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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과 한 동안 재미있게 봤던 책이다. 우체부 아저씨가 전해 준 편지가 진짜 봉투 속에 있다. 내가 "편지 왔어요!" 하면 아이들은 봉투 속에 있는 편지를 직접 꺼내서 읽었다. 1986년에 나왔다고 하는데 2012년인 지금 봐도 위트가 톡톡 넘친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인 것 같다.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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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하고 주문했던 책입니다. 구입한지도 한참 되었구요. 처음 도착했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가끔씩은 책 읽어주는 걸 귀찮아하기까지 한 나쁜 엄마입니다. 아이는 아직 명작을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 엄마만큼 인지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곰세마리에 나오는 금발 머리의 골디락스와 신데렐라, 그리고 나쁜 늑대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 자체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어 한답니다.
우체부 아저씨가 편지를 배달합니다. 아이는 책 속에서 편지와 엽서 등을 직접 꺼내서 읽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가 봅니다. 귀찮은 엄마는 편지 내용 슬쩍 안 읽고 넘어가려고 매번 시도하지만 아이는 친절하게 편지를 꺼내주고는 읽어달라고 합니다. 글을 읽지 못하니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을 잘 듣고 있습니다. 제가 다 읽은 후 건네주면 자기가 들고 다시 읽습니다. 마치 글을 읽는 척 하면서요. 그러면서 매우 뿌듯해 합니다. 금발 머리 소녀는 곰 아저씨와 아주머니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냅니다. 그리고 자기 생일에 아기 곰을 초대하지요. 숲 속 마을 마늘 빵 집에 사는 심술 마녀, 콩나무 농장 하늘만큼 높은 집에 사는 거인 아저씨, 왕국로 1번지 금구슬 궁전의 신데렐라 왕비님, 뿔피리 골목 귀퉁이 할머니 집에 살고 있는 늑대, 검은 새 나는 길 24번지 우리 동네 금발머리를 마지막으로 아저씨의 배달은 끝이 납니다. 주소와 받는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너무도 유명한 명작들이 패러디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늑대의 경우 빨간 모자는 물론 아기 돼지 삼형제에게까지 고소(?)를 당하고 있답니다. 여전히 할머니인 척 하고 있는 데다가 너무도 신중하게 편지를 읽고 있는 늑대의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원제인 'The Jolly Postman: Or Other People's Letters'가 왜 '우체부 아저씨와 비밀 편지'로 되었는지 좀 이해가 안됩니다. 비밀 편지가 아니라 그냥 편지로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비밀이라고 하면 좀 다른 느낌 아닌가요? '비밀'이란 단어가 사족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지금은 편지를 꺼내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을 뿐이지만 조금 더 커서 명작의 내용을 알게 된 후, 이책을 다시 접하게 되면 또 다른 느낌을 받으며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영국분이라 그런지 편지 배달을 할때마다 각각의 집에서 차를 마시고 있답니다. 홍차 좋아하는 영국인들의 문화도 느껴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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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인해서 편지를 보내는 일이 사라졌습니다. 간혹 편지를 받게 되면, 한자 한자 또박또박 써내려간 편지를 통해서 보내는 이의 마음을 느끼게 되네요. <<우체부 아저씨와 비밀 편지>>는 6통의 편지로 하나의 예쁜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영국 최고의 어린이 책에 수여하는 ’게이트 그린어웨이 상’과 ’커트 매쉴러 상’ 그리고 ’영국 어린이책 상’을 수상한 경력만큼 아주 즐거운 그림책이예요. 책을 읽으면서 편지봉투에서 편지를 한 장씩 꺼내 읽는 재미가 아주 즐겁습니다. 