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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중환자실에서 하루를 보냈다. 연신 간호사가 혈압과 맥박, 혈액, 소변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기록한다. 식사량은 얼마였는지? 특별히 힘든 것은 없는지? 계속 묻고 결과를 컴퓨터에 기록한다. 많은 비용과 노력이 수반되지만 그만한 필요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우리의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기기의 도움으로 이러한 특수한 상황외에 모든 일상이 기록될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난 10년간 진행해 온 완전한 기억 프로젝트, 일명 ‘마이라이프비츠’의 진행과정과 성과를 담고 있다. 마이라이프비츠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일생을 전자기억에 담아 언제든 꺼내볼 수 있게 만든다는 모토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먼저 자신의 과거자료를 스캔하거나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하고 이를 저장한다. 이를 나중에 찾아보기 쉽게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과거의 기록을 완전하게 회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과연 일상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하는 것이 과연 가능하기는 한 것인가? 가능하다면 그로 인해 얻게 될 혜택은 무엇인가? 이러한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정보가 부당하게 유출될 그런 가능성은 없는가? 디지털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기록문화의 확대과정에서 새로 생겨날 일자리는 어떤 것일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고든벨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최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보면 이 책에 담긴 미래의 모습은 우리가 원하건 원치않건 간에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사실들이라고 생각된다. 나노기술이나 바이오기술로 우리 건강상황이 실시간으로 기록되고 점검되고 치료받는 시대가 올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한다.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기록되는 부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CCTV나 교통안전관련 기기에 우리의 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 지금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개인 블로그도 개인일상의 기록과 저장에 타인과의 공유라는 특성이 더해진 것에 불과하다. 디지털기술의 발전으로 기록하고 저장하는 비용이 줄어들수록 이러한 경향은 가속화되리라고 기대된다.
모든 것들이 기록되는 미래의 모습이 저자들의 주장대로 과연 좋기만 한 것이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간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 모습이 어떻게 전개될지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책으로 보인다. 읽어볼 책의 목록에 올려 두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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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革命/revolution)은 사전적 의미로 기존의 정체를 변혁하는 일 즉 기존의 사회체제를 개조하는 패러다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인류사는 바로 혁명의 연장선에 속에서 지금도 수 많은 혁명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인간이기 때문에 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을 거부할 수 도 없고 비켜갈 수 도 없는 것이다. 크게 인류사를 상고해보면 이러한 대혁명은 세차례에 걸쳐 있음을 볼 수 있다. 첫번째가 바로 아프리카를 기원으로 이 대륙 저 대륙을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때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정처 없이 떠돌다 다니던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농업혁명이다. 인류는 농업혁명으로 인해 특정한 한 곳에 정착하는 형태가 되었고 식량난을 해결하면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종보다 빠르게 자손을 증식하게 되었다. 두번째는 영국에서 아주 작은 계기로 출발한 산업혁명이다. 산업혁명은 과학혁명으로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인류의 삶의 질적인 번창을 약속하게 되면서 그동안 먹기위해서 살아가는다는 방식의 의식을 한 순간에 뒤바꾸어 버린 패더라임이었다. 이렇게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은 우리 인류의 정체성과 역사발전방향을 틀어놓았다. 그럼 이제 이와 같은 혁명의 시대는 지나갔을까?
<디지털 혁명의 미래>는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에 뒤이은 아마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반향을 가져올 혁명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디지털 혁명이다. 이미 어느 정도는 예견된 상황이지만 우리는 디지털시대라는 패러다임의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싫든 좋든 이 패러다임은 현재, 아니 미래로 갈 수록 더욱 더 거부하거나 외면하기 힘든 대세임에 틀림없다. 지금 서평을 쓰고 있는 이순간에도 디지털혁명의 시대가 아니라면 감히 엄두도낼 수 없을 만큼의 시간적/금전적 효용비용을 상쇄시켜주는 것 역시 디지털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잇점 중에 아주 작은 단편일 것이다. 이보다 더 많은 장점들을 여기서 나열한다는 자체가 넌센스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디지털 혁명이란 하드웨어적인 기능향상을 증폭시켜주는 수준에서 머물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절로 든다. 저자는 디지털 혁명의 미래는 지금같은 하드웨어의 발전이 아닌 바로 인간과 디지털기술이 합해질때 비로서 진정한 혁명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확신를 가지면서...
