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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 지금까지 겪어본 것과는 다른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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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일본 추리소설들을 나름 대로 장르 분석을 해보자면.1)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처럼    추리소설이 아니라    마치 다른 순수 문학의 소설이라고 생각될 만치 인물의 감정 묘사와 문학적 색채가 가볍지 않은 소설이 있고 2)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처럼    읽는 그 자체로서 흥미 진진한 줄거리와 트릭들로 재미 그 자체로 뒤범벅된 소설이 있고   (마치 무협지를 읽듯..
"앨리스 죽이기 / 지금까지 겪어본 것과는 다른 장르?" 내용보기


이 책을 읽기 전에 일본 추리소설들을 나름 대로 장르 분석을 해보자면.


1)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처럼


   추리소설이 아니라

   마치 다른 순수 문학의 소설이라고 생각될 만치 인물의 감정 묘사와 문학적 색채가 가볍지 않은 소설이 있고

 

2)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처럼

   읽는 그 자체로서 흥미 진진한 줄거리와 트릭들로 재미 그 자체로 뒤범벅된 소설이 있고

   (마치 무협지를 읽듯..)


3)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처럼

   추리소설의 탈을 썼지만 사회적 병폐를 고발하는 사회 소설


4) 요코미조 세이시의 소설처럼

   수대에 걸친 원한과 분노를 독특한 트릭을 등장시켜 전개해나가는 소설

   (의외로 일본 추리 소설에 이런게 많지요.)


5) 그리고 아비코 다케 마루 처럼

   막판 한두장에 반전을 거는 그런 소설


이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저는 말이죠)


 그런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이 앨리스 죽이기는 기존 이 소설들과는 좀 다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추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판타지에 가까운 소설입니다.

 살인 사건은 일어나지만

 그에 대한 동기 그리고 살인 방법에 대한 근거가 현실이 아닌 바로 환타지를 차용합니다.

 

 그리고 현실과 환타지를 교차 시키면서

 하나 하나 문제 (여기서는 사건)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독자는 현실과 환타지 세계의 공통점을 알아차리고 하나하나 현실과 환타지 세계의 등장인물과 비교해보면서 나름 등장인물들과의 상관관계를 정립합니다.

 물론 이걸 작가가 노린겁니다. 애클로이드 살인사건 처럼 아예 믿게 만들고 시작하는 거지요.


 장자의 나비처럼 꿈과 현실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게 현실인지 꿈인지 생각해야 할 몫도 독자의 몫이고요.


 책 표지 이미지는 귀여운듯 한 재패니메이션 같지만

 내용은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환상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상한 나라에서의 대화는 어떻게 보면 참 진득히 들어주기 힘들정도로 어렵죠 (어차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자체가 그렇습니다.)

 추리소설이나 트릭을 찾는 그런 소설이라 생각지 마세요.

 물론 그런것이 안나오는 건 아닙니다만.


 환상과 현실 (이게 모호하지만)사이에서 오가는 사건과 그 접점을 찾는 이야기...

 예.. 그거네요.

 그게 이 소설의 정체(?)라고 봅니다.


