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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인 우리 큰딸은 요즘 똥과 방귀 이야기에 온마음을 빼앗겼다. 밥 먹으면서도 "방귀 주세요~"라고 말해서 나를 당황시킬 때가 많았는데, 아빠의 독한 방귀맛을 본 후로는 요즘은 많이 자제하는 편이다. 방귀나 똥은 요맘때 아이들을 언제나 웃게 만드는 강력한 웃음폭탄이다. 그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이 또 나왔다. 바로 <엄마, 나 똥 마려워>이다.
이 책 <엄마, 나 똥 마려워>는 소재도 똥이고, 제목에도 똥이 들어가지만, 막연히 웃기는 책은 아니다. 아이의 식습관과 배변 습관을 고쳐주는 고마운 그림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곧 기저귀를 떼야하는 둘째도 무척 좋아한다. 이제 기저귀 대신에 언니처럼 변기에다 쉬해야 한다고 알려주면, 책을 가르키며 씩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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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쉬마려운데, 화장실 가도 돼요?" 우리딸도 책속의 어린이처럼 화장실 가기전에 꼭 내게 와서 물어 본다. 혼자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나이인데도 꼭 묻어 보고, 꼭 닦아 달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딸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것 같다.
황금빛 똥을 누구서는 노란 과자를 많이 먹어서 그런거냐고 묻는 모습이 아이다운 순수함이 느껴져서 무척 귀엽다. 우리딸은 약간 편식을 하는 편이였는데, 이 책 <엄마, 나 똥 마려워>를 읽고는 무엇인가 느끼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자신도 된장 찌개에 밥 비벼먹고 예쁜 똥을 누겠다고 한다. 사실 예쁜 똥보다는 응가한 후에 혼자서도 잘 닦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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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섯살이 된 우리집 첫째 아들. 혼자서도 잘 놀다가.. 꼭 응가만 마려우면 "엄마 나 똥마려" 하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저의 대답은 항상 "응. 눠!" 그러면서 속으로는.. '왜 매번 나한테 예고(?)를 하고 똥누러갈까? 쉬 누러 갈 때는 그러지 않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엄마를 부르는 첫째 아들. "'엄마 다 눴어. 닦아줘" 아마도.. 이렇게 닦아달라고 부르기 위해 미리 엄마에게 똥 누러간다고 이야기를 하는건가 봅니다. 이 책을 보면서.. 딱! 우리 아들 이야기구나 싶었습니다 ^^
처음 접해서 읽게되면 아주 단순한 그림책인 듯 한데 읽고 또 읽을수록.. 아이에게 전달하는 메세지가 분명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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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똥 마려워
우리집 아이들도 화장실 들어가면 곧 엄마를 부른다. 엄마 똥 다 눴어, 오줌 다 쌌어...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그래서 뭘 어쩌라고? 하는 생각도 들 법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은 제 손으로 닦을 줄 알면서도 엄마를 한 번 더 부르는 게 낙이고 기쁨이라는 걸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안다. 말을 할 줄 알고 두두두 앉은 자리에 다 흘리더라도 제 손으로 밥을 떠 먹을 줄 알고 기저귀를 떼고 말 귀를 좀 알아들는 나이가 되면 한숨 돌린다. 이제 좀 컸구나 하고. 하지만 정작 제대로 컸구나 싶을 때에는 제 손으로 제 똥을 닦을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야 느낄 수 있다. 책 속 주인공의 모습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발견하고는 우습다며 큰 소리로 웃는다. 