인간이라는 생물체는 생로병사에 의해 특히 생물학적으로 세월을 보낼수록 뇌의 역활이 감소하게 되어있다. 그러다보니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누군가와의 약속을 까막득하게 잃어버리는 일들이 나를 포함해 왕왕 일어난다. 또한 지금까지 지구상에 나온 그 어떠한 기억장치보다 우수한 우리 뇌도 세월의 힘앞에선 버텨내지 못하게 되어 있고 설령 몇몇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이들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저자는 바로 우리의 불안정한 기억을 완전한 기억으로 대체하는 것이 디지털 혁명의 미래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안으로 보고 있다. 즉 라이프로깅(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웹 사이트에 자료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을 통해서 우리가 일상생활(여기에는 자고 먹고 사랑하고 일하고등 24시간 365일내내)의 수없이 많은 현상과 기억들을 포함하여 내주변에 나와 조금만큼이라도 연관된 모든 것들을 스캔이나 캡처하여 기억장치에 저장하였다가 필요한 부분만을 검색하여 인식하고 있었지만 흐릿했던 일들, 전혀 인식도 못했던 일들을 재생할 수 있는 미래가 올 것이라는 논지이다. 지금 생필품화 되어버린 휴대폰,스캐너,디지털카메라.캠코드,데스크탑등의 주변기기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정보를 온전하게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억은 자손대대로 영원히 이어질 수 있고 비록 생물학적 육체는 사라져도 정신적인 기억들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특히 교육분야나 의료분야에서의 활용은 정말 대단할 것이다. 본인의 병적이력이 고스란히 기록된 작은 USB만 있으면 특정병의 발발예상에서 부터 가족력까지 한눈에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이고 교육분야에서는 책가방속의 책이 사라지는 시대가 오고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미 마이라이프비츠라는 솔루션으로 자신주변의 기억들을 저장하고 포맷하고 백업하고 있다. 소소한 신변잡기에서 부터 어마어마한 비지니스영역에 이르기 까지 그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저장장치에 저장되고 있다. 완전한 기억을 만들어 가는데는 이처럼 하드웨어적인 문제점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즉 이러한 완전한 기억이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오는 빅 브라더의 역활로 변질되지 않을까라는 문제인 것이다. 개개인의 가장 사소한 기억들까지 공개되거나 공유될 경우(장담하거든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 한다) 완전한 기억은 또다른 권력유지장치의 일환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인류가 앞선 두가지 혁명을 거치면서 뼈저리게 겪은 것이 혁명이라는 장미빛 속에 감춰져 있는 부작용들이다. 농업혁명으로 인해 인류는 처음으로 계급화가 이루어졌고 산업혁명으로 부의 재편성과 인간성상실의 시대를 경험했듯이 이번 혁명으로 과연 또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지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민하고 넘어가야할 것이다. 인간의 망각의 동물이고 어떤이는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추억은 소중한 것이다. 또한 추억이 소중한 이유는 과거에 기억에 대해서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렴풋하게 지금 현존하고 있는 나의 머리속에서 재프로그램된 추억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지 마치 사진을 찍듯이 선명한 추억은 왠지 정보라는 개념으로 와닿을 것이기 때문이다.