 간만에 겪어본 묘한 장르의 소설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j*******3 2018.04.03.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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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일을 내리 잊지 못한 인생작
"1460일을 내리 잊지 못한 인생작" 내용보기
“인생작이 뭐야?”, “책 추천 좀 해 줘.” 저 두 문장을 듣거나 보는 순간 떠오르는 여섯 글자 제목. 그래, <앨리스 죽이기>다.초등학교 5학년 때 운명적으로 처음 마주한 책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것은 내 천생과도 같았기 때문에, 나는 4층에 교실을 배정받고도 줄곧 1층에 위치한 도서관을 들락거렸다.늘 하염없이 책장 사이사이를 뒤지고 뒤져 나는 기어코 제목과 내용과 표지,
"1460일을 내리 잊지 못한 인생작" 내용보기
“인생작이 뭐야?”, “책 추천 좀 해 줘.” 저 두 문장을 듣거나 보는 순간 떠오르는 여섯 글자 제목. 그래, <앨리스 죽이기>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운명적으로 처음 마주한 책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것은 내 천생과도 같았기 때문에, 나는 4층에 교실을 배정받고도 줄곧 1층에 위치한 도서관을 들락거렸다.
늘 하염없이 책장 사이사이를 뒤지고 뒤져 나는 기어코 제목과 내용과 표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체까지 마음에 땋 드는 책을 찾아 내고야 말았다.
그날도 비슷했다. 허나 내가 그 책을 집어들기까지의 과정이 좀더 쉬웠다. 운명이라 일컬으려면 이 정도 질김은 되어야 하나 보다.
어김없이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서 항상 고수하던 코스대로 문과 가장 가까운 책장을 들여다 보는데, 짜고 매운 맛이 날 듯한 유독 두터운 벽돌(그 당시엔 이게 두꺼워 보였다)이 나를 글쎄 노려보는 것 아닌가. 내가 책을 아니라 책이 나를 선택한 느낌이었다. 앨리스 죽이기. 앨리스를 죽인대. 앨리스가 죽었대, 혹은 죽을 거래.
앨리스를 어떻게?
망설임이라곤 없었다. 곧바로 대출해 읽기 시작했다.
작가로서 제목 아래 이름을 빛내던 고바야시 야스미가 일본인이라는 건 어렵잖게 눈치를 챌 수 있었고, 그에 편견이 담긴 약간의 실망을 했지만, 내 뇌리에 박힌 그 제목을 믿었다.
아... 내가 아는 일본 번역문이란 이런 게 아니었다. 부자연스럽고, 이 글씨들마저에도 어딘가 모르게 국풍 문화가 배여 있는 듯하고, 몇 줄 못 읽고 책을 덮게 만드는 거부감이 드는 그런 글이었다.
앨리스를 죽인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내가 홀린 듯 글이 녹은 듯 읽혔다.
문체부터, 첫 줄부터, 죽은 앨리스는 나를 사로잡았다.

스나크는 부점이었다.
저 의문투성이 문장이 처음엔 아리쏭하기만 했고, 책에서 재차 언급되었을 적엔 그리도 마음에 들었고, 책을 덮을 때쯤엔 잊었다. 알량한 매듭이다만 그것이 내가 6학년에 접어든 뒤로 다시 한번 죽은 앨리스를 찾게 만든 원천이지 싶다.

그렇다. 나는 앨리스와 앨리스이지 않은 것, 앨리스라 믿은 것, 앨리스일지도 몰랐던 것들을 잊지 못했다.
비록 교실은 5층이었지만 어렵지 않게 다시 집어든 책은 전보다 얇아져 있었다.
문득 생각해 냈다. 빌린 이 책을 교실에 가져가서 읽자 그 두꺼운 책을 어떻게 읽느냐고, 대단하다고 치켜세워 주던 그 별거 아닌 존경을. 감탄을. 그것에 나는 좀 즐거워했던 기억을.
원체 딴 생각에 몰입을 잘하는 편이라 때로는 곤란하기도 한 나는 다행히 혼자일 때 피식 웃으며 죽은 앨리스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여운에 일순 어깨를 떨고는 가장 짜릿했던 부분을 짚어 가며 총 두 번을 더 읽었다.

충격적인 결말. 트릭. 묘사. 고바야시 야스미를 끝없이 경외했던 것으로 나는 기억한다.
왜냐하면 당시의 난 추리 소설이라는 새 장르의 길을 고바야시 야스미가 열어 준 것이나 다름없는 미스터리 초짜였으며, 오컬트를 오컬트라 부르는 줄도 모른 채 오컬트에 빠진 중2병 환자였기 때문이다. 초짜에게 있어 결말의 반전은 생전 처음 경험한 탄산수로 다가왔고, 잔인하지만 담담하고 직설적이기 그지없는 살인 묘사는 중2병 환자에게 더없는 흥분제 같이 느껴졌다.
그때의 모든 향기와 감정과 상태를 지금도 어렴풋하게 감각할 수 있다.
2년이 또 지난 지금, 나는 여전히 앨리스의 죽음을 잊지 못하고 결국 앨리스의 존재이자 관인 종이 묶음을 책장에 들였다.

다시 맨앞으로 넘어가자.
사실 난 단 한번도 <앨리스 죽이기>를 인생작이라 생각한 적 없다. 그러나 인생 책, 책 추천이라는 키워드를 접하기만 해도 반사적으로 그 새빨갛고 새까만 표지를 떠올리는 것은 어쩌면 내가 아니라 뇌가 그렇게 여겼기 때문이라고밖에 논해 볼 수가 없을 것 같다.

한때 나에게 최고였던 작품이다. 아직 그럴지도.




m*******d 2021.05.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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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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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 야스미의 환상의 나라를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 소설 앨리스 죽이기.대학생 아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비슷한 내용의 기묘한 꿈을 꾸게 되는데요.꿈으로 인해 자신과 앨리스가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리!하지만 곧 누명을 쓰고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누명을 벗을 수 있는 시간은 단 7일.앨리스와 도마뱀 빌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되는데.. 누구에게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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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 야스미의 환상의 나라를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 소설 앨리스 죽이기.

