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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 오간 복된 말들 그대로만 자라거라
"오늘 오간 복된 말들 그대로만 자라거라" 내용보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아련한 색채의 그림과 포근한 표정의 인물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서른살 초반이 된 막내 남동생의 돌잔치 풍경이 어렴풋이 생각나는 그림책이다.   지금은 돌잔치를 꽤 규모있게 하지만 우리 어릴 적만 해도 이 그림책에서처럼 가족과 친지들을 모시고 맛있는 밥 한끼와 덕담을 나누면서 돌을 맞은 아이의 건강과 복을 빌면서 다시 한 번 가족애를 확인하
"오늘 오간 복된 말들 그대로만 자라거라" 내용보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아련한 색채의 그림과 포근한 표정의 인물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서른살 초반이 된 막내 남동생의 돌잔치 풍경이 어렴풋이 생각나는 그림책이다.

 

지금은 돌잔치를 꽤 규모있게 하지만 우리 어릴 적만 해도 이 그림책에서처럼 가족과 친지들을 모시고 맛있는 밥 한끼와 덕담을 나누면서 돌을 맞은 아이의 건강과 복을 빌면서 다시 한 번 가족애를 확인하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정겨운 시간이었다.

 

그에 비하면 지금의 돌잔치는 정작 주인공인 아이는 피곤에 지쳐 울음을 터뜨리기 일쑤이고 모든 행사를 끝마치면 부모는 기진맥진해진다. 덕담을 나눌 수 있다지만 바쁜 시간이라 얼굴 보고 선물 교환하고 급하게 서둘러 귀가하거나 헤어지는 일이 많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은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들 딸 쌍둥이다.

아이를 어르고 재우는 할머니의 손길과 잠투정하는 아기의 모습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핵가족화된지 오래되어 이런 풍경을 지금은 보기가 참 힘들지만 어른들을 모시고 한 지붕아래 살았던 우리의 전통 중에 가장 귀한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어른을 공경하고 아이들을 돌보고 사랑해 주시는 할머니, 할어버지와 삼대가 사는 집.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풍경이기에 그림책을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기까지 하다.

 

<삼백 예순 닷새 잘 지내고 태어난 날 돌아오니

이른 아침 할머니가 마음 모아 비시기를,

“삼신할멈 점지해 준 우리 귀한 쌍둥 아기

먹고 자고 먹고 놀고 아침 이슬에 오이 자라듯,

봄 나무에 새싹 돋듯 무럭무럭 자라거라.”>

 

돌잔치를 앞두고 온 가족이 나서서 마당을 쓸고 상 나르고 소홀함 없이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에서 잔치를 앞둔 부산함과 기대감이 물씬 풍겨 나온다. 배경색을 모두 연노랑으로 처리해서 눈에 부담도 적고 시간을 거슬러 어느 집 돌잔치에 초대받은 기분이 되어 책을 들여다 보고 쌍둥이의 첫 돌을 축하해주는 설레는 기분을 맛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인상깊은 장면은 부엌에서-이런 공간 지금은 없어져서 아쉽다- 할머니와 어머니가 전을 부치고 반찬을 준비하는 풍경이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전을 부치는 어머니 모습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또 하나 운율을 들 수 있다.

아이에게 이 책을 읽게 했더니 노래 부르듯이 책을 읽는다. 마치 가락을 타듯이 빠르고 경쾌하게 시조를 읊듯이 정겨운 목소리로 술술 읽혀진다.

4-4, 4-3의 운율이 리듬감을 살리고 글의 맛을 돋보이게 하는 탓이다.

 

중간 중간 입체감 있는 그림이 들어 있어 아이가 상보를 들춰 열어 보면 거기 놀라운 그림들이 들어 있고 상 덮개 위에는 각각의 물건에 대한 설명까지 들어 있어 엄마에겐 지난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고 아이에게는 상상력을 넓혀 주고 돌잡이로 쓰이는 각각의 물건들에 대한 깊은 뜻을 알 수 있는 배움을 주는 책이다.

 

따뜻하고 정감이 있는 우리 모두가 한 번은 일생에서 맞이했던 특별한 그 날 돌잔치의 생생함을 다시 반추하고 부모님께 감사할 수 있는 그림책이며 아이에게는 매일 매일이 특별하고 소중한 이유가 바로 <나 자신>이 존재함 때문임을 알게 해 주는 의미있는 그림책이다.