완전한 기억은 분명 장점들이 수 많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에 따른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한 논의는 아마도 수없이 이루어 질 것이고 결국 그 어떠한 형태로 결론을 짖게 될 것이다. 디지털 혁명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거부할 수 없다면 적응해야 할 것이고 바로 이러한 적응은 올바른 형태로 합의되어야 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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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분수령에 있는 요즘 우리는 그의 혜택을 마음껏 향유하며 삶의 질까지도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오랫동안 식사를 제때 먹지 못하고 생활하는 가운데 서서히 내 몸에서도 이상증후가 발생하고 건강검진을 받으니 ’위염’이라는 검사결과가 나와 제때 식사를 챙기고 아침저녁으로 가벼운 운동도 하면서 몸관리를 하던중,우리가 살면서 희노애락을 느낄때 ’그 지수는 얼마나 되고 그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는 발명될 수 있을까’라고 혼자서 공상을 하곤 했었다. 목하, 신간이 범람하는 가운데 눈에 띄었던 도서가 구글드와 디지털 혁명의 미래였는데 부제가 눈을 사로잡았다.’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먼 옛날 대나무나 거북의 등,동물의 어깨뼈에 새기던 문자기록이 이제는 정보의 구성과 저장,기억이 손끝에서 끝난다고 하니 그 끝은 어디일지 호기심과 더불어 빌 게이츠라는 분이 추천한 도서라 신빙성이 있을거라 숨도 쉬지 않고 단숨에 읽어 내려간듯 했다. 이 도서는 ’마이라이프비츠’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상 속에서 노출되는 정보에 즉시 접근하고 근간에 일어났던 일을 기억해 내며 이를 정보로 구성하고 정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 찾을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갔다.예를 들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법,타인 또는 타세대와 경험을 공유하는 법,나아가 그 이상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것이었는데 그건 ’전자기억’이라는 것이었다^^ 이 전자기억은 완전하게 세상에 탄생되어 개인,기업간의 이윤창출을 비롯해 사후에 자신의 아바타가 후손과 같이 대화를 나누고,자신의 건강을 수시로 진단하고,교사들이 전에 없이 더욱 유능해져 호감과 존경을 사게 될 거라는 예측과 기회를 설레임과 함께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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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혁명의 미래(total recall) / 고든 벨, 짐 겜멜 / 홍성준 / 청림출판]
지금 우리가 사는 모습은 10년, 20년 전의 시각으로 보면 대단한 혁명이 아닐 수 없다. 어느 누가 전화기를 들고 걸어 다니면서 통화할 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는가? 휴대전화 하나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우리가 사는 사회는 이미 디지털 기술과 문화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삶은 앞으로 계속 지속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지금보다 10년, 20년 후의 미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그 미래는 디지털혁명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완전한 기억(total recall)]은 디지털혁명을 이끄는 동력이자 목표가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저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모든 일상과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유산들이 디지털 기록으로 보존되고, 쉽게 검색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며,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것이라는 주장을 편다. 우리의 미래는 [완전한 기억]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저자들이 말하는 [완전한 기억]은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일상, 모든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는 것이다. 디지털 문화가 활성화 되면서 기록과 보존에 대한 중요성은 일찍 대두되었다. [완전한 기억]이 가능하게 된 배경은 쉽게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의 발달, 저비용 대용량 저장장치의 발전, 쉬운 검색 서비스와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등을 들 수 있다. 디지털 기기가 발전하면서 기록하는 과정은 점점 쉬워지고, 많은 자료를 저장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된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디지털 기록의 예를 쉽게 볼 수 있다. 자동차용 블랙박스는 교통사고가 나면 사고 나기 몇 초 전의 영상을 기록해서 사고의 증거자료로 쓸 수 있다. 휴대폰의 전화 사용내역, 금융 거래 내역 등도 마찬가지다. 법정의 증거자료, 병원의 의료기록도 마찬가지다. 완전한 기억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더 쉽게, 더 많이 기록하고 저장하는 것은 완전한 기억의 시대에 우리들의 모습이 될 것이다.
저자는 미래에 우리들의 삶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 오히려 번역자는 저자가 주장하는 미래의 모습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얘기한다. 완전한 기억을 이루는 과정은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고, 다양한 산업이 파생될 것이라고 번역자는 분석하고 있다.
번역자가 생각하는 디지털혁명의 비즈니스 모델은 네 가지다. 1)완전한 기억 혁명을 가능케 하고 변화를 지원하는 인프라형 비즈니스 모델, 2) 완전한 기억 혁명 자체를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 3)사람들이 완전한 기억 혁명을 누리면서 만들어지는 비즈니스 모델, 4)완전한 기억 혁명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제거해 나가는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그것이다.
