은 거부감 같은게 들었는데, 책을 사고나서, 서문같은게 있는데, 거기를 읽을때만해도 거부감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본문을 들어서고 몇장 넘기면서, 책이 별로 어렵지 않아 보였다. 이 책을 사려면 거부감을 풀어야 할 것 같다. 사랑에 대한 철학자들의 논의, 에로스라는 신에 대한 찬양 등이 실려 있는데, 한번 읽어서 그런지 크게 내용이 머리에 남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간 내어 읽어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본다. 이 책을 읽기전에, 읽으면서, 읽고나서 사랑에 대해 한번 깊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j*******2 2005.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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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토닉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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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을 때 고전을 주로 찾아 읽는 편인데 그 이유는 이왕 독서를 하는데 아무책이나 읽는 것보다는 검증받은 책,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을 빌리자면 시간의 세례를 받은 작품을 읽는 편이 시간 낭비를 덜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수십년에서 길게는 수천년까지 긴 세월을 버텨냈다는 것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고전만 읽는 것은 아니고 기분에 따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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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을 때 고전을 주로 찾아 읽는 편인데 그 이유는 이왕 독서를 하는데 아무책이나 읽는 것보다는 검증받은 책,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을 빌리자면 시간의 세례를 받은 작품을 읽는 편이 시간 낭비를 덜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수십년에서 길게는 수천년까지 긴 세월을 버텨냈다는 것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고전만 읽는 것은 아니고 기분에 따라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나 그때그때 끌리는 작품을 읽기도 한다. 플라톤의 작품을 읽게 된 것은 그러한 이유와 더불어 평소에 철학에 흥미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그리스 철학을 이해한다면 그 이후에 등장한 서양철학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이다. 언젠가 서양 합리주의 철학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대한 주석달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나는 철학 전공자도 아니고, 제대로 공부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 말이 얼마나 신뢰할 만한 것있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말이 나올만큼 그들이 서양 철학에 대하여 지대한 영향을 끼친것이 아닐까 하는 정도는 생각해 볼 수 있다. 플라톤의 작품들 중에서도 향연을 택한 것은 다른 작품에 비해 두께도 얇고 비교적 내용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사랑에 대하여'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말 그대로 사랑을 주제로 삼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성에 대한 사랑은 아니다. 그리스 시대의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 이라든지 연애의 심리학 같은 내용은 나와있지 않다. 저자는 다름아닌 플라톤이 아닌가! 작가가 작가인 만큼 이 작품은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들은 비극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아가톤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기 위한 방법이 일환으로 사랑의 신 에로스에 대한 칭찬을 하기로 하는데,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에로스에게 찬사를 바치지만 소크라스테스는 그들을 향해 에로스의 본성에 대하여 가장 진실된 것만을 이야기 하고 그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화려하고 거창한 칭찬만 늘어놓는다고 비판한다. 이 후 소크라테스는 고찰을 통해 '사랑이랑 아름다운 것에 대한 욕구'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랑이란 '지혜를 사랑하고 사유를 통하여 지혜를 생산하는 것' 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것이 바로 철학함이다. 그리고 플라톤은 이러한 철학적 사유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은 도시국가와 집안의 기초를 정립시키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것을 올바름이라고 한다. 이렇게 플라톤은 자신의 사상을 좀더 구체적으로 드러내지만 이 작품에서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철학적 사유가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고의 수단이며, 플라톤에게 있어서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이 문제가 가장 중요했던 것이 아닐까. 이 문제에 관한 것은 그의 다른 저작인 '국가'에서 더욱 심도있게 다룬다.

 이 작품에서 흥미로운 부분중 하나는 결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대화형식이었는데, 대화자들은  A라는 전제에 대한 질문을 통해  B라는 결론을 이끌어내고 다시  B에 대한 질문을 통해 C라는 결론을 이끌어 낸다. 이러한 과정의 반복을 통하여 최종 결론을 이끌어 내는데, 그 과정이 사뭇 자연스러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철학은 결코 한 단계만에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령  A라는 전제로 부터 Z라는 결론을 이끌어 낸다고 가정을 했을 때 결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과정들이 존재하며 논의를 진행해나가는 동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잊어버리는 수도 있다. 누군가 어쨌든 '결론은  Z지 않느냐며 앞선 논의들을 없는 셈 친다면 그에게 이 작품은 한낱 종이조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디오티마는 우연히 올바른 판단 혹은 지식을 얻게 되더라도 그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그것은 완전한 앎이 될 수 없으며, 올바른 판단이나 지식은 그에 대한 근거를 댈 수 있을 때 완전한 앎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얻기 위한 행하는 행위또한 아름다워야 하며 중요하다. 아름다운 것이 지혜라면 그것을 얻기위한 사유, 철학함이 아름다운 행위이다. 독자로 부터 작품속 논의를 따라가기 위한 집중과 사유를 이끌어 내는 것, 바로 이 점이 '향연'이 지닌 매력이자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플라톤은 좋은 것을 가진 사람은 행복해지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좋은 것을 원할 것이라고 한다. 플라톤은 좋은 것을 지혜라고 정의내리고,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최고로 여겼으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국가의 기초가 바로 잡혀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생각하고 있는 나름의 행복이 있겠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종종 물질적, 육체적 쾌락과 같은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그런 쾌락만을 누리고 있으면서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런 종류의 쾌락이 어떤 고통도 가져다 주지 않고 영원하며 그 속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반대로 그러한 쾌락이 항상 풍족한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불안하고 고통스럽게 만든다면 그것은 절대로 진정한 쾌락이 아니며 행복이라고 할 수 없다. 철학은 그 자체가 대상이고 목적인 것이 아니라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 때로는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삶, 혹은 만족할만한 삶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며 사색을 해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죽을 때 내 삶에 만족하고 웃을 수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r****s 2013.0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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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중간적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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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작았다. 예전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내가 흘깃 제목만 보았던 두꺼운 양장책이 아니었다. 아마도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꽤 두꺼운 책이였는데 아마도 그 책이 완역본이었던것 같다. 이책은 사랑에 관한부분만 발췌한 책이라는 짐작만 할뿐이다. 내용은 에로스에 관한 대화문이다. 여기서 나오는 인물들이 표현하는 소크라테스는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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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작았다.