 


 



m*****a 2010.08.20. 신고 공감 12 댓글 35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사람을 기대하게 하는 돌잡이!
"모든 사람을 기대하게 하는 돌잡이!" 내용보기
아이들 책을 보면 마음이 참 보들 보들 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아요! 이 책은 그림도 어찌나 순하고 부드럽고 고운지 아가 피부를 만지는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구 문체 또한 참 다정다감하니 우리 아이 아가적을 추억하게 해 준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  백일을 맞아 무사히 백일을 넘겼다며 백일잔치를 열어주고 돌이 되면 온동네 잔치를 열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모든 사람을 기대하게 하는 돌잡이!" 내용보기

아이들 책을 보면 마음이 참 보들 보들 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아요!

이 책은 그림도 어찌나 순하고 부드럽고 고운지 아가 피부를 만지는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구 문체 또한 참 다정다감하니 우리 아이 아가적을 추억하게 해 준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  백일을 맞아 무사히 백일을 넘겼다며 백일잔치를 열어주고

돌이 되면 온동네 잔치를 열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축복해주는 돌잔치를 하죠!

아이가 태어나 돌이 되어 돌잔치를 하기까지의 모습이 담겨 있는 동화이기도 해요!

 

 

 
감나무집에 금줄이 쳐져 있는걸 보니 아이가 태어났군요!
남자 여자 쌍둥이라니 왠지 두배루 더 행복한 그림인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쌍둥이다 보니 하나는 엄마손에 하나는 할머니손에 두배로 사랑 받는거 같은 그림이구요!
아장 아장 걷는걸 보니 돌이 다 되었나봐요!
 
 
 
아이들 돌복을 준비하는 손들이 무척 분주하고 즐거워 보입니다.
한켠에 놓여진 돌상에는 아가들의 돌잡이 물건들이 숨겨져 있답니다.
저 알록달록 보자기를 살짝 들어올리면 돌잡이 물건들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는 센스있는 책이에요^^
 
 
 
드디어 상차림도 끝나고 예쁜 꼬까옷을 입은 쌍둥이 아가가 의젓하게 앉아 있네요!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준 아가에게도 잘 키워준 엄마와 할머니에게도 참 감사한 날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돌잡이 시간,
엄마는 아가가 돈을 잡기를 원할까요? 아님 붓?
할머니는 장수를 기원하는 실패를?
각자 마음속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잡기를 무척 기대하는 이시간이
돌잔치의 가장 하이라이트라지요!
쌍둥이 아가들은 과연 무엇을 잡았을까요?
이 장면을 보고 있으면 우리 아이들의 돌잡이 장면이 떠오르게 된답니다.
어떤 것을 잡든 아이들이 그저 건강하고 씩씩하고 밝고 명랑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돌이 되어 잔치를 벌이기까지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정보페이지가 있습니다.
 
 

돌잡이 물건들에 담긴 깊은 뜻을 보니 모두 좋은것들만 가득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모두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거겠죠!
 
좀 자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본다면 엄마와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책이 될 참 이쁜 책입니다.
 

 



k*******7 2010.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전통과 현재의 끈이 되는 돌잔치로 느껴보아요.
"전통과 현재의 끈이 되는 돌잔치로 느껴보아요." 내용보기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돌잔치를 아이에게 조촐하게든,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든 한번쯤은 맞이하게 되는 큰 행사중에 하나이다. 전통문화그림책인 솔거나라 시리즈 중에 하나인 돌잔치라는 책은 현재 우리 아이들의 돌잔치와 어릴 적 추억 가득한 돌잔치의 끈이 되어주는 소중한 돌잔치의 문화를 눈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주인공처럼 보이는 여
"전통과 현재의 끈이 되는 돌잔치로 느껴보아요." 내용보기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돌잔치를 아이에게 조촐하게든,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든

한번쯤은 맞이하게 되는 큰 행사중에 하나이다.

전통문화그림책인 솔거나라 시리즈 중에 하나인 돌잔치라는 책은

현재 우리 아이들의 돌잔치와 어릴 적 추억 가득한 돌잔치의 끈이 되어주는

소중한 돌잔치의 문화를 눈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주인공처럼 보이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돌상 앞에 앉아있는 모습 속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은은한 그림의 붓터치와 색감이 정겨움과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듯 하다.

쌍둥 아이가 놀며 함께하는 곳과 풍경은 우리네 부모님들의

추억처럼 여겨지는 공간처럼 느껴진다.