결국 미래의 모습은 산업 동향과 관련이 있다. 과학기술, 문화와 산업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 가운데 소비자들의 필요를 이끌어내서 소비를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것은 대규모로 이루어질 수도 있고,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비즈니스 모델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완전한 기억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 것인지,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과연 모든 일상과 모든 사실들을 기록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그것을 다 기록해서 어디에 쓸 것인가? 미래의 청사진 앞에 이런 문제가 등장한다.
저자는 과학적 기록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생물학적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희미해지고, 여러 기억과 합쳐지며 변이된다. 그러나 전자기억은 변함없이 상세한 내용들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일의 경험을 통해 과학적 기록이 많아지고 생물학적 기억이 적어질수록, 당신의 작업 시간은 더욱 창의적으로 변한다.’고 얘기를 하지만 나는 이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다. 항상 생물학적 기억이 과학적 기억보다 우선해야 한다. 과학적 기억은 생물학적 기억을 보조하는 수단이 되어야지 그 이상으로 올라서면, 곧 비극이 시작되는 것이다.
모든 정보를 기록하는 것은 자칫 정보의 과부하를 초래할 수 있고, 이것은 정보의 유용성을 저하 시킬 수 있다. 사람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뎌질 것이다. 사람이 둔감해지면 창의적인 사고와 활동을 기대할 수 없다. 또 다른 문제는 [완전한 기억]을 사용하는 집단의 의지에서 나온다. 영화 [토탈리콜(total recall)]에서는 필요한 기억을 사기도 하고, 기억을 조작하기도 한다. [완전한 기억]을 관리, 통제하는 집단은 또 다른 [빅 브라더]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 내 컴퓨터에 있는 자료들을 다시 훑어보는 기회가 있었다. 책꽂이에 꽂혀있던 오래된 책들과 자료들도 다시 꺼내보게 되었다. 정보는 저장하는 것도 중요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제때 꺼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기록을 많이 해두자. 그것이 디지털 기록이든 아날로그 기록이든 훗날 쓰임이 있을 것이다.
완전한 기억은 시대의 흐름이 될 것이다. 많은 IT 기기들은 완전한 기억을 돕도록 설계가 될 것이고, 우리의 생활도 완전한 기억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역행할 수 없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가 할 일은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보조를 맞추는 일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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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의 미래의 원제는 <Total Recall>이다. 이 제목을 보았다면, 분명 이전 영화인 아놀드슈워제네거 주연의 미래세계에 대한 공상이 떠오를 것이다. 이제는 세상이 분명 변화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의 영역이 떠오르며, 그리고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전에 살았던 30년 보다 내년의 변화가 더 빠른 만큼 세상은 눈부신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이책을 만나게 된것도 큰 행운이라 할 수 있겠다. 세상변화의 한가운데서 MS의 수석과학자가 그동안 자신이 연구했던 분야를 책을 내놓았기 때문에 세상변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3장으로 되어있다. 솔직히 논문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방대한 자료와 더불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렇게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 1장은 디지털 기억 혁명의 시작으로 완전한 기억에 대한 세상의 변화를 말하고 있다. 이와더불어 2장은 이 완전한기억을 토대로 앞으로 일어나게될 새로운 비즈니스영역 및 환상적인 미래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 3장은 이 변화의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이 변화에 대해 어떻게 적응해 나가야하는지에 대해 말을 하고 있다.