대학생 아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비슷한 내용의 기묘한 꿈을 꾸게 되는데요.

꿈으로 인해 자신과 앨리스가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리!

하지만 곧 누명을 쓰고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누명을 벗을 수 있는 시간은 단 7일.

앨리스와 도마뱀 빌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되는데.. 

누구에게나 친근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기묘한 소설이었어요. 

k******0 2018.09.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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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휘몰아치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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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동화로 접했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그리고 영화도 안봤기 때문에 등장 인물이 묘사되지 않아서 네이버 이미지 검색을 하며 읽었다.예를들면 '험프티 덤프티' 씨... 추리소설 답게 첫 사건부터 아주 강렬하다.이상한 나라에서 달걀인 '험프티 덤프티'씨가 살해 당했고 살해 용의자로 앨리스가 지목된다.그리고 현실에서 오지씨가 똑같은 모습으로 사망한다. 즉 현실과 이상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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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동화로 접했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영화도 안봤기 때문에 등장 인물이 묘사되지 않아서 네이버 이미지 검색을 하며 읽었다.

예를들면 '험프티 덤프티' 씨...

 

추리소설 답게 첫 사건부터 아주 강렬하다.

이상한 나라에서 달걀인 '험프티 덤프티'씨가 살해 당했고 살해 용의자로 앨리스가 지목된다.

그리고 현실에서 오지씨가 똑같은 모습으로 사망한다.

 

즉 현실과 이상한 나라 사이에 평행선이 존재하고 현실의 '나'와 이상한 나라의 '나'가 있다.

이상한 나라에서 살해당한 아바타가 죽으니 현실의 '나'가 죽었다.

 

현실의 아리는 이상한 나라에서 살인 용의자로 지목이 되면서 하트여왕에게 목이 잘릴 위기에 처했고, 꿈 속 세계인 이상한 나라에서 죽으면 현실의 '나' 역시 죽게되니 현실과 이상한 나라를 오가며 어떻게든 누명을 벗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이 누군지 찾아내려 애쓴다.

 

분명 잔인한 장면도 있지만, 나한테 눈쌀을 찌푸릴 정도는 아니였고 그 잔인성 보다 도대체 범인이 누군가에만 집중되다 보니 딱히 잔인한지 잘 못느꼈다.

 

그리고 후반부터는 반전이 휘몰아쳐서 내 예상을 다 뒤집어놓았는데 특히 제일 마지막 큰 반전이 날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진실인가.

저자는 장지의 '호접몽'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이 책을 집필한게 아닐까.

오랜만에 진짜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을 만났다.

s*****m 2019.0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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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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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다! 내 마음속의 1위!  첫 반전은 뭐야,,했지만 끝으로 갈수록 다다르는 두 번째, 세 번째 반전이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고, 마지막 반전도 놀라웠음!!! 물음표 살인마스럽게 계속 꼬리를 물면서 말장난 치는 것도 매력적이고 유잼. 일단 앨리스 세계관이랑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고 빠져들 수 밖에 없다...뭐가 꿈이고 뭐가 진짜 현실인지 헷갈리는 '아바타라'라는 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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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다! 내 마음속의 1!

  첫 반전은 뭐야,,했지만 끝으로 갈수록 다다르는 두 번째, 세 번째 반전이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고, 마지막 반전도 놀라웠음!!! 물음표 살인마스럽게 계속 꼬리를 물면서 말장난 치는 것도 매력적이고 유잼. 일단 앨리스 세계관이랑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고 빠져들 수 밖에 없다...뭐가 꿈이고 뭐가 진짜 현실인지 헷갈리는 '아바타라'라는 설정도 좋았음.