책의 중간 중간 펼쳐볼 수 있게 한 돌상의 덮개는 아이들에게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재미난 요소가 된다.

아직 글밥이 있어서 어린 딸 아이가 책 내용을 소리내어 읽을 수는 없지만

책에서 보여주는 그림의 모습과 엄마의 목소리로 전해주는 이야기에 아이는 저절로 책에 빠져드는

묘미가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에는 돌상에 청진기, 돈, 연필, 판사봉, 골프공 등을 놓고 아이에게 집게하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처럼

플랩으로 펼쳐지는 돌상 위에는 쌀, 붓, 화살, 자 등..

우리의 전통적인 돌상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 놓아서 다시금 세월의 변화와 시대의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잊혀져가는 전통의 돌잔치를 아이와 함께 읽고 느껴보면서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그 전통이었음을..그리고 어떻게 변화되었음을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b*****m 2010.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돌잔치- 무얼 잡아도 좋으니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돌잔치- 무얼 잡아도 좋으니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내용보기
돌잔치 라는 보림 신간을 보고는 잠시 추억에 젖어보게 되네요.   아이가 태어나서 기뻤고 삼칠일이 지나서 너무 좋아 미역국을 끓여서 삼신할머니에게 절을 하고.. 백일이 되었다고 미역국 끓여서 집안 어르신들과 밥한끼하고.. 벌써 이렇게 훌쩍 커 버리다니.. 돌잡이 할 때가 엊그제 같더니.. 우리 아이가 판사봉을 잡았다고 우리집에 법조인 한 명 나오겠다고 무척이나 좋아했더
"돌잔치- 무얼 잡아도 좋으니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내용보기

돌잔치 라는 보림 신간을 보고는 잠시 추억에 젖어보게 되네요.

 

아이가 태어나서 기뻤고 삼칠일이 지나서 너무 좋아 미역국을 끓여서 삼신할머니에게 절을 하고..

백일이 되었다고 미역국 끓여서 집안 어르신들과 밥한끼하고..

벌써 이렇게 훌쩍 커 버리다니.. 돌잡이 할 때가 엊그제 같더니..

우리 아이가 판사봉을 잡았다고 우리집에 법조인 한 명 나오겠다고 무척이나 좋아했더랬습니다.

그런 우리 딸 3월 2일부터 어린이집을 나가고 있답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여러가지 돌잡이 물품들... 골프공.. 마이크..판사봉..

그렇지만 빠지지 않는 돌잡이 물품들 실,돈,붓....

 

이 책은 우리 조상들이 아이의 탄생을 기뻐하고 아이의 태어나 1년이 되는 그 날을 다시 축하함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답니다. 저도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어요.

아이가 탄생하고 금줄을 치는 장면, 백일에 떡을 돌리고 돌잔치를 준비하는 모습 하나하나까지 저의

마음에 와 닿더군요.

저도 돌잔치한다고 이것 저것 준비를 했었더랬습니다. 떡을 맞추고 돌잡이 물품을 준비하고 음식을 장만하고..

돌잡이를 할 때는 가슴이 벅차더군요.  어른들은 서로 이거잡아라 저거잡아라.. 했지만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은 거 같습니다.

 

무얼 잡아도 좋으니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우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아이 사진첩을 같이 보여줬답니다.  너무 신기해하더군요.

책의 내용과 자기가 직접 겪은 일들이 비슷함을 느끼며 공감을 하는 것 같았어요.

 

 

 

 


책에 상보를 넘기면 안에는 돌잡이 용품들이  자신을 뽐내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가 가장 책에서 좋아하는 부분이랍니다.

넘기면 그림이 나오는 게 너무 좋은가 봐요 ^^

 

얼마 후면 우리 둘째 아이 돌잔치가 있답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j********g 2010.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림-돌잔치]돌잔치의 유래, 옛날 돌잔치,돌잔치에 이야기해줘요!
"[보림-돌잔치]돌잔치의 유래, 옛날 돌잔치,돌잔치에 이야기해줘요!" 내용보기
[보림-돌잔치]돌잔치의 유래, 옛날 돌잔치,돌잔치에 이야기해줘요!   엄마, 아빠와 함께 돌잔치에 다녀오고 나면 연우는 항상 연우의 돌잔치에 관해서 궁금해해요. "나도 돌잔치 했었어?""내 돌잔치에는 누구누구 왔었어?"" 난 돌잔치때 돌잡이로 어떤거 잡았어?" 등등등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요..^^ 돌잔치 사진도 보고, 비디오도 보면서 스스로의 돌잔치에 대해서 어찌나 뿌듯
"[보림-돌잔치]돌잔치의 유래, 옛날 돌잔치,돌잔치에 이야기해줘요!" 내용보기

[보림-돌잔치]돌잔치의 유래, 옛날 돌잔치,돌잔치에 이야기해줘요!