아이들은 편지지를 꺼내면서 그 편지에 담긴 내용에 대한 궁금함으로 작은 설레임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저 역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재미있는 편지글에 한껏 즐거워 했으니 말이죠. 이 그림책의 편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의 연장선이라고 해도 될 듯 보입니다. 아기 곰의 수프를 먹었던 소녀의 편지, 마늘 빵 집에 사는 심술 마녀에게 온 홍보전단지, 거인 아저씨에게 보낸 콩나무 농장의 재크의 편지와 신데렐라 왕비님께 보낸 출판사의 편지, 할머니 집에 살고 있는 늑대에게 보내는 변호사의 편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금발 머리에게 보내는 아기 곰의 편지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이 편지들은 동화가 끝난 후, 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발휘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참 재치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는 명작 동화를 읽으면서 그 후의 이야기가 참으로 궁금했나 봅니다. 그 호기심과 사상력이 이런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완성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있는 책 읽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단, 명작에 대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 이 책이 주는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없답니다. ![]() ![]() (사진출처: ’우체부 아저씨와 비밀 편지’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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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우체부 아저씨의 비밀편지는 책 속의 봉투안에 들어있다 처음엔 제본이 제대로 되어있나 슥~ 둘러보는데 미처 안의 편지들을 읽어보지 못했다 그 다음엔 내용을 읽느라 그림을 보고 글을 읽고 있는데 간긴이 봉투 안에 들어있는 편지들을 꺼내 보는 즐거움이란.... 나중에 딸에게 읽어보라고 주었다 글자를 다 깨우치지 못한 딸이지만 워낙 책 보는 것은 좋아하는지라 그림이라도 다양하게 보라고 열심히 책을 사나르고 있다 예상대로 그 봉투안의 편지들이 눈이 꽂혔다 한 며칠 동안은 그 책을 들고 다닌것 같다 물론 다른 동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조금씩은 있어야 더 재미있고 이해도 빠르겠지만... 일단 봉투안의 편지들 새롭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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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아저씨와 크리스마스라는 책을 샀는데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5세때 샀는데 이번에는 6세때 이 책을 선물 하려고 합니다. 읽어주는 책이기 보다는 아이가 직접 만지고 편지를 읽는 책입니다.yes 24가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 이런건 도서관에서 빌려도 제대로 되어있지가 않아요.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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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앨버그, 자넷 앨버그의 작품들은 서양의 옛이야기들을 알아야 맛이 나는 이야기들이다.
곰세마리, 재크와 콩나물, 신데렐라, 숲속마녀, 빨간모자의 늑대, 금발머리에게 편지가 배달되었다. 편지는 단순한 편지부터 광고전단지, 엽서, 카드, 소책자도 있으며 봉투에 우표에 소인에 주소까지 참 기발하다.
배달된 편지속에 옛이야기와 연결된 유머와 재치와 재미난 이야기거리가 가득하다. 금발머리의 변명하며, 웃기고 재미있는 마녀용품 광고전단, 잭이 거인에게 보내는 엽서, 신데렐라 이야기 출판을허락받기 위한 편지, 변호사가 할머니집을 침입한 늑대에게 보내는 안내장이 있다. -이 늑대는 아기돼지 세마리와도 말썽을 일으켰던 그 늑대인 듯 하다. 금발머리 생일초대 카드엔 마드구스 주인공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그림을 살피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 그림 구석구석 숨어있는 위트는 정말 재미있다. 부서진 의자는 줄로 칭칭 매져있고, 커다란 콩나물옆에 기대 세운 자전거, 우표속의 호박마차, 꽁꽁 묶인 할머니, 빨간 모자 액자, 미스 머펫, 험티덤티, 헨젤과 그레텔 등등...