그러고 어제 오늘 우리가 먹은 것을 떠올리며 그래서 내 똥도 예쁜 황금똥 노란똥 엄마 봤어? 엄마 봤지? 야단들이다. 먹은 음식 그대로 색색깔 모양이 나오는 달팽이 똥은 아니지만 야채 채소 모두 골고루 먹어야 예쁘고 부드러운 똥을 눌 수 있다. 그걸 아이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책 속에서 배우고 이제부턴 편식 안하고 골고루 잘 먹겠단다. 제법 읽은 책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이야기하고 하는 걸 보니 이제 곧 제 손으로 똥 닦을 날이 올 모양이다. 엄마 나 똥 마려워 또 한 걸음 아이들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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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까지만 해도 엄마가 주는대로 먹던 아이가 조금씩 달라지길 시작했다. 몸에 좋은 음식들은 안먹으려하고 대신 밀가루음식, 빵, 라면,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등등 군것질만 찾으며 자기가 먹고 싶어하는 것만 먹으려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하면 아이에게 음식을 골고루 먹일 수있을까? 고민하던 중 이 책을 읽게되었는데 그 효과가 읽자마자 빵빵 터지니 끝내준다.ㅋ 이 책은 예쁜 똥에 관해 이야기하며 아이로 하여금 예쁜 똥을 누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접근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도와주는 책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어떤 음식들이 배를 아프게하고 어떻게해서 변비가 생기는지에 대해 좋은 예시가 되어 설명해줄 수있게 되었고 그럼으로 아이가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아주 열성적으로 똥을 누고 똥을 관찰하기까지 새로운 버릇이 생기기도했다. 사실 울 아이가 변비가 심해서 피똥을;;; 가끔씩 누는데 그럴때면 무척 힘들어해서 아이가 괴로워했어서 더 효과가 좋았던 것 같기도하다. 어쨌든 지금은 예전과 달리 밥을 먹이려면 늘 전쟁을 치루듯 해야했지만 요즘은 밥상이 음식과 똥이야기로 아이가 투정없이 이것저것 골고루 잘먹게되었다. 그래서 엄마로써는 무척 고맙고 기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아이가 밥을 먹을때 돌아다니며 먹던 버릇까지 고쳤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 볼수록 아이와 함께 읽을수록 예쁘고 재미있는 똥마려워 책 귀엽고 간략한 그림들과 그리고 음식은 그림이 아닌 실사로 그려져 더 실감나서 좋고 이 책 덕분으로 좋은 음식은 더 많이 나쁜 음식은 조금만으로 바뀌게되어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 백점만점에 만점 플러스 천점을 주고픈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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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쉬마려워." "가서 누고 와." "다 눴어." "그럼 물 내리고 화장실에 불 꺼." 아이와 엄마의 대화가 익숙하네요. 저도 아이가 쉬마렵다고 할때 "가서 누고 와, 물 내리고 화장실에 불 꺼." 이렇게 말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물 내릴때 쉬 색깔이 노란 걸 발견해요. 왜 쉬 색깔이 노랄까요? 노란 과자를 많이 먹어서 그런걸까요. 그렇다면 빨간 과자를 많이 먹으면 쉬 색깔이 빨개지나요? 아님 분홍 과좌를 많이 먹으면 쉬 색깔이 분홍빛인가요 ? 아이의 질문에 엄마의 대답은 "글쎄, 잘 모르겠네. 아무튼 색깔 있는 과자는 몸에 해로워." ㅋㅋ "글쎄, 잘 모르겠네." 라는 대답~ 저도 잘 쓰는 말이라 책을 읽으면서 웃음이 나네요. ![]() "엄마, 똥 마려워." "가서 누고 와." "다 눴어." "그럼, 잘 닦고 물 내리고 화장실에 불 꺼." "엄마, 닦아 줘." "혼자서도 잘 닦잖아." "그래도 엄마가 닦아 줘." "이제 여섯 살이 되니까 혼자서 해야지." 저희집 쌍둥이공주 효원이와 효민이는 올해 6살이 되었어요. 하지만 아직 혼자서 닦질 못하네요. 항상 "엄마, 다 눴어."하고 소리치거든요. 효원이와 효민이도 유치원에서는 혼자 닦는다고 하네요. 이 책을 보면서 "엄마, 그럼 집에서도 이제 혼자서 닦아야 해?"하고 물어보네요. "그럼, 이제 여섯살이 되었으니까 혼자 닦아야지~"했더니 빙그레 웃네요. 왜 똥이 황금빛일까? "채소도 잘 먹고 건강하기 때문에 그런거야, 골고루 잘 먹어서 그런거야." 엄마의 대답에... "아하, 이제 알았다. 된장찌개처럼 몸에 좋은 걸 먹고 신나게 놀면 예쁜 똥이나오는 거지?"하네요. ![]()