 

엄마, 아빠와 함께 돌잔치에 다녀오고 나면 연우는 항상

연우의 돌잔치에 관해서 궁금해해요.

"나도 돌잔치 했었어?"
"내 돌잔치에는 누구누구 왔었어?"
" 난 돌잔치때 돌잡이로 어떤거 잡았어?"

등등등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요..^^

돌잔치 사진도 보고, 비디오도 보면서 스스로의 돌잔치에 대해서 어찌나 뿌듯해하던지요...ㅎㅎ

그래서, 돌잔치 관련된 책들도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게 봐요.

 

 

 

 

 

지금은 예전 돌상 돌잡이 차림과 돌잡이 내용이 좀 많이 달라졌죠?

예전 돌잡이 있던 물건들의 뜻을 하나씩 재미있게 펼쳐 볼 수 있게 설명해 주었어요..

요즘은 없는 대추,화살, 줄자 등이 있더라구요..

요즘은 시대에 맞게 마이크, 청진기, 판사봉등이 등장했죠? ^^

 

 

 

엄마랑 아빠랑 페이지에는

돌잔지, 그 안에 담긴 가족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해줍니다.

돌잔치의 뜻, 옛모습, 유례,돌잔치 음식에 담긴 생각, 돌잡이에 대해서 알려줘요.

엄마인 저도 미쳐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아서 좋고,

또, 연우에게 돌잔치에 대해서 옛날 이야기처럼 많은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어서 좋아요..^^


 

 

 

i******4 2010.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잊혀져가는 돌잔치의 의미를 되새기며...
"잊혀져가는 돌잔치의 의미를 되새기며..." 내용보기
보림출판사의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중 [돌잔치]입니다. 지난 번 [한지돌이] 역시 자세한 설명과 흥미를 끄는 일러스트가 맘에 들었었는데, 아기 엄마 입장에서 [돌잔치] 책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그림은 전체적으로 밋밋?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대신 아주 현실적이고 정교한 묘사가 친근하군요.       남녀 쌍둥이 아이가 태어나 돌을 맞는 풍경을 차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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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의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중 [돌잔치]입니다.

지난 번 [한지돌이] 역시 자세한 설명과 흥미를 끄는 일러스트가 맘에 들었었는데,

아기 엄마 입장에서 [돌잔치] 책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그림은 전체적으로 밋밋?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대신 아주 현실적이고 정교한 묘사가 친근하군요.

 

 

 

남녀 쌍둥이 아이가 태어나 돌을 맞는 풍경을 차분하고 부드럽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너무 전통적인 이야기만 고집하지 않고

지금 세태에 맞게 적절히 변화를 준 것도 와닿습니다.

 

아침에 삼신상을 차리고,

손님 맞을 준비에 구체적인 음식들 묘사와

돌잡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들추어보는 페이지 반복으로 흥미 유발,

돌잔치의 풍경을 그야말로 리얼하게 펼쳐내고 있습니다. 

 

 

 

신권인 50000원권이 나와있네요^^

 

나름 플랩북이라는.ㅋㅋ

 

 

 

실타래, 대추, 돈, 쌀, 붓, 활, 자가 각각의 특성을 말해주고 있어요.

각 물건들이 의인화해서 주고받는 말도 재미나고,

책 전체의 이야기가 4글자를 기본 골격으로 해서 리듬감 있게 읽어주게 된답니다. 

4.4 타령조라고 하네요.

 

 

 

물론 마지막의 엄마랑아빠랑 코너에서는

돌잔치에 대한 역사적 유래와 전통 방식, 돌잡이에 대한 설명이 또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요즘은 돌잔치가 너무 이벤트화 되어서 아쉬운 점이 많죠.

국적불명의 돌잔치에 정작 주인공은 피곤하고...

그래서 찬이도 집에서 전통 돌상을 차려 친지들끼리 간소하게 돌잔치를 했는데요,

이렇게 전통 방식의 돌잔치에 대해 자세히 읽게 되니 더욱 뿌듯하고 좋습니다.