솔직히 이러한 세상의 변화속에서 가장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 부모세대라 할 수 있겠다. 우리세대는 교육과정중에 컴퓨터를 접하면서, 기술의 진보에 따라 웹의세계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미처 대응하지 못한 우리 부모의 세대들은 아직도 컴퓨터나 웹, 그리고 인터넷세상에 대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아 이러한 완전한기억의 세상이 된다면 이 완전한 기억을 작동시키는 법과 더불어,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솔직히 불과 한 사례로, 최근에 나온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정말 회사생활을 계속해오면서, 대기업같은 경우는 팀리더 급이상에게는 이러한 스마트폰을 모두 지급하였다. 이 스마트폰은 사무실과 출장사이의 갭을 없앴고, 어느공간이든 시간에서 결재나 업무 현황을 쉽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결재권을 가지고 있는 40대 중반에서 50대의 나이의 어른들에게 있어서는 힘든 고뇌가 될 수 있고, 불편한 인생이 될 수도 있다. 지속적으로 배운다는 것은 보다 세상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업무이외에 다양한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야기가 밖으로 샌 느낌이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크게 느꼈던 점은 상기의 부분이고, 이 변화는 불과 2~3년이 지나지않아 비즈니스의 신흥시장으로써 어느기업이나 모두 뛰어들 시장으로 보인다. 국내의 삼성전자도 디지털이미지를 보여줄수 있는 디지털액자도 우리의 완전한 기억이라는 이론에 한부분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추억할 수 있도록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면, 그 사진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자액자속에서 항상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면서 그 일에대한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할 것이다. 그리고 이와더불어 우리신체의 일부에 영상카메라와 보이스, 그리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가 있다면 우리의 일과 그리고 우리가 만난 인간관계등 모든 일을 저장하게 될 것이다. 건강상태도 이러한 시스템에 저장되게 될 것이고, 획기적으로 세상의 일이 바뀌게 될것이다. 범죄도 살인자의 기억을 뒤져보면 생생하게 현장상황이 저장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세상은 더욱 살기 편해질테고, 인간과 인간이 Man to Man으로 만나는 기회는 점점더 줄어들 것이다.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머리만 크고 팔과 다리는 퇴화되는 형태도 나중되면 생각하게 될 수도 있겠다. 아주 큰 비약이겠지만...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새로운 사업영역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수많은 기존의 사업아이템은 레드오션으로 더이상 변화보다는 효율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이 완전한 기억이라는 시장은 이제 한걸음 나아가는 성장기의 시장이다. 사업기획하는 일을 하는 회사원으로써, 한번쯤 깊히 고민해보고 싶은 기회를 제공한 책이라 할 수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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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피자를 시켜 먹었다. 며칠전에 도착한 DM편지에 유명 피자회사 중 한 곳에서 보낸 안내장과 할인쿠폰이 있었다. 우리는 이 회사의 마케팅 작전에 넘어가 결국 20년전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대표피자 중 한 가지를 시키고 말았다. 그런데 얘기는 이게 아니다. 전화를 걸어 배달 주소를 말하려는 순간 저쪽 주문상담원은 00동이죠하며 아는 체를 헀다. 그리고 번지수와 호수까지 정확히 말하는 게 아닌가. 알고보니 처음 주문시 입력한 내용이 전화번호 확인과 함께 전화주문자의 배달주소를 모니터에 뜨게 해주는 시스템을 이용한 것이다.
이렇듯 현대 사회의 훌륭한 전자기억장치는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일일이 다 말한다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다. 요즘 아이들이 숙제하는 걸 보면 인터넷이 안되던 과거에는 어떻게 공부했나하고 생각이 든다. 문학평론하시는 김윤식 선생님은 지금으로부터 기십년전 내가 대학 다니던 시절 자료꾸러미와 책을 항상 보자기에 싸서 들고다니시기로 유명하셨다. 그 분은 심지어 복사가 안되던 시절 자신이 학생시절에는 도서관에서 만난 또는 선생님이나 선배님으로부터 구한 귀한 자료를 손수 하나하나 손으로 베껴 자신만의 자료를 모았다고 했다. 지금 젊은이들이 들으면 놀랠 노자다.
