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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이 씌운 인형의 공격이라는 발상이 참 독특하다 불에 타도 다시 살아나고 총을 맞아 온몸이 산산조각이 난 상태로도 공격을 멈추지 않는 처키에게 슈퍼 울트라 터미네이터 인형이라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내가 너의 친구가 되어줄게.. 어른들의 관심에서 점점 소외되어 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달콤한 유혹은 없을터 인지능력을 갖춘 로봇이 개발중 이라는데 머잖아 인형과 친구가 되어야 하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영화에서와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20년이 지난 영화임에도 촌스럽기는 커녕 더욱 오싹한 공포를 느끼게 한다
살인범 레이는 형사가 쏜 총에 맞아 쓰러지면서 착한 애 인형에 매달려 힘을 달라고 주문을 외우는데 갑자기 마른하늘에 번개가 치고 벼락이 인형가게를 때리면서 폭발한다. 그렇게 갖고 싶어하던 처키 인형을 생일선물로 받고 기뻐하는 앤디를 카렌을 대신해 돌보고 있던 매기는 처키의 공격을 받고 창밖으로 튕겨져 떨어져 죽는다. 바닥에 찍혀 있는 신발 자국이 처키 인형이 신고 있는 신발 모양과 같음을 알리려고 하지만 앤디의 말을 아이의 장난으로 여기며 귓등으로 흘린다. 다음날 에디의 복수를 위해 동행하게 된 살인현장에서 잡혀온 앤디가 털어놓는 처키의 살인을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오히려 앤디를 격리 수용 하는데 아이와 떨어져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밧데리 없이 움직이는 인형을 보고 그제야 아이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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