(참고로 찬이는 돌잡이 때 마패를 집었습니다.ㅋㅋㅋ)

 

내용도 재미나고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돌잔치라 더욱 와닿았던 것 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k*****0 2010.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림] 돌잔치 - 돌잔치의 소중한 의미를 생각하게해요~
"[보림] 돌잔치 - 돌잔치의 소중한 의미를 생각하게해요~" 내용보기
<< 돌잔치 >>   우리 문화를 알수 있는 책들을 따로 봐야 할만큼 아이에게 알려줄것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지금은 사라지고 조금씩 변해서 그 의미를 잘 모르고 넘기고 있는것들도 있고 말이죠. 솔거나라는 그런의미에서 우리 전통 문화를 멋지게 그려내고, 정보도 함께 주는 책이랍니다. 제가 아끼는 책 시리즈 중에 하나에요~       정말 귀여운 아이 둘이 첫장에서
"[보림] 돌잔치 - 돌잔치의 소중한 의미를 생각하게해요~" 내용보기

<< 돌잔치 >>

 

우리 문화를 알수 있는 책들을 따로 봐야 할만큼 아이에게 알려줄것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지금은 사라지고 조금씩 변해서 그 의미를 잘 모르고 넘기고 있는것들도 있고 말이죠.

솔거나라는 그런의미에서 우리 전통 문화를 멋지게 그려내고, 정보도 함께 주는 책이랍니다.

제가 아끼는 책 시리즈 중에 하나에요~

 


 

 

정말 귀여운 아이 둘이 첫장에서 맞아주고 있네요. 솔뫼 마을 감나무 집에 태어난 딸 아들 쌍둥이랍니다.

시를 읊고 있는것 같기도 한 은율이 있는 글은 이 책을 좀더 정감있게 느껴지게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금줄을 치고, 삼칠일이 되면 금줄을 걷고 백일 떡을 돌리네요.

삼백 예순 닷새! 태어난 날이 돌아오는날 돌잔치를 한답니다.

지금처럼 다른곳에서 손님을 잠시 만나는것이 아니라 집청소를 하고,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손님을 맞이하네요.

 

깨끗할손 백설기에 건강할손 수수경단

끈기롤손 인절미에 알찬손 볼록 송편

흰쌀밥에 미역국 푸른나물에 제철 과일

 

이렇게 상을 차려서...

 

색동저고리에 까치두루마기는 건강하게 잘 크란 뜻.

붉고 푸른 돌디는 오래오래 살라는 뜻.

곱게 수놓은 주머니는 복을 담뿍 받으란 뜻.

 

머리에서 발끝까지... 음식에서 옷하나까지 정성들이고, 좋은 뜻 담아서 준비를 합니다.

일가친척들의 좋은 바람담아 돌잡이로 앞날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오늘 오간 복된 말들 그대로만 자라거라...."

이말은 돌잔치때 저도 아이들에게 바라던 마음이었답니다.

 

책 뒷페이지에는 책속의 돌잔치 옛 모습과 유래,

그리고 음식에 담긴 뜻. 돌잡이로 아기의 미래를 보는것까지 자세하게 나와있네요.

 

아이가 둘이니 돌잔치를 두번 했어요.

돌잔치 한지는 몇년이나 지났지만 참 또렷하게 그날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소중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니 말이죠.

그런데 그날 정신없이 잔치는 하긴 했는데 하나하나의 의미는 잘 알고 치렀는지는 잘 몰랐던것 같아요.

이번에 이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돌잔치때 사진도 꺼내보고... 정확한 의미도 알게 되었어요.

 


 

 

책속에서 상위에 돌잡이 물건들이 주욱 펼쳐지는 부분도 재밌어 하네요.

그리고 자신의 돌때의 이야기도 궁금해하고, 전통적인 돌잔치의 모습도 알게 되는것 같아서

정말 꼭 읽어야 할 책이었던것 같아요.

돌잔치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봅니다.

YES마니아 : 골드 j******4 2010.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전통 방식의 돌잔치를 되새겨 보게 되요~~
"전통 방식의 돌잔치를 되새겨 보게 되요~~" 내용보기
보림의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시리즈엔 우리의 전통을 알기 쉽게, 친근하게 이야기해주는 좋은 책이 많아서 참 좋아요. 언젠가부터 우리 악기 하나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가야금을 배웠었고,(비록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한지공예도 그 멋스러움에 반해 참 관심이 많았었고, 우리의 것에 대해서 바르게,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더
"전통 방식의 돌잔치를 되새겨 보게 되요~~" 내용보기

보림의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시리즈엔 우리의 전통을 알기 쉽게, 친근하게 이야기해주는 좋은 책이 많아서 참 좋아요.