이야기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그림책이라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짱이다. 거기다 아이들에게 편지 한 통 써야겠다는 의욕을 가득 북돋고 편지의 양식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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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으며 내내 그 기발함에 웃었다. 아이에게 처음엔 읽어주었지만..지금은 저학년인데 가지고 가서 자기전에 몇번이나 읽는다. 너무 재미있다나...? 아마도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늑대와 3마리 아기돼지나..빨간 머리 와 곰세마리...신데렐라같은 책을 다 읽은 아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젝크와 콩나무..이런거.. 이 책은 4세부터 6세라고 되어있지만..솔직히 6세부터 저학년까지도 상관없지 않나? 이 책을 그렇게 묶어두기엔 너무 재미있다. 특히 마녀에게 배달된 홈쇼핑 목록은 어른인 나도 깔깔거리며 웃었다. 개구리 파우더라니... 이 책은 시골마을 우체부 아저씨가 편지를 한통씩 배달하는 이야기이다. 편지를 배달하고 차한잔 마시고.. 그리도 다음집으로 떠난다. 마녀에겐 홈쇼핑 목록이 배달되고.. 거인아저씨에겐 젝크의 편지가 배달되고.. 신데렐라에겐 그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림책으로 만들어봣다며 출판사의 책자가 도착된다.. 할머니노릇을 하는 늑대에겐 놀랍게도 변호사의 편지다. (적어도 변호사란 말을 4세가 이해하긴 어렵지 않을까? ) 변호사는 늑대에게 세마리 아기돼지에게 한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 늑대가 이늑대구나 하고 웃는 아이... 하여간 책 한권에 사람이 여럿 행복해진다. 처음으로 긴 책을 읽어주면서 목아픈걸 못느꼈다. 큰애가 너덜거리도록 보고 둘째아이가 지금은 읽고 있다. 이작가의 책이 또 한권 있는걸로 아는데 그게 빨리 번역되서 나왔으면...하고 바래본다. 행복해지는 책이다. 너무너무 재미있다. 강추한다. |
| 더 타임즈 평에서 `어린이 책의 역사에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명작이 된 작품`이라고 되어있네요, 평들이 좋아서 주문했는데 읽을거리와 상상력..풍부해요. 편지받는 이는 곰세마리,심술마녀.하늘만큼 높은 집 거인 아저씨,금 구슬 궁전 신데렐라 왕비.. 그리고 각 장에는 직접 편지가 들어있어서 아이가 흥미로와 해요. 이 책에는 사과 편지,상품광고 카타로그,여행 그림엽서,그림책 출판 허락 요청서,늑대에게 보내는 퇴거 명령서, 그리고 축하카드와 천원짜리 지폐. 정말 읽어볼만 하지 않아요? 우편업무를 명작과 더불어 상상력을 가미하여 아름다운 이야기로 엮은책~. |
| 등장인물들이 우리한테 너무나 친근해서 이 책은 전혀 부담감이 없어요 정말 편지가 한장한장 들어있고 그 편지를 꺼내는 아이의 얼굴에는 함박 웃음이 피어있어요 이 책은 쑤욱 읽어내려가기 보다는 엄마랑 아이랑 같이 하나 하나 차분히 읽어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책이네여 재치와 감쪽같은 유머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더 흥미를 주구요 울 딸아이가 잘 보는 책이랍니다. 그럴것이 유명한 상을 많이도 탓더군요..... 좋은 그림책은 책을 읽는 아이의 표정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더라구요 5년에 걸쳐서 만든 책이라니...ㅎㅎ 6-8세 어린이가 스스로 읽을 수 있음 더욱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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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동화를 읽은 아이들에게 더 흥미로울만한 책입니다. 편지를 열어서 볼 때마다 "아~ 이건 내가 아는 무슨무슨 이야기다!" 하면서 즐거운 맘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하나의 편지들을 꺼내게 됩니다. 또한 단순히 편지라고 하기에는 다양한 형식의 우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우편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편지도 있고, 엽서도 있고, 소포도 있으며, 광고용 우편물도 있습니다. 편지봉투의 겉 면에도 우표가 붙은(사실은 그려진) 게 있는가 하면 요금별납도 있어서 그런 것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하나하나 설명해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편물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같습니다. 우편물의 형식에 따라 비뚤비뚤 손으로 쓰인 것같은 글씨도 있고 인쇄체도 있고. 아뭏든 내용 면에서도 즐겁고, 형식 면에서도 즐거운 재미있는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먼 옛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싱글벙글 우체부 아저씨가 있었답니다. 어느 날, 그 아저씨가 멀고 먼 곳에서 언덕을 넘어 왔지요. 그리고 저녁 때가 되자, 차를 마시러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