  올해 초부터 추리소설 들을 몇개 읽기 시작하고 있는데 죄다 억지스러운 결말과 반전에 고구마 범벅이었는데 이건 진짜 진짜 재밌었다. 시리즈 다 살 것임.

a*********3 2018.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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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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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쓴 글 답게 꿈과 현실의 감각이 없어지는 내용이었다. 처음에 나온 빌이 털뭉치라 한 존재가 중요한 존재라는걸 몰랐다. 이상한 꿈을 꾸는 대학생 아리는 대학에서 일어난 살일사건이 자신이 꾸는 꿈의 세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자신과 같은꿈의 세계를 꾸는 사람들을 알게되고 꿈의 세계와 현실세계가 이어져 있다는걸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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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쓴 글 답게 꿈과 현실의 감각이 없어지는 내용이었다.
처음에 나온 빌이 털뭉치라 한 존재가 중요한 존재라는걸 몰랐다.
이상한 꿈을 꾸는 대학생 아리는 대학에서 일어난 살일사건이 자신이 꾸는 꿈의 세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자신과 같은꿈의 세계를 꾸는 사람들을 알게되고 꿈의 세계와 현실세계가 이어져 있다는걸 알게된다.
역시추리소설의 내용은 속고 속이는 내용이 많다.
경감들의 정체를 알고 놀라웠다. 현실세계와 꿈의 세계의 성격이다르기 때문이었는데 이 글을 다읽고 나서 내가 생각한 꿈의 세계와 현실이 뒤바뀌어 있구나 생각했다.
t******k 2018.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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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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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겸 되는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나라의 앨리스> 시리즈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태여서 읽는 데 약간은 어려움이 있었다.특히 루이스 캐롤의 <스나크 사냥>에서 쓰인 "스나크는 부점이었다."라는 문장을 이 소설에서 처음 접했는데, 뜬금없이 등장한 맥락도 맞지 않는 대사 덕분에 나무위키까지 뒤져보고서야 어느정도 문맥을 이해할 수 있었다.아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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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겸 되는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나라의 앨리스> 시리즈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태여서 읽는 데 약간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루이스 캐롤의 <스나크 사냥>에서 쓰인 "스나크는 부점이었다."라는 문장을 이 소설에서 처음 접했는데, 뜬금없이 등장한 맥락도 맞지 않는 대사 덕분에 나무위키까지 뒤져보고서야 어느정도 문맥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쓰인 내용을 기반으로 한 소설이라서, 원작을 모르고 보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을 듯 하다.
스나크, 밴더스내치 등 원작에서 루이스 캐롤이 창조한 고유명사를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소설과 나무위키를 함께 읽은 것 같다.
(여담이지만 루이스 캐롤의 상상력, 창의력에 경의를 표하고싶다. 창작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 부럽고 대단한 능력이기에)

배경지식 미달로 인해 소설을 보면서 나와 같은 의문점을 가진 독자가 많았을 것 같아 리뷰를 꼼꼼히 보았는데, 페이스북 동영상 댓글에서도 리뷰에서도 꽤나 잔인하고 고어스러운 장면이 많이 나온다 하기에 얼마나 잔인할까 기대를 하고 보았지만 내 기준에서는 그렇게 썩 혐오스러운 장면은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빌이 밴더스내치에게 물어뜯기는 장면과 지구의 이모리 겐의 시체사진, 앨리스가 죽는 장면등의 묘사가 일반인들에겐 상당히 잔인하게 느껴질 듯은 하다. 나는 고어에 대해서 조금은 내성이 있어서 그런지 나에게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덜 잔인하게 느껴졌다.

 

d********7 2019.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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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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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물건이다...ㅋㅋ내가 생각했던 동화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상상할수 있었을까 처음읽는 순간부터 이상한 나라에 사는 빌과 앨리스의 대화는 정말 어수선 그 자체다..초반부는 읽는 내내 '뭐야 이거~'라고 생각이 들만큼 대화 자체가 안되고 말장난하는 기분이 들었다.근데 또 생각해보니...그래서 이상한 나라겠구나 싶었다.앨리스 말고는 다들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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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물건이다...ㅋㅋ

내가 생각했던 동화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상상할수 있었을까

 

처음읽는 순간부터 이상한 나라에 사는 빌과 앨리스의 대화는 정말 어수선 그 자체다..

초반부는 읽는 내내 '뭐야 이거~'라고 생각이 들만큼 대화 자체가 안되고 말장난하는 기분이 들었다.

근데 또 생각해보니...그래서 이상한 나라겠구나 싶었다.

앨리스 말고는 다들 비정상처럼..빌도 이상하고..미치광이 모자장수도 3월의 토끼도 다 이상하다.

이런 묘하게 짜증나는 내용속에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집중해있었다는것도 역시 이상하다 ㅋㅋ

 

이런 이상한 상황에서 내가 집중할수 밖에 없었던건...바로 진짜 범인이 누구일까? 그 진범을 찾기위해 난 완전 초 집중할수 밖에 없었다.

이상한 녀석들이 죄다 이상해서 모두 용의자로 보였는데...

예상은 보란듯이 빗나가버렸다..

