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뭐 사랑을 해본적은 없지만 관심은 많고 이우일님을 좋아해서(?)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첫페이지에 작가말인가 아무튼 거기에서 사랑이야기를 싫어하는 나도 어쩔수 없나보다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 뭐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전의 책들과는 정말 틀리다. 어디를 펼쳐도 귀엽고 깜찍한(!) 그림들과 멋진 글들이 가득하다. '이우일'하면 떠오르는 성향(?) 같은건 어디서도 찾을 수 없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하고픈 책. 물론 웃긴 것도 많다. 특히 뭐였더라...? "세상에 예쁜 여자는 너무 많은데 문제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이 글의 삽화가 더 웃기다.(나만 웃긴걸수도) 친구들에게 빌려줬더니 친구들도 다들 책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수능 치고 나면 다른 책도 빌려달라고 하기까지.(사실 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계신 분들은 선물하시면 더 좋으실듯... 암튼... 결론은 좋은 책 이라는거. 사보세요~★ |
| 짤막짤막한 사랑에 관한 구절들-시같은 구절, 혹은 글귀들-을 담아 재치있는 필치로 그려낸 이쁜 그림으로 엮어낸 책이다. 가볍게 볼 수 있지만, 한글로 된 글귀와 함께 영어로도 밑에 나와 있어서 읽으면서 한글로도, 영어로도 동시에 볼 수 있게 해준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 이별한 연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버니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는 우습기도 하지만 재치있다는 생각과 함께 글귀를 더욱 더 공감하게 만들어준다. 많은 구절들이 다 와닿았지만 몇개의 맘에 드는 구절들을 살짝 옮겨왔으며, 옮겨오진 않았지만 생각나는 구절이 하나 있다. 바로..."착한 여자는 천국에 가지만, 나쁜 여자는 어디든지 가고 싶은 곳으로 간다." 왠지 자꾸 생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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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책을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우선은 힘들이거나 부담스럽게 집중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거기에 단순하게 사람과 사람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추억이 묻어나고 즐거움에 입꼬리가 올라가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우리는 곧잘 이런 책을 보며 어린이용이나 책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만의 선택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쪽으로 밀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나또한 그랬고- 한번쯤 돌아보기 바란다. 그안에 내가 하고싶고 꿈꾸며 바라는 사랑이 있고 지금 빠져있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날수있는 길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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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우일의 그림을 재미있게 보고 있어 한 번 읽어보게 된 책... 사실 그의 다른 책보다는 흥미가 덜한게 그림을 제외하고는 다른 작가들의 문구나 격언에서 따온 글들이 담겨 있어서이다... 쉽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때때로 공감이 가는 문구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상황과 조금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문구들도 있지만... 특히 엘리 위젤의 글은 좀... |
| ''사랑''이라는 주제가 언제부터 인류에 의해 찬미되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수세기에 걸쳐 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여온 셰익스피어의 작품 역시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수많은 문학작품에서부터 노래, 미술, 어떤 것 하나 사랑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인류가 지향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일 것이다. 복잡한 세상을 단조롭게 만들고, 유독 한 사람만을 빛나게 만든다는... 아니, 수식어를 붙이면 붙일수록 사랑은 거추장스러워지는 듯하다. 그만큼 어떠한 것으로도 표현하기 힘든 것이 사랑 아닐까 한다. 사랑의 반만이라도 담는데 성공했더라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이 책이 보여주는 사랑은 그리 깊지 못하다. 많은 이들의 사랑에 대한 견해(?)를 담고 있긴 하지만 그게 전부일 뿐, 천천히 음미하기에는 그림이 너무도 가볍다. 유명하다 싶은 말들만을 단편적으로 나열했으니, 제 아무리 무거운 그림이었을지라도 무게감을 상실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지 싶다. 술술 페이지를 넘기다보니 어느덧 책의 끝자락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사랑은 알 수 없는 것이었으니, 달랑 책 한 권으로 그 미묘함을 이해하려 들었던 내 알량한 욕심을 깨달을 뿐이었다. 사랑이 없다는 사실이 비극이라는데, 사랑하고 나서 잃는 것도 전혀 사랑하지 않은 것보단 낫다던데... 근데 도대체 사랑이 뭐길래 이토록 많은 이들이 많은 말들을 쏟아낸 것일까. 책을 덮는 그 순간부터 나의 질문은 시작했다. |
| 이우일씨의 책을 몇가지 읽어보았으나 재미있다고 느낀적은 없는것 같다. 이책도 마찬가지였다.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선 기대하고 금새 다 읽었지만 뭔가 이우일의 생각이 정리된 책인줄만 알았던 나는 그저 여러가지 책이나 인물들의 말을 인용해놓은데서 많은 실망감을 느꼈다.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뽑아만든 편집음반같은 느낌이다. 요즘 종이가 아까울정도로의 책들이 범람하고 있다. 물론 그정도는 아니지만 글을 제껴놓고 그림만 보고서도 작가의 생각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여러 구절들을 짬뽕해놓은 책은 적지않은 실망감만 안겨줄 뿐이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김영하 님의 글이 많이 실려있는건 좋았으나 다른 인용구에 비해 여러장 실려있는것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