예전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내가 흘깃 제목만 보았던

두꺼운 양장책이 아니었다. 아마도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꽤 두꺼운 책이였는데 아마도 그 책이

완역본이었던것 같다. 이책은 사랑에 관한부분만 발췌한

책이라는 짐작만 할뿐이다.

내용은 에로스에 관한 대화문이다. 여기서 나오는 인물들이

표현하는 소크라테스는 개인적으로 철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하하..

술을 아무리 마셔도 끄떡없고 남들과 다르며 남들에게 관심이

그다지 없는 등..현대사회에서는 이런사람을 괴물이라고 칭하지 않을까?

에로스는 신이 아니라 요정이라는 디오티마라는 그리스인이 아닌

여인의 이야기는 꽤 흥미로웠다. 이 책의 내용을 세세히 말하는 것보다는

읽어보라고 리뷰를 쓰는 것이 이로울 듯 싶다.

그것이 출판사입장에서 볼때도 좋고 독자 입장에서도 좋고

내입장에서도 좋으니말이다.

결국에 우리가 추구해야할 것을 한번 되돌이켜 생각하게

하는 책이므로 아낌없이 추천하고 싶다.

s*****1 2007.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 향연 : 사랑에 관하여 ★★★★
"[철학] 향연 : 사랑에 관하여 ★★★★ " 내용보기
플라톤 저/박희영 역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05월 | 페이지 216 | 정가 : 6,000원 극장에서 [헤드윅]이라는 영화를 처음 봤을때 영상과 음악에 압도되었었다. [헤드윅] 까페에 가입하고 재상영을 기다리고 모여서 [헤드윅] 분장도 해봤었고 나오지도 않은 DVD를 예약하고 국내 미출시된 OST를 다운받아 CD로 구워 듣기 바빴었다. 그러다가 내 마음이 식어 [헤드윅] DVD에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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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저/박희영 역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05월 | 페이지 216 | 정가 : 6,000원


극장에서 [헤드윅]이라는 영화를 처음 봤을때 영상과 음악에 압도되었었다. [헤드윅] 까페에 가입하고 재상영을 기다리고 모여서 [헤드윅] 분장도 해봤었고 나오지도 않은 DVD를 예약하고 국내 미출시된 OST를 다운받아 CD로 구워 듣기 바빴었다. 그러다가 내 마음이 식어 [헤드윅] DVD에 먼지가 소복하게 앉을 즈음에 한국에 다시한번 [헤드윅] 바람이 불고 뮤지컬 무대에 헤드윅이 올라가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헤드윅] 갈라쇼에 <존 카메론 미첼>이 온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다.

 

그때 문득, [Origin of Love]라는 노래의 가사 때문에 너무 궁금해서 사 두었던 이 책이 생각났다. 철학책에 나온 이야기로 이런 기가막힌 노래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궁금해서 책을 구입하기는 했는데, 왠지 딱딱해 보이는 표지와 철학이라는 이름의 무게감 때문에 선듯 읽지를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무심히 책장에서 뽑아 읽어봤다.

 

물론, 책 안에 있는 사랑의 기원은 극히 일부분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아가톤이 비극 경연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배푸는 축하연에서 술이 아닌 이야기를 즐기기로 하여 앉은 순서대로 사랑의 신 에로스에 대한 찬사를 하기로 하면서 시작한다. 각자의 에로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소크라테스로 마무리되는 이야기는 에로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향연은 요즘으로 말하자면 술자리에 나누는 주제가 있는 대화 쯤으로 생각하면 되려나? 내용을 읽다가 아주 심각하게 서술되어 있는 이야기 중에 그 당시는 요즘과 다르게 남성과 남성 사이에 사랑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사이의 질투에 관한 이야기도 꽤나 재밌게 읽었다.

 

무조건 철학이 어렵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듯 하다. 가벼운 책 상태를 고려한다면 쉽게 읽히지는 않고 주석도 꽤 많으나 한번쯤 도전해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한다. 생각보다 쉽게 읽어 기분이 좋았다. 기회봐서 다시한번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k******m 2008.06.04. 신고 공감 0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