언젠가부터 우리 악기 하나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가야금을 배웠었고,(비록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한지공예도 그 멋스러움에 반해 참 관심이 많았었고,

우리의 것에 대해서 바르게,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중고등학교때 무작정 달달 외우기만 했던 국사도,

지금은 우리가 우리나라에 대해 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국사 이야기 책들을 다시 읽곤 하는데요.

보림의 솔거나라 시리즈를 통해서 어른인 저도 많은 걸 배우고 깨닫게 된답니다.

자칫 아이들에겐 동떨어진 이야기같고 친근하지 않은 소재가 될 수 있지만,

전혀 무겁지 않게 소박하고 정겹게 풀어가는 솔거나라 시리즈의 책들은 우리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꼭 많이 접하게 해주고픈 시리즈 중의 하나이지요.

 

 

이번에 출시된 <돌잔치>라는 책 또한 그런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요즘은 부페나 돌잔치 전문홀을 빌려 돌잔치를 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 역시 부페에서 돌잔치를 진행하기로 결정되고나서부터는,

사실 돌잔치 행사를 위한 준비에 너무 바빠서 돌잔치가 갖는 의미나 그 소중함 같은 건 미처 느낄 새도 없었던 것 같아요.

 

<돌잔치>를 읽으면서 돌잔치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되었답니다.

돌잔치를 하기 전에 이 책을 접했다면 돌잡이 물건도 단순히 ’직업’을 가늠하는 물건들이 아닌, 좀 더 의미깊은 물건들을 올려놓았을텐데 말이예요.^^

 

책의 그림과 내용을 조금 들여다 볼까요?

민화, 혹은 수묵채색화가 떠오르는 차분한 색감의 그림과 정겨운 풍경들은 책을 보는 제 마음마저도 푸근하게 만들어 주네요.

할머니께서 쌍둥이 아가의 잠든 모습을 보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계시는 모습.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돌 옷을 만드는 모습.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돌잡이를 하는 모습.

우리의 전통 방식으로 돌잔치를 치루는 과정을 통해 그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게 되네요.

요즘은 겉으로 보여지는 면에 좀 더 치중하는 이벤트성 돌잔치가 많다보니... 그리고 저 역시 그렇게 돌잔치를 했다보니...

이 책의 내용이 더욱 인상깊게 와닿더라구요.

 

 

책의 내용은 이렇게 4.4조로 제시되어 책을 소리내어 읽다보면 마치 전래동요를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운율감이 있어 아이들 귀에도 좀 더 재미나게 들리겠지요?

우리 아이에게 지금껏 읽어 준 책 중에는 아직 이렇게 규칙적으로 운율을 갖고 있는 책이 없었던 터라 읽어주는 저도 재미있었답니다.^^

4.4조의 문장들. <돌잔치>만의 매력이자 그 분위기를 더 잘 살릴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책의 권말부록 부분에는 이렇게 돌잔치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들이 나와있어 아이들에게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 있답니다.

나중에 우리 아이가 이러한 내용을 이해할 때쯤 되면

자기의 화려했던 돌잔치와 전통 방식의 돌잔치를 비교해가며 더 재미난 독서시간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c***1 2010.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돌잔치. 보림 솔거나라] 돌잔치에 숨은 바람과 의미를 찾아줍니다.
"[돌잔치. 보림 솔거나라] 돌잔치에 숨은 바람과 의미를 찾아줍니다." 내용보기
첫돌을 맞으면 비로소 안도하고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하던 풍습이 바로 돌잔치입니다.질병과 굶주림으로 첫돌을 맞기 힘들 옛 시절 돌잔치는 한 살 이상의 의미로 잔치까지 열었었던 그 의미와 풍습을 <돌잔치>에서 이야기 합니다.  솔뫼 마을 감나무 집에 쌍둥이가 태어났어요.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행여나 부정 탈까 붉은 고추 푸른 솔 엮어 금줄을 칩니다.나날이 늘어 가는 아
"[돌잔치. 보림 솔거나라] 돌잔치에 숨은 바람과 의미를 찾아줍니다." 내용보기



첫돌을 맞으면 비로소 안도하고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하던 풍습이 바로 돌잔치입니다.
질병과 굶주림으로 첫돌을 맞기 힘들 옛 시절 돌잔치는 한 살 이상의 의미로 잔치까지 열었었던 그 의미와 풍습을 <돌잔치>에서 이야기 합니다. 