효원이와 효민이랑 함께 이 책을 다 읽고 "엄마, 그럼 내 똥은 어떤 색일까?" 하고 물어보네요. ㅋ "아마 효원이와 효민이 똥은 예쁜 황금빛 똥일껄~" "효원이와 효민이는 반찬투정안하고, 김치도 잘먹고, 된장찌게도 잘 먹고, 신나게 노니까~" 엄마의 대답에 효원이와 효민이가 활짝 웃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모습에 공감이 많이 갔어요. 아이의 질문에 항상 엄마가 대답을 완벽히 해줄 수는 없잖아요. "글쎄, 잘 모르겠네." 같은 말, 엄마들이 자주 쓰는 말이잖아요. ㅋ "가서 누고 와" , "물 내리고 화장실에 불 꺼" 이렇게 하는 말들이 다 제가 해당되는 말이라 굉장히 공감이 많아 갔어요. 그리고"6살이 되었으니 혼자 닦아야지~ " 이 글을 읽고 아직 6살인데 저희아이들은 엄마가 닦아주거든요. "아~ 이제 혼자 닦는 법을 가르쳐야되겠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엄마, 똥 마려워]는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가르침을 주는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는 황금빛 예쁜 똥을 만들려고 된장찌개처럼 몸에 좋은걸 먹고, 신나게 놀꺼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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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재미있는 책이네요. 똥에 관련된 책은 저도 처음 접했어요.. 이 책을 읽어주고 나니 저희 아들이 "엄마, 쉬가 노래 엄마 봤어?" 합니다. 평소 관심 없던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새롭게 관심을 갖네요.. 소변 색깔이 거의 노란색이다 보니 왜 노란색인지 궁금해 하지 않았는데 이제 궁금해지기 시작했나봅니다. 과자라면 모든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데 몸에 해롭다고 나와있으니 교육하기도 더 좋더라구요 ^^
황금똥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 스스로 깨닫는 내용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황금똥인지 자주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또 편식할때마다 계속 읽어주게 되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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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게 그림책으로 만들어 놓아서 부담없고 편하게 읽을수 있는것 같아요. 이책의 주인공인 6살 꼬마의 모습은 5살 저희 딸아이와 많이 닮아 있어요. 엄마 쉬마려워.. 하면서 응석을 부리것도 닮았고 가서 누고와!!라고 대답하는말은 제 말투와 비슷했어요. 대부분의 엄마와 딸의 대화가 이렇겠죠..^^ 소변을 볼때의 엄마와 아이의 대화의 모습이 일상과 닮아있어서 정겹고 꼭 우리의 모습을 보는것같은 착각이 들었답니다. "다나눴어..라고 말하면 그럼 물 내리고 화장실 불 꺼."..라고 대답하는 엄마와 딸의 일상적인 대화체가 돋보이는 그림책이였답니다. 이 그림책보다 전 좀 더 많이 설명한답니다. 바지내려.. 변기위에 올라가서 쉬누고 물내리고 손씻고 손닦고.. 뭐..이렇게.. 그러나, 이중 반이나 엄마의 말을 들을려나.. 호기심 많은 소녀가 쉬 색깔이 노랗다고 말하자 노란과자를 많이 먹어서 그런거라고 대답하는 엄마.. 아이의 질문공세.. 빨간과자를 많이 먹으면 빨개져?라고 하자.. 엄마의 대답도 저랑 비슷하네요. 응가하고나서 엄마에게 닦아달라고하는 아이.. 엄마가 혼자서해라고하니까.. 한번만 해달라고하네요.^^ 애교섞긴 행동 하나 하나가 딸아이의 모습과 비슷해서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제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어요. 황금빛 응가를 누고나서는 노란과자를 많이 먹어서 그런거야?라고 묻는 순수하고 궁금증많은 꼬마숙녀의 눈빛에 엄마의 대답 역시 멋지네요. 그건 네가 채소를 잘 먹고 건강하기 때문이라고..^^ 저도 이렇게 대답해줘야겠어요.