이제는 어느 나라 어느 대학의 어느교수가 어느 학생이 쓴 논문, 아니면 어느 학술지 어느 해 몇 호에 게재된 논문이라도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초창기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가 대결하던 시대의 인터넷에는 몇 안되는 발빠른 기업들의 거의 쓰레기같은 홍보사이트만이 검색대상이 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인터넷 백과사전의 개방성은 닫힌 브리타니카의 개념을 타파해가고 있지 않나.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수석 과학자 두 명이 쓴 정보 미래 사회의 모습이다. 완전한 기억(토탈 리콜)이 가능한 시대에 살게 될 인간의 생활상이 그려져 있다. 모든 정보를, 나아가 한 인간의 전 일대기를 기록해 저장한다는 이야기는 그렇게 새로운 얘기도 아니다. 지금의 기술로도 하면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가 원하든 아니든 우리 주변의 사회는 이런 식으로, 즉 토탈 리콜의 방식으로 저장되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연상에 의한 생리적 기억을 전자기억이 대치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생기겠지만 이역시 저자들은 부정적인 입장이 아니다. 또한 라이프로깅을 통한 철저한 기록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까지 남기게 된다는 사실에 적쟎은 사람들이 완전 전자기억에 동조하지 않을 듯한데, 저자들은 시간이 지나고 난 뒤의 과거는 불행의 기억이 둔화또는 순화될 수 있다고 하였다. 보관자체가 회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불쾌감을 개인적 수준에서 허용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는데도 저자는 우리가 금지하고자하는 것은 보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회상을 원하지 않는 것일뿐이라고 말한다.
사실 저자들은 토탈 리콜 사회의 문제점을 제기하려고 한 것이 아니어서 이러한 미래사회에서 가능한 편리함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만일 모짜르트 시대에 토탈리콜의 저장장치가 있었다면 알려져 있지 않은 그의 죽음과 관련한 미스터리는 더이상 미스터리가 아닐 것이며 그의 천재성에 관한 완전한 정보의 저장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뇌와 천재성과 음악성의 연구에 큰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비즈니스와 학습,학문 분야에서 정보의 완전 기억 시스템의 효과는 중언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과연 역사학자의 역할은 어떤 것이 될까? 판단의 근거로서의 사료의 완전기억화를 통해 고도의 객관적 역사서술이 가능해질 것인가. 또는 건강과 생명연장의 차원에서 완전한 전자기억의 역할도 엄청난 부대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런데 이런 전자기억을 관리하는 사람이 인간이다보니 기관이나 사회시스템, 기업 등의 제도적 차원에서는 관리효율의 극대화를 볼 수 있겠고 시행과정도 체계화시킬 수 있을 것이지만, 반면 개인적 수준의 완전기억은 어느정도 꼼꼼한 정보관리의 귀재가 아니고선 토탈의 수준에 이르기 어려울 것같다는 생각이다. 그러므로 전자기억의 상용화과정에서 개인적 수준의 경우 간단한 조작을 통한 관리수월성이란 방향으로 저장기술의 개발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아울러 제도적 차원에서의 완전한 전자기억의 관리는 마치 빅 파더 시대의 도래가 아닐까하는 두려움을 일게 한다. 전자민주주의에 대한 보다 치열한 토론과 가치관 정립이 선행되어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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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지은이가 정말로 자신이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다 기억하는 미래!"
정말 좋을수도 있다.
돌아가신 엄마의 살아생전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엄마의 사랑스러운 말 한마디 한마디, 사랑스럽던 모습까지도....
엄마의 기억이 많은 첫째조카도 엄마의 기억이 전혀없을 막내조카에게도 골고루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는 모든 서류를 스캔해서 파일로 저장한다고 한다.
심지어 그가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카페트까지도.
그럼 내가 여기서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자.
<장점> 1. 찾는데 편리하다.
2. 화재나 수해 등으로부터 자유롭다.
3. 언제어디서나 이동이 가능하다.
4. 분쟁의 소지가 될 만한, (예를 들면 교통사고 등) 그런 사고에서 잘잘못을 가리는데 유용하다.
<단점> 1. 지금은 혼자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모든 정보를 저장한다면 도대체 그 모든 기억을 저장하는데 사용되는 공간과 저장매체들은 얼마나 될 것인가?