 
솔뫼 마을 감나무 집에 쌍둥이가 태어났어요.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행여나 부정 탈까 붉은 고추 푸른 솔 엮어 금줄을 칩니다.
나날이 늘어 가는 아기들 재롱과 옹알이, 살푼살푼 기더니 어느새 뒤뚱뒤뚱 발을 뗍니다.
이렇게 삼백 예순 닷새 잘 자라고 돌날이 돌아옵니다.



돌날 맞은 감나무 집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할머니는 삼신상 올려 삼신할멈께 빌고, 가족들은 먼지 털고, 마당 쓸고, 상 나르느라 분주합니다. 
이처럼 복된 날 음식 장만에도 정성이 가득합니다. 
깨끗하라고 백설기하고 건강하라고 붉은 수수경단 준비는 기본입니다.




한 땀 한 땀 이어 지은 아기들 돌 옷을 입히는데 오방색 상보로 덮여 있는 돌상이 눈에 들어 옵니다.
수군수군…….
아니나 다를까 실타래 영감, 대추할멈, 돈 마님, 붓 낭자, 자 아씨, 활 총각, 쌀 도령이 저마다 제 자랑을 늘어놓으며 돌잡이 때 저를 잡으라고 티격태격하고 있네요.
무얼 잡어도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십이각 소반의 말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쌍둥이 돌날을 축하합니다.




여느 돌잔치 풍경처럼 쌍둥이도 나란히 앉아 돌 사진을 찍고 드디어 돌잡이를 시작합니다.


요즘 돌준비와 참 다른 풍경이지만 복된 마음으로 빌어주는 건 한결같습니다.
차분하고 따뜻한 그림들에서는 알록달록 귀여운 전통느낌의 색조가 함께 하고, 단순하게 그린 인물 묘사같지만 돌날의 흥겨움이 잘 묻어납니다.




리듬감이 느껴져 돌날의 흥겨움이 더해지는 글이지요.
이 책은 이처럼 타령조의 글로 입에 착착 달라붙어 읽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답니다.




오방색 상보로 덮여진 상보 속 돌잡이 물건들은 책의 재미를 더해 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실타래 영감, 대추할멈, 돈 마님, 붓 낭자, 자 아씨, 활 총각, 쌀 도령.
의인화된 돌잡이 물건들은 제 자랑을 통해 그 의미를 알려주는 환타지적인 표현 방법의 등장은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더불어 플랩과 아코디어처럼 쭉 펼쳐지는 상보의 구성도 책을 보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권말 <돌잔치, 그 안에 담긴 가족 사랑> 이야기에서는 우리 삶의 첫 번째 의례인 돌잔치의 의미와 유래, 돌잔치 음식에 담긴 이야기와 돌잡이 행사의 의미 등과 관련해 상세하게 담겨 있어 돌잔치의 참 의미를 되살려 볼 수 있답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면서 돌잡이 물건이 다소 달라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지만 선조들이 가졌던 아기 난 날의 기쁨, 잘 자란 것에 대한 감사와 안도의 마음. 그리고 장차 건강한 삶을 살라는 바람 등의 의미는 변함없이 계승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이런 돌잔치의 진정한 마음과 의미에 소홀해지고 있는것이 안타깝고 또 아이들에게 돌잔치가 단순히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것으로 비춰질까 염려스러웠는데 가족의 사랑도 느끼게 되고, 오늘날 놓치고 있는 돌잔치의 진정한 우리 문화와 의미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참 좋은 책이었답니다.



m******0 2010.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림]돌잔치
"[보림]돌잔치" 내용보기
윤후맘이 네번째로 만난 보림의 솔거나라 시리즈 <돌잔치>입니다 지난 여름 윤후와 <한지돌이>를 만났을때만 해도 윤후맘 뱃속에 있던 짱아공주 서윤양이 이제 며칠후면 세상에 태어난지 백일을..또 올연말이면 돌을 맞이하기에 두아이맘이 된지 두달반여 만에 만나는 <돌잔치>는 내용 하나하나 윤후맘의 관심을 집중시켰답니다 이미 3편의 솔거나라 시리즈를 통해 어렵
"[보림]돌잔치" 내용보기

 