생각하지도 못한 자가 범인이였으니...끝까지 생각치도 못한 반전까지...

말그대로 완벽하게 작가에게 지고 말았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엔 잔인할것같아서 전자책으로 구입했는데..그러길 잘했다..ㅋㅋ

동심을 파괴하기도하고...끝무렵에 조금 잔인하기도하고 ㅋㅋㅋ

아무튼 이책 신선하고 재미있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18.08.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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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게임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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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앨리스와 죽이기가 들어갔다.둘 다 좀 버거웠다. 경험상 앨리스가 들어간 책 치고 안 어려운 책이 없었고추리소설에 "죽인다"는 말이 직설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비호감이어서였다.그런데 계속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있는데다클라라 죽이기까지 등장.뭐야 이 사람 왜 자꾸 동화 속 여주인공을 죽이지.궁금한 마음에 읽어보게 되었다.새책을 쌓아놓은 더미에서 이 책을 발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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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앨리스와 죽이기가 들어갔다.
둘 다 좀 버거웠다. 경험상 앨리스가 들어간 책 치고 안 어려운 책이 없었고
추리소설에 "죽인다"는 말이 직설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비호감이어서였다.
그런데 계속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있는데다
클라라 죽이기까지 등장.
뭐야 이 사람 왜 자꾸 동화 속 여주인공을 죽이지.
궁금한 마음에 읽어보게 되었다.

새책을 쌓아놓은 더미에서 이 책을 발견한 초등학생 조카는
다 읽으면 꼭 빌려달라고 했다.
흠.. 니가 읽을 책이 아닌 것 같은데, 어찌 이 책을 아냐고 하니
서점에서 봤다며 읽어보고 싶단다.
제목이랑 언뜻 보면 예뻐보이는 그림 때문에 눈에 띄였나본데,
자세히 보면 그림이 꽤 기괴하다.
자살 직전의 앨리스, 도마뱀.. 흐음..
어쨌든
다 읽고 난 후 나의 생각은.
못 빌려주겠다!이다.

처음엔 꽤 흥미롭게 읽었다.
앨리스가 들어갔으니 뭔가 좀 꼬여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꿈 속의 세계와 현실 세계가 이어져 있다는 참신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앨리스가 범인이라 단정한 상황 때문에
앨리스는 본인이 범인이 아님을 계속 증명해야하는 과정에서
계속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추리소설에서 사람이 연쇄적으로 죽어나가는 것이 뭐 이상하겠냐만은
내 기분은 거스른 것은 가까운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는데만 몰두하는 주인공의 태도였다.
뭔가 많이 제거된, 또는 생략된 느낌이었다.
뭐지, 이 생경한 느낌.
죽음이 더 이상 감정이 몰입되지 않은
"게임"으로 치부되는 것이 나와 맞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중반을 넘어서서부터 흥미가 떨어져
겨우 다 읽긴 읽었는데 참 씁쓸한 기분이었다.
이것이 새로운 트렌드인가?
보통은 사람이 죽고나면 주위에서 동요하기 마련이고,
그 감정선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것인데.
냉철한 관점을 유지하는 것은 탐정이나 경찰로 충분하다는 것이 내생각이다.

흥미롭지만 내 스타일이 아니었던 책,
<앨리스 죽이기>이다.

YES마니아 : 골드 s****b 2018.04.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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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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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책 제목에 끌려 구입하게됐네요책을받고 읽자마자 음.. 일단 처음엔 솔직히 이해가 안됐다라는게맞는거같아요.. 응? 뭐지? 이런느낌? 일단 봤죠점차 의문이 풀려가기 시작하면서 스토리 순간순간마다반전이 하나씩하나씩 숨어있어서 책을 보다가 그 반전을 찾아 깨달을때마다 하..ㅋ 저도모르게 웃음이나오더군요저는 참고로 제일 반전이..지구가 꿈이고 이상한나라가 현실세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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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책 제목에 끌려 구입하게됐네요
책을받고 읽자마자 음.. 일단 처음엔 솔직히 이해가 안됐다라는게
맞는거같아요.. 응? 뭐지? 이런느낌? 일단 봤죠
점차 의문이 풀려가기 시작하면서 스토리 순간순간마다
반전이 하나씩하나씩 숨어있어서 책을 보다가 그 반전을 찾아 깨달을때마다 하..ㅋ 저도모르게 웃음이나오더군요
저는 참고로 제일 반전이..
지구가 꿈이고 이상한나라가 현실세계였던게 제 객관적으로는
반전인거같아요~
d****0 2018.03.13.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