신기하게도 이젠 혼자 쉬도 할줄 알고 응가도 할줄아는데도.. 아이는 엄마한테 엄마 쉬마려워.. 응가하고싶어라고 말해요. 제가 가서 눠라고 말해야 화장실문 열고 변기통으로 직행.. 아직도 아이는 혼자서 하는게 조금은 두려운것 같아요. 화장실에서도 자주 말을 걸고.. 확인할려고하는것을 보면요. 제 어릴적을 회상해봐도.. 화장실가는것은 언제나 조금은 두렵고 무서운일이였어요. 화장실문을 닫고 엄마와 완전히 분리되는것이.. 가장 불안했던것 같아요.
아이가 혼자서 배변연습을 하고 성공해 나가면서 자신감도 얻고 된장찌개 처럼 몸에 좋은 걸 먹고 신나게 놀면 예쁜똥이 나오는 거지?라고 묻는 순간이 좋은 식습관이 건강한 똥을 눈다는것을 알아채리는 시간이 될수 있음을 명심하고 꾸준히 읽어줄려구요.
이책 또한 대박이였답니다. 역시 아이들은 똥똥똥 책에 열광하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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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똥이나 오줌 그리고 방귀 라는 말만 들어도 얼마나 좋아라 하는지요. 울 막둥이도 그런데요. 그래서인지 똥이나 방귀에 관련된 그림책 보는 걸 좋아라 한답니다. 그래서 엄마, 나 똥 마려워를 읽어 줬는데요. 역시나 재밌어 하네요. 내용을 소개하자면요. 귀여운 여자 아이가 엄마에게 쉬가 마렵다고 하자 책을 읽고 있던 엄마는 가서 누고 오라고 하지요. 그리고, 엄마에게 다 눴다고 하자, 엄마는 물 내리고 화장실에 불을 꺼라고 하고요. 아이는 물을 내리려 갔다가 쉬 색깔이 노란걸 보고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는 노란 과자를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하고요. 그럼 빨간 과자를 먹으면 빨개지고 분홍 과자를 많이 먹으면 분홍빛이냐고 물어봅니다. 그러자 엄마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색깔 있는 과자는 몸에 해롭다고 합니다.
좀 있다 귀여운 여자 아이가 엄마에게 똥이 마렵다고 하서 아까와 마찬가지로 가서 누고 오라고 합니다. 다 눴다고 하자, 엄마는 잘 닦고, 물 내리고 화장실에 불을 끄라고 하고요. 아이는 엄마에게 닦아 달라고 하지만 여섯 살이니까 혼자서 해라고 합니다. 그래도 아이는 딱 한 번만 닦아 달라고 하자 엄마는 딱 한 번만이다 라며 닦아 줍니다. 어머. 황금빛이네.
아이는 노란 과자를 많이 먹어서 그런 가 하고 생각하지만, 엄마는 채소도 잘 먹고 건강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채소를 먹었는데, 왜 황금빛이냐고 물어보자, 잘 모르겠지만 골고루 잘 먹어서 그런거라고 하는 엄마.
똥을 누고 나서 배가 고프다는 아이에게 엄마는 된장찌개에 밥을 비벼 줄까 물어보자, 된장찌개는 맛있다며 좋아라 하고요. 오물오물 맛있게 잘 먹는 아이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는 밖에 놀러 간다며 나갔다가 똥이 마려워 집에 들어 온 아이는 어떤 똥을 눴을까요?
여자아이와 엄마의 모습이 평소 우리 집의 모습이기에 전혀 낯설지가 않습니다. 올 해 일곱 살인 울 막둥이도 똥을 누고 나면 아직까지 저보고 닦아 달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똥을 누고 나면 배가 고프다며 먹을 것을 찾는 모습도 똑 같고요.