윤후맘이 네번째로 만난 보림의 솔거나라 시리즈 <돌잔치>입니다

지난 여름 윤후와 <한지돌이>를 만났을때만 해도 
윤후맘 뱃속에 있던 짱아공주 서윤양이

이제 며칠후면 세상에 태어난지 백일을..또 올연말이면 돌을 맞이하기에

두아이맘이 된지 두달반여 만에 만나는 <돌잔치>는 
내용 하나하나 윤후맘의 관심을 집중시켰답니다

이미 3편의 솔거나라 시리즈를 통해 어렵고 지루하기만 했던 
우리 옛 전통문화에 대한 선입견을 깼던지라   

<돌잔치>에 대한 기대감 또한 무척이나 컸지요 ㅎㅎ

 

<돌잔치>는요..감나무 집에서 벌어지는 쌍둥이네 돌잔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돌잔치가 주인공인 아이 보다는 엄마아빠의 보여주기식..
하나의 이벤트성 행사로 치뤄지곤 하지만

질병과 굶주림으로 갓난아기가 돌을 치르기도 전에 
죽음을 맞이할때가 종종 있었던 과거에는

첫돌의 의미가 아이의 첫번째 생일을 기린다기 보다는 
삶의 한 고비를 넘겼다는 안도의 마음을 담아냈는데요

<돌잔치>에는 이런 마음을 담아 첫번째 생일을 맞이하기까지의 과정과

돌날 풍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타령조로 풀어내 

마치 학창시절 친구와 주거니받거니 외우곤 했던 시조나 동시를 떠올리게 한답니다

하나더!! 이야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오방색 상보를 살포시 들어올려 
돌잡이 물건을 감상하는 재미는

이책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지요^^  

 

[책의 내용이 궁금해요]

삼백 예순 엿새 무럭무럭 잘 자란 쌍둥이네 돌날이네
복된 마음 기쁨 안고 돌잔치 구경 가세

한 땀 한 땀 이어 지은 아기들 돌 옷 보소

색동저고리에 까치두루마기는 건강하게 잘 크란 뜻

붉고 푸른 돌띠는 오래오래 살라는 뜻

곱게 수놓은 주머니는 복을 담뿍 받으란 뜻

머리에서 발끝까지 바람 담은 한 벌일세

 

"온 동네가 좁다하고 뛰어다닐 날 머잖구나

오늘 오간 복된 말들 그대로만 자라거라"

-->타령조의 글은 입에 착착 감겨 지루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흥미를 더해주구요

운율이 느껴져 어린 유아들이 보기에도 부담이 없답니다

 

상보를 열면 돌잡이 물건들이 
실타래 영감..대추할멈..돈 마님..붓 낭자..쌀 도령 등으로 의인화되어

 돌잡이 물건이 주는 의미를 쉽게 알려주는데요

각각이 등장하는 플랩 중 두번째는 아코디언처럼 쭉 펼쳐져 
가장 큰 즐거움을 더해주지요

 

 

이야기가 끝이나면 <엄마랑 아빠랑> 코너가 나오는데요

돌잔치, 그 안에 담긴 가족사랑이라는 큰 주제에

'나고, 자라고, 혼인하고, 죽는 우리 삶의 첫번째 의례' '돌잔치의 옛모습과 유래'

'돌잔치 음식에 담은 깊은 생각' '돌잡이, 아기의 미래를 엿보다'라는 소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답니다

 

[윤후의 첫돌이야기]

윤후를 임신한 순간부터 녀석이 태어나 첫돌을 맞이하는 날까지

윤후의 손짓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크게 기뻐하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그런 녀석이 이제 33개월이 되었고 그사이 2개월된 딸래미도 얻게 되었습니다

워낙 튼튼했던 윤후는 첫돌까지 크게 아파본 적 없기에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지만

둘째는 50일이 되기도 전에 병원에 입원을 했던터라 
하루하루 건강함에 그저 감사합니다

   <돌잔치>에 등장하는 백일상과 돌상에서도 어김없이 강조되는 '건강'!!

내용중에 돌상을 들던 쌍둥 아빠가 이런 말을 합니다

"무얼 잡아도 좋으니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하지만..실제 엄마아빠의 마음은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자꾸만 변색하게 되지요

잊지 않겠습니다

백일상과 돌상을 들일때 아이에게 바라던 마음을요..

둘째 서윤이는 돌잔치를 생략할 예정이지만 그래도 잊지 않겠습니다

돌상과 돌잡이음식에 담긴 깊은 뜻을 새기며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i********9 2010.03.06. 신고 공감 0 댓글 0