2. 늘 뛰는 놈 위에 있는 나는 놈, 해커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3.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접하게 되는 빅 브라더가 감시하는 그런 세상이 되지는 않을까?
4. 사람이 늘 올바르게만 살아갈 수는 없는데, 나의 나쁜 짓도 모두 기록이 된다면 어떤 기분이들까? (예를 들어, 무단횡단, 술먹고 흐트러지기 등)
5. 예전 우리나라에서는 해커들의 공격으로 동시에 인터넷이 모두 마비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런 경우가 또 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럼 그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6. 지은이도 혹 잘못된 경우를 대비해서 백업을 해놓고 복사를 해놓고 다른 친척집에 보내서 보관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한다고 과연 모두 소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7. 주고 받은 서류는 어차피 다시 출력을 해서 문서로 보관한다고 한다. 그러면 위의 내용들이 과연 필요가 있을까?
8. 조작되지 않은 정보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9.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루하루도 빠르게 변하고 있고 미래도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시대이다. 그런데.... 과연 과거에 연연해서 그것들을 보고 있을 시간이 있을까?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무엇보다 나는 화면으로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이 아프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방문하는 것도 솔직히 힘든다.
많은 사람들이 종이책이 없어진다고 했지만, 종이책은 여전히 건재하다.
특히 나처럼 잘 믿지 못하는 사람은 0과 1로 이루어져 쉽게 사라지는 디지털 정보보다는 이메일로 발송된 청구서도 일일이 출력해놓고, 사진들도 가능하면 다 인화해놓고 어떤 증명서들도 모두 출력해서 문서화해놓고, 때가되면 6개월에 한번씩 꼬박꼬박 통화내역 열람을 해서 모든 것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과연... 이런 사람이 있는데도 그런 시대가 올까?
사람은 디지털로 된 이미지보다 낡은 사진에서 더 많은 정을 느끼지 않을까?
전공하여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 방대한 자료들(특히 대부분이 가치가 없는)을 시간과 돈을 들여 보관해야할 가치를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책 내용은 참 좋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화두를 던져준 그런 책이다.
그리고, 편집/구성에서 별을 뺀 것은, 일단 편집은 모두 좋으나 역시 책을 쫙 펴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너무 눌려버린 듯 갈라지려해서 조마조마하면서 책을 끝까지 다 읽었다는 ㅠㅠ
책 갈라지지 않게 단단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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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디지털기술로 인해 공간 제약이 사라진 상황에서, 머지 않아 디지털 기술은 시간을 향해서도 공격을 개시할 것이다.(P.11)
이 책은 디지털 기억혁명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비즈니스에 커다란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는데 공동 저자인 고든 벨과 짐 겜벨이 말하는 미래는 디지털 기기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이 기록되면서 망각이 사라지고, 이른바 ‘완전한 기억(total recall)’이 실현될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삶 전체를 디지털화 하는 것. 즉, 마이라이프비츠(MyLifeBits)라고 부르는 프로젝트는 살아가면서 자신이 접한 모든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살아있는 동안의 모든 시간을 전자 기억으로 만드는 것이다. 누구나 마음만 먹는다면 자신의 일상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 놓치고 잃어버리고 나가는 것이 없이 모든 것을 저장함으로써 완전한 기억을 추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라이프로깅'과도 같은 개념으로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세가지 기술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그 첫번째 흐름은 큰 노력 없이도 일상의 많은 부분들이 기록되고 있다는점을 주목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 이메일, 휴대전화,PDA는 우리으 일상을 디지털로 기록해내는 선두주자이다. 두번째 흐름은 저렴한 엄청난양의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것도 해결의 기미가 보인다. 그 희망은 무어의 법칙을 증명하듯이 나날이 저장매체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것이다. 마지막 흐름은 검색하고 분석하는 모든 자료를 보여줄 수 있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트렌드를 유발하는 기술적, 경제적 요인은 매우 강력하다. 21세기는 변화의 시대다.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사람이나 집단은 더 이상 설 곳이 없다. 세계적인 학자들이 IT기술력 측면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할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한국을 세계적인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 앞선 IT 기술력을 갖춘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 정보 산업 분야는 앞으로도 급격한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한국을 세계적인 강국으로 끌어올릴 새로운 기술과 기업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의 초창기를 목격하고 있을 뿐이다.