그림책을 다 읽고는 자기도 예쁜 황금똥을 눌 거 라는 울 막둥이. 귀여운 여자 아이처럼 편식하지 않고 몸에 좋은 야채와 된장찌개를 잘 먹을거라고 합니다. 앞으로 울 막둥이도 엄마 눈에 예쁜 모습처럼 예쁜 황금똥만 누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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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풍기는 냄새, 이 책은 바로 아이의 똥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직접 연관되는 주제이면서 더불어 아이들이 참으로 재미있게 생각하는 소재입니다. 집에 도착한 책을 아이들에게 내밀었을 때 바로 웃는 표정을 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의 속지를 보자면 음식 사진들이 잔뜩 그려져 있습니다. 이 책이 음식과 관련된 내용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우리 두 돌이 되어가는 막둥이가 제일 관심있게 본 부분이기도 합니다. 음식을 일일이 손가락으로 가르켜가면서 이름을 듣고 따라하고 했답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는 손이 더 많이 갔었답니다. 책의 내용으로 들어 가면 첫 페이지에 잔뜩 불편해 하는 여자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원인은 바로 쉬가 마려운 것이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참 간단히 이야기합니다. "가서 누고 와" 뒤를 넘겨 보니 화장실에 다녀 온 아이의 표정이 너무 환해져서 웃었답니다. 쉬 색깔을 보고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또 엄마의 간단한 대답이 돌아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두 아이들은 엄마의 말투를 무척이나 재미있어 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엄마의 말을 흉내내면서 재미있다고 깔깔거리고 웃기도 했습니다. 책 속에서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과 그 아이를 이뻐하는 엄마의 모습이 참 재미나고 실감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건데 정말 현실적으로 쓰여져 있었습니다. 실생활에서 엄마가 꼭 이렇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의 질문에 백과사전같은 답을 하지 않은 엄마가 참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꼭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요. 황금빛 똥을 누고 왜 그런 색이 나오는 지를 혼자 스스로 생각해 낸 대견하고 이쁜 아이의 모습에서 자신감이 묻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몸에 좋은 걸 먹고 신나게 놀면 예쁜 똥이 나오는 거지?"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몸에 좋은 음식과 황금똥과의 연관 관계를 스스로 밝혀낸 아이. 일곱 살 둘째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덜 컸다는 것을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혼자서 뒷처리를 못하면 큰 것이 아니라는 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책이 자극이 되었지 싶습니다. 건강한 똥을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참 재미잇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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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똥 마려워 글 백승권, 그림 박재현/ 맹앤앵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우리아이가 생각났어요. 궁금한 생각에 책을 펼쳤는데 역시 우리 아이의 행동이 고스란히 엿보이더라구요.
화장실에 혼자 갈 수 있음에도 엄마를 찾는 건 무엇때문일까요? 오줌의 색깔에 궁금증을 느끼며 질문하는 건만 다르네요. 먹는 것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생각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색깔 있는 과자는 몸에 해로워~ 라는 이야기가 슬며시 들어가네요..ㅎㅎ
이번에는 똥이 마려운 아이.. 우리아이와 같은 핑계를 대네요.. 손이 휴지에 안닿아... 저도 유치원에서 분명 혼자 다 할텐데.. 왜 집에서는 엄마를 찾는지.. 게다가 딱 한 번만~하는 것조차... 우리아이가 모델인 것 같은 착각이 들더라구요. 아이 역시 읽어가면서 피식 웃는데 자신의 모습을 빼다박은 주인공 여자아이의 모습이 우스운가 보더라구요. 황금색똥이네~노란과자를 먹어서 노란똥??하는 아이를 보더니 울아이는 달팽이는 먹이의 색깔에 따라 똥 색깔이 다른데... 하네요..^^
또다시 황금색 똥을 누게 되자... 아이는 하나의 사실을 깨닫는다죠~ 바로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신나게 놀면 이쁜 똥이 나온다는 것을.... 이 부분을 보면서 우리아이 많이 찔리는가 봅니다. 편식이 심한데다 채소를 싫어라 하거든요~ 엄마, 나도 앞으로 야채 잘 먹을게요~하면서 그럼 나보 이쁜 딸내미 되는거지?ㅎㅎ
올바른 배변의 홀로서기와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 참 좋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이용하여 스스로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 지 생각하도록 해주는 책인 것 같네요. 한동안 이 책을 보면서 웃을 아이를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정말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재미있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