로봇이 그간 인간이 담당하던 분야 중 더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게 될것이며 앞의 마이라이프비츠와 같은 개념이 실용화 되어 이 프로젝트로 인해 우리가 기억하는 것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세대들과 다른 경험을 공유하는 것들에 대해, 우리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변화가 발생할 것이다. 이런 마이라이프비츠는 새로운 기억혁명으로 변화의 거대한 물결로 다가올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자기억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도 점점커질것으로 예상된다. 나는 이렇게 될날들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흐름이 이와 같이 빠른 속도로 발전할때 우리나라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더 노력해야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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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차세대 프로젝트로 개발중인 것이 있다. 마이라이프비츠 프로젝트라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이는 개인적인 삶의 모든 것을 컴퓨터에 저장하여 '완전한 기억'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저자들이 밝힌 미래사회는 모든 유산들이 디지털 기록으로 보존되는 사회다. 그래서 디지털 기억혁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하게 만든다는 것. 대표적인 것이 검색 소프트웨어와 정보보호업체 등을 들 수 있겠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가능한 아이디어 10개를 소개한다. 자동으로 사진 찍어주는 거울, 진정한 아바타 같은 사이버 로봇, 문서관리 시스템, 파일저장 표준화, GPS를 포함하고, 음성 설명을 할 수 있는 마이크가 있는 트래블로그 카메라, 몸에 착용하는 건강 센스들, 휴대전화 로거, 디어애피(유행 지난 파일포맷으로 사용할 수 없는 파일들) 포맷전환 서비스, 디지털 여생 관리 서비스, 건강자료나 재무기록자료 등을 취급하는 특수한 스위스 자료 은행. 물론 저자들이 예측하는 것처럼 자신의 모든 기억을 공유하기를 원치 않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변화에는 반드시 그것을 활용하고 즐기는 마니아층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렇게 생겨나는 마니아층이 사실 수익성 좋은 시장으로 인정되니 말이다. 완전한 기억 혁명이 가져다 줄 장미빛 미래도 보여준다. 의료데이터를 통합하여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데 활용하고, 교과서와 가방을 대신하는 노트북과 전자교과서가 등장하게 될 것이고, 동영상 강의 등으로 학교환경도 많이 달라진다는 것. 이미 종이가 필요없는 전자북은 아마존의 킨들과 애플의 이북이 시판되었다. 완전한 기억 혁명과 관련된 비즈니스는 많은 분야에서 이미 연구단계를 지나 즉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이 많이 있단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동안 디지털 혁명의 미래는 조용히 준비되어가고 있었던 것일까? 삼성에서 시판중인 전자 액자가 가지는 의미를 사실 그렇게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단순한 액자 이상의 의미가 느껴진다. 나를 대신할 아바타가 그것도 인터넷 환경안에 로봇으로 생명력을 가진다면 어떤 모습일까?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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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느 누구도 생각못했던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있는 지금이다.
바로 고든벨, 짐 겜멜의 책인 [디지털 혁명의 미래]다. 이 책은 디지털 혁명의 미래를 예측해 보여주고 있다.사실 예측이지만 이미 많은부분에서 그의 예측대로 세상은 변화해 가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과거어느때보다도 많은 디지털기기들의 눈부신 발달로 인해서 그동안 생각으로만 상상으로만 머물러 왔던 것들이 실현될 미래의 모습.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아니라 구글을 비롯한 몇몇 업체들 또한 미래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완전한 기억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점점 완전한 기억의 시대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할수있다. 그중에서도 완전한 기억의 시대를 위해서 선구자라고 할수있는 고든 벨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0년간 진행한 완전한 기억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이 책은 그런 진행과정과 연구의 성과를 보여준다.
책은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2장에서는 완전한 기억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미래 세상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